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백수 입니다...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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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8먹도록 해놓은것도 없고

세상물정 모르고 인생경험이란게 거의 없습니다.

79년생 양띠 입니다.

 

친구는 연락끊기고 새벽에 인력시장 노가다6일째 나가고 수중에 빚도 1500만원이나 있고

신불자에 하루하루 노가다 나가서 마치면 맥주마시고 부모와 같이 사는집에서 뒤비 자고

새벽에 깨어나서 할것없고 노총각(모태솔로)에 멍하니 게임하다가 새벽 5시10분쯤

사무실에서 어디현장 팔려나가고

인격모독 무시 그런건 기본이며 용역 사무실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고

결근을 자주하면 눈치보여서 또다른 인력 전전하고

쉬는날은 술 아니면 티비보며 멍때리기 아니면 할게 없어서 컴퓨터 오락...

연락되는 친구는 이제 없구요

 

 

본인인생이 이꼴아지 난이유랄까

아르바이트 빼고 직장 사회생활 일경험 없고요

29세 까지 아르바이트로 인생낭비 실업계 상고 졸업

게임중독...성인 rpg류 게임중독

 

엄청난 시간을 mmorpg에 허비했습니다.

이제는 대인기피증에

우울증도 있고요

 

어디가서 챙피해서 말도 못합니다.

살다보니까 노총각 홀애비 되었다고 하고

집에서 논다고 하니까

주변 얼굴아는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네요

전단지 알바도 가끔했지만 챙피해서 관뒀고

편의점알바는 사장이 연락준다고 하고서 연락 안줌

사장이 저보다 젊어서 ...

 

제인생 제가 스스로 망쳤네여

정신을 차려라는 소리 친구나 지인에게 수없이 들었고

일은 하기싫고 컴퓨터 오락에 미친놈으로 살았으며,,,

현재는 정신을 차린다고 새벽부터 움직이지만 솔직히 맨정신이기가 힘들어여

사회도 만만치 않네요 인생을 헛살아서 그런지...

 

 

인력시장가서 어디 팔려나가고

고졸에 자격증 아무것도 없고 운전면허도 없고

 

 

수중에 핸드폰 그리고 30만원...하

집도 절도 차도 직장도 없네요

여자는 사귀어 본적도 없고요

친한 이성이 있었던적이 없음

친구는 몇있었지만..

 

 

한강으로 가야 될까여..?

친구들은 다장가가고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