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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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남학생입니다.
저희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3살차이나는 고1 누나가 있어요.
저는 자존감도 자신감도 멘탈도 사회성도 다 낮아요.
당연히 재미도 없고요.
이런 저와 사소한것부터 여러가지가 합쳐져가지고 최악의 상황까지 왔습니다..
한번에 설명하기엔 기니까 나이별로 설명해드릴게요.
~초1
이때까지는 그냥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았어요. 그때는 저가 문제가 있다는걸 몰랐어요.
초2
1학기
이때부터 조금씩 제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초1때 같은반이었던 남자애들 거의 대부분의 부모님들끼리 서로 막 얘기해가지고 매주 수요일마다 같이 학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곳에서 같이 축구 배우고 대회도 나가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2학년이 돼고 거기에서 애들 데리고 7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새똥을 맞았는데요. 그리고 저는 애들한테 웃자고 그걸 전했더니 애들이 엄청 놀려댔어요. 처음에는 괜찮다가 뇌절이라고 할정도로 심하게 놀려대길래 그만하라고 화를 냈더니 힘쎈 애들이 그럴때마다 그만하라면서 때렸고 매주마다 울었던것같아요. 그냥 놀리기만 한게 아니라 지금 생각하니까 왕따라고 해도 될게 주동자가 있었고 걔는 기억나는게 맨날 사랑을 했다 노래를 새똥을 맞았다로 바꿔서 불렀고 언제는 연습을 할때 저보고 공을 주지 말라면서 소리친적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참고 참다가 부모님한테 울면서 말했죠. 그랬더니 며칠동안 부모님은 밤마다 그 문제를 가지고 싸우셨고 얼마뒤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예 다른 동네로요. 제가 그 주동자한테 전학간다고 했더니 놀라기만 했지 사과같은건 없었고요. 어렸을땐 그냥 간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를 괴롭힌 애들은 앞으로 몇년간 같이 지내야 할거고 어린 제가 어찌할 방법이 없었으니 부모님은 그런 결정을 내리셨던것 같아요.
하지만 외동이었으면 모를까 저때문에 누나는 4년동안 사귄 친구들과 이별해야 했고 부모님은 또 이사가고 하느라 돈과 시간을 다 저한테 내야했습니다.. 지금은 이것때문에 죄책감만 드네요.. 그리고 걔네들은 저한테 왜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2학기
진짜 살면서 너무 행복했던 때에요.
제가 들어간 반에는 최고의 선생님과 너무 착한 친구들이 있었고 그덕분에 반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친구들은 제게 먼저 친절하게 다가와 주었고 같이 놀러다니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공부를 잘했던 저를 예뻐해주셨고요.
초3
이때부터 아싸였던 것 같네요.
평범한 학급이었고 애들하고 친하긴 했다만 같이 놀러다녔던 애는 절친 한명 빼고 없었어요. 학기말에는 가오가 좀 있는 여자애들 무리한테 이유없이 찍혔고요..
학원에서는 제가 찐따같았는지 얼마 안가서 개무시 당했고..
가족은 이때부터 싫증나네요.
누나는 사춘기여서 나한테도 까칠했고 지금은 말도 안섞는 사이.
부모님은 고작 초3 시험 3개정도 틀려와도 겁나 혼내셨고 2학년땐 잘했으면서 왜이러냐 뭐라나.. 다른애들에 비해 인터넷하고 할시간은 엄청 제한적이었고 안주셨어요. 학기말에 시험을 10번 연속으로 맞아가지고 소원하나 들어준다 하시니까 휴대폰으로 게임하는 애들 부러워서 생일선물 합쳐가지고 휴대폰에 게임 하나 깔면 안돼냐고 약속 다 지킬 자신 있다 하면서 엄청 논리적으로 설득했는데도 부모님은 "너가 그걸 안해서 잘했던 거다" 이러면서 단칼에 거절;; 결국 열심히 공부한 상장하고 생일선물 합친게 학습만화 몇권하도 휴대폰 케이스..
진짜 살면서 겁나 억울하고 우리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게됐던 때
초4
작년에 억울했던 점과 약한 내 멘탈 그리고 코로나가 섞여가지고 공부 때려치고 부모님 몰래 게임하고 인터넷하고 거짓말치다 걸리면 반성문 쓰고 그랬음
초5
작년이랑 비슷한데 운이 너무 안좋게도 하필 그쪽에 접하기 시작...
2학기에 마음잡고 한두달동안 공부 열심히했는데 그 보상으로 부모님이 매일 게임 한시간 하게 해주심.
그런데 부모님이 오히려 더줘도 모자랄판에 아무리 잘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이러면서 못하게 해가지고 동기부여 싹 사라지고 다시 때려침. 그나마 이때 교우관계가 좀 맘에 들었음.
초6
한 반년동안 사춘기 엄청 심했어요.
집은 2번 안들어왔었고
영어학원에서는 사춘기하고 초3때 애들이 무시했던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수업도 30분 늦게들어오고 선생님 말 무시하고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 포함 모두한테 까칠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가지고 그냥 나갔고 그때 모두한테 엄청 미안하네요.
코로나고 놀 친구도 없어서 집에 박혀있던 동안 초3때까지 소심하고 바보같았던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다시 정상수업하면 애들하고 잘 지내야지 했는데 그건 그냥 망상이 돼버렸어요.
원래 찐따같던 성격에다 코로나때매 집에 박혀있을 수밖에 없었고 사춘기에다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으니까 성격하도 정신연령이... 그때 반애들하고 담임샘한테 엄청 민폐였는데.. 다행히 그때 애들은 사춘기 오고 한 애들 치고 착해가지고 중학교 가서 애들한테 초6때 일 말하거나 나락보내진 않아서 살았죠..
중1
이번에는 진짜진짜 잘보내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아무 노력도 안해봤고 처음 한달은 잘 보내다가 나대는 성격 어디 안가서 같이 놀 애들은 놀고 아싸 확정. 그리고 몇몇애들한테 찍힘.(이건 누가 선생님한테 일러서 해결됨)
처음엔 노력도 좀 해봤지만 바로 포기하고 이젠 그냥 버티기만 하고 있음
최근
공부는 수학하고 영어는 학원다녀서 그나마 잘하는 과목이 생겼지만
어떤 이유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엄마하고 무슨 일로 크게 싸우고 지금까지 2개월동안 방안에 틀어박혀있고 얘기도 별로 안하거나 할때마다 싸우고 있어요.
나는 왜 이따위로 태어났지
왜 부모님은 자기들 생각만 할까
세상은 왜 이모양일까
난 남에게 민폐만 끼치는 짐덩이다
난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누나는 나 때문에 전학가고 4년지기 친구들을 떠나야 했다
다 노력해봐도 안될거다
성공하더라도 망할 사회성은 해결 못한다
나는 망상만 하는 찐따**다
어떻게 돌아보면 다 애매하게 끝나있냐
엄마아빠는 내가 이해안될때마다 자기들 맘대로 생각하고 내 입장은 생각 안해본다
...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고요.
그러다 몇시간 전에 일이 터졌습니다.
학원숙제하다 잠깐 침대에 누워서 폰하다가 잠깐 잠들었는데 깨자마자 엄마가 들어와서 다짜고짜 뭐라 잔소리 하는데
요즘에 스트레스가 심해가지고 저도 뭐라 짜증 냈죠.
그랬더니 엄마가 방문 닫고 나가가지고 거실에서
인터넷 때문이다 와이파이를 끊어야한다 이러길래 화나가지고 방문 열면서 왜 맨날 자기들 마음대로만 생각하냐 이러면서 엄마아빠하고 몇번 큰소리내다 엄마는 이성적이기라도 하지 아빠가 다혈질이라 주먹 쥐면서 저한테 위협하시면서 저한테 남자시키가 이러시면서 욕하고 폭언을 날리셨죠.
엄마는 그만하라면서 아빠 밀치고 아빠도 엄마 밀치고
둘이서 몸싸움 하시고 엄마는 저보고 화장실 가서 세수 하고 오라고 보내셨고 둘은 십몇분동안 말싸움하다 끝나가지고 겨우 다시 제방 들어왔고요.. 이렇게 제 인생중에서 가장 짧고 가장 큰 트라우마가 생겼네요.
엄마는 가정불화의 주범인 저는 뭐하러 낳으셨는지
아빠는 ....
누나는 그냥 질투나고 꼴보기도 싫고
저는 온갖 핑계 대면서 불쌍한척 다하는것 같고
인터넷에다 무표정으로 온갖 자*하고 관련된거 검색하면서 막상 죽기엔 두렵고 아깝고 억울하고
온갖 망상은 쳐하고 시도도 노력도 안해봤고
그냥 이젠 할 마음도 없네요
부모님은 저를 걱정이라도 해주시면 좋겠는데 하는 말 보면 전혀 아닌것 같고 하더라도 왜 나한테 뭔일 있냐 물어 본적도 없고 자기들 마음대로 생각하는지..
가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그냥 딱 하루만이라도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고싶어요.
차라리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은 걱정하실까
아빠는 그냥 더이상 찾지 말라고 하실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집에 계속 쳐박혀 있어도 앞으로 나는 우리가족은 어떻게 지낼지...
가족들하고 진실된 대화를 나눠보고 나도 다시 노력해보면 아주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들로 복잡하네요.
네.
여기까지입니다.
어휘력이 3년동안 저학년 수준에서 책 안읽어서 이 수준이니 읽기 더럽고요.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인지 알려주세요.
저희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3살차이나는 고1 누나가 있어요.
저는 자존감도 자신감도 멘탈도 사회성도 다 낮아요.
당연히 재미도 없고요.
이런 저와 사소한것부터 여러가지가 합쳐져가지고 최악의 상황까지 왔습니다..
한번에 설명하기엔 기니까 나이별로 설명해드릴게요.
~초1
이때까지는 그냥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았어요. 그때는 저가 문제가 있다는걸 몰랐어요.
초2
1학기
이때부터 조금씩 제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초1때 같은반이었던 남자애들 거의 대부분의 부모님들끼리 서로 막 얘기해가지고 매주 수요일마다 같이 학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곳에서 같이 축구 배우고 대회도 나가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2학년이 돼고 거기에서 애들 데리고 7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새똥을 맞았는데요. 그리고 저는 애들한테 웃자고 그걸 전했더니 애들이 엄청 놀려댔어요. 처음에는 괜찮다가 뇌절이라고 할정도로 심하게 놀려대길래 그만하라고 화를 냈더니 힘쎈 애들이 그럴때마다 그만하라면서 때렸고 매주마다 울었던것같아요. 그냥 놀리기만 한게 아니라 지금 생각하니까 왕따라고 해도 될게 주동자가 있었고 걔는 기억나는게 맨날 사랑을 했다 노래를 새똥을 맞았다로 바꿔서 불렀고 언제는 연습을 할때 저보고 공을 주지 말라면서 소리친적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참고 참다가 부모님한테 울면서 말했죠. 그랬더니 며칠동안 부모님은 밤마다 그 문제를 가지고 싸우셨고 얼마뒤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예 다른 동네로요. 제가 그 주동자한테 전학간다고 했더니 놀라기만 했지 사과같은건 없었고요. 어렸을땐 그냥 간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를 괴롭힌 애들은 앞으로 몇년간 같이 지내야 할거고 어린 제가 어찌할 방법이 없었으니 부모님은 그런 결정을 내리셨던것 같아요.
하지만 외동이었으면 모를까 저때문에 누나는 4년동안 사귄 친구들과 이별해야 했고 부모님은 또 이사가고 하느라 돈과 시간을 다 저한테 내야했습니다.. 지금은 이것때문에 죄책감만 드네요.. 그리고 걔네들은 저한테 왜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2학기
진짜 살면서 너무 행복했던 때에요.
제가 들어간 반에는 최고의 선생님과 너무 착한 친구들이 있었고 그덕분에 반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친구들은 제게 먼저 친절하게 다가와 주었고 같이 놀러다니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공부를 잘했던 저를 예뻐해주셨고요.
초3
이때부터 아싸였던 것 같네요.
평범한 학급이었고 애들하고 친하긴 했다만 같이 놀러다녔던 애는 절친 한명 빼고 없었어요. 학기말에는 가오가 좀 있는 여자애들 무리한테 이유없이 찍혔고요..
학원에서는 제가 찐따같았는지 얼마 안가서 개무시 당했고..
가족은 이때부터 싫증나네요.
누나는 사춘기여서 나한테도 까칠했고 지금은 말도 안섞는 사이.
부모님은 고작 초3 시험 3개정도 틀려와도 겁나 혼내셨고 2학년땐 잘했으면서 왜이러냐 뭐라나.. 다른애들에 비해 인터넷하고 할시간은 엄청 제한적이었고 안주셨어요. 학기말에 시험을 10번 연속으로 맞아가지고 소원하나 들어준다 하시니까 휴대폰으로 게임하는 애들 부러워서 생일선물 합쳐가지고 휴대폰에 게임 하나 깔면 안돼냐고 약속 다 지킬 자신 있다 하면서 엄청 논리적으로 설득했는데도 부모님은 "너가 그걸 안해서 잘했던 거다" 이러면서 단칼에 거절;; 결국 열심히 공부한 상장하고 생일선물 합친게 학습만화 몇권하도 휴대폰 케이스..
진짜 살면서 겁나 억울하고 우리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게됐던 때
초4
작년에 억울했던 점과 약한 내 멘탈 그리고 코로나가 섞여가지고 공부 때려치고 부모님 몰래 게임하고 인터넷하고 거짓말치다 걸리면 반성문 쓰고 그랬음
초5
작년이랑 비슷한데 운이 너무 안좋게도 하필 그쪽에 접하기 시작...
2학기에 마음잡고 한두달동안 공부 열심히했는데 그 보상으로 부모님이 매일 게임 한시간 하게 해주심.
그런데 부모님이 오히려 더줘도 모자랄판에 아무리 잘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이러면서 못하게 해가지고 동기부여 싹 사라지고 다시 때려침. 그나마 이때 교우관계가 좀 맘에 들었음.
초6
한 반년동안 사춘기 엄청 심했어요.
집은 2번 안들어왔었고
영어학원에서는 사춘기하고 초3때 애들이 무시했던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수업도 30분 늦게들어오고 선생님 말 무시하고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 포함 모두한테 까칠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가지고 그냥 나갔고 그때 모두한테 엄청 미안하네요.
코로나고 놀 친구도 없어서 집에 박혀있던 동안 초3때까지 소심하고 바보같았던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다시 정상수업하면 애들하고 잘 지내야지 했는데 그건 그냥 망상이 돼버렸어요.
원래 찐따같던 성격에다 코로나때매 집에 박혀있을 수밖에 없었고 사춘기에다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으니까 성격하도 정신연령이... 그때 반애들하고 담임샘한테 엄청 민폐였는데.. 다행히 그때 애들은 사춘기 오고 한 애들 치고 착해가지고 중학교 가서 애들한테 초6때 일 말하거나 나락보내진 않아서 살았죠..
중1
이번에는 진짜진짜 잘보내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아무 노력도 안해봤고 처음 한달은 잘 보내다가 나대는 성격 어디 안가서 같이 놀 애들은 놀고 아싸 확정. 그리고 몇몇애들한테 찍힘.(이건 누가 선생님한테 일러서 해결됨)
처음엔 노력도 좀 해봤지만 바로 포기하고 이젠 그냥 버티기만 하고 있음
최근
공부는 수학하고 영어는 학원다녀서 그나마 잘하는 과목이 생겼지만
어떤 이유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엄마하고 무슨 일로 크게 싸우고 지금까지 2개월동안 방안에 틀어박혀있고 얘기도 별로 안하거나 할때마다 싸우고 있어요.
나는 왜 이따위로 태어났지
왜 부모님은 자기들 생각만 할까
세상은 왜 이모양일까
난 남에게 민폐만 끼치는 짐덩이다
난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누나는 나 때문에 전학가고 4년지기 친구들을 떠나야 했다
다 노력해봐도 안될거다
성공하더라도 망할 사회성은 해결 못한다
나는 망상만 하는 찐따**다
어떻게 돌아보면 다 애매하게 끝나있냐
엄마아빠는 내가 이해안될때마다 자기들 맘대로 생각하고 내 입장은 생각 안해본다
...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고요.
그러다 몇시간 전에 일이 터졌습니다.
학원숙제하다 잠깐 침대에 누워서 폰하다가 잠깐 잠들었는데 깨자마자 엄마가 들어와서 다짜고짜 뭐라 잔소리 하는데
요즘에 스트레스가 심해가지고 저도 뭐라 짜증 냈죠.
그랬더니 엄마가 방문 닫고 나가가지고 거실에서
인터넷 때문이다 와이파이를 끊어야한다 이러길래 화나가지고 방문 열면서 왜 맨날 자기들 마음대로만 생각하냐 이러면서 엄마아빠하고 몇번 큰소리내다 엄마는 이성적이기라도 하지 아빠가 다혈질이라 주먹 쥐면서 저한테 위협하시면서 저한테 남자시키가 이러시면서 욕하고 폭언을 날리셨죠.
엄마는 그만하라면서 아빠 밀치고 아빠도 엄마 밀치고
둘이서 몸싸움 하시고 엄마는 저보고 화장실 가서 세수 하고 오라고 보내셨고 둘은 십몇분동안 말싸움하다 끝나가지고 겨우 다시 제방 들어왔고요.. 이렇게 제 인생중에서 가장 짧고 가장 큰 트라우마가 생겼네요.
엄마는 가정불화의 주범인 저는 뭐하러 낳으셨는지
아빠는 ....
누나는 그냥 질투나고 꼴보기도 싫고
저는 온갖 핑계 대면서 불쌍한척 다하는것 같고
인터넷에다 무표정으로 온갖 자*하고 관련된거 검색하면서 막상 죽기엔 두렵고 아깝고 억울하고
온갖 망상은 쳐하고 시도도 노력도 안해봤고
그냥 이젠 할 마음도 없네요
부모님은 저를 걱정이라도 해주시면 좋겠는데 하는 말 보면 전혀 아닌것 같고 하더라도 왜 나한테 뭔일 있냐 물어 본적도 없고 자기들 마음대로 생각하는지..
가출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그냥 딱 하루만이라도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고싶어요.
차라리 이렇게라도 하면 조금은 걱정하실까
아빠는 그냥 더이상 찾지 말라고 하실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집에 계속 쳐박혀 있어도 앞으로 나는 우리가족은 어떻게 지낼지...
가족들하고 진실된 대화를 나눠보고 나도 다시 노력해보면 아주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들로 복잡하네요.
네.
여기까지입니다.
어휘력이 3년동안 저학년 수준에서 책 안읽어서 이 수준이니 읽기 더럽고요.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인지 알려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앞으로 어떻게 살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뱀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