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게 없습니다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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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도 느낀바로 저는 정말 잘하는게없는거같습니다. 초반에 어리버리해서 욕이란 욕은 다먹고 맞기도했고.. 혼자 자책도많이하고 죽을각오도 했었지만 시간지나면서 저도 다 적응되고 실수안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전역하고 일을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많이해보았습니다. 평범한 직장에선 일을 안해보았지만 혼자서하는 일들을 많이해서 금방 적응하고 금방 익혔습니다. 간단한 일들이었으니까요. 그러고 저도 미래를위해 자동차쪽에 관심이많아서 샵으로 들어가서 배워야겠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현재 딱 한달되었는데 미치겠습니다.. 저는 정말 못합니다.. 저만.. 저랑 동갑인 친구가 한명있는데 그친구는 정말 잘합니다. 거의 두달만에 썬팅빼고 모든걸 익혔고 빠릿합니다. 그치만 저는 어리버리할 뿐더러 못해서 쓴소리 먹고 혼자서 할수는 있지만 시간이오래걸리고 느립니다. 저도 정말 잘하고싶고 빠르게하고싶지만 마음만 급해지니 자꾸 실수하게되고 .. 크게혼난적은없지만 답답하다 는말을 많이듣고 느리다는말도 많이듣습니다.. 그리고 저를 볼때 그 눈빛들이 아.. 저새끼 진짜 왜저러냐 이런눈빛으로 볼때가 많은데 진짜 여러번 울컥했습니다. 난 왜이럴까 진짜 잘하는게 왜없을까 난왜못할까 죽어야하나 이런생각만들고.. 한편으론 죄송하기도 합니다. 저때문에 손이 많이가시니까 작업량도 많아지고 답답해서 속터지게하고 저같아도 저같은사람이 들어와서 일하면 월급 주기도 싫을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왜이렇게 못하냐는 말을 많이듣고 못하는 모습을 많이보여서인지 저를 다 싫어하시는거 같습니다. 눈빛만봐도요.. 전 쓸데없이 태어난거같아서 자책을 많이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한테 저는 어리버리하고 멍청한애로 판단이 됩니다. 이런제가 싫고 더 잘해야지 하면서도 실수하고.. 죽고싶어요.. 진짜 일하다가 울컥한적많아서 울고싶지만 울면 더 우울해질거같습니다.. 저만 이런거같고 다 저를 싫어하는거 같습니다 . 답답하고 어리버리하고 멍청하고 말귀못알아듣고 잘하는것도 없는게 접니다..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