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자퇴를 하고 싶습니다. (새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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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긴 글이지만 한 번 읽어봐주시고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조언 해주셨으면 해서 남겨봅니다.
저는 올해 20살 23학번으로 서울여대에 입학했습니다.
원래 초중고 남녀공학을 나왔었고, 사실 여대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딱히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적 맞춰서 가려고 하다보니 그냥 입학했는데 생각보다 후회가 되더라고요.
집에서 왕복 5시간이라 기숙사에서 지금 살고 있습니다.
타인과 함께 공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저랑은 좀 안 맞는 것 같고 가족들도 보고 싶고 외롭습니다...
그리고 여대?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열심히 공부 하시는 것 같고 제가 남녀공학에 있었을땐 되게 재밌게 놀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면 여대는 혼자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술 마시는 것도 적고 그냥...재미가 없더라구요.
과는 자유전공이라 2학년때 일부 빼고 원하는 과를 갈 수 있긴 합니다만 제가 자퇴를 고민하는 이유가 지금 1. 집과 너무 멀어서 2. 학교 분위기가 나랑 안 맞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데, 고등학생때 법 관련해서 흥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단국대 법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내신이 3.6이라 넣기 힘든 점수라서 넣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부모님에게 말씀 드리면 분명 뜯어 말리실 것 같거든요..... 제가 생각한 루트가
1. 일단 1년 서울여대를 다닌다. (휴학은 2학년때부터 가능한 것 같습니자.)
2.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 법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적성에 맞는지 파악
3. 확고하게 정해졌다면, 2학년때 휴학 신청하고 1년 재수
(만약 하게 된다면 단국대 법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적응하지 못해서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 같아 일단 1년 다녀보려고 합니다만...
저는 올해 20살 23학번으로 서울여대에 입학했습니다.
원래 초중고 남녀공학을 나왔었고, 사실 여대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딱히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적 맞춰서 가려고 하다보니 그냥 입학했는데 생각보다 후회가 되더라고요.
집에서 왕복 5시간이라 기숙사에서 지금 살고 있습니다.
타인과 함께 공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저랑은 좀 안 맞는 것 같고 가족들도 보고 싶고 외롭습니다...
그리고 여대?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열심히 공부 하시는 것 같고 제가 남녀공학에 있었을땐 되게 재밌게 놀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면 여대는 혼자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술 마시는 것도 적고 그냥...재미가 없더라구요.
과는 자유전공이라 2학년때 일부 빼고 원하는 과를 갈 수 있긴 합니다만 제가 자퇴를 고민하는 이유가 지금 1. 집과 너무 멀어서 2. 학교 분위기가 나랑 안 맞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데, 고등학생때 법 관련해서 흥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단국대 법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내신이 3.6이라 넣기 힘든 점수라서 넣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부모님에게 말씀 드리면 분명 뜯어 말리실 것 같거든요..... 제가 생각한 루트가
1. 일단 1년 서울여대를 다닌다. (휴학은 2학년때부터 가능한 것 같습니자.)
2.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 법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적성에 맞는지 파악
3. 확고하게 정해졌다면, 2학년때 휴학 신청하고 1년 재수
(만약 하게 된다면 단국대 법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적응하지 못해서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 같아 일단 1년 다녀보려고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