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pc방 옆자리에 수배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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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pc방에 있는데요.
어떤 여자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전 입이 거친 정신 나간 여잔인줄 알았어요.
거의 폐인 수준이구나 했죠.
근데 자꾸 전화가 오는데 거짓말을 하드라구요.
일하는 중이다. 다른 사람한테는 뭐 하는 중이다 라구 하구요.
근데 이번 전화에는 되게 굽신되면서 제가 지금 경찰에 수배중이라 잠깐
피해 있어요. 라고 하네요.
112에 신고를 해야하나요?
솔직히 얼굴도 너무 못생기고 시끄럽고 해서
전혀 불쌍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