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돌아올 기대..안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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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이 좀 깁니다..넘기지 마시구
읽어주셨음 좋겠네요...
저에겐 천일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흰 고속버스를 타야 만날 수있는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나이는 제가 올해 23 그사람은 27
진짜 이렇게 안만나고도..서로 믿을 수있는 사람..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참 좋았어요 그때가..
그리고 다시 사랑이란걸 믿게 해줬던 남자 .. 였는데..
다들 그렇듯 처음만 좋지..지치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1년정도가 지나서 조금 제가 지쳤습니다..
힘들 때 옆에 없어주는게 너무 야속했고 나만 사랑하는것 같고 투정도 많이 부렸지요..
그리고 그당시 오빠는 일 때문에 바뻐 더 못만나는 사이가 되어버렸구요..
그일이 그리구 보통 힘든일이 아니구 지방을 막 돌아다니는 일이었거든요
그렇게 돌아다니는 남자친구 감당하기도 힘들었지만..
얼마나 힘들겠나..자기자신은 내가 여자친구로서 감싸줘야지.. 그런생각으로
매일매일 힘이 되주었고.. 또한 투정도 많이 부렸구요 ..
서로 의지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사귀다가 오빠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강박관념에 시달렸습니다
그렇게 했던 일은 자기일이 아닌것 같다고 다른일을 찾으려 했는데 잘되지 않았구요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찾아오는 외로움과 그리움은 저를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한편으론 오빠도 많이 생각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런것일 거라고 여느때처럼 힘이 되주자고 생각도 들면서도 전 이기적이 되있었습니다
뭐가 어찌됐던 간에 왜 날이렇게 방치해두는지 .. 헤어지자고도 많이 얘기했었어요
그때마다 오빠가 많이 잡아줬구요.. 그리고 또 다시 반복되는 외로움.. 자꾸 그사람을 괴롭혔습니다 맨날 술먹고 전화해서 자는사람 깨워서 뭐라뭐라 하고 .. 반복이었습니다
저 자신도 감당할 수없었던 우울감으로 그랬어요...
여하튼..
계속 그렇게 사귀다가...
2달반전쯤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그것도 데이트날.....
그날 같이 술먹는데 나없어도 괜찮겠어? 이래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막 울었구요
그사람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제가 예전에 술먹고 모르고 한 소리를
얘기 하더군요.." 너 그말 아직도 기억나.. 나때문에 니가 이렇게 됐다는말.."
갑자기 머리에 쿵하고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니라구 술먹고 한거였다구 막 얘기했더니 이젠 안된다며 눈물을 닦고 갑자기 냉정해지면서 버스를 타러 가더군요
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들과 술을 왕창 먹고 전화해서 막 다른남자랑 자러갈꺼라구 그랬습니다.그러면 올 것 같았거든요 너실망 안시키는 여자란거 내가 잘안다 그만하자 이만 끊을께 이러더군요 그리구 전화기가 꺼져있었어요
그래서 미친는줄알았죠 어떻게든 다시 만나야된다는 생각에 술이 취한 상태로 잠을 한숨도 안자고 첫차를 타고 오빠가 있는곳으로 갔어요
오빠두 눈이 부어있었어요 그러더니 완전 냉정하게 왜왔냐고 잡으려고 하지말라고 짜증난다고 너 이러는애 아닌줄 알았는데 왜이러냐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이젠 지친다고 좀 놔주면 안되겠냐고.. 계속 사귀다간 정말 너한테 가식이 될것 같아서 싫다고 ..진짜 믿을 수가 없더군요..그렇게 한 4시간정도를 얘기하고 더이상 안된다는걸 알기에 그냥 알겠다구 하고 보내주고 저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혼자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헤어지고 3일 후에
잘못했다고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며 다시시작하자고 빌더군요.... 근데 그렇게 돌아오니깐 왠지 맘이 좀 씁쓸하기도 하고 믿음도 안가고 그렇더라구요..그래도 당장은 저도 힘드니깐
받아줬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사귀다가 처음엔 좀 잘해주는가 싶더니 점점 헤어지기 1주전? 정도 부터 연락도 진짜 뜸하고 말도 잘 안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다시 사귄거이기 때문에 믿지말자 믿지말자 어짜피 다시 헤어질거잖아 이런생각으로 만났었기 때문에 또 힘들어서 투정 진짜 많이 부렸거든요 ㅡㅡ;;
그리고 1주일전에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하....그것도 전화로 말이죠.. 계속 안만난 상태에서 .. 그날 제가 얘기좀 하자고 했는데
전화해서 할말이 뭐야? 이러길래 너 나 왜사겨? 너나 안좋아하잖아 이랬더니
그럼너는? 이러더니 그냥 헤어지자 이러더라구요.. 당황스럽게 ~ 그래도 저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기에 잠깐 가슴이 쿵하고 담담했습니다
울진 않았지만 잡긴 해봤죠.. 그랬더니..
" 이젠 더이상 더이상은 못하겠다.. 이렇게 힘든 사랑 하는것도 너무 지치고..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이 너무 많아 문제고
어느 순간 부터 사랑감정이 아닌..오기로 사귀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만나지 말았어야 했고 계속 이감정이 반복적으로 다가온다..
만나면 그냥 봐서 좋지만 헤어지고 집에 오면 또 피곤해서 자고 또 지치고
이젠 안될 것 같아 더이상은 진짜 못하겠어 ..
넌 내가 뭐가 좋다고 계속 붙어있냐..너도 이해가 안간다..
나 알고 보면 미친놈이야 왜 날 좋게 보고있냐 나 진짜 성격 드러운거 같애~
난 너무 지쳐서 이제 보고싶은 마음도 많이 없어졌어 ..
그냥 친구로 지내자.. 아..친구라도 못만나는 친구구나..나졸려..잘래 끊자"
더이상 안잡았어요 사실 저도 많이 지친상태라서 그냥 보내줘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끊고 연락을 단한번도 지금까지 하지 않았죠...
이틀동안은 정말 무덤덤 했습니다.. 다시 돌아온다 한들 잘될리 없고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차라리 이쯤에서 헤어지는게 좋아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3일째 되는 날부터 지금까지..정말 잠도 못자겠고..그래도..다시 한번만 돌아와줬으면..
나만의 사람이었는데 이런상황이 뭐지..? 막 이러고 여자만날것 같고 미치겠고
그러면서도 또 아니야 돌아온다고 해도 난 안받아줄거야 이러고..혼자 진짜 또라이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어제는 술먹고 진짜 힘들어서 전화할뻔했지 뭡니까.................... 꾹꾹 참았지만요..
이사람 돌아오지않겠죠..? 남자분들이 봤을 때 어떤가요...이사람 이제 저 안 사랑 하는거죠..? 그리고 제가 연락 하면 싫어할까요..?
근데 너무 웃긴거는요
왜 싸이 일촌을 안끊나.. 이건데요.. 제가 끊길 바라는걸까요???
저번 헤어졌을 경우는 서로 둘다 애절하게 힘든모습 보이며 싸이에 그랬는데
그사람 싸이 변한거 없고 그냥 닫아두기만 했더군요
왜 일촌을 안끊는거죠..? 제가 끊길 바란다면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지금 그나마 일촌 안끊은걸로 아직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제자신이 너무 웃겨요
저희는 지나가다 만날 수도 없는 사람들이니깐요 그나마 희망은 싸이 일촌.. -_-;;
그리고 만약 제가 전화해서
나 솔직히 힘든데 이런상황에 다른남자가 날 좋아한댄다..어떻게해?? 넌 어떤 생각이 들어??
이런식으로 말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저진짜 지금 또라이같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냉정하지도 못하고 왜이런지정말..
글진짜 길어졌네요.. 그냥 안넘기고 보셨을거라고..생각해요 ㅠㅠ
저자신도 질문이 뭔지도 모른체 막 남겼군요;; 좋은하루 되시구,,
장난답변은 절대 사절...............ㅠㅠ
우선 글이 좀 깁니다..넘기지 마시구
읽어주셨음 좋겠네요...
저에겐 천일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흰 고속버스를 타야 만날 수있는 장거리 연애였습니다..
나이는 제가 올해 23 그사람은 27
진짜 이렇게 안만나고도..서로 믿을 수있는 사람..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참 좋았어요 그때가..
그리고 다시 사랑이란걸 믿게 해줬던 남자 .. 였는데..
다들 그렇듯 처음만 좋지..지치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1년정도가 지나서 조금 제가 지쳤습니다..
힘들 때 옆에 없어주는게 너무 야속했고 나만 사랑하는것 같고 투정도 많이 부렸지요..
그리고 그당시 오빠는 일 때문에 바뻐 더 못만나는 사이가 되어버렸구요..
그일이 그리구 보통 힘든일이 아니구 지방을 막 돌아다니는 일이었거든요
그렇게 돌아다니는 남자친구 감당하기도 힘들었지만..
얼마나 힘들겠나..자기자신은 내가 여자친구로서 감싸줘야지.. 그런생각으로
매일매일 힘이 되주었고.. 또한 투정도 많이 부렸구요 ..
서로 의지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사귀다가 오빠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강박관념에 시달렸습니다
그렇게 했던 일은 자기일이 아닌것 같다고 다른일을 찾으려 했는데 잘되지 않았구요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찾아오는 외로움과 그리움은 저를 미치게 만들더라구요
한편으론 오빠도 많이 생각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런것일 거라고 여느때처럼 힘이 되주자고 생각도 들면서도 전 이기적이 되있었습니다
뭐가 어찌됐던 간에 왜 날이렇게 방치해두는지 .. 헤어지자고도 많이 얘기했었어요
그때마다 오빠가 많이 잡아줬구요.. 그리고 또 다시 반복되는 외로움.. 자꾸 그사람을 괴롭혔습니다 맨날 술먹고 전화해서 자는사람 깨워서 뭐라뭐라 하고 .. 반복이었습니다
저 자신도 감당할 수없었던 우울감으로 그랬어요...
여하튼..
계속 그렇게 사귀다가...
2달반전쯤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그것도 데이트날.....
그날 같이 술먹는데 나없어도 괜찮겠어? 이래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막 울었구요
그사람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제가 예전에 술먹고 모르고 한 소리를
얘기 하더군요.." 너 그말 아직도 기억나.. 나때문에 니가 이렇게 됐다는말.."
갑자기 머리에 쿵하고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니라구 술먹고 한거였다구 막 얘기했더니 이젠 안된다며 눈물을 닦고 갑자기 냉정해지면서 버스를 타러 가더군요
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들과 술을 왕창 먹고 전화해서 막 다른남자랑 자러갈꺼라구 그랬습니다.그러면 올 것 같았거든요 너실망 안시키는 여자란거 내가 잘안다 그만하자 이만 끊을께 이러더군요 그리구 전화기가 꺼져있었어요
그래서 미친는줄알았죠 어떻게든 다시 만나야된다는 생각에 술이 취한 상태로 잠을 한숨도 안자고 첫차를 타고 오빠가 있는곳으로 갔어요
오빠두 눈이 부어있었어요 그러더니 완전 냉정하게 왜왔냐고 잡으려고 하지말라고 짜증난다고 너 이러는애 아닌줄 알았는데 왜이러냐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이젠 지친다고 좀 놔주면 안되겠냐고.. 계속 사귀다간 정말 너한테 가식이 될것 같아서 싫다고 ..진짜 믿을 수가 없더군요..그렇게 한 4시간정도를 얘기하고 더이상 안된다는걸 알기에 그냥 알겠다구 하고 보내주고 저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혼자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헤어지고 3일 후에
잘못했다고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며 다시시작하자고 빌더군요.... 근데 그렇게 돌아오니깐 왠지 맘이 좀 씁쓸하기도 하고 믿음도 안가고 그렇더라구요..그래도 당장은 저도 힘드니깐
받아줬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사귀다가 처음엔 좀 잘해주는가 싶더니 점점 헤어지기 1주전? 정도 부터 연락도 진짜 뜸하고 말도 잘 안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다시 사귄거이기 때문에 믿지말자 믿지말자 어짜피 다시 헤어질거잖아 이런생각으로 만났었기 때문에 또 힘들어서 투정 진짜 많이 부렸거든요 ㅡㅡ;;
그리고 1주일전에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하....그것도 전화로 말이죠.. 계속 안만난 상태에서 .. 그날 제가 얘기좀 하자고 했는데
전화해서 할말이 뭐야? 이러길래 너 나 왜사겨? 너나 안좋아하잖아 이랬더니
그럼너는? 이러더니 그냥 헤어지자 이러더라구요.. 당황스럽게 ~ 그래도 저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기에 잠깐 가슴이 쿵하고 담담했습니다
울진 않았지만 잡긴 해봤죠.. 그랬더니..
" 이젠 더이상 더이상은 못하겠다.. 이렇게 힘든 사랑 하는것도 너무 지치고..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이 너무 많아 문제고
어느 순간 부터 사랑감정이 아닌..오기로 사귀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만나지 말았어야 했고 계속 이감정이 반복적으로 다가온다..
만나면 그냥 봐서 좋지만 헤어지고 집에 오면 또 피곤해서 자고 또 지치고
이젠 안될 것 같아 더이상은 진짜 못하겠어 ..
넌 내가 뭐가 좋다고 계속 붙어있냐..너도 이해가 안간다..
나 알고 보면 미친놈이야 왜 날 좋게 보고있냐 나 진짜 성격 드러운거 같애~
난 너무 지쳐서 이제 보고싶은 마음도 많이 없어졌어 ..
그냥 친구로 지내자.. 아..친구라도 못만나는 친구구나..나졸려..잘래 끊자"
더이상 안잡았어요 사실 저도 많이 지친상태라서 그냥 보내줘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끊고 연락을 단한번도 지금까지 하지 않았죠...
이틀동안은 정말 무덤덤 했습니다.. 다시 돌아온다 한들 잘될리 없고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차라리 이쯤에서 헤어지는게 좋아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3일째 되는 날부터 지금까지..정말 잠도 못자겠고..그래도..다시 한번만 돌아와줬으면..
나만의 사람이었는데 이런상황이 뭐지..? 막 이러고 여자만날것 같고 미치겠고
그러면서도 또 아니야 돌아온다고 해도 난 안받아줄거야 이러고..혼자 진짜 또라이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어제는 술먹고 진짜 힘들어서 전화할뻔했지 뭡니까.................... 꾹꾹 참았지만요..
이사람 돌아오지않겠죠..? 남자분들이 봤을 때 어떤가요...이사람 이제 저 안 사랑 하는거죠..? 그리고 제가 연락 하면 싫어할까요..?
근데 너무 웃긴거는요
왜 싸이 일촌을 안끊나.. 이건데요.. 제가 끊길 바라는걸까요???
저번 헤어졌을 경우는 서로 둘다 애절하게 힘든모습 보이며 싸이에 그랬는데
그사람 싸이 변한거 없고 그냥 닫아두기만 했더군요
왜 일촌을 안끊는거죠..? 제가 끊길 바란다면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지금 그나마 일촌 안끊은걸로 아직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제자신이 너무 웃겨요
저희는 지나가다 만날 수도 없는 사람들이니깐요 그나마 희망은 싸이 일촌.. -_-;;
그리고 만약 제가 전화해서
나 솔직히 힘든데 이런상황에 다른남자가 날 좋아한댄다..어떻게해?? 넌 어떤 생각이 들어??
이런식으로 말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저진짜 지금 또라이같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냉정하지도 못하고 왜이런지정말..
글진짜 길어졌네요.. 그냥 안넘기고 보셨을거라고..생각해요 ㅠㅠ
저자신도 질문이 뭔지도 모른체 막 남겼군요;; 좋은하루 되시구,,
장난답변은 절대 사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