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배정 망했는데 도와주세요..

반배정 망했는데 도와주세요..

작성일 2024.03.0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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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중2 된 여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때 저포함 4명이서 무리지어 다녔는데요,
전 1학년때도 제 무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냥 버티며 2학년이 돼서 걔네와 자연스레 멀어질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배정을 확인해보니 저 제외 3명중 2명이나 같은
반이 되버린것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희망처럼 새친구를
사귀면 된다는 생각으로 학교에 갔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서로 다 친해서 쉽게 다가갈 수도 없었습니다.. 근데 저와 붙은 2명이 자꾸 저와 다니려하니 떼어낼 수도 없고 같이 다니면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만 쌓이는데,
또 걔네가 아니면 다른 친구도 없고해서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사실 답이 없는 경우에는 오답이 아닌 걸 고르면 되죠.

중학교 2학년, 한참 친구 문제로 예민할 나이에 자기 무리가 없는 건 굉장히 힘들 겁니다.

그냥 상상만 하는 것보다 훨씬 더요.

좀 스트레스 받고 맘에 안 들어도 맞장구 적당히 쳐 주고, 때를 노리세요.

자연스럽게 맘에 드는 다른 무리 애들이랑 친해져도 되고, 아니면 쭉 다니다가 다시 반배정에 운을 걸어보셔도 되고요. 친구들이 너무 맘에 안 든다면 그 친구들이랑 친하게는 지내되, 다른 애들에게 친한 척 하며 말 한 번 걸어보세요. 완전 인성 파탄 난 애들 아니면 웬만하면 잘 받아 줄테니까요. 그러다가 눈치 보고 무리 옮기세요. 원래 무리랑 싸우지는 마시고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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