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중퇴 35살 남자 인생 상담..

초졸 중퇴 35살 남자 인생 상담..

작성일 2021.04.02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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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살고 있었는데요
살도 찌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도 힘들고
앞으로 생각하면 무섭기도 해서 글 써봅니다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10살 이전은 기억이 안나서 잘 모르겠고요
10살때 저는 친구가 딱 1명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친구가 다른 친구네 집에서 수십만원을 훔치고 저 한테 왔습니다
돈을 반으로 갈라서 저랑 같이 오락실도 가서 놀고 겜보이도 사고 밤이되어서
집으로 갔더니 엄마가 내친구 어딨냐 돈 훔쳤냐 물어봤지만 나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손에는 겜보이가 있었죠..
알고보니 친구가 훔친 친구네서 친구 집에 연락을하고 우리집에 놀러갔다고 했고
그래서 엄마도 저한테 물어봤던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10살 애가 돈도 없이 게임기도 사오고 밤 늦게 오락실에서 놀다왔다고 했으니 저라도 안믿었겠네요
다음날 친구가 놀러왔는데 경찰서에서 혼났다고 했습니다
그때 엄마가 우리 둘이 같이있는걸 보곤 나랑 놀지마라해서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가끔 왔지만 저는 저보다 어린 근처집 애들이랑 놀게되고 그렇게 또래 친구가 안생기게되었고
언젠가부터 동네 동생들도 저랑 안놀고 그친구랑 노는겁니다..
그렇게 저는 혼자가되고 집에서 게임기로 놀다가 12살이되고 컴퓨터가 생겼습니다
이젠 오락실도 안가고 집에서만 지내다 14살이 됩니다.. 제가 A형이고 소심합니다
친구를 어떻해 만들어야 하는지도 먼저 말을 거는거 자체를 못하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정신연령이 저는 어렸습니다 공부자체를 안하고 게임만 했습니다
친구였던 애는 여럿이서 항상 같이 놀더라고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친구가 10살때 친구네 집에서 돈을 훔쳐서 나랑 놀았다
소문내고 싸우고.. 나는 항상 욕을 하고 거짓말도 하게되고..
그러면서 주변 애들이 저를 괴롭히게 됩니다.
집에 인터넷이 들어오고 퀴즈퀴즈 크레이지 아케이드 바람의나라를 하게되고
게임에 빠집니다 학교에선 때리고 돈 뺏기고.. 책도 뺏기고 공부도 안했고 진도도 못따라가지만
책 볼 기회도 없었고 더더욱 집 그리고 게임 생각만 하게되고 그러다가 아스가르드라는 게임을 알게되고 신규서버가 열립니다 이벤트로 보물상자를 깨는게 있었는데 맵을 돌아다녀서
찾아야 합니다 나는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맘에 점심시간에 집에갔다가 끝나기전에 학교 다시가고.. 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배구부 애가 나를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바지를 다 내리고 자기 손으로 내껄 만지작 거렸습니다 난 이게 뭘 의미하는지도 몰랐고 창피해서 다음날 학교를 안갔습니다 아픈척하고 그리고 집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또 잠을 자고 일어나면 학교도 가기 싫로 게임은 하고 싶고 학교 가는척하다가 엄마가 식당 일가면 몰래 집에서 게임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부모님이 이혼을 했습니다 엄마는 식당을 가야했고 나는 학교 가는척 계속 안가는겁니디
그렇게 자퇴가 되고 22살까지 방에만 있었습니다 게임이 질리면 판도라TV로 애니메니션보고
어느순간 집에 경찰로 보이는 사람이 2명이 왔습니다 저한테..
같이 가자길래 나는 알았다고하고 따라갔습니다 알고보니 거긴 정신병원입니다..
저는 메이플 스토리 랭커였고 항상 신규서버가 생기면 옴겨갔습니다
계속 게임만 한다는게 질리고 질리더라고요 신규서버가면 다시 처음부터 한다는게 좋았습니다
아마도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후회했나봅니다..
하여튼 랭커가되면 캐시템을 선을 받을수 있었는데 제가 소액 몇번 먹튀를 했습니다
그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따라갔던겁니다..
하루 독방에 갇히고 방 배정 받고...밥 주면 밥 먹고 할것도 없고 TV는 있지만 9번만 틀어놓고..
10시 되기전에 자야하고 아침 점심 저녘 약을 주는겁니다 먹기 싫었지만 안먹는다고 하면 환자들이 눈치주고 직원들이 보호사 불러서 저한테 보내는데 무서웠습니다
제가 키가 177인데 저보다 훨씬 크고 몸무게도 130은 넘어보였습니다.. 두명이서 옵니다..
그렇게 한달..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창문으로 몸을 넣었지만 다리만 들어가다가 잡혔고
저는 울었습니다 원장이랑 면담했는데.. 엄마 불러주겠다는 겁니다
집에 가는줄 알았습니다.
엄마오고 병원 차타고 갔는데 집이 아니라 또 병원입니다..
그전 병원은 나 빼고 다 알콜중독으로 온 사람들인데
여기는 오토바이타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사람.. 그리고 나이는 할아버지..
도박중독자..알콜중독자..조폭 1명..노숙자..사기꾼이 환자들로 있었습니다.
첫날에 독방 또 방배정 막내라고 청소 물걸레질 빨래 시키고 약 먹을땐 조폭 총방장이 나와서 각방마다 나오게해서 먹는지 안먹는지 입 벌리게해서 확인하고..또 원장님 회진한다고 하면 청소하고 무릎 끊고 기다리게하고 오면은 잘 지내냐 다들 네라고 하면 회진이 끝나고..
나는 집에 가는줄 알았는데... 엄마한테 전화해달라고 하면 1달뒤부터 전화 가능하다고.. 1달 지나서 말라니 병원 전화기로 갈수있게 해줬지만 전화번호를 저는 모릅니다 수간호사한테 말하니 알려줄수 없다는겁니다...... 전화는 하게 해주지만 연락처를 못준답니다......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제가 방에서만 말도 없이 지내서 말도 버벅거리고 사람 눈도 못보지만
처음으로 엄마 전화번호요 소리 질렀습니다.. 보호사가 저를 목뒤에 손을 가져다되고 머리를 숙이게 하면서 팔을 어깨쪽으로 꺾으면서 독방에 넣었는데 거기엔 오토바이 사고 환자가 1명 지냅니다 침대에 묶어서 잡니다 이사람은..왜냐면 어쩔땐 똥오줌을 바지에 싸지만 또 어쩔땐 물건을 막 집어던지면서 난리를 피웁니다.. 근데 저를 넣으면서 이사람을 풀어준겁니다..
그리곤 저를 묶었어요 그럼 난 혼잔가 했는데 그냥 가는겁니다...
나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울면서 다시는 안그러겠다 사정 사정했지만 3일뒤 원래 방으로 보내줬습니다 다행히 그사람은 바지에 똥만 쌋지 화내진 않았습니다 방에 나오고 샤워를 하는데 온몸에 문신있도 손가락 1개 없는 총방장이 조용히 지내라고 자기는 손가락 한개로 내 손가락 다 부러트릴수 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했고 며칠이 지나고 몇달이 지나고
처음으로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무슨 교육이라고 다 같이..
여기서 머리를 깍았습니다.. 실습 나온거래요..그리고 무슨 술을 안마시는 교육? 음주운전 사고영상 술먹고 싸우는영상 같은거도 보고 종이에 색연칠로 그림 그리는거도 하고 종이접기도 하고..
초등학생때 생각나더라고요..한번은 다른방 할아버지가 보호사랑 같이 외출을 했는데 도망갔습니다 다음날 그 할아버지는 죽었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진짜로 죽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나는 죽어야 여기서 나갈수있나 다른 사람들은 집에 전화도 하는데
나는 전화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간식비가 있는데 나는 밥만 먹고 다른 사람들은 담배나 커피로 섯다 도리짓고땡 블랙잭을 하고 난 어리다고 구경도 못하게하고 tv는 9번만.. 약도 3번..
내 옆자리 아저씨는 밥 먹고 약 먹고 하루 종일 잠만 자는데 나도 저렇게 되나..
그렇게 난 밥도 안먹고 울고 밥 안먹으니 간호사가 링겔? 꼽고.. 난 계속 버티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그거도 다 돈이야 몇만원할껄? 이소리해서.. 다시 밥 먹기 시작..
우리집이 돈이 없어요 엄마는 혼자서 식당 설거지하러 가는데 내 병원비 그리고 동생
월세.. 도저히 밥 안먹을수가 없더라고요 밥 안먹는다고 죽을거 같지도 않고..
그렇게 또 몇달 새로운 사람이 옵니다 이동식 침대에 꽁꽁 묶인상태로.. 때렸는지 피멍이 들었네요 방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때린게 맞아요 EMS 맞나 생각이 잘 안나는데 병원사람은 아니였습니다 다음날 독방에 갇힌사람이 잠에서 일어났는데 문도 발로차고 욕도 엄청하고 자기가 조폭라고 하는겁니다 계속 시끄러웠는데 원래 전화는 한달뒤부터 가능한데...
연락처보고 전화 걸어주네요.... 나는 가까이가서 연락처보고 아빠 번호를 보게됩니다
외웠습니다 그사람 보호자가 왔는데 오자마자 독방아저씨 때리네요 그러니깐 보호사가 말리러 오는데 보호사한테 욕하고 때릴거 같이하고 둘이 집에가네요.....
나는 밤에 아빠한테 전화를 했지만..
내가 정신병원에 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지내라고.. 집 없다고..
나는 간식비 넣어달라고 하고 입금되고 간식 적는시간에 담배를 말하지만
보호사가 나는 어리고 담배도 필줄 모른다고 안시켜줘서 커피로 아저씨들한테 블랙잭 섯다를 배워서 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텨서 퇴원 시켜줬지만 엄마네 집이 아니라 아빠가 다니는 공장으로 가게되고 컨테이너에서 지내면서 일하게 됩니다
몇개월 일했지만 병원보다는 좋았습니다 TV 채널 변경 그리고 약 먹어라 청소해라 빨래해라 교육 받아라 이런것도 없고 조금 더 자유로워서요..
지내다보니 컴퓨터가 너무 생각이 납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컴퓨터 좀 보내달라 했지만
나 게임한다고 아빠가 안해줍니다 나는 아빠만 보이면 계속 말합니다
어느날 같이 일하는 아줌마가 너 월급으로 사면 되지라고 말합니다
나는 나이만 23이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월급 달라고 했지만 없다고 해요 왜 없는데라고
말하면 동생 대학비로 다 썼다고 해요.. 나는 순간 너무 화가나서 일도 안하고 무작정 공장을 떠납니다 걸어가고 있는데 병원차가 내 앞에서 스고 사람이 내리는데 그 보호사인거에요
나는 울었습니다 왜냐면 나는 무작정 앞만보고 걸었는데 길도 모르고 여기가 내가 살던곳도 아니고 가는중에 화가 다 풀렸습니다 월급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제부터 모우면 되지하고 되돌아갈라는 시점에 잡혀서 강제로묶여서 또 입원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지내다보니..
지낼만 했습니다 그이유는 도박이죠.. 도박중독자도 입원했는데.. 도박을 하게 냅두는데
지금 생각하니깐 이상하네요.. 어느날은 부동산 아저씨가 외출을 노숙자 아저씨 데리고 같이가는겁니다 알고보니 부동산 아저씨는 사기꾼인데 무슨 사기를쳐서 스스로 온거라고 했고
노숙자 아저씨는 집에서 입원시켰지만 어느순간부터 집에서 병원비를 안내고 연락이안되니
식당일을 시키는거였어요 병원에서 퇴원하라고 해도 자기는 갈곳도 돈도 없다고
지내게만 해달라고 해서 식당일 하면서 지내는거 였는데 부동산 아저씨가 꼬셔서 같이
외출을 했어요 나중에 고기머리를 사서 왔는데 모든방이랑 병원 직원들에게도 줬습니다
사이다인줄 알았는데 그안에는 소주가 들어있었습니다 다 먹고 걸리게 됩니다
여기 알콜중독자들도 있는데 술 반입하면 어떻하냐고 보호사가 화를 내더라고요
그러자 부동산 아저씨가 데리고 같이 담배피러 갔는데 나오고 얼마 안가서 노숙자 아저씨 데리고 샤워장가서 때리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고함도 들리고 병원사람은 UFC 방송 보면서 모르는척하고 방 사람들도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나는 궁금해서 물어보니 노숙자 아저씨 이름으로 뭘 하려고 했는데 그게 안좋은거라 일부로 말했다는거에요 아무튼 여기는 정신병원이고 알콜중독자 치료하는곳인데 나는 게임 중독으로 왔지만 이제는 게임 생각도 안나고 일하고 월급 받아서
머리고기나 다른거 사먹고 싶어졋습니다 살아오면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너무 맛있었고
그동안 집에서 먹은거라곤 신라면 육개장사발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이게 끝이에요
아빠한테 전화해서 다음달 퇴원하니 공장이 다른데입니다 아빠가 2공장으로 온건데...
여기는 한국사람이 나 아빠 부장님 3명입니다 나머진 동남아사람.. 그동안 아줌마랑 5시까지 일하다가 이제는 8시에서 8시까지 힘들어지고 말은 더 안하게되고 원래 말은 거의 안하지만 아줌마들이 말을 시키면 대답은 했는데 이젠 벙어리가 된거 같았고... 28살이되니 동생이 찾아옵니다..
나는 계속 보여도 안보인척 했습니다 집에 있을때도 거의 안보고 지냈는네..
너무 오랜만이라 남처럼 느껴지고 동생인데도 얼굴을 못보는겁니다 말을 거의 안해서
말도 엄청 버벅거리고.. 계속 찾아오다가 결혼한다고 말하는겁니다
나는 어떻해 지냈냐 나 정신병웤 간거 알았냐 물어봤죠
엄마는 다른 아저씨랑 살고 그아저씨가 동생방에 콘돔으로 풍선 불어서 만들어놓고
또 무슨일이 있었는지 동생이 칼 던지면서 그사람한테 화내고 집 떠나살았다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왜 화를 내야하지? 나는 왜 아무렇지도 않지? 잠깐 생각했지만
난 공장에서 일할때부터 생각을 안하고 살았습니다 일도 힘들고 생각해봐야 후회랑
게임 뭐 이런거니 아무생각안하고 살았는데 나는 그래서 내가 감정이 없어졌나 싶었지만
그건 아니고 그냥 표현이라던가 그런걸 할줄도 몰랐어요 상식도 없고 내가 이렇게 살아서 그런거 같아요 결혼식장도 갔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냥 밖으로 몰래 도망쳤어요
나는 나이만 먹었고 정신연령은 어린데 상식도 표현도 그런걸 잘 못해서요
예를 들어서 공장에 출근하면 인사를 하라고 했었는데
나는 지금도 안해요 왜 해야하는지 어떻해 해야하는지 사람 전부에게 해야하는지
눈이 마주치면 해야하는지 근데 나는 사람 눈을 못보는데.. 저 아저씨도 가만히 있는데
안해도 되겠지 근데 왜 인사 안하냐고 그래서 그냥 안합니다 몰라서요 사람이랑 이야기
그런건 난 못해요 10년 넘게 일했지만 아저씨들 이름도 몰라요 진짜 신기한게 나는 10년 일했지만 나는 모르지만 상대방은 내이름을 아는거에요 몇일 안된 사람도 나는 물론 공장 사람들 이름을 또 아는거에요 나 빼고 다 수다쟁이에요..
지금 35살인데 면허도 땃고 차도 있고 외출도 합니다 마트만 갑니다
조금 발전했죠 집은 없습니다
돈은 안써서 아파트는 비싸고 빌라 매매는 가능해요
근데도 컨테이너에서 지내는건 왓다갓다 안해서 좋고 한국사람들 있으면 제가 불편해서 그래요 남들은 막 이야기 잘하는데.. 전 그런거 못하거든요..29살까지 아빠한테 중국집 전화해서 밥 시켜달라 했을정도에요.. 지금은 그정돈 하지만요...
공장에서 일했지만 배운게 없어요 근데 아빠는 나보고 배우래요..
도대체 어떻해 배우라고.. 따라다니면서 보라는데...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해 배우나요...
건망증도 심하고 머리도 나쁘고 학교 다닐때 공부 자체를 안했어요
성적표가 올가에요
군대도 안갔어요
이제 35인데 슬슬 무서워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요 나이만 먹고 아는것도 상식도 사람들이랑 말하는법도
하루에 딱 10번이상 말한적도 없고 말하는것도
네 아니요 안돼요 이렇게 99%에요
저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일단 키 177 몸무게 114
살부터 빼야할지..
기술을 배워야할지..
둘다 저한테는 어려워요
35살까지 제가 외출해본게 마트 은행 핸드폰가게 이거 말고는 없고
버스나 택시 기차랑 지하철? 전철? 타는법도 모를정도에요
운동은 헬스나 복싱가야 하는데 제가 사람 눈도 못보고 말도 먼저하질 못하고 안가본데는 가기도 전에 심장부터 뛰고 무섭고 한번 간다고 해도 계속 가야할텐데 갈때마다 인사라던가 뭔가 말을해야 할꺼 같은데 할줄도 모르고..
마찬가지로 기술도 본다고 이해할수도 없고..
결혼은 국제결혼 하면 되니깐 공장아저씨가 50후반에서 60초반 같은데..
베트남 여자 18살? 19살인가랑 결혼했고..
나도 뭐... 하지만 아기가 생기면...
초졸아빠가 되는데... 그렇다고 혼자 지내기엔 무섭고 외롭고 그럴거 같고..
님들이 저라면 어떻해야 할까요?
나이 35
공장 생산직
기술 배운게 없고
중고승용차(회사차)타고 있고 컨테이너 생활
초졸이고 상식도 없고 사람들이랑 대화도 불가능하고
공장 컨테이너 공장 컨테이너 일요일에도 컨테이너
한달에 2번만 마트랑 이발소 외출
돈은 안쓰는편이라서 거의 2억..
월급은 안받다가 100만원 받고 그러다가 150 지금은 최소 200 최고 250
밥은 세끼주고 있어요 아참 군대는 면제

공장 아저씨한테 물어본적은 없지만
검정고시? 공장기술? 다이어트? 소리는 들어봤어요..

근데 쉬운게 없어요..

한번에 다 못하니 최우선으로 뭘 해야할지 그리고 어떻해 살아갈지...

답답해서 함 글써봐요 써놓고도 뭐라 썻는디 모르겠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직 35살 밖에 안되셨습니다.

공부는 처음만 어렵지 하면 할수록 느니 천천히 일하시면서 검정고시 합격하시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그쪽 방향으로 대학교 진학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인맥이 중한 건 아닙니다. 인맥 땜에 사기당하는 사람도 많으니

이제부터라도 운동하고 공부를 겸해서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솔직히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현실이 힘들어서 과거를 후회하고 남들이 가진것을 부러워하며

현재를 집중하지 못하는 타입이거든요.. 부모님 속도 썩이고 있고요

그래도 몇마디 적어보자면

일단 자신에게 가진것을 먼져 감사해보시는것이 어떠신가요? 실은

힘들어하는 저에게 어머니가 해주신 말인데 작성자님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그래도 팔다리 다 달려있고 건강해서 감사해보는거에요. 남들도 팔다리 다

달린거 같지만 지금 병원 가보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수두룩쭉쭉 하거든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뭔가 해보고싶은 마음이 드는거에 대한 감사를 해보는거에요

정말 중고등, 대학교 졸업해도 부모님 집에서 띵가띵가 하면서 인생 까먹는 사람이 많은데

작성자님은 그사람들보다 더욱 안좋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뭔가 도전하고 싶어하시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이 감사해야 될 일이고 자기 자신에게 칭찬해줘야 될 일이에요

이제 2번째로는 자신이 하고싶은 한가지를 정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내가 하고싶은것은 많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하기전에 진이빠지고 시작한다고 해도 금방 포기하거든요. 목표가 너무 높아도 안돼요

가장 쉽게(?) 할수 있는 살빼는것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시는것도 방법일수 있어요(다이어트)

처음엔 너무 어렵게 하지 마시고 집앞에서 줄넘기를 한다든가 공원 한바퀴를 도는것등

조그맣게 시작해보시는 거에요 다만 운동량은 천천히 늘려가셔야되는데

1일차에는 줄넘기 10개.. 2일차에는 줄넘기 20개 이런식으로 늘려가시면 되요

내가 운동하는걸 남들이 비웃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실은 남들은 그런거 별로 신경 안써요 자기 자신 하는거나 집중하거든요.

결혼은 제발 신중히 생각해주세요. 남들 다 결혼한다고 나도 결혼해야지 라고 생각들면

안하는게 더 좋을수 있어요 결혼하면 생활비는 생활비대로 아이낳으면 양육비는 양육비대로

깨질텐데 이제껏 고생하면서 모은 돈을 남을 위해 쓰면 아깝잖아요. 차라리 내 노후를 위해 남겨두는게

더욱 좋을수 있어요.

사람들과 대화하고싶으면 용기를 내서 사람들과 더 많이 말하는것밖에 없어요

내가 하는것도 없는게 뿅 하고 좋아질수 없잖아요 저희가 신이 아닌이상 내가 노력해야 좋아져요.

저도 어렸을때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힘들었는데 남은 내가 말하는걸

별로 신경 안쓴다라고 생각하니까 말하기가 훨씬 편해지더라구요

뭔가 쓴거는 많은데 도움되는 말은 별로 안쓴거 같네요

걍 제가 하고싶은말은 내가 할수있는거에 집중하시고.. 내가 원하는것이 있다면 꾸준히 노력해보세요..

공부든 살은빼든. 처음에는 내가 왜해야되지? 라는 생각이 들수 있는데. 계속 노력을 하면

좋은 결과라는 열매를 얻으실수 있으실거에요..

자기자신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좋은 길 찾으셔서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운동을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그냥 꾸준히 해보시면 좋겠어요! 집에서 시작할 수 있는 운동도 많구요 뭐든 해보고 시작해보시는 경험이 중요해보여요! 저는 자존감이 진짜 낮았던 사람인데요 운동 시작하고 나서 정말 많이 내가 달라졌다는걸 느꼈고 발전했다는 걸 느껴요 사는게 재밌어졌구요 이것저것 해보시면서 겪는 시행착오 이런 것들이 정말 님 인생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요 조그마한 것부터라도 좋아요 안 조급해 하셔도 괜찮구요 지금 집에 굴러다니는 책 한권 집어서 읽어보시는 것도 나중에 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거구요! 진심으로 응원해요 천천히 해봐요!

초졸 중퇴 35살 남자 인생 상담..

... 지금 35살인데 면허도 땃고 차도 있고 외출도 합니다 마트만 갑니다 조금 발전했죠... 초졸아빠가 되는데... 그렇다고 혼자 지내기엔 무섭고 외롭고 그럴거 같고.. 님들이...

정말 인생상담 제대로 받고싶습니다....

... 지금 제 학력은 실로 초졸과 마찬가지입니다. 중퇴이니깐요. 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이왕 결심 한번했으면,, 대한민국 한 남자로서 쭉~~~ 대학 수능 까지 패스하고, 좋은...

인생상담부탁드립니다

29살남자입니다 지방대 2년제 1년다니다 중퇴했고 홀어머니계시는데 나이도많고 저는... 5년간 열심히 돈 모아서 35살에 장사 시작해도 절대 늦은게 아닙니다 .도전하세요

인생상담...해주실분..?

... 22살입니다.남자구요 학교는 초졸입니다 중학교다니다 나쁜쪽으로빠져버려서... 꿈은 35살까지 꾸준히 돈모으며 기술배우고 공부하고 모은돈으로 창업을 할라고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