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많은 친구

이런 게 은근 스트레스인 게, 먹는 걸로 화가 나니까 내가 쪼잔한 사람인지 고민되기도 하죠.

그렇지만 아무리 식탐이 많을지언정, 기본적인

예의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면 충분히

참을 수 있지만 (내가 맛있으면 남도 맛있는

법이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결국 자기 입밖에

모를 만큼 기본적인 인내심도 없으며 이기적인

사람이니 문제라는 거죠. 식탐 빼고 나머지는

좋은 친구라고 하셨는데, 본래 사소한 것에서

인성이 드러나기 마련이며 질문자님이 눈치

채지 못하셨거나 그나마 식사를 할 때에 비

하면 덜했을 뿐 분명 은연중에 다른 배려도 둔감했을 겁니다.

이번에 또 만나러 가신다고 하셨는데, 그때도

감당하고 배려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일

경우 이렇게 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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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다 좋은데 음식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보이고 식사할 때만큼은 남에 대한 배려를 전혀 안 하는데, 친구니까 말해주는데 계속 그렇게 눈치없이 굴면 앞으로 생길 남친( 여친)도, 앞으로 다닐 직장에서도, 앞으로 생길 시댁식구들도 다 너 싫어할 거야.한 마디로친구인 내가 봐도 식탐이 너무 심해서 너를 이해해줄 사람은 너네 부모님말고는 없을 정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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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이 있다면 조금씩 고치겠지만, 적반하장으로 먹는 걸로 쪼잔하게 왜 그러냐, 내가 먹는

게 아깝냐는 식이면 연 끊으세요. 먹는 것 자

체가 문제가 아니라 본래 이기적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이미 질문자님이 안중에도 없으니까요.

식탐 많은 사람 보면 본인이 식탐 많은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기였을때 우유를 늦게주거나 이런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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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도 그런경우가 있는데, 식탐 자체로는 뭐라 할게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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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기 싫으면 약속자리에 그 친구를 제외하면되고, 감당할수 있을만큼 먹을게 많거나

그런경우에는 같이 부르면되고 하면됩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같이 뭐 먹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질문자님께서 그런 부분에 힘들다고 하시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게 그분이나 질문자님께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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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복스럽게 먹어 좋다고

누군가는 그거 가지고 뭘 그러냐 하겠지만

​

그거야 내돈내산할때 그런거지

더치를 하거나 여러명이서 먹는 상황에서

본인의 식탐이 많아서 그러니 이해해달라고 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해줄 마음이 없다는 것이겠죠

​

만약 말을 직접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천천히 멀어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본인의 잘못을 스스로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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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것으로

그분은 질문자님을 포함한 주변의 다양한 관계에 있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솔하게 얘기 해주셔야 합니다. 속도를 좀 늦추라고..

먹는 자리는 부르지마시고,어쩔수없는 경우엔 각자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