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점에서 쓰여진 역사책.... 추천 좀

일본의 관점에서 쓰여진 역사책.... 추천 좀

작성일 2007.10.08댓글 3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우리나라에서 역사책을 읽으면

 

대부분 우리나라 관점에서 쓰여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쓰였겠죠...;; (아닌가;;)

 

유명한 책이 아니더라도

 

일본의 관점과 일본인의 시각에서 쓰인

 

일본의 역사와 일본의 제도와 풍습 관련 된 것들을 공부 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번역 된걸로...;;

 

작가는 당연히 일본인이겠죠;;

 

비중은 역사위주요  .... 여러권 추천해주셔도 되고요

 

역사의 범위는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처럼... 일본의 제일 처음모습?? 이라고 해야하나 ...

 

자세하게 쓰여진것도 좋을거 같고

 

우리나라를 막 비난한 글도 상관없습니다;;

 

번역까지 된 그런책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다음 3권을 추천합니다.

 

새로 쓴 일본사 (아사오나오히로 외, 창비)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카와이 아츠시, 중앙M&B)

현대일본의 역사 (앤드루 고든,  이산)  
 

위의 책들은 일본의 관점에서 쓰여졌다기 보다는 좀 객관적입니다.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겠지만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지요.

 

새로 쓴 일본사 要說日本歷史 
 
아사오나오히로 외| 연민수 역| 창비(창작과비평사)| 2003.03.20 | 639p | ISBN : 8936482262 
 
가격 22,000원

책 소개
토오꾜오소오겐샤(東京創元社)에서 2000년 5월 발행한 『요세쯔 니혼레끼시(要說 日本歷史)』의 번역본. 그간 우리나라에 소개된 적지 않은 일본사 관련서들은 대부분 ‘한 권으로 읽는~’ ‘며칠 만에 읽는~’ 류의 제목을 달았거나 서구인들이 집필한 것을 주관적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이는 일본과 일본역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다이제스트식의 단편적 접근과 서구적 시각의 편향성을 노출시킨다는 우려를 낳았다. 요컨대 일본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독자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만한, 또 대학강의에 합당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일본의 현역 연구자들이 새로 쓴 정통 일본통사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해 예상할 수 있는 ‘일본식의 관점’을 반복하기보다는 일본학계에서 실증적으로 인정된 학설과 자료를 기본으로 삼아 시대별로 균형잡힌 시각에서 접근한다.일본열도의 탄생에서부터 최근의 버블경제 붕괴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전체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보통 수십권에서 1백권 이상 씨리즈로 출간하는 일본의 일본통사 출간흐름과 비교하면 ‘새롭고도 이채로운’ 시도이다. 글쓴이들은 “필요한 내용을 제한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고백한다. 즉 무엇이 중요한지조차 헤아리기 힘든 정보의 범람을 의식해, 일본사의 골격을 이루는 지식에 토대를 두고 ‘잡설(雜說)’은 다루지 않았음을 밝히고 있다. 일본인이 아닌 우리로서는 되레 그 점이 반갑다.

또 이 책은 최근의 연구성과까지 반영하고 있다. 참고문헌에는 1990년대 중후반은 물론 2000년에 발표된 자료도 있어 학문적 순발력과 포용성은 물론 독서과정에서 맛보는 생생함까지 담고 있다.

17명의 전문가가 쓰고, 4명의 전문가가 번역한 꼼꼼한 역사서
이 책은 일본사 연구의 해당 분야 연구자 17명이 한 장(章)씩 나눠 집필했다. 각 시대와 영역에서 세부적으로 진행되는 첨단동향을 파악해야 좀더 쉽게 역사 전체의 상(像)에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란 게 글쓴이들의 설명이다. 더구나 관심분야의 다양화에 따른 방법론의 분화, 새로운 사료의 발견에 따른 역사상의 변화, 실증의 정밀화 등 최근의 추세는 그 방식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분담집필 방식이 갖는 일관성 문제와 상호검증을 위해 시대별?영역별로 여러차례 모여 토론을 거쳤음은 물론이다.

번역과정도 마찬가지였다. 원서의 각 부별로 해당분야의 전공자 4명이 나누어 번역을 맡았고(원시고대: 연민수, 중세: 서각수, 근세: 이계황, 근현대: 임성모), 수차례 윤독(輪讀)과 토론작업을 거쳐 번역의 질을 담보했다. 번역에 들어간 뒤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 30개월 이상이 걸린 것이다.

옮긴이들은 이 작업을 “사투에 가까웠다”라고 고백한다. 글쓴이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는 문제, 글쓴이들 사이의 미묘한 시각차 등 편서의 번역작업이 지닌 기본적 어려움은 물론, 일본어의 미묘한 뉘앙스, 수없이 부딪히는 한국어와 일본어 구문의 차이, 역사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는 작업 등은 ‘일본어=곧 번역하기 쉬운 외국어’란 통설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전공자들의 성실하고도 지난한 작업 후에 터져나오는 이 고백은 “최선을 다한 번역임을 자부한다”라는 말과 맞물려 엄살로만 들리지 않는다.

새로운 역사 접근법
이 책의 서술상 특징으로는 ①일본역사의 전개를 동아시아세계와 관련시켜 고찰하는 지역사(地域史)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점, ②사회사와 문화사를 강조하고 있는 점, ③민중의 생활사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특징들은 기존의 정치사 중심의 개설서 서술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지역사적 시점을 도입함으로써 일국사(一國史) 중심의 서술에서 탈피하고 민중의 삶을 구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사회사와 문화사를 강조하는 것은, 최근 대두한 역사학의 다양한 시각과 경향, 방법론, 그리고 연구성과를 충실히 반영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글쓴이들은 때로는 미시적으로 때로는 거시적으로 각 테마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각 시기의 역사적 사실들 사이의 관계에 유의하여 종합적이고 균형잡힌 시대상을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다. 즉 전체적인 구성과 항목은 일반개설서와 비슷하지만, 각 시대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실을 나열하고 소개하기보다는 시대사의 핵심을 이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이는 종전의 개설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그 시대의 특징과 성격을 깊이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각 시대의 제도?문화?사상 등에 대해서도 평면적으로 서술하지 않고, 개개의 요소들이 역사전개에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동태적으로 서술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중심의 교과서적 서술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예컨대 이 책은 다른 통사처럼 ‘원시고대-중세-근세-근현대’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세 초기 헤이안(平安)시대에서 카마꾸라(鎌倉)시대로 넘어올 때 복잡한 왕조의 계보보다는 양위했거나 출가한 천황이 국정을 장악하는 원정(院政)에 주목하는 점, 민중들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중세 말의 난세를 살피는 점, 근세사회로 전환하여 국민국가를 형성할 때 일본 내 시장의 역할과 흐름을 주로 서술하는 점, 군국주의에 이바지한 과 예술가들을 직시하는 점, 패전 후 일본의 모습을 그릴 때 한국을 비롯한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부전(不戰)결의에 주목하는 점 등이 그렇다.

일본역사학계의 주류 시각을 엿보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비교적’ 객관적인 견해를 제시한다.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에 대해서는 부정에 가까운 입장을 보이며, ‘광개토왕비문’에 대해서도 기존 일본학계의 설에 의문을 표한다. 또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질서에 대해서도 한반도의 영향력을 인정한다. 더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서술은 언론을 통해 접하는 일본의 주류입장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라 할 만큼 ‘반일본정부적’이다.

대체로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이 일본역사학계의 주요 흐름을 담고 있으며, 그 견해가 앞으로 상당기간 변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역사를 서술하는 관점의 문제는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대응해야 할 대상이라는 게 옮긴이들의 입장이다. 그에 대해서는 본문의 ‘옮긴이 주’와 책 말미에 있는 ?옮긴이의 말?를 참고할 만하다. 요컨대 우리 입맛에 맞는지 여부보다 일본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급선무라 하겠다.

원서에 없는 도판, 지도, 그래프 등 70여컷 삽입해 독자들의 이해 도와
글쓴이와 옮긴이들의 성실한 접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우리 역사’가 아니라 이웃 ‘일본의 역사’이다. 그래서 편집과정에서는 우리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서에 없는 도판과 지도 그리고 그래프 등을 70여컷 삽입했다. 이런 편집방침은 원서가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대신 건조한 편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도입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일본역사서 소개는 다분히 주관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의 구미에 맞는 음식만으로 식탁을 채웠던 셈이다. 그러나 좀더 냉정하게 일본사회의 역사인식을 파악하려면 지금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우리 입맛에는 다소 낯설더라도 일본학계가 어떻게 자국사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에야 주관성이 아닌 주체성을 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펴내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예스24 제공] 
이 책의 통합검색 결과보기 
 
작가 소개
저자 | 아사오나오히로외
- 1931년 생, 쿄오또다찌바나 여자대학 문학부 교수 겸 쿄오또대학 명예교수.

우에다 마사아끼 - 1927년 생, 교오또대학 명예교수겸 고려미술관 관장.

우와요꼬떼 마사따까 - 1933년 생, 류우꼬꾸대학 문학부 교수 겸 교오또대학 명예교수.

오오야마 쿄오헤이 - 1933년 생, 오오따니대학 문학부 교수.

야마모또 시로오 - 1920년 생, 코오베여자대학 명예교수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제1부 원시, 고대

제1장 일본열도의 여명
일본인의 기원
풍족한 식료채집민
쌀, '국(國)', 전쟁

제2장 왜왕권의 발전
왕권의 내실
대왕의 세기
아스까문화의 배경

제3장 율령국가의 성립과 변모
대왕에서 천황으로
율령제의 전개
템뾰오문화의 빛과 그림자

제4장 왕조정권과 국군통치
헤이안 천도와 왕권
'일본국'과 지역사회
섭관가와 수령, 백성

제2부 중세

제1장 헤이안에서 카마꾸라로
시라까와 원정
토바 원정
고시라까와, 키요모리, 요리또모
원정기의 사회와 문화

제2장 쿄오또와 카마꾸라
죠오뀨우의 난
싯껜정치의 전성
토꾸소오 전제정치
켐무 신정

제3장 내란과 무로마찌정권
남북조내란
바사라와 요리아이
일본국왕 요시미쯔
도잇끼와 토꾸세이령

제4장 잇끼와 셍고꾸다이묘오
오오니의 난에서 소오꼬꾸잇끼로
셍고꾸동란
난세의 생활과 문화

제3부 근세

제1장 천하통합
동아시아의 신정세
쇼꾸호오정권
쇼오군권력

제2장 막번체제
막정과 번정
대외관계의 정돈
도시와 농촌

제3장 근세사회의 성숙
쇼오군의 전제정치
생활의 향상
사회와 풍속
학술과 문예

제4장 근세사회의 전환
서양에의 상상력
천재와 잇끼
마쯔다이라 사다노부의 칸세이개혁
조정의 부상과 국가의식

제4부 근, 현대

제1장 메이지유신
집권화의 달성
이와꾸라사절단과 잔류정부
오오꾸보정권
문명개화

제2장 입헌국가를 향하여
자유민권운동과 1881년 정변
마쯔까따 디플레이션과 조선문제
메이지헌법과 조약개정문제
근대화의 양상

제3장 청일, 러일전쟁
번벌과 민당
청일전쟁
의화단사건에서 러일전쟁으로
메이지시대의 문화

제4장 전후의 침체와 제1차 세계대전
세계 속의 메이지 말기
타이쇼오정변
제1차 세계대전과 일본
사상과 문화

제5장 베르싸유, 워싱턴체제와 정당정치
국제협조와 민주주의의 시대
정당정치의 성립
세계공황과 정당정치의 붕괴
도시문화의 등장과 농촌으로의 확대

제6장 15년전쟁
만주사변과 거국일치
중일전쟁과 국가총력전체제
아시아, 태평양전쟁과 '대동아공영권'
전시하의 교육과 문화

제7장 전후의 일본
점령과 신생 일본
미일안보체제와 55년체제
경제대국
국민생활의 변모와 연립정권으로의 이행
21세기의 전망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早分かり世界史 
 
카와이 아츠시| 원지연 역| 중앙M&B| 2000.03.01 | 290p | ISBN : 8983753994  
  
가격 8,000원

 

책 소개
*~마치 한 폭의 그림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듣듯이 보고 읽는 역사책! 일본사의 간결하고 명확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다니!하룻밤에 일본통이 된다!
사람들은 언제 역사책을 읽을까? 지금 일본 문화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와 스며들고 있다. 반면 우리가 일본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얼마인가? 이 책은 일본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일본사를 가르치는 교사가 교과서의 한계를 깊이 인식하고 재미있게 써낸 대중적 일본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사를 개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사항만을 엄선하고 간략화하여 2페이지 단위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112컷에 이르는 지도, 약도, 흐름도를 첨부했다. 또한 교과서라는 골방에 갇혀 버린 위대한 인물이나 드라마틱한 사건에서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점만을 추출하고 그 주변의 에피소드나 일화를 곁들여 살아 있는 역사를 보여준다.

이 책의 목표는 ||^흐름||^으로 역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역사 교과서가 전닳하지 못한 역사의 근저를 흐르고 있는 커다란 흐름을 끊기지 않도록 하여 일본의 역사를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하나의 이야기가 두 페이지를 넘지 않도록 했고 에피소드나 일화를 곁들이고 그림을 넣어 역사의흐름을 가능한 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어디라도 마음에 드는 페이지부터 펼쳐 읽기 시작하면 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기순으로 서술했으므로 굳이 역사 서술 방식을 따진다면 편년체 서술방식이지만 이를 단순한 시기순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분류한 기사본말체 방식을 취했다.

이 책을 붙잡고 하룻밤만 여행을 떠나면 일본 역사가 재미있고 생생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일본 역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일본 역사에 관심이 있으나 읽기 어려워 망설이던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인터파크 제공] 
이 책의 통합검색 결과보기 
 
작가 소개
저자 | 카와이 아츠시
1965년 도쿄에서 태어나 아오야마가쿠인(靑山學院)대학 사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도리츠(都立) 고교에서 일본사를 가르치고 있다. 1992년부터 「역사와 여행」「별책 역사독본」등의 역사 잡지를 중심으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근대사 전공이지만 센고쿠(戰國) 시대, 바쿠마츠(幕末)분야도 다루며, 잊혀진 인물을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안다. 제17회 향토사연구상 우수상, 제6회 NTT토크 대상우수상을 받았다. 저서에 「일본사 인물사전」「일본사 인물 그후의 이야기(상, 하)」「일본인의 법칙」「도쿠가와 쇼군가 재미있는 의외 사실 99가지의수수께끼」등이 있다(전부 공저). [리브로 제공] 
작가의 통합검색 결과보기
 
목차 
제1장 일본 문화의 시작 -죠몬(繩文)에서 야요이(彌生)시대로

-문명이 싹트고 국가가 탄생하다
-원시시대의 10대 뉴스

1. 일본인의 기원 : 일본인은 대륙에서 건너왔는가
2. 죠몬인의 생활 : 기나긴 죠몬 시대, 사람들은 정착하기 시작하다
3. 토우(土偶)의 용도 : 토우는 깨지기 위해 태어났다
4. 죠몬 시대의 식생활 : 호두에 돼지고기에 전갱이, 죠몬인은 미식가였다
5. 도구의 탄생 : 고대인이 사용한 도구의 변천
6. 농경의 발달 : 농경의 발달로 다툼이 시작하다
7. 야요이인의 생활 : 우아하고 안전한 야요이의 생활
8. 야마타이 국 논쟁 : 야마타이 국의 위치로 일본사가 바뀐다!
9. 일본의 신화 : 신화가 전해주는 또 하나의 원시 일본
10. 원시의 장례식 : 지역마다 다른 무덤의 형태

-COLLUM
1)산나이 마루야마 유적으로 바뀐 죠몬의 풍경
2)호류사는 죠몬 시대에 벌써 있었다?
3)이즈모에 정말로 대왕조가 있었을까?

제2장 율령국가의 탄생 -야마토 정권에서 나라(奈良), 헤이안(平安) 시대로

-통일국가의 등장과 권력투쟁의 시대
-고대의 10대 뉴스

1. 고분에 대하여 : 고분이 전해주는 시대의 변화
2. 고대의 문화 : 귀족적 불교문화에서 일본 독자적인 문화로
3. 불교 전래 : 불교가 중앙집권화를 촉진했다?
4. 쇼토쿠 태자의 진실 : 쇼토쿠 태자가 꿈꾸던 국가
5. 다이카 개신(大化改新) : 다이카 개신이 시행된 이유
6. 율령격식이란 : 율령국가의 구조
7. 진신(壬申)의 난 : '진신의 난'은 나카노 오에 황자의 규칙 위반이 원인
8. 토지제도 1 : 토지 사유는 8세기가 되어서야
9. 토지제도 2 : 토지는 무사에서 농민의 것으로
10. 대 중국 외교의 변천 : 고대에 일본과 중국은 활발히 교류했다
11. <고사기>와 <일본서기> :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숨겨진 목적
12. 나라(奈良) 시대의 정치 : 나라 시대는 처절한 권력투쟁의 시대
13. 헤이안쿄 천도 : 간무 천황이 헤이안쿄로 수도를 옮긴 진짜 이유
14.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난 : 귀족을 떨게 한 최초의 무사 반란
15. 셋쇼(攝政) 정치의 구조 : 후지와라노 미치나가가 번영한 비밀
16. 원정의 구조 : 원정은 무사가 지탱했다
17. 호겐의 난 : 불륜이 초래한 귀족 사회의 붕괴
18. 타이라씨 정권의 탄생 : 타이라씨 정권 탄생은 기요모리 출생에 비밀이 있었다
19. 겐페이(源平) 전쟁
20. 히라이즈미(平泉) 문화

-COLUMN
1)가장 오래된 문자는?
2)일본 독자의 승마법은 고분 시대에 뿌리가 있다
3)유형을 당할 뻔한 오노노 이모코의 대실책이란
4)일본에서는 모르는 간진 화상의 공적
5)후지와라쿄는 책을 보고 만든 대실패작?

제3장 무사가 주도하는 시대 -가마쿠라(鎌倉) 바쿠후의 탄생에서 모로마치(室町) 시대로

-무사가 주도하고 서민이 대두하다
-중세의 10대 뉴스

1. 가마쿠라 바쿠후 : 가마쿠라 바쿠후 탄생은 1192년이 아니다?
2. 가마쿠라 시대의 권력자 추이 : 권력은 미나모토씨로부터 싯켄(집권) 호죠씨에게
3. 중세 문화의 변천 : 공가(공가) 중심의 문화에서 무사의 히가시야마 문화로
4. 가마쿠라 6불교의 이해 1 : 염불에 의한 구원을 주장하는 세 종파
5. 가마쿠라 6불교의 이해 2 : 일본의 '선'은 가마쿠라 시대에 개화했다!
6. 가마쿠라 시대의 건축 : 도다이사 재건에 사용된 새로운 건축양식
7. 가마쿠라 시대의 조각 : 조각의 황금기를 맞이하다
8. 죠쿠의 난 : 고토바 상황의 고집이 무사 정권을 확립시켰다
9. 고세바이시키모쿠(御성敗式目) : 무사에 의한 무사를 위한 법
10. 원구(元寇) : 일본이 처음 경험한 외세의 침략, '원구'
11. 겐무 정부의 성립 1 : 가마쿠라 바쿠후는 왜 무너졌는가
12. 겐무 정부의 성립 2 : 두 무장의 배반으로 멸망한 바쿠후
13. 겐무 신정(建武新政) : 겨우 2년만에 끝난 겐무 신정
14. 남북조 시대 : 남북조 동란은 왜 60년이나 지속되었을까
15. 무로마치 바쿠후의 15대 쇼군상 1 : 기타야마 문화를 낳은 아시카가 요시미츠
16. 무로마치 바쿠후의 15대 쇼군상 2 : 총명하고 검술이 뛰어났던 아시카가 요시테루
17. 간토의 지배 : 간토인의 바람 - 간사이로부터의 독립
18. 소손이란 무엇인가 : 잇키의 배경이 된 소손(홀촌)이라는 시스템
19. 잇키의 역사 : 서민의 저력을 드러낸 쓰치잇키
20. 왜구 : 왜구라 불리던 사람들의 정체
21. 중세의 도시 : 자유도시 '사카이(堺)'는 왜 번영했는가
22. 류큐(琉球)의 역사 : 일본에 편입된 독립국, '류큐'
23. 오닌(應仁)의 난 : 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초래한 난
24. 차의 역사 : 차는 '투차(鬪茶)'로 보급되었다!
25. 군사(軍師)란 : 군사의 본업은?
26. 성(城)의 역사 : 성은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을까?

-COLUMN
1)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죽음에 얽힌 진기한 이야기들
2)무사의 전성기였던 중세라는 시대
3)싯켄 호죠 일가가 집단자살한 저택의 흔적
4)남북조 통일 후에도 교토로 돌아가지 않은 천황
5)다케다 신켄이 쓴 러브 레터의 상대는?

제4장 일본의 통일과 태평의 시대 -전국시대를 거쳐 에도(江戶) 바쿠후로

-전국의 시대에서 기나긴 평화의 시대로
-근세의 10대 뉴스

1. 오다 노부나가의 천하통일 : 오다 노부나가라는 인간의 혁신성
2.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천하통일 : 히데요시가 단기간에 일본을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
3. 그리스도교가 걸어온 길 : 참고 또 참은 그리스도교의 300년 고난의 길
4. 세키가하라 전투 : 세키가하라 전투의 승패는 '운'에 좌우되었다!?
5. 에도 바쿠후의 탄생 : 이에야스는 쇼군이 될 수 없었다?
6. 오사카 성의 겨울과 여름 전투 : 오사카 성의 여름 전투에서 이에야스는 자살하려 했다
7. 에도 바쿠후의 통제정책 : 바쿠후

 
 

 


현대일본의 역사 (도쿠가와 시대에서 2001년까지) 
 
앤드루 고든| 김우영 역| 이산| 2005.04.30 | 656p | ISBN : 898760845X 
 

가격 29,000원  
   
책 소개
도쿠가와 시대부터 2001년까지 일본 근현대사를 총체적으로 기술한 발군의 역사서. 일본의 근대적 변혁이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이런 변화에 일본의 과 민중이 현재까지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일본 내셔널리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한다.앤드루 고든은 1800년대 도쿠가와 막부의 쇠락으로부터 일본근대사의 실타래를 풀어나간다. 당시 일본은 내우외환에 휩싸여 존폐의 기로에 서 있었다. 시대상황에 비분강개하던 개혁적인 사무라이들은 1868년에 막부를 무너뜨리고 천황을 앞세워 왕정복고, 이른바 메이지 유신을 단행한다. 권력을 장악한 왕정복고파는 서양 열강의 식민지가 되지 않으려면 힘을 길러야 한다는 판단 아래 산업화와 (형식적인) 민주화로 요약되는 근대화 개혁에 '올인'하는데, 이 혁명적인 개혁은 일본사회를 그 뿌리에서부터 뒤엎는 것이었다. 고든이 가장 역점을 두고 기술하는 두 가지 테마 가운데 하나는 일본의 과 민중이 이런 변화에 현재까지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풍부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또 하나는 내셔널리즘이다. 일본의 내셔널리즘은 식민지 침략과 제2차 세계대전의 만행으로 이어진다. 그 만행은 너무나 엄청나서 지금도 그때의 잘못을 사죄하는 문제가 수시로 불거져 나온다. 그러나 대다수의 일본인은 지난날의 역사보다는 패전 이후의 경제부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일본경제의 상승세를 21세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미일동맹을 점점 강화해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이런 행보를 계속해 나가고, 가해자로서의 피해의식을 버리지 못한 채 '국민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자기를 계속해서 미화하는 한, 이웃나라들과의 진정한 화해와 협력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도쿠가와 막부의 위기와 근대적인 혁명

일본사에서 태평성대로 불리는, 2세기에 걸친 도쿠가와 시대는 18세기 말 이후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태평스러워 보였지만 안으로는 엄청난 변화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었다. 평화가 지속되자 생산력과 인구가 증가하고 시장이 발달하면서 기존의 사회구조와 관행으로는 체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안에서는 농민의 저항이 빈발하고 밖에서는 서양 열강이 우세한 군사력을 앞세워 개항을 요구해 왔다. 내우외환에 직면한 막부가 갈팡질팡 하는 사이, 개혁을 요구하는 사무라이들은 '존왕양이'를 기치로 세력을 규합하여 1868년에 막부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 이른바 메이지 유신을 단행했다.

메이지 정부는 유사 이래 경험해본 적이 없을 만큼 강도 높은 개혁에 착수했다. 그것은 산업화와 (형식적인) 민주화로 요약되는 근대적인 혁명이었다. 서양의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메이지 헌법을 제정하여 일본은 아시아 최초의 근대적인 입헌국가, 공식적으로 말하면 일본제국이 되었다. 그러나 메이지 정부의 지도자들은 개혁이 민중들 사이에 쉽게 먹혀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을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전통도 만들어냈다. 국가에서 신도(神道)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천황을 신격화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국민을 하나로 묶고, '부국강병'을 실현하기 위해 징병제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치르면서 일본 내셔널리즘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으며, 일본 자신이 서양에게 당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웃나라를 식민지화하기 위한 획책에 발 벗고 나섰다.


일본제국의 흥망

제1차 세계대전은 일본에 엄청난 반사이익을 안겨주었다.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일본경제는 활황을 누렸다. 정치적으로는 1912년에 다이쇼 천황이 메이지 천황의 뒤를 잇고, 이른바 천황제 민주주의라는 잡종적인 체제가 의회·군부·관료의 적당한 타협 속에서 그럭저럭 유지되었다. 대외적으로는 베르사유 강화조약을 계기로 중국에 대한 침략을 노골화하고 서양열강과 군비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던 일본제국은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한국의 3·1운동과 중국의 5·4운동을 계기로 식민지 지배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했고, 러시아 혁명의 영향으로 과 노동자, 농민의 저항이 점점 거세졌다. 여기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한 것은 1929년의 세계 경제공황이었다. 공황이 닥치자 충격에 취약했던 일본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으며, 노동쟁의와 소작쟁의는 빈번해지고 더욱 격렬해졌다.

일본은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무언가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일본의 통치엘리트들은 경제적으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거대한 판도의 제국을 건설하는 군국주의의 길로 나섰다. 우선 서양식 정당정치와 시장경제를 비판하고 그것에 제한을 가하여 모든 국력을 군사력에 집중시키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체제와 유사한 국가총동원체제를 수립했다. 그리고 마침내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같은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그것을 성전(聖戰)으로 미화했으며, 거의 모든 일본의 과 민중은 대일본제국의 신민으로서의 의무를 기꺼이 다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일본제국의 파멸이었다. 1945년 8월 15일 쇼와 천황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떨리는 음성으로 패배를 인정하는 조서를 발표했다.


전후의 경제부흥

일본의 전후시대를 역사의 단절로 볼 것인가 연속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지금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데, 이 책의 저자 고든은 그런 논쟁들을 종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인 통전기(通戰期)를 제시한다. 공황과 전쟁을 겪는 과정에서 형성된 국가정책과 일상생활의 일부 특징이 1950년대까지 생명력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일본에 무조건 항복을 받아낸 것 같은 형식을 취하긴 했으나 실질적으로 일본의 항복은 타협의 산물이었다. 미국이 천황제를 그대로 두는 것에 동의했던 것이다.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는 미일동맹의 뿌리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미국의 점령정책은 비무장을 명문화하고 천황을 인간으로 격하시키는 신헌법(흔히 평화헌법이라 부른다)의 제정과 일본의 경제부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한편 전쟁범죄 조사와 전범자 처벌은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점령기의 일본경제는 미국의 의도와 달리 회복이 여의치 않았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일본경제의 전기가 찾아왔다. 바로 한국전쟁이었다. 이후 1980년대까지 국가의 적절한 지도와 진취적인 기업가들의 과감한 투자 및 신기술 개발이 결합하여 일본경제는 전세계가 찬사를 아끼지 않은 이른바 '경제기적'을 이룩했다. 정치적으로는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자민당에 맞서서 사회당을 위시한 진보적인 야당세력이 대립하는 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의 무게중심이 투쟁에서 타협으로 옮겨갔다. 사회적으로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격렬한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의 진통을 겪고, 1960년대 후반부터는 반전반핵, 환경, 미군기지 등을 쟁점화하는 시민운동이 꽃을 피웠다. 그러나 시민운동의 한편에서는 과거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는 극우세력의 운동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전후기를 넘어서

일본은 1980년대 말부터 총체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 1989년 1월 쇼와 천황의 죽음이었다. 쇼와 시대가 끝나면서 난공불락처럼 보였던 자민당의 헤게모니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해 7월 자민당은 참의원이 구성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그리고 1990년에는 심각한 불황에 빠져들었는데, 이 불황은 10년 넘게 지속되었다. 일본의 경제불황은 금융위기에서 찾아왔다. 1980년대의 요란한 투기(부동산과 주식) 열풍으로 인한 거품경제가 붕괴하면서 금융기관은 막대한 부실채권을 끌어안게 되었고, 결국 은행이 줄줄이 도산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지난날 일본의 고도성장을 입에 침이 마르게 칭송하던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본병'을 진단했다. 고도경제성장의 견인차로 평가받던 국가의 경제 개입은 이제 경제의 발목을 잡는 원흉으로 비판받았다. 정부의 최대 화두는 '행정간소화와 규제완화'가 되었고, 평생직장의 신화를 자랑하던 일본기업의 최대 화두는 '구조조정'이 되었다.

정치에서도 극적인 변화는 계속되었다. 1993년에는 최초의 비자민당 연립내각이 출현했고, 이듬해에는 자민당과 일본사회당이 손을 잡고 사회당 위원장이 총리로 취임하는 일반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연합을 통해 자민당은 권좌에 복귀했지만 사회당은 사실상 공중분해되었다. 이로써 일본정치에서 이념적인 좌우대립구도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처럼 정치와 경제가 불안정한 가운데 일본은 인구감소, 학교폭력, 원조교제 같은 사회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은 경제회복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래의 몇 가지 불확실한 쟁점들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는 남녀 성역할의 다양성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는 점이다. 인구가 줄고 이혼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일본정부는 진일보한 양성평등사회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일본사회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위상과 관련된 문제이다. 인구감소와 내국인의 3D 업종 기피로 일본사회는 외국인노동자를 점점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이다. 일본정부가 이들에게도 평등한 고용기회와 신분을 보장할지, 아니면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처럼 이들을 계속 비하할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세 번째는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이것은 미일동맹과 맞물려 있는 문제인 동시에 일본의 이웃나라들과의 우호와 협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앤드루 고든
195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1975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1995년에 듀크 대학에서 가르쳤으며, 1995년에 하버드 대학 교수 겸 하버드 대학 라이샤워 연구소장이 되었다. 현재는 하버드 대학 역사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일본 근현대노동운동사이다. 주요 저서로는「The Evolution of Labor Relations in Japan: Heavy Industry, 1853-1955」「Labor and Imperial Democracy in Prewar Japan」「Postwar Japan as History(편저)」「The Wages of Affluence: Labor and Management in Postwar Japan」등이 있다. [리브로 제공] 
작가의 통합검색 결과보기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서론 지울 수 없는 유구한 역사의 흔적
지리와 기후/ 정치제도/ 국제관계

1부 도쿠가와 체제의 위기
1장 도쿠가와 정권
천하통일/ 도쿠가와 정치체제의 수립
2장 도쿠가와 시대의 사회경제적 변용
17세기의 급속한 발전/ 불황과 활황의 수수께끼
3장 도쿠가와 후기의 정신세계
도쿠가와 정권의 이데올로기적 기반/ 문화적 다양성과 모순
개혁, 비판, 반정사상
4장 도쿠가와 체제의 전복
서양열강과 불평등조약/ 도쿠가와 체제의 와해
테러와 타협의 정치/ 막부의 소생, 사쓰마-조슈 봉기, 내정 불안

2부 근대적 혁명, 1868∼1905년
5장 사무라이 혁명
내셔널리즘적 혁명 프로그램/ 부국강병
세계에 대한 일본의 자세
6장 참여와 저항
정치적 담론과 논쟁/ 자유민권운동
사무라이 반란, 농민봉기, 신흥종교 / 여성의 참여
조약개정과 내정/ 메이지 헌법
7장 사회·경제·문화의 변용
지주와 소작인/ 산업혁명/ 노동력과 노동조건
대중교육 및 고등교육의 보급/ 문화와 종교 / 일본인의 정체성과 운명
8장 제국과 국내질서
제국에 이르는 길/ 제국·자본주의·국가건설의 정황
혼란스러운 의회정치/ 민중저항의 시대/ 내셔널리즘의 획책

3부 일본제국의 흥망
9장 경제와 사회
전시의 벼락경기와 전후의 불황/ 지주, 소작인, 농촌생활
도시생활: 중산층과 노동계층/ 사회변화에 대한 문화적 반응
10장 전간기(戰間期)의 민주주의와 제국
정당내각의 출현/ 의회정치의 구조/ 이데올로기적 도전
천황제 민주주의의 지배전략/ 일본, 아시아, 서양열강
11장 공황과 그 대응
경제적·사회적 위기/ 해외진출을 통한 난국 타개
새로운 사회경제 질서를 향하여/ 새로운 정치질서를 향하여
12장 전시의 일본
중일 전면전/ 진주만으로/ 태평양전쟁/ 국가총력전체제
전쟁의 그늘에 가려진 삶/ 전쟁 종료/ 전쟁의 상처와 유산
13장 점령하의 일본: 새로운 출발, 영속적 구조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으며/ 미국의 의제: 비무장화와 민주화
일본의 반응/ 점령정책의 전환: 역코스
부흥과 독립을 향하여: 또 다른 불평등조약?

4부 전후 및 현대 일본, 1952~2000년
14장 경제적·사회적 변용
전후의 '경제기적'/ 공동체·가족·학교·직장의 통전기 패턴
전후기의 공유된 경험과 표준화된 생활방식
차별의 지속과 재편/ 사회적 안정과 변화의 관리
사회의 안정과 변화에 나타난 이미지와 이데올로기
15장 고도성장기의 정치적 투쟁과 타협
정치투쟁/ 타협의 정치
전세계적 연관성: 오일쇼크와 고도성장의 종언
16장 양극화된 세계의 글로벌 파워: 1980년대의 일본
일본의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긴장
경제: 오일쇼크의 극복/ 정치: 보수주의의 전성시대
생동하는 1980년대의 사회와 문화
17장 전후기를 넘어서
쇼와 시대의 종말과 상징천황제의 변용/ 자민당 헤게모니의 종말
거품경제의 붕괴/ 세기말의 일본병?/ 미래의 쟁점

부록A. 일본의 역대 총리(1885~2001)
부록B. 중의원 총선거 정당별 득표수와 의석수(1945~2000) 

 
이상 자료 : 책 참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본 교과서를 보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하네요 ㅡㅡ...

국내에 그런 책이 있다가는 작가 맞아죽을 테니......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본은 지진이싫다

줄거리는요

일본의관점은 지진에있다.

1년에5번정도가지진이다

일본은대책을세우고싶지만 그러지못한다

지진은 자연재해임으로우리에게 피해를준다

한국이 그걸사용하면 우리가 불리해지겟지만

아직은 우리가유리한상황이다

이정도에요

일본의 관점에서 쓰여진 역사책.... 추천 좀

... 일본의 제일 처음모습?? 이라고 해야하나 ... 자세하게 쓰여진것도 좋을거 같고 우리나라를 막 비난한 글도 상관없습니다;; 번역까지 된 그런책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일본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내공 100

... 말고 역사책으로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내공 100 다음 3권을 추천합니다.... 책들은 일본의 관점에서 쓰여졌다기 보다는 객관적입니다.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역사책 추천좀 해주세요

... 모든 역사책이 역사가의 관점에 따라 영향을 받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최대한 객관성에서 쓰여진 책을... 책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미국사 일반은...

조선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책 추천을...

... 일단 추천역사책도 괜찮고, 역사소설도 괜찮습니다.... 나름대로 우리나라 역사를 안다고 생각했던... 문화사 책들은, 미시사 관점에서 쓰여진 것들이 상당히 재미있고...

중2 사회관련 역사책

... 과련 역사책추천해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먼나라... 반영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세계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한반도, 일본, 베트남으로 파급 4대 문명 중 3)의 인더스...

법관 출신으로 한국고대사에 대한 역사책...

... 지금도 “(자신과 고대사에 대한 관점이 같은) 정인보가 납북되지 않았더라면 굳이... 맥락에서 쓰여진 글들이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연구성과가 잇따르자 “우리가 할일을...

일본 웹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 느끼는것들 많이. 한국 정발본 추천 않받아요. 언제... 제 관점에서 괜찮았던 것들로 몇 가지... 대륙 영웅 전기... 문자로 쓰여진 오래된 책을 구입했는데, 그 책을 해독해...

단군조선은 없다' 라고 쓰여진 책 제목좀...

... 없다'라고 쓰여진 책 제목이랑 글쓴이를 알려주세요...... 일제시대 일본인 학자들이 세운 식민지사관의 영향이고... 뚜렷한 관점과 흡입력 있는 문체로 한국사의 핵심...

한국과 일본의 역사 도서 중 사실에 관한...

... 중에 추천 좀 부탁 드립니다. 한국 역사와 일본 역사... 로 역사책이나닌 소설입니다. 하도 널리알려저 실제 정사... 보는이들의 관점에 따라 다르니 어느나라 어느작가든...

일본 역사서 추천 해주세요.

일본正史 (야사 제외) 중에서 객관적으로 서술된 역사서 추천 좀 해주세요. 한 책에서... 이 책은 일본인의 관점에서 쓰여진 대학 강좌 수준의 단행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