슬픈 이야기좀 알려주세요

슬픈 이야기좀 알려주세요

작성일 2007.04.01댓글 5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제가지금 네이버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있는데요

예전에 버디버디꾸밀때 썻던

슬픈이야기들이 생각나서 퍼오는중인데

아..아쉽게도 슬펐던게 지워져버렸나봐요 ㅠ

내용대충설명해드릴테니 혹시 있으신분은올려주시구여..

다른 슬픈이야기 아시는거있으면 좀 아르켜주세요~

참고로 요밑에것들은 다아는얘기에요

 

민연이야기

웨딩드레스이야기

호프집에서 불난거

대구지하철참사

어머니죄송해요

세상에서가장슬픈장난전화

유진희님이야기

같은건 블로그에있으니 올리지 말아주세여 ㅠㅠ;

http://blog.naver.com/skaskadudu

 

 

 

그 내용은 뭐였냐면요

 

대학교에 갓 입학한 여자가있엇습니다

그래서 선배들과같이 엠티?뭐 갔는데

그중 남자선배가 그 여자에게 반해서

"넌 날 좋아하게될거야"

"사랑해"

이러면서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거였어요

여자는 "오빠 그만좀해요"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됬죠

남자는 끈질기게 따라다녓고

여자가 나타나는곳에선 어디서든 나타났엇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둘이 같이있을때 불이났는데

문은 열려있엇지만 입구까지 거리가 멀어서?
거의다 죽엇죠 근데

남자가 여자를 앞으로들고

담요같은걸 씌우고

"너 거기서 나오면죽어"

였나?

"사랑해"

였나?
"거봐 넌날 좋아하게 될거라고 했잖아"

 

뭐이렇게 남자가  여자구하고 나서 대신 죽어요

그리구 하는말이

좋아하게 될거라고 했잖아..

뭐 이런거고

여자는 뒤늦게 깨닫고 사랑한다며 울고..

 

이런내용이었는데

혹시 기억나거나 원본이나 그런거 있으신분있으면 올려주세요 ^^;

 

내공은30 걸었어요

정말 알고싶어서요 ^^:;;

정말 맘에드는내용 올라오면

감사내공도 드릴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좋아하는사람이

있었다

근데너는그사람하고

사귀고있었고

너는그사람을엄청

좋아하고

그사람은

너만큼좋아하지

않지만널좋아해

둘은그렇게사귀고있었어

 

근데너희둘을

방해하는여자가있었어

둘을막방해하고

그남자애한테작업도걸고그래

그래서너는막

속상해하지

 

 

그런데어느날

그여자애가나한테와서

하루만남자친구를빌려달라고그래

하루만데이트를하게

해주면싹잊겠다고

그래서너는어쩔수없이

허락을해주게되

 

하루만둘이있게해준다면

잊는다니까

 

 

그래서그둘은데이트를하고

그런데너는너무궁굼한

나머지에미행을하게되

그런데남자친구는

너와있을때보다더많이웃고

더많이행복해해

너는가슴이아파와

 

 

그런데저녁때쯤둘이모텔을들어가

너는혹시나해서따라들어가보지

둘은어느방으로같이들어가

너는너무궁금해서

그문을살짝열고옅보게되

 

근데그여자애가

갑자기주머니에서칼을꺼내더니

자기목에들이대고는
"너내가좋아 한민지(여자친구이름)가좋아? "
이렇게물어봐

그러니까그남자애는

한치의망설임도없이 
"한민지가좋아. "

그러면서니가더좋다고그래.

그러더니그여자애가
칼로자기목을살짝긋고는

"너내가좋아한민지가좋아?"
또물어봐

그랬더니그남자애는

또한치의망설임도없이
"한민지가좋아."
이렇게말해


그여자애목에서는피가막흘러
그러더니그여자애가갑자기

칼을너의남자친구목에들이대고


"너내가소중해,한민지가소중해? "
이렇게또물어봤다

 

 

 


그랬더니남자애가뭐라고햇는줄알아?"

 

 

 

 

 

 

 

 

 

 

 

 

 

 

 

 

 

 

 

 

 

 

 

 

 

 

 

 

 

 

 

 

 

 

 

"한민지눈감어..."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

우연이 돌아다니다가 보게 되어서,

이렇게 답변을 올립니다!

 

저도 저번에 읽었던 글로써

네티즌이 뽑은 제일 슬픈 이야기 라고 합니다 ^^;

 

이글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매우 흡사해서 올려봅니다.

 

 

 

" 귀찮다는데 왜 그래요, 대체? "

" 그러니까 잠깐 시간 좀 내 달라니까 "

" 시간 없어요, 그만 좀 해요 이제! "

" 거 되게 빡빡하게 구네… "

"선배 좋아하지 않는다고 제가 말했죠? 전 좋아하는 사람있어요"

"어쨌든 넌 내게 운명지워졌어. 넌 나를 사랑하게 될거야.

  그리고 내가 널… 지켜줄꺼야."

정말 지겨웠습니다.

하두 외로워 보이기에 조금 잘해준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선배는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착각은 자유라고 하지만 너무나 귀찮게 굴어 짜증이 나고 있었습니다.

" 수업 끝났니? 오늘 날씨 좋은데 어디 바람이나 쐬러갈까? "

" 선배 혼자 쐬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요. 전 오늘 바빠요. "

" 그러지말고 좀 같이 가자. 우리사이에 내숭떨 필요는 없잖아? "

" 선배!!! "

" 나 귀 안먹었어. "

" 제발… 제발 이제 그만 해요! 난 선배가 싫어요. 알겠어요? "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지겨웠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뻔뻔해져서

동기들이 있는 앞에서까지 노골적으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젠 아예 그 선배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 왜 기분 안좋은일 있니? "

" 정말 미치겠어. 오늘도 얼마나 열받게 하던지… 자기야, 자기가 혼좀 내줘. "

" 내가? 난 안돼. "

" 왜? "

" 그 사람 싸이코 기질이 있잖아. 무서워. "

" 어휴… 정말 난 어떡해… "

남자친구에게 하소연을 해봐도 소용없었습니다.

아니 그 누구에게 말을 해도 다들 그 선배를 무섭다고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체 뭐가 무섭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회식이 있었습니다.

다같이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도 즐거웠습니다.

그 선배는 단체생활은 질색이었기 때문에 회식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선배가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회식이 끝나고 기숙사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 무서워서 막 뛰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 제 팔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무서워 소리를 지르려고 하는데,

또다른 누군가가 제 입을 막아 소리를 지를 수가 없었습니다.

엄마, 아빠의 얼굴이 떠오르며 눈물이 샘 솟듯 쏘아져 나왔습니다.

그들은 절 강제로 인근의 산으로 끌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그 선배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선배는 나를 나꿔채더니 얼른 달아나라고 하였습니다.

날 납치하려 했던 남자들은 칼과 몽둥이를 들더니

욕을 하며 선배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전 무서워서 기숙사로 마구 뛰었습니다.

기숙사에 도착해서 경비원 아저씨에게 울면서 그 일을 말했습니다.

아저씨와 그곳에 도착하니 그 선배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온통 피투성이 였습니다.

죽은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내가 막 울자 그 선배가 눈을 뜨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내일… 피터지는… 영화보러 가자… "

전 그만 울다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선배를 만났습니다. 그 선배는 이상하게도 전과는 달랐습니다.

절 구해줘서인지는 모르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선배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은 아니엇습니다…


한번의 데이트가 끝나고 그 선배는,
더 이상 제게 시간을 내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편하고 자유스럽기는 했지만 어딘가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봅니다…

남자친구와 성격차이로 헤어지고 난 후에 그 선배에 대한 생각은 더욱더 깊어졌습니다.

행여나 나에게 말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그 앞을 지나가도 그저 잘 지냈니 라는 말 한마디 하고는 그냥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서운하다 못해 배신감마저 들었습니다.

매일매일 그 선배에 대한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일기장은 온통 그 선배에 대한 내용이었고 남자를 만나도 그 선배와 비교하게 되고,
술을 마시면 술잔에 그 선배가 아른거리고 노래를 부르면

괜시리 눈물까지 나게 되었습니다.

제 곁에 있을때는 그렇게도 싫더니만 막상 멀어지니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좀 더 잘해주지 못한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배에게 제가 먼저 다가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고 있는데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떠보니 문 틈새에서 연기가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불이 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둘러 복도로 나오니 온통 연기가 뒤덮고 있었고,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우왕좌왕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하는데 불길이 치솟아 내려 갈 수가 없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려 하는데 아이들이 다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옥상문이 잠겨 더이상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저도 눈물이 나왔습니다.

죽음이라는 생각이 더욱더 우리를 공포에 젖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연기가 짙어져서 바로 앞 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며 구토가 나오려 하였습니다.

그때 눈군가 절 들어올렸습니다.


" 괜찮아? "

보이지는 않았지만 누군지 알수 있었습니다.

 

 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이제…  내가 왔으니 무서워 하지마… "

그 사람은 다름아닌 그 선배였습니다.

전 안심이 되었습니다.

날 안고 있는 그 선배의 목을 끌어안고 가슴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 자…이제 내려 갈거야… 뜨거울지 모르니까 담요로 덮자. "

제 몸에 폭신폭신한 것이 덮여졌습니다.

꼭 침대에 누워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길이그렇게 거셌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전담요를 살며시 들추고 날 안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전 또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그 선배의 얼굴은 불에 그을려 빨개져 있었습니다.

머리카락은 다 타서 몇가닥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 선배… "

" 어서 담요 뒤집어써. 이제 내려 갈거야. "

" 선배 얼굴… "

" 어서! "

그 선배가 화를 내었습니다.

그런데 전 화내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난 남아있는 기력을 짜내 담요를 걷어내며 날 안고있던 그 선배를 떼어냈습니다.

" 왜 그래? 빨리 내려가야 한단 말야. "

" 흐흑… 선배 얼굴이… "

" 지금 내려가지 않으면 죽는단 말야. 어서 담요 덮어. "

" 선배는 어떻하구요? "

" 나? 나는 불사신이야. 난 괜찮아. 빨리 덮어. "

" 싫어요… 나 때문에… 나 때문에… "

전 결국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 네 눈물로는 이 불을 끄지 못해. "

눈을 들어 선배를 보았습니다.

" 하지만 내 사랑은 이 불을 끌수 있어. "

선배의 눈은 투지로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전 선배를 끌어안았습니다.



" 너… 나 사랑하니? "


선배도 참 이런 순간에…


" 네… 사랑해요… 정말로… "



부끄러워 선배의 가슴에 얼굴을 깊이 묻었습니다.


" 내가 한말 기억하니? 넌 내게 운명지워졌다고 한거…
  그리고 날 사랑하게 될거라고 한거… 내가 널 지켜줄거라고 한거… "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이까짓 불은 날 막지못해. 나 죽지 않아. 걱정하지마. "

선배가 제 얼굴을 손으로 감싸안았습니다.

그리고는 제 입술에 입을 맞춰 주었습니다.

정신이 몽롱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내일 어디갈까? "


선배가 날 들어올리며 말했습니다


" 선배가 가자는 곳은 다 갈께요… "

" 그래…자! 이제 간다! "

몸이 흔들렸습니다.

가다가 멈추기도 했고 빨리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어디쯤 가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전 그렇게 안심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는 것… 그것보다 행복한것은 없을 것입니다.

갑자기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밖으로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땅으로 놓여진 것 같아 담요를 걷었습니다.

컴컴한 하늘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다가와 괜찮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몸을 살펴보니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순간적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을 떴을때는 전 병실에 있었습니다.

연기를 많이 마셔서 인지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선배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들어왔습니다.


" 이제 깨어났니? "

" 응… "

" 괜찮아? "

" 속이 좀 안좋아… "

" 정말 다행이다… "

" 저기… "

" 응. 말해봐. "

" 그… 선배는… 어디있어…? "

" … "

친구들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 여기…없어? 다른 병원에 있는거야? "

" … "

" 그 선배… 많이 다쳤지? "

" … "


친구들의 침통한 표정은 더욱더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 많이 다친거야? 그런거야? "

" … "


제발 살아만 있어줘요… 선배…

 

" 말 좀 해줘… 어서… "

" 저… "

" 그래. 어서 말해봐. 그 선배 어디있어? "

" 그 선배… 지금… "

" 지금? "

" …영안실에… "

" 응? 뭐라구? "

" 영안실에… 있어… "

믿기지 않았습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 다시 말해봐… 어디 있다구? "

" 영안실에 있어… "

" 죽…은거…야? "

" …응… "

눈물이 흘렀습니다. 소리없이 눈물만 흘렀습니다.


" 너…만 살았어… 다 죽고…
  불이 났을때… 사실 다 포기하고 있었어…

  그때 그 선배가… 들어갔어… 그리고 널 데리고 나왔지…
  네가 기절했을때… 그 사람은 이미 죽었었어… "

제 마음과는 달리 날씨가 너무나 맑았습니다…


 

" 바보… 오늘 같이 놀기로 해놓구선… 바보… "

제가 할수 있는일은 그저 하염없이 우는 것… 뿐이였습니다…

오늘 그가 죽은지 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 그가 죽고 나서 제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전 평생 그를 생각하면서 살아 갈것입니다… 영원히…

 

 


" 넌 내게 운명 지워졌어 .넌 날 사랑하게 될거야. 
  내가 널 지켜 줄거야… 영원히…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민연아 빨리 일어나, 학교가야지.."

엄마의 자명소리에 눈을 떴다. 늘 그랬다는듯 나의 시선은

유리깨진 낡은 시계를 향해 있었다.

시간을 보고 나는 인상부터 찌푸리고 언성을 높혔다.

"왜 지금깨워줬어!!! 아우 짜증나!!"

- 쾅..

방문소리가 세게 울려퍼졌다.

주섬주섬 교복을 입고 나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연아, 미안하다. 엄마가 몸이 좀 안좋아서.."

"아씨.. 또 감기야?! 그놈의 감기는 시도때도없이 걸려?!"

"..늦게..깨워줘서 미안하구나.. 자.. 여기.. 도시락 가져가렴.."

- 타악!

"됐어! 나 지각하겠어! 갈께!"

도시락이 바닥에 내동댕이처졌다. 신경쓰지 않고 내 갈길을 갔다

뛰어가면서 살며시 뒤를 돌아보았다

엄마는 말없이 주섬주섬 내팽겨진 도시락을 다시 담고있었다

창백했다.. 여느때보다 엄마의 얼굴이 창백해보였다

하지만 늘 엄마는 아팠기때문에

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종례시간이다

이번주 토요일날 수학여행을 간덴다.

가고싶었다. 가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고싶었다.

가난이란걸 깨끗히 잊고 오고 싶었고

엄마도 잠시동안은 잊고싶었다.

집에와서 여느때처럼 누워있는 엄마를 보며

인상이 먼저 찌푸려졌다.

"어어...우리 민연이왔어..?"

"엄마! 나 이번주 토요일 수학여행보내줘!"

다녀왔다는말도 안하고 보내달라고만 했다.

"어.....수학..여행이라구....?"

"어."

"얼만..데..?"

엄만 돈부터 물어봤다. 우리집안 형편때문에 가야될지

안가야될지 고민했었다.

"8만원은 든다는데?"

"8.....8만원씩이나...?"

"8만원도 없어?! 우리 생그지야? 그지?!"

이런 가난이 싫었다. 돈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가난이 싫었다..

엄마도 싫었고, 식구가 엄마와 나 뿐이라는것도 외로웠다.

엄마는, 잠시 한숨을 쉬더니 이불 속에서 통장을 꺼냈다.

"여기..엄마가 한푼두푼 모은거거든..? 여기서 8만원 빼가.."

난생 처음보는 우리집의 통장을 보며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고맙다는 말도없이 당장 시내의 은행으로 달려갔다.

통장을 펴보니 100만원이라는 나로선 어마어마한돈이 들어있었다.

이걸 여태 왜 안썼나 하는 생각에 엄마가 또한번 미워졌다.

8만원을 뺐다.

92만원이 남았다. 90만원이나 더 남았기대문에 더 써도 될것같았다.

언틋 애들이 요즘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이라는게 생각이 났다.

40만원을 다시 뺐다. 가까운 핸드폰대리점에 가서 좋은 핸드폰하나 샀다.

즐거워졌다.

난생 처음 맛보는 즐거움과 짜릿함이였다.

핸드폰을 들며 거리를 쏘다녔다.

여러 색색의 이쁜 옷들이 많이 있었다.

사고싶었다. 또 은행을 갔다. 이번엔 20만원을 뺐다.

여러벌 옷을 많이 샀다. 예쁜옷을 입고있는 나를 거울로 보면서

흐뭇해하고있었을때

눈에 띄는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엄마가 잘라준 촌스러운 머리였다.

은행에 또 갔다.

5만원을 다시 뺐다. 머리를 이쁘게 자르고, 다듬었다.

모든것이 완벽했다. 이젠 수학여행때 필요한걸 살 차례다.

난 무조건 마구잡이로 닥치는데로 고르고, 샀다.

9만원이라는돈이 나왔다.

그렇게 집에 갔다.

또 그 지긋지긋한 집에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가야만하기때문에 갔다.

엄만 또 누워있었다.일부러 소리를 냈다.

"흐흠!!!"

소리를 듣고 엄마는 일어났다. 통장을 건내받은 엄마는

잔액을 살피지도 않고

바로 이불속으로 넣어버렸다.

그렇게 기다리던 토요일이 왔다.

쫙 빼입고 온 날 친구들이 예뻐해주었다.

고된 훈련도 있었지만, 그때동안은 엄마생각과 가난, 그리고..

집생각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이제 끝났다. 2박 3일이 그렇게 빨리지나가는지 이제 알았다.

또 지긋지긋한 구덩이안에 들어가야 한다.

"나왔어!"

"........."

왠일인지 집이 조용했다.

"나왔다니까!?"

"........."

또 조용하다. 신경질나고 짜증나서 문을 쾅 열었다.

엄마가 있었다. 자고있었다.

내가 오면 웃으며 인사하던 엄마가 딸이 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자기만한다.

"혹시 내가 돈 많이 썼다는거 알고 화난걸까? 쳇..

어자피 내가 이기는데 뭐.."

하고 엄마를 흔들려했다..



그런데...

그런데.....

엄가가.....차가웠다.....

이상하게 말라버린 눈물부터 났었다..심장이 멎을것 같았다.

그 싫었던 엄마가 차가운데.. 이상하게 슬펐다.. 믿어지지 않았다..

마구 흔들어 깨워보려 했다. 하지만..엄마는 일어나지 않았다.

눈을... 뜨지 않았다...

얼른 이불에서 통장을 꺼내 엄마의 눈에 가져다 대고 울부짖었다.

"엄마! 나 다신 이런짓 안할께!!! 안할테니까!!!!!!!!! 제발 눈좀떠!!!!!!!!"

통장을 세웠다. 그런데 무언가가 툭 떨어져 내렸다.

엄마의 편지였다. 조심스럽게 펼쳐보았다.





『 나의 사랑하는 딸 민연이 보아라.



민연아. 내딸 민연아.

이 에미 미웠지? 가난이 죽어도 싫었지?

미안하다...미안해...

이 엄마가 배운것도 없고, 그렇다고 돈도 없었어...

민연이한테 줄거라곤.. 이 작은 사랑..

이 쓸모없는 내 몸뚱이밖에 없었단다..

..아..엄마먼저 이렇게 가서 미안하다...

엄마가 병에 걸려서.. 먼저 가는구나..

실은.. 수술이란거 하면 살 수 있다던데...돈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생각했지..

그까짓 수술안하면.. 우리 민연이 사고싶은거 다 살 수 있으니까..

내가 수술 포기한다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되어서..이젠..몇달을 앞두고 있단다..

딸아..

이 못난 에미.. 그것도 엄마라고 생각해준거 너무 고맙다..

우리 딸..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거 알지?

딸아..우리 민연아...

사랑한다.........사랑해......

-엄마가-

추신: 이불 잘 뒤져봐라.. 통장하나 더 나올꺼야..

엄마가 너 몰래 일해가면서 틈틈히 모은 2000만원이야..

우리 민연이.. 가난걱정 안하고살아서 좋겠네 』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는 엄마를 보고있자니

내 자신이 너무 미워진다.

그동안 엄마를 미워하던거보다 100배..아니 1000배. 아니, 끝도 없이..내 자신이 미워지고 비열해진다..

왜 나같이 못난딸을 사랑했어..어..?

수술비.... 내가 펑펑 쓴 그돈 수술비...

왜 진작 말 안했어....어....? 왜 진작 말 안한거야..

엄마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도 내팽겨쳤는데..

엄마한테 신경질내고 짜증부렸는데..

엄마 너무너무 미워했는데..

그렇게 밉고 나쁜 날 왜 사랑한거냐구..

어..?

엄마 바보야? 왜 날 사랑했어...왜...왜......

이젠 그렇게 보기 싫었던 누워있는모습조차 볼 수 없겠네..

엄마의 그 도시락도 먹을 수 없겠구..

엄마가 맨날 깨워주던 그 목소리도.. 들을 수 없겠네..

나.. 엄마 다시한번 살아나면..

하느님이 진짜 다시 한번 나한테 기회를 주신다면..

나.. 그땐 엄마 잘해드릴 자신 있는데... 그럴 수 있는데....

엄마, 다음세상에서 만나자..

응..? 꼭 만나자..? 어..?

엄마.......미안해.....정말 미안해....미안해.........

...나 이말 엄마한테 처음으로 말하는거다..?

엄마.............사랑해.........사랑해..........

사랑해...........사랑해..........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도영이라는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 위에서 무엇인가 떨어졌다.               주인공:도영                              개:홈즈

도영이는 머리에 맞아서 쓰러졌다.

결국 병원에 갔다.

병원에 간 도영이는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았다.

"여긴어디야? 난누구야? 내이름은 뭐지?"

도영이는 가족,친구 그리고 좋아했었던 사람도 잊어 버렸다.

결국 도영이는 모두 잃어버린 꿀먹은 벙어리가 돼었어...

병원을 뛰쳐나와서 밖에서 산책을 하는중..

하늘에서 커다란 상자가 떨어졌어..

도영이는 손으로 그걸 받아내서 상자를 열어보니..

강아지가 있었어

눈은 똘망똘망하고  귀는 말랑말랑 하고 털은 부드럽고

마치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웠어...

도영이는 강아지를 키웠어...8살인 도영이는 강아지과 인생을 시작했어..

5년뒤.....

주먹만큼 작은 강아지는 백호처럼 큰 덩치를 같고있고 얼굴은 카리스마가 넘쳤어....

13살인 도영이는 홈즈를 대리고 산책을 하였는데..

하늘에서 또 뭔가 떨어져서 머리에 맞아 쓰러졌어....

기억이 다시 돌아온 도영이는 자기 마을에 갔어..

덩치큰~ 홈츠랑 마을에 갔어..

도영이는 엄마를 만나서 기뻐했어....

도영이는 뉴스를 보니까 도영이가 사는 마을에 홍수가 난다고 하였어....

 도영이는 엄마와 홍수를 피하기위해서 피난을갔다.

갑자기 도영이는 홈즈 생각이나서 가려고 하니까..

엄마가 "미쳤어?"라고 말하였을때 도영이는 울면서 마을을 떠났어...

마을에 홍수가 난후 5일뒤에 가보니까 엉망진창이였어....

도영이는 홈즈를 찾으려고 무너진 벽돌을 하나씩 치우고 또치웠어..

그러더니 강가에서 소리가 들렸어..

"멍!..멍!멍!"도영이는 강가에 뛰여갔어..

도영이는 울면서 홈즈를 만나게 돼였어....

도영이는 '하늘의 선물이다'하면서  홈즈를 껴 안았어...

그리고 1년뒤 홈즈는 나이를 먹었나보지? 결국 홈즈는

하늘나라로 가버렸어....

도영이는 머리속에서 홈즈의 생각이 계속 났어...

홈즈랑 같이 했던 시간을 생각해보니까

눈물이 나는거야.....

결국 도영이는 홈즈를 생각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낸다고해

        하늘이주신 선물은 보물보다 황금보다 더욱 귀한 우정을 선물로 주셨나봐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님의 남자친구:A군,님이 싫어하는 애:B양

님이랑 A군은 현재진행형이애요....근데 어느날 B양이..님이 없는 틈을 타서

A군에게 놀러가자고 했죠...A군은 그냥 놀러가는거니까...아무생각없이 B양과

놀러가게됬죠...놀러가는걸 목격한 님은 의심이 되서 미행을 하기시작했죠...

그런데...무슨일인지 A군과B양이 별장으로 들어가는거애요....님은 더욱더 의심

을 품고 몰래들어가서 A군과B양이 있는 방문 틈 사이를 몰래 보고잇었죠....

B양은 밧줄을 가져오더니 A군을 의자에 묶어두고는 물어봤죠..

"ooo가 좋아.내가좋아?"

"ooo..."

"다시한번 물어볼께...ooo가 좋아...내가좋아...?"

"ooo..."

B양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더니 탁!하고 틀며...말했죠...

"마지막으로 물어볼께.....ooo가좋아...내가좋아..?"

님은 숨이 멎을듯 했죠....그냥 차라리 B양의 이름이라도....내가아니어도 좋으

니까 그냥...B양의 이름이라도 말해서 살아야 한다고.....

이런생각을 할때.......

그는 말했어요......

           

          

                                                                                                        "눈감아,ooo......"

 

 

그렀습니다...그는 그녀가 미행한걸 알고있었던것이죠....알면서도....

그녀를 사랑하기에....목숨까지도 바쳤던그..................................................................

 

슬픈이야기좀알려주세요

슬픈이야기좀알려주세요 슬픈이야기 입니다.... 어느 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 두형제는... "현규(동생)야 우리 야구하자." "안돼 형 지금은 좀 쉬어야 하잖아.아직 형은 입원...

슬픈 이야기 좀 알려주세요

슬픈이야기 좀 알려주세요 이 이야기는 제 실화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확실한건 세상에서 가장 슬픈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보다 힘들게 사는사람이 많으니까요. 이야기를...

슬픈이야기 좀 알려주세요

... 슬픈이야기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에헴헴헴 제가슬픈이야기2개를올릴게요^^ 1.왜사랑햇어 (미연이는아빠가돌아가시고돈이별로없엇다) 미연아...학교가야지.......

슬픈 이야기좀 알려주세요

... 다른 슬픈이야기 아시는거있으면 아르켜주세요~ 참고로 요밑에것들은 다아는얘기에요 민연이야기 웨딩드레스이야기 호프집에서 불난거 대구지하철참사 어머니죄송해요...

슬픈이야기좀 알려주세요!!!

슬픈이야기좀 알려주세요~!!! 실화도 괜찮고요. 지어내도 괜찮아요. 빠른답변부탁드려요~!!! *내공얌얌 등이상한말 신고합니다~!!! 슬픈이야기.. 그때가 아마...17살이었을거야.....

슬픈이야기좀알려주세요~~

슬픈이야기좀 알려주세요 제가 갑자기 슬픈이야기가 읽고싶어졌어요 좀 식상한것말고 인터넷에 거의 없는것좀 자작........... 슬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작이니까)...

슬픈이야기좀알려주세요!!~

제가재미있는나슬픈이야기같은게가좀필요한데요!!...좀알려주세요근데조건이있어요!!... 가깝게 지내지 말고 거리를 두래.. 그래서 내가 완전 친한친구라고 그러면서...

아주아주 슬픈 이야기 좀 알려주세요!!

제가 요즘 슬픈 이야기에 푹~~ 빠졌거든요??/ 슬픈 이야기 좀 알려주세요^ㅡ^ 안녕하세요 ?? 성실한 답변 ?? 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다른 것들 중에서돈 있겠지만... *( 그건 물론...

정말 슬픈 이야기좀 알려주세요

정말 슬픈 이야기좀 알려주세요. ㅠ.ㅠ "귀찮다는데 왜 그래요, 대체?" "그러니까 잠깐... 전 오늘 바빠요" "그러지 말고 좀 같이 가자. 우리사이에 내숭떨 필요는 없잖아"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