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하나도 늦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말 한번 안 하다가 여름방학 이후에 친해지는 애들도 봤고 거의 졸업 가까워서 말트는 애들도 드물게 봤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 하나 말씀드리면 분명 반에서 무리없이 조용히 다니는 애들 한두명 있을겁니다.
그런 애들한테 접근하는 게 수월하기는 하실거에요. 보통 이미 무리가 만들어져버리면 끼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공부만 하는 친구들은 주의해주세요. 그런 애들중엔 괜히 말걸고 그러는 거 싫어하는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근데 또 무난한 방법은 자리배정하면 다 짝꿍있죠? 짝꿍만큼 또 친해지기가 좋은 친구가 없습니다. 어떻게 말 걸어야하나 이런 생각드실텐데 남자나 여자나 비슷합니다.
그냥 먹을 거 주면서 아무 얘기나 하세요.
오늘 급식이 어떻다는 둥 시험 얼마 안 남았을텐데 시험준비가 어떻다는 둥 뭐 이런거요.
그래도 중고등학생들은 매일 같은 친구들 같은 반에서 보잖아요. 그것만으로도 큰 기회입니다.
대학교는 다 갠플하고다니고 수업도 다 따로 다른 시간에 듣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친구 사귀기 더더 힘듭니다. 그러니까 지금 오히려 낫다라고 생각하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