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 바꾸고 싶어요..

내성적인 성격 바꾸고 싶어요..

작성일 2023.04.04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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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1 고1 이럴 때는 친구도 많고 좀 말도 많고 그런 성걱이었늨데 친구를 좀 많이 잃고 혼자 지내던 시간이 많다 보니까 너무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려써요,,, 현재는 20살입니다ㅠㅠ 전남친이나 뭐 주변 친구 부모님 여러가지 일들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인지 면접 발표 이런 게 자신이 없어요 자신감도 부족하고 자존감도 낮고 소극적이고 그런 편이에요 그래도 남친이랑 있으면 말도 많은데 남친 앞에서만 그러지 남친이랑 있어도 카페나 식당에서 주문은 다 남친이하고,,, 알바할 땐 목소리도 크게 못 내고 인사도 잘 못 하고 낯도 가리고 ㅜㅜ 배민으로 배달 시켰을 때 가게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던 적이 있는데 뭐지? 왜 전화걸지? 뭔얘길 하려그러지? 내가주문실수했나? 이런 별 생각들을 다하고 결국 전화도 안 받아버려요... 이래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나 싶고 진짜 제가 너무 싫어요 어쩌죠 애초에 목소리가 작은 편이긴 한데 스스로한테 정이 너무 털려요 어쩌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나는 꼭 변해야겠다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아요. 어차피 과거를 통해 미래를 향해가야 하는지라 그 과거까지 미래에 그대로 영향을 줄 거고 지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인 날을 많이 보낸 나를 바꾸려고 부단히 노력한 때가 있었는데, 그런데 정말 내가 원하는 답은 그런 바뀐 내가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얻은 깨달음이었습니다. 결국 혼자였던 내 모습도 나였고, 노력하던 모습도 나였고, 그렇게 뒤섞인 내 현재의 모습 또한 나란 존재였어요.

글 쓰신 분은 지금 그런 자신을 미워하고 탓하기보다는 현재 그런 자신도 본인의 일부임을 자각하고 인정해야 하는 게 우선입니다. 지금 그런 모습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버리려 한다거나 마음 한 구석으로 처박아 두고 회피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그러면 그럴수록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고 그런 자신을 점점 낮춰 보게 될 겁니다. 목소리가 작을 수도 있고, 낯가림이 심할 수도 있는데 이거 원래 천성은 아닌 게 확실하고 그냥 본인을 너무 미워해서 생기는 결과물로 보입니다.

성격이란 게 원래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누군가는 말이 많은 걸 나쁘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달리 말하면 사교성이 좋다거나 재밌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조용한 성격을 두고 진중하다 말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재미 없고 속을 모르겠다고 할 수도 있죠. 진짜 관건은 어떤 성격이 아니라 그 성격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입니다. 단순히 말만 많으면 피곤한 사람이 되는 거고, 입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서 의사 표현 하나 제대로 못하면 고립되기 십상이죠.

그러려면 그만큼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잘 알아야 하는 것만큼 자신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바탕에 깔려야 합니다. 세상에 나란 존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 되어야 해요.

누가 본인을 깔보고 나쁘게 말하더라도 상처 받지 마세요. 그래봐야 다 자기 관점에서 말하는 개소리일 뿐이고, 그게 개소리가 되려면 나를 잘 아는 나여야 합니다. 그래야 확신이 생겨요. 남이 세운 관점으로 스스로 가진 모습을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지만 않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은 전보다 조금은 올라가 있을 겁니다.

글 쓰신 분이 식구들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고 어쩌다 친구가 와르르 다 떠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과거 속 상처에 매몰되지 말고 그냥 살다보니 일어난 재수 없는 사고라며 본인을 안아주세요. 그 상처로 본다면 너무 쉽게 얘기한다 비난해도 그 과거는 본인의 선택과 무관하게 얽히고 꼬이면서 벌어진 결과고 그렇기에 사고입니다. 그냥 그 친구들은 오래 유지할 인연이 아닌 거예요.

일어난 결과만 보면 본인 책임은 아니지만, 그런 일로 인해서 스스로를 방치하거나 미워하다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놔둔다면 그건 필시 본인 책임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버리려 하지 마세요. 그렇게 자신을 잘 이끌고 살다보면 어느 순간 그 때의 과거도 '그런 일이 있었지.'라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날이 올 겁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노력한다고 잘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동호회나 카페등으로 사람을 더 많이 만나보세요ㅜ처움부터 활발하게는 어렵겠지만 마음에 맞고 편한사람이 있으면 용기도생기고 말도 더 할수있어요ㅜ사람을 더 많이 만나도록 해보세요

내성적인 성격 바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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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 활발하게 바꾸고 싶어요

... 성격 정말 바꾸고 싶어요!! 제 자신이 정말.. 초라하고 짜증나요... 제 친구들은 다... 그런데., 정말 저 혼자만 내성적인 성격이거든요.. 제 친구들은 그런 저를 보고.....

내성적인 성격 바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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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바꾸고싶어요!

지금고3여학생인데요 실은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좀 힘들어요 ㅜㅜ 실은 제가 어렸을때는 무지 활발해서 어른들이 좀 덜렁거리지 말라,사고좀치지말라고 할 정도였는데요 15살때...

내성적인 성격 바꾸고 싶어요~

안녕하세요?저는 성격내성적이어서 고민입니다.아니 그렇다기 보단 친한 친구 앞에서는 재치있는 사람이되고,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 앞에서는 애기를 별로 못 하게 되는 것...

내성적인성격 바꾸고싶어요

평범한중3남자인데 내성적인성격탓애 처음보는사람한테 말을못걸겠고 여자한테는 특히 친해지기가 어려워요 근데 막상친한애들앞에서는 장난도많이치고 그러는데...

내성적인 성격바꾸고 싶어요 ㅠㅠ

... 담아둔 내성적인성격때문에 고민이 많다면서 이야기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꺼같아요 그럼 그 친구분들도 많이 이해해줄꺼라고 생각해요~ 그리구 자주웃어주면 왠지 더...

내성적인성격 바꾸고 싶어요

... 도와주세요~~~ 제친구도 그런성격인데..ㅋ 내성적인 성격을갖고계신다면 활발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 좀 괜찮아질겁니다 활발한친구들이 없다면 님 친구하고...

제 성격..내성적인성격바꾸고싶어요...

... 저 좀 도와주셈 요번겨울방학동안 성격을 고쳐보려구하는데요.. 밑에있는 질문... 소심한것도 성격인데 ㅋㅋ 소심한걸 바꾸려고하는것보다도 자주웃는게 중요해요 소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