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대화가 멘트충 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제 대화가 멘트충 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작성일 2024.01.1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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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사귀기 시작한 지 6개월이 다 되어 가는 한 사람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와의 대화를 하다 보면 
제가 여자친구한테 멘트충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해서
이거 때문에 최근에는 좀 싸우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와 대화 하는 대화법이 
멘트충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 지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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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X일
우와아!! 무지개 이쁘다아!
그러게... 방금 전까지 비 내리더니 
이쁜 무지개가 생겼구나
웅! 웅!
무지개가 피던 하늘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빗물이 눈앞을 계속 가려온데도 
언제나 하늘을 올려다볼게
... 음...
앞으로도 잘 지내보고 싶다는 뜻이지?
그렇지!
그래! 알았떵~~

6월 XX일 캠핑을 가던 날 
XX야!
웅?
너 혹시 에렌델 (Earendel) 이라고 아니?
잘 모르겠는뎅?
에렌델은 2022년에 발견 된 
약 280억 광년 떨어진 아름다운 별이야
사람들은 이 아름답지만 아주 먼 별을 보고 싶어해
가능성은 현저히 낮지만 영원히 포기할 생각은 없지
Earendel의 손이 닿을 때까지 
기꺼이 내 모든 것을 걸고 달릴 거야
너는 에렌델처럼 아름다운 별 같은 존재니까
... 날 놓치지 않고 붙잡고 싶다고?
그래! 너가 좋으니까~~
... 알았어요... 나도 뭐 비슷한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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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월 X일
내가 그대에게 주는 것은 
모두 형태가 없는 것 뿐이겠지만 
그대의 마음 속 어딘가에서 
반짝이는 별이 되고 싶은걸...
<전화 통화중>
뭐야? 왜 갑자기 카톡으로 그런 소리를 해?
내게 웃음을 줬던 그대가 울고 있을 때면
기댈 수 없을 것 같아 보여도 
난 그대를 지켜주고 싶으니까...
ㅋㅋㅋㅋㅋ 그게 뭐야~~
최근에 XX가 일 하는 곳에서 짤렸다고 해서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니까 내 마음도 편하지 않구나...
웅? 아하...
걱정해줘서 고마워!
근데 이젠 나 괜찮아! 벌써 3일이나 지났늘걸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그 때 내가 많이 슬퍼 보였어?
응. 
내 눈에 비친 너는 왜인 지 비에 젖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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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 응! 많이 울었다!
2번 : 그랬던 것 같다!
3번 : 맞아. 슬퍼 보이더라!
... 이런 간단한 말을 냅두고 왜 돌리는 표현을 쓰는거야?
맞아. 슬퍼 보이더라!
ㅋㅋㅋㅋㅋㅋ
하아... 알았어~~ 이제 웃는 모습으로 지낼게!
잘 쟈아~~뿅!

 X월 X일
자! 이거 선물이야!
오오 꽃이네? 이뿌당!
무슨 꽃이야?
응! 마리골드라는 꽃이야!
가을에 딱 맞는 꽃이래!
우와~~ 편지도 썼네?
지금 읽어봐도 돼?
응!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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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요
어떤 때라도 줄곧
난 그대 곁에서 활짝 피어나는 한 송이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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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편지야 ㅋㅋㅋ
내 마음이 담긴 편지지~~
... 오빠 혹시 시 같은 거 읽는 거 좋아해요?
아니... 책 읽는 걸 별로 안 좋아해
나도 책을 많이 읽어봐야 하는데...
그럼 오빠 혹시 뭐 좋아해요?
음... 드라마 같은 거 보시나?
아니야 드라마도 잘 안 봐
음... 그러면 멜로 드라마에 나오는 명대사나
멋져보인다고 생각하는 말들 보이면
막 따라 하고 싶고 그러게요?
아니? 아얘 드라마의 내용도 관심이 없는걸?
그럼 오빠 뭐 좋아하세요?
아 맞다! 오빠 음악 좋아한댔지??
오빠 뮤지컬 좋아하시죠?
응! 뮤지컬 되게 좋아하지!
레드북도 봤고 
맘마미아도 봤고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엘리자벳
아하! 그래서 그런 가 보다!
응? 뭐가?? 
오빠가 뮤지컬을 많이 보시긴 많이 보셨나봐욤
뮤지컬에서 나오는 대사 같은 거 기억하시죠?
ㅇㅇ 유명한 대사들은 다 기억하지!
그럼 거기에서 나왔던 대사들 막 따라 쓰고 그러세요?
아니? 그렇지는 않은데?
그럼 이 편지는 뭐에요?
창문을 열면 햇살이 
내 눈엔 너무나 눈부셔서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게 
괴로운 날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에게 다가가려면 
용기를 내야 하지만...
... 오빠!
왜?
... 여자가 만만해요?
아니?
근데 왜 이리 가식적이에요?
이 편지만 봐도 
막 어디서 대사 같은 거 배껴온 것 같고
오빠의 진심은 어디로 간 거죠?
아 참!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널 마주한 이 순간에 준비했던 말들이 
너의 두 눈과 마주치자 물거품이 되었어
꼭 말을 준비 해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오빠! ㅜㅜ
오빠는 뭔가 저랑 대화를 할 때
"내가 어떻게 말을 하면 얘가 감동 먹을까?"
이짓거리 하시면서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래... 알았어
오빠는 10년지기 이성 동창분이나 
친여동생한테도 이렇게 대화 하시나요?
아니? 그냥 일상적인 대화 하듯이 대화 하는데?
그런데 왜 저한테는 매번 이런 식으로
뭔소린지도 똑바로 못알아듣게 이야기 하는 거에요?
뮤지컬 대사 써요?
아니?
그럼 시 써요?
그거도 아닌데??
하아... 알았어요.
그런데 이 꽃은 되게 이쁘네요~~
이제 "더는 멀어지지 마" 라며 
울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널 
하늘 위 떠 있는 구름보다도 다정하게 꼬옥
끌어 앉고서 끌어 앉고서 놓지 않을게
... 뭐에요? ㅋㅋㅋㅋㅋㅋ
오빠가 가수에요?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뭔 소리야??
공연 순회 해요? ㅋㅋㅋㅋㅋ
아닌데?
... 맞네! 
뮤지컬이나 OST 같은 거 대사 따라하는거~~
...
유명한 대사 따라하지 마시고
오빠 본인 의견을 넣어서 대화 해 주세요 앞으로!
ㅇㅋ 알았어... 

 X월 XX일
XX야! 생일 축하해!
웅! 웅! 고마워~~
어? 뒤에 케이크야?
헐 알록달록 너무 예쁜 케이크
들키지 않으려 등 뒤로 감춰 둔 선물
들키고 말았죠 아마 그럴 테죠
뭐야~~?
그 큰 케이크를 등 뒤에 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는 여름이 저물어가는 이 날짜에
그대와 그려 갈 시간들을 생각하죠
... 또 시작이다 ㅜㅜ
오빤 왜 이렇게 멘트충이야?
응? 뭐가?
내가 방금 뭐라고 물었더라?
그 큰 케이크를 등 뒤에 숨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었어 ㅇㅇ
웅!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 말이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오빠는 어떻게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해요?
XX야. 화 났어?
아뇨? 그냥 물어보는 거에요.
오빠는 제가 왜 좋아요?
이 손바닥 위로 느껴지는 너의 온기 
네가 아니면 이 모든 길에 의미가 없으니...
꺄악! 제 손 잡지 마시고 진지하게 대답 해 주세요
오빠 눈치가 너무 없는 거 아니에요?
나는 너가 갑자기 언성이 높아진 이유가 더 궁금한걸
하아... 답답하다 ㅜㅜ
오빠는 진심으로 계속 같이 지내고 싶어요?
언제부터인가 무엇이든
너의 모습도 전부 변한 듯한 기분이 들었어
바람에 날라갈 것만 같은 
이 거친 풍파와 같은 네 모습 속에서...
오빠!
왜?
... 그래서? 변한 내 모습이라 싫다 이거에요?
아니야 ㅜㅜ 
너와 어울리면서 
웃을 수 있게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최근 들어 
눈물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
.
.
.

하아... 진짜 대화 안 통한다
오빠를 존중해줄 가치를 못느끼겠다! 
존중해줄 가치를 못 느끼겠어!
뭐? 너는 그게 지금 할 소리야?
내가 그렇게 몇 번이고 불편하다고 했잖아요!
생각이 없는 거야, 눈치가 없는 거야?
세계가 우리를 서로 떼어 놓으려 해도 
너에 대한 이 마음은 항상 여기에 있어 
그러니 은하수마저 건널 거야 
그 누가 막아서도 널 만나러 갈게!
오빠! 그렇게 혼자서 말 하실 거면 
꿈에서 오빠 혼자서 하시는 게 어때요??
알았다... 적당히 할게
적당히 하긴 뭘 적당히 해요?
지금 이게 몇 번째에요?
알았어. 시정할게
오빠는 막 뭔가 미리 준비해서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귀 기울여 준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너무나 온 세상을 둘어봐도 너만 보이는 걸 어떻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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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제가 방금 뭐라고 했죠?
오빠! 제가 방금 뭐라고 했죠? 라고 했는데?
... 장난쳐요?
그 전에 뭐라고 했냐고 묻는 거잖아요!
하아... 진짜 대화 안 통한다 라고 했어
그 전에요!
어... 상대방에게 귀 기울여 달라고 했나?
그래요... ㅜㅜ
왜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에요? ㅜㅜㅜㅜㅜ
"유한한 시간들속에" 영원히 남을 거짓에 
덧없는 인생의 한순간에 네가 머문 채 
재미없는 세상을 향해 재미없다고 말해주던 
어깨를 기대는 조금은 외로운 우리가 있었어
하아...지금 그 이야기 하는 게 아닌데 ㅜㅜ
뭐... 그때는 둘 다 외로운 사람이긴 했지.
그래서 오빠는 저랑 같이 계속 지내고 싶어요?
ㅇㅇ. 혹시라도 기분이 언짢았다면 시정할게
알았어요... 시정해주세요

 X월 XX일

우리 집에는 첫 눈이 내리네!
어렴풋하게 보이는 듯한 
따뜻했었던 우리의 기억들
이제는 추위와 함께 
네 마음도 차가워지는 것은 아닌지...
뭔 소리야?
지금 너가 나한테 최근에 차갑게 대해서 속상하다
그럼 그렇게 이야기를 하라고!!
멘트충같이 길게 늘여서 이야기 하지 말고!
가만히 하늘을 지긋이 바라봤을 때
저렇게 빛나는 건 별이라고 말해주던 너
묘하게 이렇게 우리 두 사람처럼 가까이 있는 걸...
하아... 오빠는 그렇게 밖에 이야기를 못 해?
오빠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
왜 나한테 갑자기 첫 눈 온다고 하면서 
내 마음이 차가워졌니 어쩌니 하는 거에요?
아직도 오빠가 잘못한 것을 모른다는 이야기 아니야!
자기 자신을 돌아봐요 그러면... ㅜㅜ
내가 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지 ㅜㅜ
하아... 알았어 ㅜㅜ
시정해볼게
툭!
(갑자기 전화를 끊음...)

결국 이 친구는 갑자기 화 내더니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더군요 ㅜㅜ 


이렇게 되다가 그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놀이 시설로 가서 그런 지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놀았는데 
새해 직전에 다시 한 번 이야기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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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1일
이제 몇 시간 뒤면 새 해네?
그러게요... 우리도 이제 한 살 먹는구나~~
맞아. 내가 한 해를 돌아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어떤 것인뎅?

음... 내가 만약에 내 곁에 당신이 없이 살아야 한다면...
하루하루가 공허하고
하루하루가 공허하고
밤이 길게 느껴지겠죠
이 밤이 되게 길게 느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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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너는 내가 할 말을 딱딱 그렇게 아는 거야?
그야 오빠가 하는 말이 아니니까 아는 거겠죠?
안그러겠어욤??
내가 준비한 말들이었는데...
거짓말! 뭘 준비 했다는 거에요?
다 배껴 왔잖아요!
아닌데?
난 방금 오빠가 하신 말
어디서 가져왔는 지 알고 있는데요?
그럼 제가 여태까지 오빠가 한 말들 
어디서 가져왔는지 다 찾아내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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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야
왜요?
2024년에도 함께 하고 싶어.
음... 굳이 그렇게 함께 하고 싶은 이유가 뭐죠?
너가 좋아...
굳이요? 다른 사람도 많잖아요?
ㅜㅜㅜㅜ
ㅜㅜㅜㅜ
흐윽... 흐윽...
왜 그렇게
참... 난 되게 이해가 안 돼!
난 진짜 궁금하다! 왜 그러는 거에요?
그렇게 내가 싫다고 하지 말라고 몇 번을 눈치 줬는데
못 느끼셔서 그런 지, 
그렇게 똑같은 행동을 왜 자꾸 하는 거에요?
굳이...
그렇게 까지 하면서 함께 하고자 하는 이유가 뭐죠??
그리고 자기 자신을 속여가면서 까지
함께 하고자 하시는 이유가 뭐죠?
(참고로 저는 아직도 이 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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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표현력이 부족했나보다
아니요? 그건 표현력이 부족한 게 아니에요!
그냥 오빠의 표현을 한 적이 없는 거에요
그리고 표현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기본이 부족하신 거라고요
미안하다...
사과하라고 드린 말씀이 아니에요.
오빠가 그냥 오빠의 언어로 표현을 해주세요.
아무거나 좋으니까요
그래... 알았다...

그리고 이거...
(이 친구는 전에 제가 사다준 인형을 처음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
.
.
어? 내가 전에 사다 준 인형이네?
네! 제가 왜 가져왔을까아~~요?
모르겠는데? 갑자기 왜 가져 온 거야?
일단 비밀!
근데 대충 오빠가 첫 연애라 표현이 서투르시고
어떻게 말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그러다 보니까 뮤지컬이나 드라마에서
로맨틱하다고 평가 받았던 멘트를 치는 것 같거든요?
뭔 소리야? 내가 다 준비 한 멘트인데?
또 이러시네에!!
... 그럼 제가 어디서 가져왔는 지 찾으면
이 인형 도로 가져가실래요? 
아니?

하아...
일단 제가 다시 이거 가져갈거거든요?
그 오빠...
응?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에요?
빗 물이 눈 앞을 계속 가려온대도
언제나 하늘을 올려다볼게...
... 또 이런다... ㅜㅜ
다음에 내리는 빗 물에 젖지 않도록...
너를 위한 우산이 되어주겠다고요?
!!!!!!!

으휴... 뻔하다 뻔해...
나도 드라마나 뮤지컬이랑 멜로 영화 
만만찮게 많이 보거든요?
그래? 그럼 다음에 같이 보러 갈까?
... 지금 이 상황에서 굳이 저도 많이 본다는 이야기를 
왜 했을 것 같아욤??
음... 모르겠는데?



(사진을 보여주며) 
오빠가 이 분이세요?
그건 아니지! 설마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는 거야?
그런 의도로 질문한 게 아닌걸요??
다른 걸 떠나서 이런 것은 가상에서 만들어낸 이야기잖아요
여기서 말 하는 익살스럽고 과장된 말들도 
가상의 작품이라서 허용 되는 거고요...
그런가...? 
네! 지금 여기는 현실세계구요!
그러니까 멘트 좀 그만 배끼세요!
오빠가 하는 말들 다 
작품 속에서 했던 말들 배끼고 있는 거 다 알아요!
그러니까 그런 짓 이제는 그만 해주세요!
그래... 알았다... ㅜㅜ
저도 더 이상 화 안 내고 막말 안 하고
웃으면서 대화 할게요
그러니 오빠도자기 자신을 돌아보시면서
새해에는 바뀐 모습으로 나타나주세요! 알았죠?
손가락 걸어요! 약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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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역시 여자는 되게 어렵군요... ㅜㅜ
제가 이 친구한테도 여자는 되게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여자는 어렵지 않아요. 여자는 자기 자신한테 잘 해주고,
본인한테 귀찮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되어요.
그런데 오빠가 여태까지 여자를 어려워 하셨다면 
오빠가 뭔가 상대방이 귀찮을만한 행동을 하신 거겠죠~~"

라고 답한 적이 있는데, 이 이야기를 들어도 어렵네요 참...



게다가 갑자기 여자 애가 만만하냐는둥 
여자를 쉽게 보지 말라는둥 가식적이냐고 하고
이런 소리만 계속 하길래 왜 이러나 싶었는데 

여자친구가 나한테 자주 했던 말은 
나보고 너무 멘트충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
마지막으로 뭔 소린 지 이해도 안되는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했던 말 뿐이네요... ㅜㅜ 

도대체 이 친구가 왜 이럴까요? ㅜ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냥 영화나 드라마, 시적책에 나올법한 문장들을 자주 구사해서 상대방께서 어디서 그냥 멘트따와 대답하는걸로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표현방법이라도 그게 상대방한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으니 계속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 표현 방법을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긴말하지 않아도 다 표현됩니다 그리고 너무 뜬금없이 감성적인 말을 뱉는것같아요 내뱉는순간 대화방 분위기 다운..

제 대화가 멘트충 같다는 말이 무슨...

... 하는 대화법이 멘트충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 지... 손 잡지 마시고 진지하게 대답 해 주세요 오빠 눈치가... 그렇게 혼자서 하실 거면 꿈에서 오빠 혼자서 하시는 게...

제 대화가 멘트충 같다는 말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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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화가 멘트충 같다는 말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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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화가 멘트충 같다는 말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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