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존대말과 반말에 대해서[내공30]

일본어의 존대말과 반말에 대해서[내공30]

작성일 2003.07.1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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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반말과 존대말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아나타의 반말이 키미, 와타시의 반말이 보쿠 처럼요.

그리구 말 끝에 붙이는 だ (다), だよ (다요)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예를 들면 키미가스키다 할때랑 키미가스키다요 할때랑 말이죠.

이런 예를 최대한 많이 들어주세요. 궁금해요^^;

그리고 혹시 아라시의 마츠쥰이 나오는 일본드라마 고쿠센 보신 분이 있으시면요

거기서 학생들이 모두 선생님에게 반말을 하던데

그냥 자막처리가 반말로 된 건가요?

아님 어떻게 반말을 했길래^^;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 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한글 그대로 복사해서 여러가지 표가 빠진 것이 있는데요...^^;;
전문 요청 하시면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아라시의 마츠쥰이 나오는 일본드라마 고쿠센




한국어 '-요', 일본어 '-ね'·'-よ'와 그 교육*
배덕희**

要旨

韓國語話者が日本語を學習する時,'-ね'と'-よ'を適切に用いられない傾向がある.また,學習書や日韓辭典などにも'-요'と'-ね'·'-よ'が對應關係にあるような記述をしている.しかし,'-요'と'-ね'·'-よ'の出現環境と意味には類似點もあれば相違點もある.類似點としては,'-요'と'-ね'·'-よ'の出現環境,また'-요'の先行形式の樣態意味と'-ね'·'-よ'の樣態意味があげられる.誤用はこのような類似性のために,'-ね'·'-よ'を機械的に'-요'に置き換えることから生じる.また,'-요'と'-ね'·'-よ'には相違點もある.'-요'は聽者待遇の,'-ね'·'-よ'は樣態の意味機能をする.韓國語では樣態の意味は'-요'ではなく,先行する語尾が擔當する.このようなことを無視して對應させるので不自然な文表現になるわけである.このような事實は,他の言語圈とは違って韓國語話者を對象とする日本語敎授·學習では兩言語の各 の要素の類似點と相違點を纖細に記述した敎授·學習資料とこれを反映した敎授方法の必要性を示唆する.

키워드 : 종조사, 간투조사, 종결 어미, 양상, 청자 존대
1. 서 론
한국어 화자가 일본어를 학습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로 일본어 종조사 '-ね'와 '-よ'를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오용은 일본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거나 한국어 문장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두 경우 모두에서 나타난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다음의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러한 오용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첫째, 기존 일본어 학습 자료들에서 '-ね'와 '-よ'를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문제점을 제시한다. 둘째, 일반적으로 '-ね'와 '-よ'에 대한 한국어 대응 형식으로 '-요'를 수반한 형식을 들고 있는데 이들 각 요소의 선행 형식과 의미 기능을 살펴봄으로써, 이 문법 요소들이 어떤 면에서는 같은 성격을 가지고 또 어떤 면에서는 다른 성격을 가지는지를 밝힌다.
2. 기존 학습 자료에서의 경향
기존의 학습 자료에서 한국어 '-요'와 일본어 '-ね', '-よ'를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조사 대상으로 삼은 기존의 학습 자료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일본의 국어사전과 한국의 국어사전, 일한사전, 그리고 학습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몇 권의 책과 인터넷 사이트의 학습 자료이다.
2.1. (일본의) 국어사전과 (한국의) 국어사전, 일한사전
양국의 국어사전과 한국의 일한사전에서 해당 항목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여러 사전이 있지만 大同小異하므로 대표적인 사전 두 가지씩을 대조하였다.
에서 보듯이 일본의 국어사전들에서 볼 수 있는 '-ね'와 '-よ'의 설명은 서로 다르다. 품사 분류도 서로 다르게 하고 있고 의미 기능에 대한 기술도 일치하지 않는다. 이 두 사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ね'와 '-よ'가 서로 다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과 이 두 문법 요소가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형성되는 어떤 심리적인 작용을 나타내는 요소라는 점이다.



이러한 애매한 기술을 하고 있는 일본의 국어사전을 토대로 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일한사전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
에 일한사전들이 '-ね'와 '-よ'를 기술하고 번역한 상황을 정리하였다. 를 보면 일한사전들이 이 두 문법 요소의 품사 분류와 번역에서 혼선을 빚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품사 분류의 경우 {일한중사전}에서는, '-ね'는 간투조사의 기능만 하고 종조사의 기능은 하지 않으며 '-よ'는 종조사의 기능만 하고 간투조사의 기능은 하지 않는 것으로 기술하였다. 이에 비하여 {엘리트 일한사전}에서는 '-ね'는 간투조사와 종조사의 기능을 다 하며, '-よ'는 종조사의 기능만 하고 간투조사의 기능은 하지 않는 것으로 기술하였다. 간투조사로 보는가 아니면 종조사로 보는가 하는 것은 그 문법 요소의 기능을 어떤 것으로 보는가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것이다. 그러므로 품사 분류가 혼란스러우면 의미 기능의 파악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게 된다. 여기서는 다만 모어 화자가 유창하게 사용하여 일정한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 문법 요소의 기능을 관점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는 사실만 지적하기로 한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에서 보듯이 '-ね', '-よ'에 대한 번역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다. 그리고 두 사전이 거의 같은 형식들을 대응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군요', '-어요', '-지요'와 같은 형식은 '-ね'로 끝난 문장에도 나타나고 '-よ'로 끝난 문장에도 나타난다. 그렇다면 일본어에서 '-ね'와 '-よ'가 같다는 것인가? 또 한국어의 '-군요', '-어요', '-지요' 등도 같은 뜻이 되어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인가? 이러한 사전의 처리와 번역으로는 섬세한 언어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와 같은 '-ね'와 '-よ'의 한국어 번역에 공통적으로, 그리고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문법 요소는 '-요'이다. 이 '-요'는 어떤 기능을 하는 요소인가? 우리는 이 점에 대하여 궁금함을 감출 수가 없다. 그리하여 그 동안의 한국어 연구 성과가 집대성된 것이라고 하는 최근에 출판된 두 사전에서 이 '-요'를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국립국어연구원(1999)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 '-요'에 대하여 (1)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요 : 조사
① ((주로 해할 자리에 쓰이는 종결 어미나 일부 하게할 자리에 쓰이는 종결 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상대에게는 잘 쓰지 않는다. 예문 : 돈이 없어요./기차가 참 빨리 가지요./잠이 안 오는 걸요./새싹이 돋는군요./늑장 부리다가는 차 시간을 놓치게요?/언니, 나를 모르겠어요?
② ((체언이나 부사어, 연결 어미 따위의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어서요 읽어 보세요./그렇게 해 주시기만 하면요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연세 언어정보 개발연구원(2000)의 {연세 한국어사전}에서는 이 '-요'에 대하여 (2)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2) 요4【조사】
[Ⅰ] 1. ['-어', '-지', '-을래' 등 해체의 일부 용언의 종결 어미에 붙어]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친근한 높임을 나타내는 데에 쓰임. 해요체를 이룸.
[예문] 준호는 컴퓨터랑 잘 놀아요./가야지요./말은 나중에 해요.
2. [독립된 구 성분 뒤에 붙어] 말을 끝맺는 데에 쓰임.
[예문] 선생님, 저는요?/시장에를요? 왜요?/빨리요, 빨리.
[Ⅱ] 독립적인 구 성분 뒤에 붙어 쓰이고 말버릇처럼 문장의 중간에도 쓰이어 할 말을 고르거나 주저하는 데에 사용됨.
[예문] 저는요, 어제요, 학교에 갔는데요, 배가 아파서요, 중간에 도로 집으로 와 버렸어요.
[Ⅲ] 일부 계층이나 방언 등에서, 말하는 이 자신을 더 낮춤으로써 듣는 이를 더 높임을 나타냄.
[예문] 아픕니다요 아파./전선에 투입될 채비를 전부 한다면야 그것이 그것 아닙니까요?/갑니다요 가.

두 사전에서 모두 조사 '-요'의 문말과 문중에서 쓰임을 설명하고 있다. 문말에서의 쓰임은 대체로 반말체(해체) 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 대한 (친근한) 높임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의 '-요'는 위치상으로는 문말에 위치하는 일본어의 종조사와 일치하지만, 청자 대우라는 기능은 일본어의 종조사의 기능과는 구별된다. 그리고 문중에서는 '말버릇처럼 문장의 중간에도 쓰이어 할 말을 고르거나 주저하는 데에 사용'된다고 함으로써 일본어의 간투조사의 용법과 비슷한 위치와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2)에서는 '-습니다'나 '-습니까'와 함께 쓰이는 경우를 예시하고 있는데 반해 (1)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2.2. 일본어 학습 자료
조사 대상 자료는 다음과 같다. 먼저 출판된 학습서는 임의로 4권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웹사이트 학습 자료를 필요할 때마다 이용하였다. 이들 학습 자료에서 일본어 '-ね'와 '-よ'가 사용된 문장을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 설명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가. '-ね', '-よ'가 있는 문장의 번역에 '-요'가 나타난 경우

(3) 가. そうですね. 글쎄요.(A)
나. JRのプリペイドカ-ドですよ. JR선불 카드예요.(B)
다. カ-ドはたしかに引き出しの中にありますよ. 카드는 틀림없이 서랍 속에 있어요.(C)
라. なんだよ.それ.이게 뭐예요?(TV일본어 메거진 drama일본어)

(3가, 나, 다)의 일본어 문장은 '-ね'와 '-よ' 앞에 정중체 '-です', '-ます'형을 선행시키고 있다. 이 경우 일본어 문장에도 청자 대우의 뜻이 들어 있고 한국어 문장에도 청자 대우의 뜻이 들어 있으므로 의미상으로는 어느 정도 대응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3라)는 '-よ' 앞에 보통체 '-だ'형을 선행시키고 있다. 이 경우는 일본어에서는 특별히 청자 대우의 뜻이 나타나지 않는데 한국어로는 '-요'를 포함한 문장을 대응시킴으로써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처럼 '-ね'와 '-よ'를 포함한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요'를 포함한 문장으로 대응시키려는 경향이 강하다.

나. '-ね', '-よ'가 있는 문장의 번역에 '-요'가 없는 경우
그런데 '-ね', '-よ'가 있는 일본어 문장을 번역하였는데도 한국어 대당문에 '-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4) 가. そうみたいだね. 그런 것 같군.(A)
나. いい(わ)よ. 좋아.(A)
다. 彼女はまだ獨身ですよ. 그 여자는 아직 독신입니다.(C)

(4가, 나)의 경우 '-ね'와 '-よ' 앞에 보통체 문장이 선행하고 있다. 이 경우는 일본어에도 청자 존대의 뜻이 없으므로 한국어 번역 대당문이 '-군'이나 '-어/아'로 되어도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 '-군'을 선택하고 어떤 경우에 '-어/아'를 선택하였는지에 대해서는 타당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4다)는 '-です'형이 선행하고 그 뒤에 '-よ'가 통합되어 있는데, 한국어 대당문에는 합쇼체인 '-습니다'로 번역하고 있다. (4나)는 '좋아'라는 반말체로 번역하였음에 비하여 (4다)의 경우 '독신입니다'라는 최상급의 합쇼체로 번역하였기 때문에, '-よ'에 대당하는 번역이라는 관점에서는 청자 대우상으로는 차이가 나는 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 '-ね', '-よ'가 없는데 '-요'로 번역한 경우
그런데 '-ね', '-よ'가 없는데도 '-요'를 대당시킨 다음과 같은 번역에서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5) 가. ちょっと,ごめんなさい. 저 죄송한데요.(A)
나. ついてこないで! 따라 오지 말아요.(일본어 교사 홈페이지)
다. 映畵シュリの撮影現場に行きたいです. 영화 쉬리 찍은 곳 가보고 싶네요.(일본어 교사 홈페이지)

(5가, 다)의 경우는 일본어 문장에 청자를 존대하는 의미가 있으므로 '-요'로 청자 존대를 하는 것이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다. 물론 '-습니다'로 번역하는 것이 청자 대우상으로 더 적절한 번역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5나)의 경우는 일본어 문장에 청자 존대의 뜻이 들어 있지 않다. 이러한 경우에는 '-요'를 대응시킨 번역은 적절하지 않다고 할 것이다.
이상에서 보듯이 '-ね'와 '-よ'가 나타난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할 때 여러 가지 경우가 생긴다. '-ね'와 '-よ'가 있는데도 '-요'가 나타난 경우와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있고, '-ね', '-よ'가 없는데도 그 번역문에는 '-요'가 나타난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D 학습서의 경우는 어휘 색인 부분에 '-ね'와 '-よ'를 한국어 '-요'로 해설해 놓고 있다.
또한, (6)과 같이 'いいですね' 형식을 '-좋아요', '-좋지요', '-좋겠군요'로 번역한 경우가 있고, 'いいですよ', 'いいですね' 둘 다 '-좋아요'로 번역한 학습서도 있다. 이와 같이 한 책에서 같은 일본어의 '-ね'와 '-よ'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다르게 번역한 경우도 있고, '-ね'와 '-よ'를 구별하지 않고 같은 형식으로 번역한 경우도 있다.

(6) 가. いいです. 됐습니다. 괜찮습니다.(C)
나. いいですね. 좋아요.(A)
다. いいですね. 좋지요.(C)
라. いいですよ. 좋아요.(A)
마. 三人で行くのもいいですね. 셋이 같이 가는 것도 좋겠군요.(C)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까닭은 아마도, '-ね'와 '-よ'의 의미 기능을 각각 개별적으로 파악하여 명시적으로 한국어의 어떤 문법 기능을 하는 요소와 대응시키려 하지 않고, 화자와 청자가 이루는 대화 환경 즉, 문맥상에서의 의미를 대강 파악하여 자연스러운 번역 표현을 제시하려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한국어 화자가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일본어 문장이 쓰이는 환경과 같은 한국어 환경을 상정하고, 그 환경에 쓰인 일본어를 가장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대치시키는 과정에서 '-ね'와 '-よ'의 번역상의 오용이나 다양한 번역 형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면 과연 '-요'와 '-ね', '-よ'를 관련짓는 이러한 번역과 교육은 옳은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두 언어에서 이들 요소들의 출현 환경이 같은지, 그리고 그 의미도 같은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3. '-요'와 '-ね', '-よ'의 선행 형식과 의미
한국어 '-요'와 일본어 '-ね', '-よ'에 선행하는 형식을 살펴보고, 이들의 의미 기능을 정리하기로 한다.
3.1. '-요'의 선행 형식과 의미
한국어에서 '-요'가 출현하는 환경은 완결된 문장 뒤(즉, 선행 형식이 반말체 종결 어미, 하게체 종결 어미, 합쇼체 종결 어미 등인 경우)와 문장의 중간(즉, 선행 형식이 접속 어미나 그 밖의 형식인 경우)으로 정리된다. 여기서는 '-요'에 선행하는 형식들의 종류와 그 의미 기능을 살펴보기로 한다. 왜냐하면 이들이 양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흔히 일본어 '-ね'와 '-よ'의 양상 의미에 대응되는 형식으로 파악하기 때문이다.
3.1.1. 완결된 문장 뒤
가. 반말체 문장 종결 어미 뒤
반말체 종결 어미의 대표적인 형식은 '-어'와 '-지'이다. 이 '-어', '-지' 뒤에 '-요'가 통합되어 반말 높임의 표현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용법의 '-요'는 전형적인 청자 존대의 기능을 가진다.

(7) 가. 많이 다쳤어요.
나. 그게 한번이 아니었겠죠(지요).

반말체 종결 어미의 설정 범위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서로 다르다. 은 몇몇 학자들의 논저에서 반말체 종결 어미의 종류를 정리한 것이다. 이렇게 반말체 종결 어미도 다양하고 또 문장 종결법의 분류도 다양하다. 최현배(1937/1983)이나 김석득(1966)에서는 '-어'와 '-지'만을 반말체 종결 어미로 보고 있다. 그러나 후대의 학자들은 반말체 종결 어미의 설정 폭이 점점 넓어져서 고영근(1974), 성기철(1985), 한길(1991) 등에서는 하게체 어미나 접속 어미에서 온 것도 반말체 문장 종결 어미로 보고 있다. 특히 한길(1991)은 '-요'가 통합될 수 있는 어미는 다 반말체 어미로 보기 때문에 그 종류가 더 늘어나는 결과가 되었다.



반말체 문장 종결 어미의 의미 기능을 한길(1991)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와 같다.



일반적으로 중립적 의미 기능 요소라고 하는 '-어'는 수행 억양에 따라 서술법, 의문법, 청유법, 명령법의 의미 기능을 한다. '-지'도 수행 억양에 따라 그 의미 기능을 달리하는데, 부드럽게 청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즉 청자에 대한 배려나 청자의 의견을 존중하려는 화자의 의도를 알리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나. 하게체 어미 뒤
하게체 어미에는 '-네', '-데', '-군', '-나', '-은가' 등이 있다. 이들 뒤에는 (8)에서 보듯이 '-요'가 자유롭게 통합된다. 그러나 (9)에서 보듯이 명령법과 청유법의 하게체 어미 '-게'와 '-세' 뒤에는 '-요'가 통합되지 않는다.

(8) 가. 그럼 또 한약에 대해서 많이 아시겠네요.
나. 재료라고 안 그러시고 재로 이러시데요.
다. 막내보담 쪼금 나으시군요.
라. 남편께선 지금 학생이신데 뭘로 돈을 벌어오시나요.
마. 그럼 결석이 아닌가요.
(9) 가. *어서 가 보게요.
나. *우리 같이 가세요.

이 하게체 어미들의 의미 기능을 한길(1991)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와 같다.



이들은 '-어'나 '-지'와는 달리 모든 서법에 두루 쓰이지는 않는다. '-네'와 '-데'는 서술법과 의문법에 쓰이고, '-군'은 감탄법에 쓰이며, '-나'와 '-은가'는 의문법에만 쓰인다. '-네'는 서술법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확인할 때나 말하는 사람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쓰이고, 의문법에서는 듣는 사람에게 동의를 구할 때 쓰인다. '-데'는 서술법에서는 지난 일을 회상할 때에, 의문법에서는 지난 일을 회상하는지에 대해 물을 때 사용한다. '-군'은 말하는 사람이 새롭게 깨달았을 때에 쓰고, '-나'와 '-은가'는 말하는 사람의 의혹을 물을 때 쓰는 어미이다. 이들은 손아래의 청자를 어느 정도 대우 해주는 의미를 지닌다. 그런데 이들 어미 뒤에 '-요'를 통합시키면 모두 손위의 청자에게 쓸 수 있는 높임말이 된다. 이런 때의 '-요'도 청자 존대의 기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다. '-습니까', '-습니다' 뒤
(10가, 나)와 같이 '-습니까', '-습니다' 뒤에 '-요'가 쓰이는 경우가 있다.

(10) 가. 부인은 어떤 식으로 장사를 하십니까요.
나. 집을 나갔습니다요.

'-습니다'는 합쇼체의 서술형 어미이고, '-습니까'는 합쇼체의 의문형 어미이다(남기심·고영근, 1987, 1993). 이들 종결 어미에는 이미 청자를 최상급으로 대우하는 의미가 들어 있으므로 '-요'를 덧붙인다고 하여 특별히 청자 존대의 뜻이 더 드러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계층의 말(하층계급어)이나 방언에서 화자가 자기 자신을 낮춤으로써 청자를 높이는 용법을 지닌다고 파악되고 있다({연세 한국어사전}, 2000). 그러므로 이러한 용법의 '-요'는 청자 존대의 기능보다는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양상 표현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라. 접속 어미 뒤
접속 어미에는 '-고', '-어서', '-은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접속 어미 뒤의 이어지는 문장을 생략하고 접속 어미로 문장을 끝낼 수도 있다. 이렇게 접속 어미로 끝난 문장에도 (10)에서 보듯이 '-요'가 통합된다.

(11) 가. 이 바다에도 나가시고요.
나. 어디를 봐서요.
다. 어느 정도 다치셨는데요.

한국어에는 접속 어미가 매우 많다. 그러나 여기에 제시한 어미들의 의미를 연세 언어정보 개발연구원(2000)의 사전에 따라 정리하면 과 같다.



이로 보아 '-고', '-어서', '-은데'는 연결 기능을 하는 접속 어미이고 이들에는 청자 대우의 의미가 들어 있지 않다. 그런데 이러한 접속 어미 뒤에 '-요'를 통합시키면 손위 사람에게 쓸 수 있는 해요체 문장이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용법의 '-요'는 청자 존대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3.1.2. 문장의 중간
앞에서 본 문장의 끝과는 대조적으로 문장의 중간에 '-요'가 나타나기도 한다. (12)에서 보면 문장 중간의 조사가 붙은 명사구, 부사구, 접속 어미 등의 구 성분 뒤에도 '-요'가 쓰인다.

(12) 저는요, 어제요, 학교에 갔는데요, 배가 아파서요, 중간에 도로 집으로 와 버렸어요.

문장 중간의 구 뒤에서 쓰이는 '-요'는 두 가지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는 청자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고({표준국어대사전}, 1999), 다른 하나는 문장의 중간에서 할 말을 고르거나 주저하는 데에 사용된다({연세 한국어사전}, 2000). 즉, 청자를 존대하면서 동시에 화자의 발화시의 숨고르기 역할을 해주는 요소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화자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양상 표현 기능과 관련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1.3. '-요'의 의미 기능
한국어 '-요'에 대한 연구는 그렇게 많지 않다. 독립적으로 '-요'에 대하여 다룬 논문은 김정대(1983)과 고광모(2000)가 있다. 김정대(1983)은 '-요'의 기능을 둘로 나누어 파악하였다. 문중에서의 '-요'는 화용적 용법으로 쓰인 것인데, 긴 발화 중간에 청자에게 존대 표현을 써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은 화자가 그 존대 의사를 미리 표시해 주려는 심리 상태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문말의 '-요'는, 문중의 '-요'의 세력이 확대된 용법으로 이것이 완전히 통사화되어 청자 존대의 조사로 쓰이게 되었다고 하고 이 '-요'의 주된 기능은 청자 존대라고 하였다.
이 화용적 용법이라는 것은 화자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양상적 의미라 할 수 있고 통사적 용법은 청자 존대의 기능이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요'가 문말에서 청자 존대의 기능만을 하는 것은 아니고 (10)의 '-하십니까요', '-나갔습니다요' 등은 화용적 용법을 가져서 양상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약하면, '-요'의 주된 기능은 청자 존대이다. 한국어의 문말에서의 양상 기능은 '-요'에 선행하는 형식인 문장 종결 어미들이 한다. 그리고 현대어에서는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는 합쇼체 어미 '-습니까', '-습니다' 뒤에 나타나는 '-요'가 양상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문장 종결 어미들이 하는 양상의 의미는 화자와 청자 사이의 심리적 영향, 즉 친근을 표시하거나 언어 표현을 부드럽게 해 주거나 동의를 구하거나 회상이나 깨달음, 의혹 등의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다. 또한 문장 중간에서 쓰이는 '-요'는 청자 존대의 기능과 함께 말을 고르거나 주저하는 데에 쓰여 화자의 숨고르기 기능을 가진다.
3.2. '-ね', '-よ'의 선행 형식과 의미
일본어에서 '-ね'와 '-よ'가 출현하는 환경은 완결된 문장 뒤(즉, 용언이나 조동사로 끝난 문장 뒤, 접속조사나 종조사 뒤 등인 경우)와 문장의 중간(즉, 선행 형식이 접속조사나 그 밖의 형식인 경우)으로 정리된다.
'-ね'와 '-よ'의 의미 기능에 대해서는 水谷(1984), 大曾(1986), 陳(1987), 神尾(1990), 仁田(1991), 仁田·益岡(1991), 益岡(1991), 白川(1992), 橋本(1992), 平木(1996), 井島(1999) 등의 연구가 있다. 이들은 각각 교육적인 입장에서, 의미·화용론적인 관점에서, 대우 표현 차원에서 '-ね'와 '-よ'를 다루고 있다. 이들 연구의 공통점은 '-ね'와 '-よ'가 구어체에 쓰이며 청자와 화자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ね'와 '-よ'에 대하여 대립하는 성질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입장(白川, 1992)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상보적인 성격으로 보는 입장에서 함께 다루기로 한다.
3.2.1. 완결된 문장 뒤
가. 용언이나 조동사로 끝난 문장 뒤의 '-ね'와 '-よ'
'-ね'와 '-よ'에 대해서는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정보 지식을 공유하는지 하지 않는지, 또 정보 인식의 정도가 높은지 낮은지 등 기존 연구물에서의 기준 설정은 아주 다양하다. '-ね'와 '-よ'가 화자와 청자의 존재가 전제되는 요소이므로 대화 내용의 환경을 중심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의미 기능을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는 화자와 청자의 대화 현장과 관련된 화제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화 문맥과 관련된 화제에 대한 것이다.
먼저, 대화 현장과 관련된 화제에서 쓰이는 '-ね'와 '-よ'의 의미 기능의 차이를 보겠다. (13)의 '-ね'는 청자에게 '이 과자는 달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라는 동의를 구하는 의미인데, '-よ'는 '너는 안 달다고 하지만, 이 과자는 달다'라고 화자가 청자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알리는 의미로 쓰였다. 이렇듯이 선행하는 문장이 같아도 '-ね'와 '-よ'의 선택에 따라 전달 의도가 전혀 달라지는 것이 바로 이들의 의미 기능이다. 또한 '-ね'와 '-よ'는 (13가)의 정중체나 (13나)의 반말체 모두를 선행시킬 수 있다.

(13) 가. このお菓子は甘いです{ね, よ}.
나. このお菓子は甘い{ね, よ}.

다른 하나는 대화 문맥과 관련된 화제에서 쓰이는 '-ね'와 '-よ'의 의미 기능의 차이이다. 여기에는 화자 자신의 일에 관한 화제, 청자에 관한 화제,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화제를 생각할 수 있다.
(14)는 화자 자신의 희망을 나타내는 의미가 선행되는 문장에서의 '-ね'와 '-よ'의 쓰임이다. '-ね' 문장은 화자 자신의 희망에 대해 청자에게 부드럽게 서술하는 표현으로 '-よ' 문장과 같이 확고한 입장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없다. 화자의 희망을 나타내는 문장에서 '-ね'는 단순 전달의 기능을, '-よ'는 확고한 입장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14) 來週は大阪へ行きたいんです{ね, よ}.

다음은 청자에 관련된 화제를 화자가 서술하는 경우이다. (15)의 '-ね'는 '벌써 10년이나 근무하고 있다. 그렇지?'라는 확인의 의미이고, '-よ'는 앞서 말한 청자의 의견과 화자 자신의 의견이 다른데 그것은 '벌써 네가 10년이나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로 의견 차이를 알리는 의미 기능을 한다.

(15) あなたはもう十年も勤めてます{ね, よ}.

청자에 관련된 화제라도 (16)의 '-ね'는 청자가 아는지 모르는지 파악되지 않아 화자가 조심스럽게 알리는 의미로 쓰였다. '-よ'는 청자가 모른다고 화자가 판단하여 알려 주는 의미 기능을 한다(益岡, 1991).

(16) 上着に何かついています{ね, よ}.

청자와 관련된 화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ね'는 청자에게 확인이나 동의를 구하거나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알리는 의미 기능을 하고, '-よ'는 청자와의 의견 차이를 서술하거나 청자가 모르고 있다고 화자가 판단한 사항을 알려주는 의미 기능을 한다.
이상은 평서문에서의 '-ね', '-よ'의 의미 기능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그런데 (17)에서 (20)까지에서 보듯이 의문문이나 명령문, 청유문, 의뢰문 등에도 '-ね'와 '-よ'는 통합된다.

(17) 君はまだ學生か{ね, よ}.
(18) 가. 早くしろよ.
나. *早くしろね.
(19) 明日からは行きましょう{ね, よ}.
(20) ちょっと待ってください{ね, よ}.

의문문인 (17)에서 '-ね'는 손위 남성이 손아래 사람에게 사용하는 표현으로 어느 정도 정중하게 말하는 특정화된 문체적 기능을 하며(橋本, 1992), 청자에게 확인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17)의 '-よ'는 화자가 청자에게 불만을 갖고 따지는 기분으로 확인을 하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다({集英社國語辭典}, 1993).
(18)은 명령문인데, 동사의 명령형과는 '-よ'만이 함께 쓰이며, '-ね'는 함께 쓰이지 않는다. 동사의 명령형에 쓰이는 '-よ'는 청자에게 명령한다는 화자의 의도를 알리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19)의 청유문에서 '-ね'는 타이르듯 부드럽게 권유하는 의미이고, '-よ'는 화자의 의견을 따라 줄 것을 일방적으로 권유하는 의미로 쓰였다. (20)의 의뢰문도 마찬가지로 '-ね'는 동의를 구하는 의뢰의 의미로, '-よ'는 화자의 일방적인 의뢰의 의미라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ね'는 의문문에서는 확인, 청유문에서는 부드러운 권유, 의뢰문에서는 동의를 구하는 의뢰의 의미로 쓰이고, '-よ'는 의문문에서는 퉁명스러운 말투로, 명령문에서는 명령이라는 청자의 의도를 알리는 기능으로, 청유문과 의뢰문에서는 화자의 일방적인 요구의 의미 기능을 한다.
다음은 화자와 청자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정보 환경에 대한 화제에 대해 화자가 서술하는 표현을 보겠다. 이 경우에는 화자와 청자 사이의 정보 내용에 관한 지식의 공유 또는 비공유, 혹은 의견 차이에 따라 '-ね'와 '-よ'가 달리 쓰인다. (21)의 '-ね'는 화자가 청자에게 확인하는 의미로 쓰였고, '-よ'는 청자의 정보 지식을 화자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여 정정해 주는 의미 기능을 한다.

(21) 集合時間は10時です{ね, よ}.

이렇게 미묘한 의미 차이를 드러내는 '-ね'와 '-よ'의 용법을 한국어 화자를 상대로 정확하게 가르치기는 매우 어렵다. 더욱이 이들에 대당하는 한국어 형식이 '-요'인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 때문에 어려움이 더 가중된다.

나. 접속조사 뒤의 '-ね'
일본어에는 '-けど', '-し', '-から' 등 많은 접속 조사가 있다. 이들 접속조사 뒤의 이어지는 문장을 생략하고 접속조사로 문장을 끝낼 수도 있다. 이렇게 접속조사로 끝난 문장에 '-ね'가 통합된다.

(22) 가. 私は言ったことないけどね.
나. 赤名君からの强い推薦もあったしね.
다. こっちから出さないからね.

접속조사 뒤의 '-ね' 형식은 바로 뒤의 문장에 의미적으로 종속하고 있다고 본다면 문장의 중간에서 주로 쓰이는 간투조사와 같은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다. 종조사 뒤의 '-ね'와 '-よ'
문장 끝에 통합되어 문장을 완결시켜 다양한 의미 기능을 부여하는 종조사 뒤에 같은 종조사인 '-ね'와 '-よ'가 통합되는 형식이다. '-ね'와 '-よ'가 상호 승접하는 형식은 (23)과 같은 '-よね'밖에 없는데, 이는 화자 자신의 애매한 지식을 청자에게 보강해 달라는 동기를 갖고 쓰이거나(金水, 1993), 화자가 자신의 기억에 자신이 없든지 청자의 기억을 확인하거나 상기시키거나 주의를 환기하거나 할 때 쓰인다(井島, 1999).

(23) 事情を聞く氣があるってことだよね.

(24)는 '-わ'와 함께 쓰인 문장인데, 동의나 확인의 의미로 '-ね'가 쓰였으며, '-よ'는 청자에게 화자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미로 쓰였다. 그리고 (25)는 금지의 의미를 지닌 '-な'에 '-よ'가 접속되었는데, '-ね'와는 함께 쓰이지 않는다. 이 경우도 동사 명령형과 함께 쓰이는 '-よ'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24) よくそんな自分の都合いいように考えられるわ{ね, よ}.
(25) 勝手にひとのデスクに座るなよ.

3.2.2. 문장의 중간
문장의 중간에는 주로 '-ね'가 쓰이는데, 이의 기능은 청자가 말을 듣고 있는지, 이야기가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전달되는지 등 전달 경로에 대해 쓰여진다(井島, 1999).

(26) 昨日ね,道步いているとね,聲を掛ける人がいるのね.

이상으로 '-ね'와 '-よ'의 출현 환경과 의미 기능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이로 보면 '-ね'와 '-よ'는 서로 상보적인 의미 기능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완결된 문장에 쓰인 경우 '-ね'와 '-よ'는 화자의 청자에 대한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양상의 기능을 주로 한다. '-ね'는 화자의 생각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청자에게 다짐하거나 확인하거나 동의를 구하는 의미 기능을 한다. '-よ'는 화자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다짐, 불만의 확인, 일방적 요구, 청자의 잘못된 정보 수정, 청자와의 의견 차이에 대한 주장 등의 의미 기능을 한다. '-ね'는 화자가 청자를 의식하고 고려에 넣은 입장에서 쓰는 요소이고, '-よ'는 청자를 그다지 의식하지 않은 입장에서 화자 자신의 의견 제시에 중점을 두고 쓰는 요소라고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완결되지 않은 문장에서 쓰이는 '-ね'는 청자의 존재를 의식하는 양상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3.3. '-요'와 '-ね', '-よ'의 비교
'-요'와 '-ね', '-よ'에 선행하는 형식은 일부 문장 종결 형식, 접속 어미나 접속 조사, 문장 중간의 구 등이다. 즉, 이들이 출현하는 환경은 완결된 문장 뒤, 접속 조사나 접속 어미로 끝나는 문장의 뒤, 문장 중간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세 요소의 출현 환경은 아주 유사한 셈이다. 이러한 출현 환경의 유사성은 학습자에게 '-ね', '-よ'와 '-요'가 같은 기능을 하는 문법 요소라고 오해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의미 기능에서 보면 '-요'와 '-ね', '-よ'는 서로 다른 요소이다. '-요'에 선행하는 어미들은 주로 반말체 어미들이다. 그런데 거기에 '-요'를 통합하면 청자를 존대하는 말이 된다. 그러니까 '-요'는 청자 존대의 기능을 한다. '-요'가 양상의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는 문장 중간이나 현대어에서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 합쇼체 어미 '-습니까', '-습니다' 뒤에 올 때에 한한다. '-ね', '-よ'는 화자와 청자 사이의 심리 관계를 나타내는 기능, 즉 양상 표시의 기능을 한다. 일본어의 '-ね', '-よ'가 담당하는 양상 표시 기능은 한국어에서는 반말체 어미나 하게체 어미들이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장 종결 어미인 '-어'나 '-지'는 서술, 의문, 청유, 명령문에 두루 쓰이는데 이러한 현상은 일본어 '-ね'와 '-よ'의 대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하게체 어미의 경우, 청유, 명령문에는 '-요'가 통합되지 않고 '-요'가 통합되는 서술, 의문문에서 양상 표현은 '-네'와 '-데'가 담당하고 '-요'는 청자 존대의 기능만 한다.
한국어의 반말체 어미, 하게체 어미가 담당하는 양상의 의미는 화자와 청자 사이의 심리적 영향(친근 표시, 언어 표현을 부드럽게 함, 동의를 구함, 회상, 깨달음, 의혹 등)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접속 조사로 끝나는 문장을 제외한 완결된 문장에서 쓰이는 일본어 '-ね', '-よ'는, (화자와 청자 사이에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지 않는가, 인식을 같이 하는가 하지 않는가 등) 화자의 판단의 결과에 따라 선택되어 쓰이는 상보적 역할을 담당한다. 즉, '-ね'는 화자의 생각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청자에게 다짐하거나 확인하거나 동의를 구하는 의미 기능을 하는 반면, '-よ'는 화자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다짐, 불만의 확인, 일방적 요구, 청자의 잘못된 정보 수정, 청자와의 의견 차이에 대한 주장 등의 의미 기능을 한다. 그리고 문중에 나타나는 '-ね'는 대화의 전달 확인의 기능으로 쓰이지만, 문중의 '-요'는 청자 존대 기능과 함께 화자의 숨고르기 기능을 한다.
한국어 '-요'와 일본어 '-ね', '-よ'는 출현 환경은 흡사하지만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문법 요소이다. 그러므로 한국어 화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교육에서 이들을 같은 기능을 하는 요소인 것처럼 다루어서는 안 된다. '-요'와 '-ね', '-よ'를 결부시켜 다루는 경향은 두 언어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섬세하게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학습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위험한 태도이다.
4. 결 론
이 글에서 우리는 한국어 화자가 일본어를 학습할 때 일본어 '-ね'와 '-よ'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기존 학습 자료에서 '-요'와 '-ね', '-よ'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를 정리하였다. 여러 학습서나 일한사전들에서는 '-요'와 '-ね', '-よ' 사이에 마치 대응 관계가 있는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요'와 '-ね', '-よ'는 유사한 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점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술은 학습자들이 일본어의 '-ね'와 '-よ'의 용법을 정확하게 배우는 데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3장에서는 왜 '-요'와 '-ね', '-よ'가 대응하는 것처럼 기술하는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밝히려 하였다. 그리하여 한국어 '-요'의 출현 환경과 의미, 일본어 '-ね'와 '-よ'의 출현 환경과 의미에 대해 각각 정리하였다.
그 결과 이 요소들의 출현 환경이 매우 유사함을 밝혔다. 그리고 '-요'에 선행하는 어미들의 양상 의미와 '-ね', '-よ'의 양상 의미가 유사함도 밝혔다. 즉, '-ね'와 '-よ'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현상은 '-요'와 '-ね', '-よ' 사이의 이러한 유사성 때문에 서로 대응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ね', '-よ'가 들어 있는 표현을 '-요'가 들어 있는 표현으로 바꾸는 데서 생기는 일이다.
그러나 '-요'와 '-ね', '-よ' 사이에는 다른 점도 있다. '-요'는 청자 존대의 기능을 하는 데 비하여 '-ね', '-よ'는 양상 의미를 표현한다. '-ね', '-よ'의 양상 의미는 한국어에서는 '-요'가 아니라 그에 선행하는 어미들이 담당한다. 이 다른 점을 적절히 고려하지 못하고 억지로 대응시킴으로써 비문법적이거나 어색한 표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다른 언어권의 화자를 상대로 할 때와는 달리 (모국어 문법의 간섭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한국어 화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교수, 학습에서는 양 언어의 각각의 요소들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섬세하게 기술한 교수, 학습 자료 및 이를 반영한 교수 방법이 필요함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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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고 : 2001. 12. 30
심 사 : 2002. 1. 15
심사완료 : 200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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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 : 02-228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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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의 특성
일본어의 문자를 「가나(かな)」라고 한다. 「가나」는 원래 표의문자(表意文字)인 한자
중에서 일본어 음운에 맞는 글자를 따다가 글자 모양을 변조하여 만들어낸 표음문자(表音文
字)인데, 현재 일본어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한자를 혼용하여 세 종류의 문자로 표기하고
있다.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히라가나이고, 가타카나는 그만큼 중요하지 않았다. 가타카
나는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은 한자의 보조수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독립된 문자는 히
라가나이다. ' かな'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임시로 쓰는 이름이었고, 한자를 중심으로 한 문자
의 체계는 마나(まな: 한자)라고 불렀다. 진짜 문자는 한자였기 때문에 이것이 남자들의 관
료의 문자였고, 교육 정도가 낮다고 생각되어진 여자들이 히라가나를 사용했다. 수준이 낮다
고 취급되었던 여성문화가 실은 민족의 근간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일본어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일본어의 문법 구조는 한
국어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어순이 거의 같고 용언의 활용을 하며 조사가 명사 뒤에 붙
고, 경어법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한자가 같아 더욱 유사해 보인다. 실제로도
한국인들이 가장 배우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가 일본어이다. 그러나 좀 더 깊이 파악해
보면 그 정서와 쓰임이 매우 다르고 알 수 있다. 정서와 의식구조의 특이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동일 어원의 어휘가 극히 적다는 점등을 볼 때 같은 계통의 언어라고
단정을 짓기가 어렵다.

구체적 특성 첫 번째­상대방을 배려하는 언어
우리 나라가 가족 중심, 혈연 중심의 사회임에 비해, 일본은 집단주의, 조직 중심의 사회
라는 점, 또 우리 나라가 줄곧 외적의 침입에 시달려 온 과정에서 울분과 한을 표현하는데
익숙해진 언어인 반면, 일본은 외적의 침입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평화와 안정 속에서 우
리 정서와는 판이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
가족 중심이나 혈연사회에서는 일족의 단결이 절대 절명한 것이 되고 여기에서 유교적인
장유의 서가 존재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일족의 단결은 전체 조직의 일체와 내지는 단
결에는 방해의 요인이 된다. 일본은 집단주의, 조직 중심의 사회이기 때문에 조직의 단결,
일체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동을 그 기본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자연히 일족보다는 타
족, 가족보다는 타인, 가정보다는 직장이 우위에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사회 구조 속에서
형성된 언어라는 점에서 우리말과는 정서가 확연히 다른 측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자
기 중심적이기 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한 언어' 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의사표시의 애매성
일본어의 특징 중 의사표시의 애매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인의 대화 속의 "다
음에..."라는 말은 지금은 아니라는 분명한 부정의 의사표시이자 가까운 장래도 아니라는 완
곡한 거부의 표시인 것이다. 그밖에도 '좋긴 하지만(いいけじ)', '생각해 보겠습니다(考えてみ
ます)' 등과 같은 말들도 종종 그러하지만, 이와 같이 모호하고 완곡한 거부 의사가 상호간
에 자연스럽게 통용되고 있는 것은, 서로의 감정에

세심하게 배려하는 친화적인 언어 습관
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서양인은 자신의 의사나 의견을 직접 상대에게 부딪쳐 강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데 비
해, 일본인은 상대의 기분이나 입장을 살피고, 그것도 고려해서 발언하거나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까 혹은 타인으로부
터 어떻게 생각될까 등에 관해서 마음을 쓰고, 그것에 영향을 받기도 하는 일이 많다. 상대
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행동을 기대한다. 우리가 듣기에는 모호하고 유화적, 유보적인 표현
이라 할지라도 일본인으로서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자기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는 사실을 간
과해서는 안 된다.
일본인들의 욕
일본어에는 상스러운 욕이 없다. 언어 자체가 수동적이고 상대 우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욕이 성장할 여지가 매우 적은 것이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로부터 인간적인 상
처를 한 번 입으면 그 사람과는 화해는 물론 등을 돌리고 내색은 전혀 하지 않은 채 평생을
남과 남으로 살아가는 지극히 폐쇄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역으로 자신
이 그렇게 소외당하지 않기 위하여 상대방에게 공세적 언어를 하기보다는 자구적이며 방어
적인 사고와 행동 특성을 갖는 것이고 그래서 자연적으로 상대방으로부터 거부감을 불러일
으키는 요지거리의 사용이 억제되고 있는지 모른다. 즉 집단으로부터의 소외, 사회로부터의
소외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일본인의 의식구조와 사회구조의 특성상 도전적, 공세적 언어
보다는 상대에게 친화적이고 자기 비

하적인 언어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본어의 특성 두 번째 나와 남에 대한 철저한 구분
이혼한 부부가 10년만에 다시 결합하기로 하고 재회하는 순간이다. 엄마의 손을 잡은 긴
장된 표정의 어린 딸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아빠를 바라보고 있다. "아빠한테 인사드려
야지?" 잠시 머뭇거리다가 딸이 입을 열었다. "곤니치와(今日は)"
10년만에 만난 아빠에게 한 첫인사이다. '곤니치와'라는 말은 '안녕하세요' 또는 '안녕'에
해당하는 낮인사로서, 한국에서의 상황이라면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장면에
서 이들 부부의 눈에서는 눈물을 흘린다. 곤니치와란 타인에게 하는 말로 아빠는 딸로부터
타인과 같은 취급을 받은 것이다.
자기와 타인, 내부와 외부를 가리는 말들은 그 자체로서는 구별하기 힘들고 오랜 역사와
생활 습관 속에서 체험을 통하여 체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똑같은 말이라도 각각의 장소에서 그때의 분위기와 억양, 서로의 관계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의 표현이 됨은 주지의 사실이나 일본어의 경우는 특히 구별이 어렵다. 상대가 누구냐
에 따라 반말이 존대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언어의 미묘한 감각, 언어만으로는 상호간의 관계를 단정지을 수 없는 복잡성, 상
황에 따라 반말도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임의성 등이야말로 일본인의 성격을
잘 알게 해 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일본의 경어
일본인이 몇 사람 모이면, 예를 들어 연령이라든가, 사회적 지위 등 어떤 기준에 의해 서
로서열이 의식되고, 그것에 의해 생동양식도 영향을 받는다. 또 일본어는

경어가 매우 발달
해 있지만, 이것은 일본인이 상하관계를 중시하는 것에 의한 것이다.
일본어 경어는 친소관계에 따라 그 구별이 있다. 일본어 경어에는 소속된 단체를 중심으
로 하여 이루어진 공동체 의식이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나와 남을 가르고, 또한 친소관
계를 가리어 경어를 쓰는 특색이 있다. 즉 우리 가정, 우리 회사 등 '우리'는 '나'와 같다고
하여 낮추고, 그 대상인 '남'은 높인다. 그 예로, 일본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처럼 자기
가족 중 웃어른에 대하여 '우리 아버님께서∼' '우리 어머님께서∼'와 같이 존칭을 붙여서 쓰
지 않는다. 자기 쪽 사람들을 남 앞에서 얘기할 때는 무조건 낮춰서 말하는 습관이 있는 것
이다. 자기의 아버지는 [父(ちち)] (아버지)라고 해야하고, 높여서 [お父(とう)さん](아버님)이
라고 부르면 안 된다. 반대로 남의 아버님은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아무개씨 아버님] 즉
[~さんのお父さん]이라고 올려 준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자기 아버지와 남의 아버지를 반드
시 구별해서 부른다.

구체적 특성 세 번째­축소지향 일본인
생략과 함축적 표현
'도모(どうも)'란 한국어로 '대단히', '매우'라는 말인데 이 말에는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즉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의 뜻이 생략되어 있다. '도조(どうぞ)'란 영어의 'Please'에 해
당되는 말인데 위의 '도모'와 함께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어이다. '쟈네(じゃ
ね)!'란 '그럼!'이란 뜻으로 헤어질 때의 인사말인데 여기서는 '사요나라', '마타네', 기오쓰케
테', '다노무' 즉 '안녕', '또만나', '조심해서 가', '잘 부탁해' 등의 뜻이 함축되어 있다. 표의문
자가 갖는 장점이자 특징이기도 한 이러한 생략과 함축적 표현은 일본어가 갖는 또 하나의
특징인 것이다.
합성어와 신조어
또한 합성어와 신조어 또한 일본어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이다. 몇 년 전 유행했던
'아루코로지(アルコロヅ)'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아루쿠(걷다)'와 'ecology'의 합성어로써
'biocology'에 대항하여 자신의 발로 걷고자 하는 시민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안마리지 조크
(アソマリチ族)' 란 'unmarried rich people'로서 프라이드가 너무 높아 결혼을 단념한 채 그
자금을 해외여행이나 고급 스포츠 클럽에 소비하는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층을 말한다. 우
리 나라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가라오케(カラオケ)도 '가라(空) orchestra'이며 '고네(コネ)'
와 '곰비니(コソビニ)'도 각각 'connection'과 'convenience store'의 약어이다. 윳쿠리즈무(ユ


ツクリム)'는 '윳쿠리(ゆっくり: 천천히) ism'으로서 일종의 인간성 회복 운동을 일컬으며,
'르포라이타(ルポライタ)'는 프랑스의 'reportage'와 영어의 'writer'를 합성한 말로서 현지취
재 기자를 말한다. '로마구레(ロマグレ)'는 'romance grey'로서 백발이 나오기 시작한 중년
남성이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고 안정적이어서 여성들의 데이트 상대로 인기가 있음을 뜻
하며 1980년대에는 nice middle이라고 불렸다.
일본어와 영어를 섞거나 멋대로 줄여서 도대체 무슨 뜻인지 설명을 듣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이러한 합성어와 신조어들은 일본인들 특유의 모방적 창작의 기질, 편리와 소품화를
추구하는 성향 등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문화 속의 축소 지향
이러한 축소지향은 일본문화의 전반적인 파악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밥그릇을
밥상 위에 놓고 먹지만, 일본에서는 작은 공기에 떠서 들고 먹는 등 다 같은 밥이지만 먹는
방식이 다르다. 한국은 놓는 문화, 일본은 들고 다니는 문화 곧 포터블 문화라는 가설이 생
길 수 있다. 사발의 밥은 묵직하고 장중한 맛이 있는데, 공기밥이나 1,800여 종이 있다는 벤
토(도시락)는 들고 다니면서 먹는 것이다. 트랜지스터처럼, 일본 사람들은 큰 것을 작게 줄
여 간단하게 손에 들고 다니려는 지향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축소지향은 곳곳에 나타나
있다. 일본 국기는 단순화에 특징이 있고, 일본 인형은 손발이 생략되어 있으며, 일본의 정
형시인 하이쿠(俳句)는 17자의 가장 짧은 시형을 갖고 있다. 한국, 중국의 등(燈)과 일본의
등이 다른 점은 일본 등은 접으면 한 장이 된다는 것이다. 우산도 독일에서 수입했다가 접
는 우산으로 만들어 세계에 역수출 한 것이 일본, 쥘부채도 이를 개발해서 중국과 유럽에
내다 판 것도 일본 사람이다. 이처럼 언어 특성의 파악을 통해서 언어 사용자의 문화적 특
성 또한 파악할 수 있다.








이건 참고자료 입니다...^^
http://www.ykhkenshin.com.ne.kr/un.html





:::劍心에 나오는 언어설명:::


음.. 이건 TV판을 봐야 이해가 되시는 부분이 있네요.

--2000년 10/26에 쓴 글...

안녕하세요, kenshin suki~~에서 劍心데 고자르~~로 이름을 바꾼 준회원입니다.(원래 제 닉은 kenshin suki였는데 바꾼겁니다^^)

아~ 시험이 끝났습니다. 아직은 00학번이라 대학시험에 익숙치 않은 저이지만 그래도 무사히 끝냈습니다.(백지로 내는 것만 면하면 되는 거지 뭐..^^)

근데요, 제가 한가지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아직 회원님들이 "발도제"라고 많이들 쓰시는데 엄연히 따지자면 "발도재"입니다.
칼잡이 발도재를 일어로 발음하면 "히토키리 밧토사이"이죠.
여기서 문제시되는 한자 는 "가지런할 제", "옷자락 제", "재계할 제" 라고 옥편에 나와있는데요.
이거와 비교대상일 한자인 도 역시 "재계할 재"로도 쓰인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두 한자가 비슷하거나 똑같은 한자인데요.

하지만 이 두 한자들을 일본어로 따지자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우선 발음으로 따져봐도 齊는 "세이"로 齋는 "사이"로 발음됩니다.(흑~ 일어로 쓰는 방법을 몰라 그냥 한글로 썼습니다.) 여기서부터 차이가 나죠.

그리고 는 일어사전에서 "방의 이름이나 아호(牙號), 예명 등에 붙이는 말"이라고 풀이 되어 있습니다.

즉, 칼잡이 발도제가 아닌 칼잡이 발도재라고 해야 정확한 번역이 되는 거죠.^^ 서울 문화사에서 계속 발도제라고 하다가 22권에서야 발도재라고 고치게 되었죠.
참고로 사이토 하지메(齋藤 一)의 사이도 역시 齋로 쓰입니다.

휴~~ 일어사전과 옥편을 번갈아 보면서 분석한 저입니당~^^
그럼 전 다음에 또 글을 올리기로 하고 꾸벅~~^^

---역시 2000년 10/26에 쓴 글....

와.. 내 글을 이렇게 이쁘게 봐주시다니 너무 기쁘다.^^
하하... 그래도 제가 일어전공이 아니라서 보다 정확한 설명을 못 드린게 죄송하네요...저는 피아노 전공이거든요.
그렇다고 피아노 전공이니까 모든 음악을 다 잘할 수있을거라고 보통 생각하는데 저로선 괴롭네요...(난 반주도 못하고 가요도 못치고 할 수있는건 클래식이나 좀 치는거...?정말 찔린다...^^;)

밑에 있는 글에다 덧붙이자면 히토키리는 人斬리(으~ 도대체 일본어 어떻게 쓰는거야~~ㅠ.ㅠ)로 쓰거든요. 일어사전에서 보면 "사람을 벰(베어 죽임) 또는 그 사람. 망나니(?!)"이며 국어사전으로 찾아본 칼잡이는 "칼을 잘 다루는 불량배(....)"입니다. 발도는 다 아시다시피 칼을 뺌 이란 뜻이구요...여기에다가 재가 붙어서 "칼잡이 발도재"라는 단어가 탄생...이죠. 원작2권에서 보면 발도재는 "발도술의 모든 것을 터득한 자"라고 켄신이 직접 말하죠.(우도 진에를 쌍룡섬으로 무찌르면서)
근데 상당히 이건 나쁜말이죠... 망나니라느니 불량배라느니... 결코 좋은 별명은 아닌겁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닉네임의 뜻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실것 같군요....
"劍心데 고자르"는 라는 뜻입니당. '고자르'란 단어는 켄신 애니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아마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켄신이 주로 말끝마다 붙이는 단어죠.(예: 다다이마데 고자르, 다녀왔소)
저는 처음엔 무슨 사투리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켄신을 처음으로 접한 것이 극장판 였거든요.

근데 이 "고자르"는 존댓말이었습니다. 요즘엔 안 쓰이는데 "고자이마스"와 같은 뜻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이 "고자르(ござる)"라는 뜻은 "~하였소"나 "~하오"라는 뜻이며 옛날 무사들이 쓰는 겸사말이었습니다.

사실 더 정확하게 하자면 "~で ござる"(~데 고자르)해야 옳습니다. 제가 그냥 편의를 위해서 고자르라고만 썼는데요.

켄신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항상 "~데 고자르"
라고 합니다.

"誰で ござる?" (다레데 고자르, 누구시오?)
"拙者は 流浪人(るろうに), また 流れるで ござる.. (셋샤와 루로우니, 마타 나카레루데 고자르.. 난 나그네, 다시 흘러가야하오...----->원래는 이렇게 해석해야하는데 국내판에서는 그냥 반말을... 근데 제가 봐도 이 해석은 어색하군요..^^;;)

이렇게 말이지요...
한마디로 원래는 "~で ござる"로 해야 "~하오" "~소"로 해석이 됩니다...

그리고 고자르카는 거기에 대한 의문형이 되겠죠?^^ (일어에서 끝에 "카(か)"가 붙으면 의문형입니다)

켄신에 나오는 언어는 상당히 분석 할 게 많아요. 역시 시대물이라 그런지 고어를 많이 쓰는 편이지요.
다음에 이런 글을 또 한번 올려드리지요. 이건 루로우니 켄신의 팬으로서 알아둬어야 하는 지식입니다.^^

--2000년 10/27에 쓴 글...

우하하!!! 이젠 나도 일어 쓸수있당~~ 이렇게 간단한 방법일 줄이야... 역시 이 시대엔 컴맹은 살아 남을 수가 없는 것인가.....(뭔 말??^^)

다들 지금쯤 수업하고 계시겠죠? 전 오늘 수업이 없어서 집에서 여유롭게 카페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拙者, 즉 せっしゃ(셋샤)에 관해서입니다.(이러니까 내가 꼭 일어강사가 된 것같네....)

역시 켄신이 쓰는 말인데요.
혹시 주의깊게 들으셨다면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역시 이것도 요즘 현대에 와서는 잘 쓰이지 않는 말이니다.
이 拙者는 자신을 엄청나게 낮춘 말입니다. 흔히 남자들은 オレ(오레)를 많이 쓰잖아요.. 대개.
하지만 이 拙者는 오늘날의 私(わたし, 와타시)와 비슷하거나 더 겸손한 말일 수도 있는데요.
옛날에 무사의 겸사말로 쓰였으나 현재는 아랫사람이나 동료간에 거드름 피울 때 또는 농조로 씀 이라고 '프라임 일어사전'에 나와있습니다.^^

그에 비해 남자들이 주로 쓰는 オレ는 같은 또래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1인칭이며 사실 좀 난폭한 말투이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친밀감이 있는 말입니다.

혹시 켄신이 발도재로 돌아갔을때를 들어보십시오.
아마도 拙者에서 オレ로 바꿔서 말을 할 겁니다. 말투가 갑자기 험악해진거죠. 끝에 나오는 ござる(고자르)도 생략하고 그냥 반말 씁니다. 우도 진에하고 싸울때 켄신이 オレ라고 말하니까 카오루가 깜짝 놀래죠. 근데 한국판은 이런걸 다 무시하였기 때문에 그게 그걸로 되었지만.....
추억편에서도 켄신은 자신을 オレ라고 말합니다. 역시 발도재이긴 발도재인거죠....

남자가 자신을 가리키는 1인칭은 정말 많더군요. 그 중에서 拙者는 가장 겸손한 말이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어쩔지...?(확신을 못하는 나..^^;)
여자는 私(와타시)로 많이 씁니다. 또는 あたし(아타시)로도 발음들을 많이 하죠.

한마디로 켄신은 정말로 겸손한 남자 인것이죠...
참고로 상대방을 향해 말할 때도 お前(오마에, 너.
근데요~ 이번엔 제가 질문! 교토에서 켄신이 히코 세이쥬로를 만났을때 켄신은 스승에게는 オレ라고 하더군요. 왜 그럴까요? 拙者라는 말도 쓰지만 대개 그렇더군요. 전 이게 궁금합니다. 스승과의 친밀감을 나타내기 위해선가???^^

p.s:지루한 강의(?)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どの(도노)에 대해서 해드리죠. 왜 맨날 이런 것만 올리냐고 따지신다면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루로우니 켄신을 사랑하니까~~^^(그러니까 그 작품에 쓰이는 언어를 한번 알아두시라고요...^^;)

--2000년 11/5에 쓴 글....

아아.. 정말 오랜만에 켄신 언어에 대해서 또 올립니다..
이번엔 저번에 예고했던 것처럼 どの(도노)에 관한것입니다. 혹시 "이게 뭐야?"라는 분이 계실 것같군요. 켄신애니를 보면 언제나 나오는 말이며 켄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쓰는 말입니다.(예: 카오루님, 미사오님, 메구미님....)

どの(도노)는 우리나라의 말로 번역하면 "~님" 이긴 한데 이것은 또 さま(사마)라는 뜻과는 똑같게 되는데요. 이 두 단어의 의미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どの는,

どの: 우선 나중에 설명할 さま보다는 낮은 말입니다. どの는 좀더 보편적으로 쓰이면서 그냥 상대를 가볍게 높이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님"과와는 좀 의미가 틀려요. 그렇게 높은 사람한데 존칭어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상대를 존중하면서 높이는 말입니다. 이 말 역시 옛날에 무사들이 흔히 썼던 말이며 요즘 현대에 와서는 잘 안 쓰입니다.

켄신은 카오루를 부를때 "카오루 도노"라고 합니다. 물론 메구미나 미사오한데도 마찬가지...
그리고 극장판에서도 보면 켄신은 시구레보고 "시구레 도노"라고 하죠.^^
시구레 역시 가끔씩 켄신보고 "히무라 도노"라고 하고요...
근데 이걸 우리말로 번역할때 참 난감하죠. 그래서 아마 고자르(ござる)나 셋샤(せっしゃ, 拙者)와 같이 생략하고 반말로 처리한 것같습니다.(고자르나 셋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은 밑에 제가 써놓은 글을 보세요) 실제로는 켄신은 굉장한 겸사말을 쓰는 건데 말이죠....

제 생각엔 이 どの를 "소저"라고 바꿔서 하면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카오루 소저" 괜찮지 않나요?^^

さま(사마): 아~~주 극단적으로 상대를 올린 존칭어. 다들 잘 아실거에요.
일어를 조금이라도 아신 분은 이 말은 정말 많이 들으셨겠죠? 우리가 알고있는 "~님"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십본도들이 시시오를 부를때 "시시오 사마"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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