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옛 남자친구를 못잊고있어요.....

알바하면서 읽었는데.. 눈물이 흐를뻔 했습니다..

제 경우와 비슷해서요..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2살 연상의 대학동아리 선배입니다

전 파릇한 04학번이었고.. 그녀를 동아리에서 처음 만났죠..

함께한지는 지난달 28일이 200일이었으니.. 조금 되었죠??

어제는 함께 정동진으로 해돋이를 보고..

대관령목장에서 실컷 바람도 쐬고 왔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그녀의 일기장에서 제 이름을 발견한건 단 두어번이 전부랍니다..

늘 첫사랑의 이름이 가득하죠..

겨울은 그녀가 첫사랑을 군대에 보낸 계절입니다..

이제 곧 1년이 되겠네요..

저도 그녀가 첫사랑을 떠나 보내고 몇 개월뒤에 고백한거죠..

늘 그녀는 그사람을 떠올립니다..

그걸 모르는 저도 아니고..

항상 그것때문에 힘들어하죠..

더군다나 그녀 성격상 여자친구라고는 단 한명뿐이고..

모두 남자친구들만 있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녀입에서 다른 남자의 이름을 들으면서

참 힘들어했죠..

얼마전에는 자포자기의 심정이었고..

사실 어제 여행에서 미안하단 말과 함께 이별을 이야기 할 마음이었습니다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먼저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녀 입에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비록 내가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와 여자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남자는 감정을 만들어 낼수있지만

여자는 그러기 힘들어요

헤어진 여자를 잊고 새로운 여자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쉽게 만드는 남자와는

달리 여자는 새로운 남자에게서 사랑이란 마음을 씨앗에서부터 키워나간다고 봅니다

힘드시죠?? 아마 매우 힘드실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그녀가 힘들다고 말하는건..

어쩔수 없는거에요

분명 옛 연인과 글쓴분을 비교하게 되고(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답니다)

거기서 부족한 면을 보게되어 더 괴롭게 되는거니까요

몇일은 그렇게 두세요..

너무 오래는 안되요

2~3일 뒤에는 늦어도 2~3일 뒤에는 먼저 찾아가서

말하세요

당신없이는 안된다고..

저는 지금까지 수십번도 헤어질뻔하고

잠시 서로 다른길을 걷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전 그전보다 두배 세배 노력했고

그런 모습을 이해해주고 그녀는 다시 절 받아주었습니다

힘드신거 잘 알아요

하지만..

님이 힘드신것 만큼

애인분은 10배 100배 힘드실거란걸 이해하시고

그 몫만큼 힘들어해줄 각오가 되셨다면

찾아가세요

한달을 기다리신다구요??

떨어져서 한달을 기다리시겠어요??

그녀가 언제 떠나갈지 모르는데 한달을 불안과 걱정으로요??

그보다는 지금 가서 곁에 잡아두세요

그리고 한달안에 그녀마음속에 님을 자리하게 하세요..

지난해 7월 전 그녀에게서 헤어지잔 말을 들었습니다..

사귄지 한달이 좀 넘어서였죠

어렵게 그녀를 설득했고..

그녀는 저에게 한달안에 그녀를 바꿔보라고 했죠..

그녀의 마음과.. 생각을.. 닫혀있는 마음을 열고.. 절 받아들일수있도록..

제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노력했는지 기억나지도 않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멋진 이벤트.. 호화스러운 데이트.. 화려한 선물..

그런거 한적 없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에게 절실한 제 마음이 전해졌고..

그녀는 한달이 채 되지 않아 마음을 열었답니다..

비록 아직까지 첫 사랑을 그리고 있지만..

전 믿습니다.. 언젠가는 제 귓가에 사랑한다고 말해줄거란걸..

그래서 전 여전히 사랑한다고 하루에도 수십번 말한답니다

내가 좀더 힘들어지면 내 연인이 행복해 질수있다는걸 명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늘 부족해서

가끔 그녀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저에게 실망해서 토라진 그녀를 발견하기도 합니다만..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싸우기도 실망하기도 하는건 자연스러운거자나요

그러면서 서로를 더 잘 알아갈수있으니까요

힘내세요

그리고 여자친구분과 다시 웃으면서 만나게 된다면..

쪽지 한통 주실래요??

왠지..

잘 되었다는 한마디가 저에게도 훨씬 잘해나갈수있는 힘이 될수있을거 같아서요

답변 답변확정같은건 바라지 않을께요

다만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에구.. 손님들한테 신경써야하는데..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오빠도
여자친구가 옛남자친구를 못잊어했는데
지금은 둘이 3년넘게 사귀고 있답니다..
원래 여자는 거의다
오래사귄 남자일수록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어버리면 미련때문에 쉽게 못잊어요..
근데 님은 여자친구한테 말 잘하셧어요.
그리고 시간을 좀 가진후에
연락을다시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정말 잘됫음좋겠구요~
도움이 됬을지 모르겠네요;;
님~!!
화이팅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
음,,,,,,,, ㅡㅡ, 미련이 남는건 당연한거죠..
500일 정도 사겻는데, 서로 모르는게 없을거 아닙니까 - -..
음........
맞은 사람은 발뻗고 편히 잘수잇어도,
때린 사람은 발뻗고 편히 잘수가 없다는 말 들어보셧죠, - -?
그렇듯이, 여자분이 찻다고 말씀하셧는데,
미안한 마음 들죠.........
그러니까 잊지 못하고 잇을겁니다, ,
여기서 님이 기다린다고 말씀하셧는데 ㅡ ㅡ;
기다리다가 않오시면 어쩌실껍니까ㅡㅡ..
님이, 여자분을 많이 좋아하신거 같은데,
여자분이 않오시면... 술값만 나갈꺼 아닙니까 ㅡ .ㅡ;;
또, 이런 말이 잇죠 , - -, 사랑은 쟁취하는거다 ㅡㅡㅋㅋㅋㅋㅋ
기다리지 마시고, 같이 잇으세요 ㅡㅡ, 그래서 힘에 되어주시고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어보세요 ㅋㅋㅋ
쟁취하세요 - 0-!!
쩝 - -, 나이에 않맞는 소리를 하니까..영~ 이상하네요 ㅎ
수고하세요 ^ ^, 힘내시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