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전통문화

전세계전통문화

작성일 2011.12.1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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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의문화&그 외 풍습들 있습니다.)

 

+ 식문화 +

 

프랑스 - 에스카르고

대표적인 프랑스 요리입니다.

달팽이 껍질 속에 데친 달팽이 살을 넣고 마늘과 파슬리로 향을 낸 후

버터를 듬뿍 넣어 오븐에 구운요리입니다.

 

               -음식의 특색

음식문화하면 프랑스를 빼놓을 수 없죠. 위로는 북해에 닿아 냉대성 동식물과 해양생물들, 남으로는 지중해에 닿아 따뜻한 남유럽지방의 음식재료를 풍부히 구할 수 있고,

여러 민족이 갈리아지방을 지나면서 식문화가 섞이고 섞이는동안 뛰어난 프랑스 식문화가 발생했으며- 여기에 귀족사회를 거치면서 사치스러운 음식문화까지 곁들여 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오븐에 구운요리를 최고급으로 간주하고, 그 다음은 프라이팬에 구운요리, 최 하급으로는 국으로 끓인 요리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식단은 프랑스인 입장에선 좀 싸구려같아 보일 수 있겠죠. 그거야 뭐 문화는 상대적인 것이니까.

 

다만 국으로 끓인 요리라도 고급 와인으로 끓인 닭고기요리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오히려 최고급 요리 취급을 받죠. 프랑스는 포도주의 원산지인 이탈리아 지방보다도 더 고급 와인을 생산합니다. 꼬냑, 보르도, 샹파니아 등등.... 영국에만 매년 영국내 와인수요의 80%이상을 수출한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우리나라에는 식사중마실거리로 국이나 찌개가 발달한 반면 프랑스에서는 와인이 발달한거죠. 육류요리에는 적포도주, 생선 요리에는 백포도주...

 

 

이탈리아 - 파스타

형태에 따라 스파게티, 마카로니, 토르텔리니,

라비올리, 펜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파스타는 쫄깃쫄깃하게 삶아 올리브 오일로

볶은 뒤 다양한 소스를 넣어 먹습니다.

 

 

에스파냐 - 파에야

 올리브 기름에 얇게 썬 마늘과 다진 양파를 넣고 쌀과 함께 볶은 뒤,

사프란을 넣은 해물 국물을 넣고 끓인 쌀 요리 입니다.

사프란은 크로커스 꽃으로 만든 향신료로,

파에야가 노란색인 이유는 바로 사프란 때문입니다.

 

 

터키 - 케밥

 고기구이를 케밥이라고 하는데 종류가 300가지도 넘고요.

작게 토막낸 고기와 야채를 꼬치에

번갈아 끼워 구운 쉬시 케밥이 유명합니다.

 

           -음식의 특색

또 세계3대 식문화국가중 하나인 터키음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단 꼬챙이에 각종 고기를 구워끼워 양념을 해 먹는- 다시말해 우리나라 닭꼬치 류의 음식이 많이 발달 했구요,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찌개를 끓여서 온 가족이 한 냄비에 놓고 숟가락으로 퍼먹는 식문화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고 하나봅니다.

 

 

인도 - 카레

 인도의 카레는 가루가 150여가지도 넘을만큼 종류와 맛이 다양합니다.

인도인은 소를 숭배하는 힌두교를 믿기 때문에

카레에 쇠고기를 절대 넣어 먹지 않는데요.

 

 

국 광동 지방 - 불도장

 얼마나 맛있으면 부처님이 담을 넘어 온다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상어 지느러미, 상어입술, 전복, 해삼, 비둘기알, 겨을 죽순 등등

온갖 귀한 재료가 다 들어가 있어요.

 

 

베트남 - 쌀국수

 베트남 사람들은 원래 고기를 잘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국과 프랑스의 오랜 지배를 받으면서

그 영향으로 고기 국물에 쌀국수를 말아 먹게 되었대요.

 

               -반짱

반짱은 늑윽맘과 더불어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30cm정도의 지름에 둥근 보름달 모양을 한 쌀 웨이퍼(Rice paper)이다.

중부 지방의 특산품으로 이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기도 한다.

 

 

                -쩨

습도가 높고 더운 여름철에 팥빙수처럼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콩을 주원료로 하는데 과일을 재료로 할 때에는 신또(Shin to)라고도 한다.

보통 한 컵의 가격은 1,000~2,000동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애용되는 디저트이다.

 

 

                -음식의 특색

베트남인의 주식은 ‘껌’(com, 밥)이고 때때로 ‘퍼’(pho, 쌀 국수)를 즐긴다.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쌀이 주식이지만 베트남 쌀은 우리나라 쌀과 달리 찰기가 없어 조금 먹어서는 배가 차지 않는다.

반찬은 주로 고기(생선), 생채, 국으로 이루어진다.

베트남도 간장과 마늘, 고추를 즐겨 먹는데 특히 고추와 마늘은 한국과 비교해서 크기는 작지만 훨씬 맵다.

 

식사할 때 마시는 물은 베트남 차를 끓인 물에 얼음을 넣은 '짜다'라는 것인데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아주 좋다.

얼핏 우리와 식생활이 비슷한 것 같지만 베트남인들은 쩬(Chen)이라는 작은 간장 종지 같은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만 이용하여 밥을 먹는다.

바게뜨 빵과 비슷한 ‘반미’를 즐기기도 하는데 이는 아침 식사용으로 애용된다.

 

베트남 음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일종의 젓갈 발효 음식인 ‘늑윽맘‘(Nuoc Mam)이다.

우리나라의 장, 초장 등을 대신한다고 보면 되는데 강렬한 냄새가 좀 거북스럽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베트남 요리의 독특한 맛을 느끼게 된다.

시내에는 껌빈전(Com Binh dan: 서민밥집)이라 불리는 밥집이 많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주로 접시에 밥과 고기, 야채를 얹어서 준다. 이는 껌디아(Com Dia: 접시밥)라고 부른다.

 

                -베트남의 과일

베트남에는 열대성 과일은 물론이고 고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온대성 과일도 있다.

그 종류와 맛이 아주 다양한데 대표적인 몇 가지만 살펴보자.

먼저 가장 일반적이고 일년 내내 생산되는 과일로 바나나(Chuoi, 주오이)와 코코넛(Dua, 즈어), 깜(cam) 등이 있다. 바나나는 가장 싸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로 식후에 디저트로 먹거나 굽거나 삶아 먹는다.

 

갈증 해소로 좋은 코코넛은 다 마신 코코넛 속 흰 젤리를 파 먹는 맛이 일품이다.

 깜(Cam)이라 불리는 푸른색 오렌지는 두 종류가 있는데 속이 붉고 즙이 많은 것이 상급이다. 깜을 갈아 얼음을 넣어먹는 음료수로 깜밧(Cam bat)이 있다.

최근 들어 수요와 생산이 급증하는 브으이(Buoi)도 베트남의 특산품인데 껍질 벗기기가 좀번거롭지만 껍질을 벗기면 새콤, 달콤한 왕 오렌지를 맛 볼 수 있다.

 

슈거애플(Sugar Apple)이라 불리는 망꺼우(Mang Cau)와 사보채(Sa Bo Che), 만꺼우가이(Man Cau Gai)는 보통 과일들과는 달리 물렁물렁하고 상한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더욱 달콤하고 잘 익은 맛을 낸다.

 

밋(Mit)과 서우리엥(Sau Rieng: 두리안)은 베트남의 과일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으로 향이 굉장히 독특하다. 밋은 작은 수박 만한 크기로 지독한 냄새와는 달리 쫄깃쫄깃한 맛이 좋고 밋과 비슷한 모양이나 껍질에 가시가 돋힌 서우리엥은 물렁물렁한 맛이 아주 독특하다.

 

 

 

 홍콩 - 딤섬

 딤섬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만두로 종류가 800백여 가지나 된다네요

중국어로 차를 '차이'라고 하는데 딤섬을 먹는 찻집을

'얌차이 집'이라고 불러요.

 

 

한국 - 김치

 김치는 소금물에 절인 배추에 여러가지 양념을

버무려 저온에서 발효시켜 만든 식품이예요.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김치만두 등 김치를 재료로 해서

다양한 응용 음식을 만들 수 있답니다.

 

 

브라질 - 페이조아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 음식으로

현지에서는 토요일 점심식사로 많이 먹어요.

흑인 노예들이, 백인들이 먹다 남긴 돼지꼬리, 족발, 귀 등 허드레 고기를

검은콩, 마늘과 함께 끓여 먹던 데에서 유래했어요.

 

               -바이아 요리

유명한 브라질의 전통요리로 식민지시대 농장주의 부엌 으로부터 발전되어 온 것인데

그당시 밀가루와 고기가 귀했던 때가 많아 아프리카 노예요리사들은 해안에서 잡히는

 해산물과 마니옥가루, 고구마, 코코넛, 파인애플, 야자유 같은 지역적 산물을 많이

사용하였다. 조미료는 아프리카 양념을 주로 썼는데 바이아요리는 야자유의 일종인 덴

데유와 코코넛가루에 의해 독특한 맛이 그 특징이다.

대표적 요리는 생선과 새우, 생강 및 야자과즙으로 만든 스튜의 일종인 바타파와 새우와 매운고추 등의 소스로 만든 카루루 등이 있다.

 

               -투구피 요리

 아마존강 하류지방의 요리이다. 인디오의 전통이 많이 지켜져 내려온 이곳의 투쿠피요리는 마니옥을 갈아 즙을 내어 하루정도 끓인 것을 말하는데 그 대표적 요리는 집오리 투쿠피 조림과 타카카, 마니소바가 있다.

 

               -츄라스코

 브라질 제1의 음식이다. 1m나 되는 길다란 쇠꼬치에 다양한 고기, 또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꾀어 숯불에 돌려가며 서서히 구워낸 것으로 토마토소스와 양파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한편, 츄라스코는 결혼식이나 생일 등의 행사에 빠지면 안 되는 요리로서 그 맛은 담백하고 아주 고소하다. 츄라스코 전문점에는 개개인앞에 한쪽은 빨간색 다른 한쪽은 초록색의 신호막대가 놓이는데, 고기를 계속 먹고 싶으면 녹색부분을 위로 그만하고 싶으면 빨간 부분을 위로 가게 놓는다.

 

 

                -음식의 특색

브라질의 음식을 한마디로 일반화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한 국가의 음식으로 특징지어 지는 것이 아니라 넓은 영토만큼이나

그 지역적인 특색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 타코

 토르티야에 다진 고기와 야채를 넣고 반으로 접어 반달 모양으로 만든 요리예요.

토르티야는, 말린 옥수수를 갈아 가루로 만든 것을 반죽해

둥글납작하게 빚어 구운 것이예요..

 

 

스위스-치즈요리

 스위스요리는 계곡마다 특이하고 소박한 농민요리와 독일계·프랑스계·이탈리아계 요리로 나누어져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치즈요리이다.

 냄비에서 끓어오르는 치즈를 빵에 발라서 먹는 퐁뒤(fondue)는 스위스의 대표적 요리로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는 왠지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요리로 느껴지지만 사실 스위스 사람들이 즐겨 먹는 치즈에 딱딱한 바게트 빵을 찍어 먹는 대중요리이다.

이런 퐁듀는 찍어 먹는 소스에 따라 치즈 퐁듀, 오일 퐁듀, 초콜릿 퐁듀, 버섯 퐁듀, 치킨 퐁듀 등 이름이 다양해진다.

 고소하고 깊은 치즈의 맛을 즐기려면 치즈로, 고기의 참맛을 즐기려면 오일로,

식사후 부드러운 후식을 즐기려면 초콜릿으로 소스를 만들면 색다른 별미로 즐기기에

 좋다.

 

 

오스트리아-비엔나슈니첼

적당한 크기의 송아지 고기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힌 후 기름에 튀겨 밥과 샐러드를 곁들인 음식이다.

-타펠슈핏츠

소 허벅지 살을 장시간 부드러울 정도로 삶아 기름과 버터로 볶은 감자와 파 종류인 슈닛틀러 소스, 서양 무와 사과를 갈아 섞은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굴라쉬

헝가리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정사각 꼴로 돼지나 송아지 또는 소고리를 썰은 다음 적당량의 양파와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요리이다.

 

-카이저슈마렌

달걀 반죽, 설탕, 선포도가 주 재료인 비엔나 전통 요리로 후식뿐 만 아니라 정식으로도 많이 즐기는 요리이다.

 

-구겔후프

빈 전통 케이크로 야우제라 불리는 티타임에 주로 커피와 함께 먹는다.

 

 -아펠슈트루델

반죽한 것을 적당히 밀어 잘게 썰은 사과 조각과 빵가루, 건포도를 넣고 말아 구워낸 후식용 요리인 사과파이이다.

 

-음식의 특색

오스트리아의 음식은 가격이 비교적 비싸며, 요리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독일, 이탈리아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은 비엔나 슈니첼, 타펠슈핏츠. 굴라쉬, 카이져슈마렌, 아펠슈트르델, 구겔후프 등이 있으며, 커피와 케이크가 다양하고 맛있다.

 

 

노르웨이 -콜보르

바이킹 요리로 알려진 콜보르는 북유럽 여러 나라에 공통되는 명물 음식이다.

 

                   -야이토스트(Geitost)

 노르웨이의 독특한 음식으로 100% 산양 젖으로 만든 갈색 치즈인데, 맛이 매우 독하다.

 

                   -감메로스트(Gammelos)

 주로 아침 식사 때 빵에 발라 먹는 오래된 갈색 치즈

 

                  -퇴르피스크(TØrrfisk)

말린 대구

 

                  -스페케마트(Spekemat)

소금에 절인 양고기

 

                  -스뫼르레브뢰

빵 위에 새우, 양상추, 치즈 등을 올린 오픈 샌드위치

 

                  -Flatbrod

 다이어트 붐을 타고 전세계에 퍼진 호밀로 만든 빵

 

 

                 -음식의 특색

겨울이 긴 나라이기 때문에 저장 식품이 발달했고 이는 바이킹 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선이나 고기를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서 보관하는 것이 많다.

또 아침은 충분히 먹고 저녁은 가볍고 따뜻한 가정요리로 몸을 덥히는 식문화가 있으며 세계적인 어업국으로 수산물이 매우 풍부, 생선요리도 다양하다.

생선요리는 삶은 연어, 장어 훈제요리, 가재 요리, 청어 초절임, 대구·송어의 소금 절임 등 매우 다양하고, 고기류는 주로 양고기를 이용, 순록, 뇌조도 많이 먹는다. 더운 음식으로 생선이나 고기찜을 먹을 때는 검은 빵이나 플라트브뢰라는 크래커 비슷한 빵을 곁들인다.

 

 

미국-아침식사

미국인들은 아침을 꼭 먹는 것 같다. 미국인들의 아침 식사는 간단하다.

아침에는 시리얼을 먹는다. 내가 있던 집에서도 아침에는 시리얼만 먹었다.

그리고 과일도 먹고 머핀, 또는 토스트와 커피나 오렌지 주스 등을 먹는다.

주말에는 여유 있게 팬 케이크나 워플, 오믈렛, 계란 후라이 등을 해먹기도 한다.

 

         -점심 식사

나는 미국에 가서 피자, 라면, 햄버거, 샌드위치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미국 사람들도 이런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다. 역시, 바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를 사람들이 많이 먹는 것 같다. 미국에서 먹은 점심 식사는 맛이 좋았다.

 

          -저녁 식사

미국인들은 저녁을 잘 차려 먹는 것 같다. 아침에는 빨리 먹느라고 대충대충 먹고, 점심에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간단히 먹어서 저녁에는 잘 먹는 것 같다. 야외에 나와서 소세지를 구워 파티처럼 먹는다. 그리고 저녁 때는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저녁 식사 때 우유를 꼭 먹었다.

 

           -음식의특색

미국은 패스트푸드가 유명하다. 사람들은 바쁜 생활 때문에 집에서 여유있게 요리할 시간을 찾지 못 한다. 패스트푸드의 종류에는 햄버거, 샌드위치, 빵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나도 미국에서 패스트푸드를 먹어 보았는데 맛이 좋았다.

 

미국 사람들은 Peanut Butter를 좋아한다. Peanut는 땅콩인데 미국인들은 땅콩을 구운 후에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Butter와 섞어서 Peanut Butter를 만든다. 땅콩은 육류보다도 단백질이 많고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원래 땅콩은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작물이지만 Peanut Butter는 미국인들의 독특한 음식이다. Peanut Butter는 1890년 미국 남부 St. Louis의 한 의사가 일반 음식을 못 먹는 환자에게 주기 위해 개발한 식품인데,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어 건강 식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 사람은 매운 것을 많이 먹지만 미국 사람은 짠 것, 싱거운 것, 단 것을 잘먹는다. 미국 사람들이 맵다는 것은 싱겁다. 내가 홈스테이 할 때 떡볶이와 라면을 먹는데 미국 사람이 떡볶이를 먹었는데 매워서 물을 계속해서 먹었다. 미국인들은 매운 것을 못 먹는 것 같다.

 

콜라와 햄버거, 핫도그 등의 패스트푸드를 떠올리게 되는 미국. 미국에는 고유의 음식 문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1492년 스페인의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1565년 최초의 이주민이 정착하여 살게 되는 등 역사도 그리 길지 않다.

처음 이주해온 스페인인을 비롯하여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다민종이 모여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나름대로 인디언, 유럽 등등의 음식 문화를 그대로 계승하거나 나름대로 변형시켜 특유의 음식 문화를 이루고 있다.

 

 

중국-음식의특색

첫째, 재료의 선택과 맛이 매우 다양하여 상용되는 재료는 3천여 종이고, 총 재료 수는 1만종이상일 정도로 풍부하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 모두가 음식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맛도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쓴맛 등 다섯 가지 맛을 잘 조화시켜 다양한 음식을 발전시켜 왔다.

예를 들면 흔히 사용되는 재료들 외에 닭고기 같은 경우 살뿐만 아니라 껍질· 날개 끝· 벼슬· 발까지 사용하여 돼지의 신장 오리의 혓바닥, 제비집, 상어 지느러미, 곰 발바닥, 원숭이 혀, 비둘기, 다람쥐를 비롯하여 심지어는 벌레까지 다 이용되었다. 이 다양성이 중국 음식이 세계적인 음식이 되는데 기여하였다.

 

둘째, 조리법이 다양한데 반드시 불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익혀먹는 숙식을 기본으로 한다. 동물성 식품이든, 또는 곡식, 채소든 익히지 않은 것은 먹지 않으며 일상적으로 마시는 물도 찻잎을 넣어 끊여 먹는다. 익히는 방법은 차오(중간 불에 기름을 넣고 볶는 것), 지엔(팬에 기름을 약간의 기름을 넣고 지져내는 것), 따오 (강한 불에 기름을 달구어 단시간에 볶아 내는 것), 짜(강한 불에 기름을 끊여 튀겨내는 것), 싸오(중간 불로 기름에 볶은 후 다시 물을 약간 넣어 삶는 것), 뚠(약한 불에 장시간 끊이는 것), 쩡(쪄내는 것), 먼(기름에 튀겨 반숙한 뒤, 여기에 탕을 넣어 오래 삶는 것), 쭈(뜨거운 물에 데친 후 약한 불로 삶아 내는 것), 쉰(훈제하는 것), 카오(불에 직접 굽는 것) 등 다양하다.

 

셋째, 조리법은 다양한 반면 조리기구는 간단하다. 커다란 중국 냄비, 튀김 냄비, 찜통 외에 식칼,뒤지게, 국자만 있으면 다양한 맛에 모양과 음식을 만들어 낸다.

 

넷째, 중국음식은 조화와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중국의 가치사상은 음양오행사상과 중용이다. 특히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모든 것을 물, 불, 금속, 나무, 흙에 오행구조와 음양의 구조로 파악하였으며 음식물 구조도 오복과 오축, 맛과 향도 오미·오향의 구조로 파악했으며, 음 또는 양의 성질을 갖는다고 보았다. 그러나 음양의 관계를 대립관계로 본 것이 아니라 중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서로 보충해주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관계로 보았다. 이러한 가치관은 식생활에 그대로 적용되어 계절과 음식물의 관계를 중요시하였고, 음식을 만드는 기본원리는 다섯 가지 맛이 조화되어야 하고 영양이 균형 되는 것을 중시하였다. 육류와 채소를, 어류와 탕을 식단에 올렸으며 많은 종류의 식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영양적으로 이롭다. 즉 음식으로 몸을 보신하여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고 장수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칼질이 정교하여 모양이 다양하며 크기, 굵기, 두께가 고르다. 어떤 재료는 칼질을 거쳐 살아있는 것과 같은 새, 짐승, 화초 등 아름다운 도안과 형상을 만들어 중국 요리를 아름다운 예술의 경지의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여섯째, 각 지방마다 기후와 토질이 틀리고 사람들의 미각이 서로 달라 지역적으로 서로 다른 음식 습관이 형성되어있다. 오래 전부터 황하강 이북과 양자강 이남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신석기 시대 때 황하 유역은 조를 중심으로 한 식생활 체계를 유지하였고, 양자강 유역은 조 대신 벼를 위주로 하는 식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춘추 전국 시대 이후, 가루 음식 특히 밀가루 음식이 개발되면서 점차 조를 대신하기 시작하였다. 현대 들어 교통 발달과 교류가 빈번해짐으로써 이러한 지역성이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지역적 차이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일곱째, 우리나라에서의 반찬을 제외한 국과 밥은 개인별로 나누어 상을 차리는 것과는 달리 중국은 일반적으로 회전이 가능한 원탁에 한가지 요리를 한접시에 모두 담아 판을 돌려 가며 나누어 먹는 것이 외관상 눈에 띄는 습관의 차이 중의 하나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경우 대개 채소 (쑤차이 : 素菜)와 육고기, 해산물 요리를 조합을 하고 냉채 (량차이 : 凉菜)와 더운음식을 적절히 조정하고 간단히 밥이나 면을 곁들여 주문하면 무난한 편이다.

대개의 경우 기호에 따라 백주나 황주 혹은 콜라 등을 시켜 음료에 대신하거나 그냥 차를 요구할 수도 있다. 중국인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는 술을 주문하여 마시는 (혹 여자의 경우는 야자액이나 기타 음료를 마신다) 모습을 흔히 보게 되는데 일반 가정에서 자기들끼리 식사할 때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 단지 외부에서 손님 접대시는 체면(面子)을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중국요리의 대단한 명성과 화려한 외양과는 대조적으로 실제 중국인민들의 식생활은 그리 화려하지도 대단하지도 못하다.

아침에는 대개 만두 (일반적으로 속에 아무것도 없는 찐빵)나 죽을 먹고, 점심 때는 딴웨이(직장) 주변 혹은 구내의 식당에서 한끼를 해결하게 되는데, 양철 밥그릇과 숟가락 하나 달랑 들고 길게 줄지어 늘어 섰다가 밥 한 그릇씩 받아들고 삼삼오오 길을 걸어 가면서 밥을 떠먹는다. 저녁은 대개 각자의 가정에서 요리하여 먹게 되는데 맞벌이가 대부분인 중국 가정에서는 먼저 귀가한 쪽이 식사 준비를 한다. (先來先作)

 

중국인들은 아침, 점심을 간단한 면이나 빵으로 먹는 반면, 저녁은 가족이나 친지들과 어울려 잘 먹는 경향이 있다. 여럿이 모여 식사할 때는 8, 12가지나 16가지 요리가 상에 오르기 마련인데, 찬 요리가 먼저 나오며 저렴한 요리부터 시작해 고급요리가 나오므로 먼저 몇 가지 코스인지 알아두고 코스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먹어야 한다. 이렇게 많은 요리를 내다 보니 먹는 것보다 남기는 것이 많고, 또 남는 음식을 가져가는 습관이 있다.메인요리로는 생선찜이나 튀김이 많이 나오는데, 생선이 나오면 끝나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의문화+

 

인도-사리(Sari)

인도는 정과 부정의 의복이 있다. 이 개념은 카스트에서 나온 개념으로, 정은 깨끗하단 뜻이요, 부정은 깨끗치 못하다는 뜻이다.

인도인들은 나름대로 깨끗하고 깨끗하지 못한 것을 나누는 기준이 있다.

카스트로 정한 직업, 즉 깨끗한 직업을 가진 계층은 높은 카스트이며, 이런 높은 카스트들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부정하고 낮은 카스트와 접촉을 꺼린다.

그래서 불가촉 천민이란 계급이 아직 인도에 남아있다. 특이 이 정과 부정의 개념은 음식에도 까다롭게 적용되는데, 자기보다 낮은 계급이 만든 음식은 먹지 않는 것.

인도인들이 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부정한 계급이 만든 수저를 사용하면 오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의복에 적용되는 정과 부정의 개념은, 바느질과 관련되어 있다. 즉, 바느질을 한 옷은 부정한 옷이요, 바느질을 하지 않은 옷은 정한 옷이다. 흔히 인도의 전통 의상으로 잘 알려진 사리는 바느질을 하지 않은 정한 옷에 속한다. 남성의 옷 중에도 도띠가 바느질을 하지 않은 정한 옷이다.

 

           -사리의 종류

          1. 인도 남성

 도띠(Dhoti) , 룽기(Lungi), 세르와니(Sherwani), 꾸르따 삐자마(Kurta Pijama)

 

          2.인도 여성

 사리(Sari)와 쫄리(Choli), 살와르 까미즈(Salwar Kamiz), 쭈리다르 꾸르따(Churidar Kurta)

 가그라(Ghaghra) ,부르까(Burka), 펀자비

 

 

 

베트남-아오자이

 베트남하면 떠오르는 것이 삿갓 같은 모자와 베트남 여성이 입는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다. 여기서 '아오'는 웃옷이란 뜻이고, '자이'는 길다랗다는 뜻이다. 언뜻 보면 원피스처럼 한 벌의 드레스로 생각할 수 있지만, 유심히 보면 속에 바지가 있다.

 

지금도 베트남은 사회주의 체제이긴 하지만, 전쟁이 끝난 직후 공산주의 통제가 아주 심할 땐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착용을 금지시킬 때도 있었다.

이유는 자본주의 냄새가 나고, 좀 퇴폐적이란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금은 통제는 없고, 북쪽 하노이 지방에선 남쪽과 달리 평소에 그리 자주 입진 않는다. 남쪽보다 훨씬 사회주의 색채가 강함을 알 수 있다.

 반면 남쪽에선 여고생들이 아오자이를 입고 공부한다.

 

아오자이는 옷이 몸에 꽉 맞게 재단된다. 따라서 기성복이 없고, 다 맞춰 입어야 한다.

한번 맞추는데 약 20곳의 몸 곳곳을 자로 재서 재단에 들어간다.

아오자이의 멋은 그야말로 몸에 딱 맞는 멋이 크다.

따라서 몸의 체형이 그대로 살아나므로 당연히 외국인 눈에 베트남 여성은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비춰진다. 시집가기 전의 처녀들은 주로 흰색의 아오자이를, 아줌마들은 색깔있는 아오자이를 입는다.

베트남 남쪽, 호치민시 중심가에 동커이 거리가 있는데, 이 아오자이를 짜는 상점이 많고, 북쪽 하노이에 가면 전푸 거리에 이런 상점이 많다.

 

 

 

중국-치파오(旗袍)

 '치파오'는 중국의 청나라때 유래된 남녀 공용의 전통 복식이다. 원래 박스형이었지만, 현대화되면서 허리선이 들어가고 온 몸이 피트되면서 인체의 굴곡을 살려주는 섹시한 곡선을 드러내어 서양화되었다.

즉, 몸의 곡선을 드러내지 않는 동양 복식의 특징에서 육체의 볼륨을 드러내는 것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이 서양식으로 변화된 것을 말하며, 이것의 정점은 슬릿(slit, 옷의 한 면이 터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이 입는 치파오의 경우, 옆 선에 상당히 슬릿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섹시함을 드러내는 직접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좁고 타이트한 치마에 활동적인 면을 가미한 것이다. 서양의 슬릿이 주로 앞이나 뒷면에 들어간 반면, 동양의 치파오는 절대적으로 옆 선에 넣는데, 은밀하고 더욱 비밀스럽고 자극적인 동양의 성적인 표현을 치파오가 잘 표현해준다. 개량화된 치파오로 면으로 만든 것도 있지만, 몸의 굴곡을 그대로 살리는데 실크만큼 좋은 것은 없다.

 

중국에서 중급 이상의 식당에 가면, 아슬아슬한 슬릿의 차파우 차림의 젊은 아가씨들이 문 앞에서 안내를 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중국 복식은 칼라 부분이 특이하여, 차이나 칼라라는 명칭이 따로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중국 전통의상은 차이나 칼라로 되어있는데, '창파오'도 마찬가지다.

중국식 조끼 정도로 보면 된다. 주로 원색을 사용하고 안에 중국 특유의 화려한 꽃무늬와 같은 자수가 들어가 상당히 화려하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솜을 넣고, 귀티나는 옷감을 사용하므로 겉옷 대용으로 입고다니기도 한다.

 

크게 전통적으로 중국복장을 대변하는 것은 치파오(旗袍)와 중산푸(中山服)로 나뉜다.

 

 

 

 

일본-기모노(きもの)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일본이 서구세계에 대해 문호를 개방했을 때부터 일본인은 고유의 옷차림을 하지 않기 시작했고, 서양식 옷차림을 받아들였다.

특별한 경우, 많은 일본인들은 고유의 기모노를 입고, 위에 허리띠인 오비를 맨다.

새해나 졸업시즌에 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운 무늬의 기모노를 입는데,

특히 결혼식이나 공식적인 큰 행사에 결혼한 남녀는 가문을 나타내는 검은색 기모노를 입는다고 한다.

질 좋은 비단으로 만든 기모노는 매우 비싸다.

그래서 이 기모노를 잘 간수했다가 어머니가 딸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준다.

 

기모노를 입으면, 양말과 신발을 신지 않고, 대신 나무로 만든 굽이 높은 나막신인 게타, 목면이나 가죽으로 만든 굽이 낮은 샌들인 조리를 신는다.

샌들 끈에 맞도록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가 갈라진 면버선인 다비를 신는다.

기모노와 비슷한 유카타는 여름 축제나 목욕 후 간편하고 가볍게 신는 목면 옷이다.

 

 

          -기모노의 종류

          1.여성용 기모노

일본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기모노다. 새하얀 화장에 부풀린 화려한 머리장식, 약간은 불편해 보이는 높은 조리를 신고 촘촘히 걸어가는 기모노 차림의 일본 여성들. 그 화려한 전통을 뒤로 하고 왕실의 결혼식에서만 전통적 명맥이 유지되고 있고, 일반인들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간소화된 기모노를 입고 나가는 정도이다.

이 기모노는 혼자 입기 어려울 정도로 입는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울 뿐 아니라 명칭도 생소한 것이 많다.

 

흔히 일본인들은 기모노를 곧잘 '감춤의 미학', '걸어다니는 미술관'이라며 자화자찬 한다. 맨살을 드러내지않는 점과 옷감의 다채로운 문양을 뽐내느라 이런 비유를 한다.

그러나 오히려 기모노의 진짜 특징은 다른 곳에 있다.

허리에 칭칭 감는 오비가 그것. 일본 학자들은 오비야말로 세계 의복사에 유래가 없는 독창의 표징이라 자랑한다.

 

 고대 일본, 귀족중심의 사회였던 평안 시대는 일본 풍토에 적합한 기모노가 만들어진 시기로, 의복도 귀족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자는 머리 모양에서 앞머리를 좌우로 부풀려 정수리에 묶고 나머지는 길게 늘어뜨리는 모양을 주로 했다. 특히 일본여인의 헤어스타일은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일반 농가의 여인들은 1주에 1~2번 정도밖에 머리를 손질할 수 없었다. 상의를 뒤로 제껴 목과 등을 드러냄으로써 관능미를 더했다.

 

그러다가 귀족문화의 화려함이 사라지고 간소화를 추구하던 가마쿠라 시대를 거쳐, 히로마치 시대에 와서 현재의 기모노의 기초가 잡히기 시작했으며, 그 집안의 문장을 옷에 새기는 관습도 생겨났다. 모모야먀 시대에 와서 조선에서 끈으로 묶는 기술이 전해지면서 현재의 기모노가 확립되었다. 일본은 중국과 달리 계층의 구분이 엄격했고, 복식도 그 영향을 크게 받았다. 특히 남자들은 신분에 따라 착용할 수 있는 무기가 숫자가 달랐다.

 

 

           2.남성용 기모노

 

 주로 염색으로 만들어지는 여성용과 달리 남성용은 방직이 많으므로 문양의 배합보단 색배합과 소재를 중요시한다. 결혼식에서 신랑과 아버지의 예복은 검은 바탕에 五つ紋을 넣은 긴 長着(ながぎ)에 羽織(はおり)와 주름잡힌 하의인 하카타를 입은 차림이다. 평상복은 보통 長着(ながぎ) 하나 정도만 계절에 따라 천을 달리해 입으므로 편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것을 고른다.

 

언뜻 보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문(紋)을 몇 군데 넣는가에 따라 격이 달라지고, 무늬가 무조건 많이 들어가고 색깔이 화려하다고 아무데서나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단 입으면 행동거지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기모노(きもの)

일본의 전통의상으로 값이 비싸고 활동하기 불편하므로 일상생활에서 거의 입지 않고, 결혼식이나 성인식, 입학식, 졸업식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경우에 주로 입는다.

 유카타(ゆかた)

여름철, 목욕한 후에 입는 옷. 기모노와 달리 값이 저렴하고 커다란 무늬를 사용한다.

 조리(ぞうり)

기모노 정장과 함께 신으며, 짚이나 섬유, 가죽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하는데, 점차 고급화되는 경향이 있다.

 게타(げた)

기본 재료는 목재다. 유카타 같은 평상복에 곁들여 신는다.

 

 

           -기모노에 쓰이는 문양

 나비나 학, 부채, 사군자 등의 모양을 형상화 한 것이 사용된다.

이 문양들 각각에 의미가 담겨있다.

나비무늬는 아름답게 자라게 해달라는 기원이, 천년을 산다는 학에는 장수의 의미가,

부채에는 출세의 의미가, 사군자는 주로 격식을 차려야 될 자리나 축하할 때 많이 넣게 되는데, 품위를 갖추고 덕행을 쌓은 사람이란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폭포나 구름, 눈, 마차 등의 무늬도 많이 쓰인다.

추상문양으로는 삼잎을 닮은 정육각형을 기하학적으로 배열한 모양이, 대나무를 세로로 엮은 듯한 모양이, 파도 모양이 많이 쓰인다.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전통의상은 화훼국가답게 유난히 꽃무늬가 많이 들어간다.

17C 미술품을 통해서도 네덜란드의 전통의상은 종종 드러난다.

하이디 같은 신발에 귀여운 꼬깔모 때문에 네덜란드인들은 외국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전통의상을 입는 것으로 착각한다.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네덜란드인은 여행객을 위해 분명히 전통의상을 입긴 하지만,

특이하게도 그런 경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상복으로 전통의상을 입고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조상들이 똑같은 전통의상을 입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특히 네덜란드는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은 딱히 없지만 각 지역별로 다양한 전통의상이 있다. 제이란드(Zeeland)와 프리스란드(Friesland), 북동 펠유워(Veluwe), 한 때 어촌이었던 에이셀(Ijsselmeer) 호수 근처의 폴런담(Volendam)과 마르켄(Marken)은 전통의상을 입고 생활하는 마을로 유명하다.

 

 

네덜란드 나막신

네덜란드 전통소품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막신이다.

옛날에는 가죽신발이 부유층만 신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300만 짝의 나막신이 생산되고 있는데, 주로 시골에서 사용된다.

가죽신발보다 더 따뜻하고 방수도 잘 된다. 이 나막신 모양을 보고 어느 지역 출신인지 알 수 있다. 네덜란드 농부들이 이미 수백년 동안 사용해온 전통적인 나막신은 EC 규정에 따라 공산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니다.

따라서 나막신은 단지 기념품 가게에서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농부와 구근 재배자들이 평소에 신는, 값이 싸며, 오래 가며, 일할 때 유용하고 안전한 작업신이다.

 

 

영국

 평상시에는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웨일즈인 할 것 없이 모두 현대적인 서구식 의복을 입는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나 축제 때는 각기 고유의 민족의상으로 갈아입는다.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풍부한 전통을 지닌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국가를 상징하는 의상은 없다. 그래도 잉글랜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은행원이나 공무원이 입는 구식형태의 복장이다.

무거운 외투, 우비용 방수외투, 따뜻한 모직 옷이지만 춥고 습기찬 겨울 기후에 매우 필요하다. 가장 잘 알려진 잉글랜드의 전통의상은 버킹엄 궁의 왕실근위대가 입는 빨간색 유니폼과 높은 검정색 모자일 것이다.

군기분열식 같은 공적인 행사에 정부 관료나 왕실의 일원은 의례복을 차려입고, 시골에선 노동절 같은 축제때 이런 전통의상을 입는다. 남자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천으로 된 얼룩덜룩한 외투와 무릎길이의 반바지를 입고, 흰색의 긴 양말을 신는데, 다리 주위에 종 모양의 장식을 단다.

 

 

웨일즈

 웨일즈는 스코틀랜드와 달리 여성들이 주로 전통의상을 입는다.

여성들은 흰 칼라의 긴 드레스 위에 체크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흰색 목도리를 매며, 높은 검정색 모자를 쓴다.

남성들은 흰색 셔츠 위에 줄무늬 조끼를 걸치고, 무릎 길이의 바지를 입고, 긴 흰색의 양말을 덧신는다. 가장 눈에 띄는 의상으로 길다란 검정색의 '웰시 모자'나 '비버 모자'를 들 수 있고, 18C 말에 프랑스에서 유래된 것이다.

 

 

북아일랜드

 게일릭과 고대 노르웨이 의상에 바탕을 둔 초기 아일랜드의 드레스는 술이 달린 망토나 외투를 함께 입는 격자무늬의 남성복과, 술이 달린 망토와 함께 입는 남, 여성용 짧은 튜닉으로 구성된다. 이런 스타일이 16C 사치금지법에 따라 금지되었는데, 사실 이 법은 독특한 아일랜드 의상을 금지하고, 잉글랜드의 일부가 되는 것에 저항하는 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킬트(Kilt)

스코틀랜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전통의상인 킬트(Kilt)다.

스코틀랜드 고지의 남자와 군인이 입는 체크무늬에 세로주름을 잡은 치마형 의상인데,

이 의상은 의례적인 행사가 있을 경우만 영국군의 스코틀랜드 연대가 입고,

보통 시민들은 결혼식과 약혼식과 같은 정찬과 공적인 자리, 하일랜드게임(Highland Games)같은 전통축제 때나 입는다.

기후 때문에 스코틀랜드 의복은 트위드 천을 포함한 모직 같은 두꺼운 천으로 만든다.

각 씨족 모두 수세기에 걸쳐 발달된 자체 타탄(Tartan, 격자무늬 모직물)을 갖고있다.

다른 타탄 디자인이 적어도 스코틀랜드 내에 300개는 있다.

퍼스셔에 소재한 스코틀랜드 타탄협회에 고유의 타탄디자인이 공식 등록되어있다. 또 스코틀랜드 남성의 70%가 스코트형의 남성용 하의 킬트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는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도 아무것도 입지않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예장으로 타탄 치마와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그 위에 단추로 잠그는 꼭 맞는 검정색 보디스(Bodice, 꽉 끼는 조끼형태의 옷)를 입는다.

 

 

사우디-소옵

사우디 아라비아의 종교와 관심은 남녀 모두에게 보수적인 복장을 요구한다.

외국인들은 옷에 대해 약간의 관용이 허락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전통의상을 입어야만 한다. 즉, 남자라면 긴 바지와 흉상을 모두 가리는 웃옷을 입을 것.

여자라면 무릎 한참 아래로 내려오는 헐렁한 치마와 적어도 팔꿈치까지 내려오는 소매, 넥라인이 정숙한 옷을 입을 것.

 

최고의 패션 지침은 드러내놓기보다 감추기이다.

10대 사우디 청소년들도 공공장소에선 정숙한 옷을 입어야 한다.

그래서 청바지의 종류도 타이트한 것은 허용되지 않고, 탱크탑은커녕, 반바지와 수영복도 금지되어 있다.

 

 

            -사우디 남성

 소옵

 하는 일과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사우디 남자들은 전통의상인 '소옵'을 입는다. 이 소옵은 평등을 나타내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더운 날씨에 이상적으로 알맞다. 따뜻하고 더운 계절에도 소옵을 입는데, 시원한 날씨에는 양털로 만든 진한 색상의 소옵을 많이 입는 편이다.

 

특별한 때나 추운 날씨에는 '비슈트'나 '미슐라흐'를 소옵 위에 걸쳐 입는다. 이 비슈트나 미슐라흐는 길고 흰색, 갈색, 또는 검정색에 금색으로 가장자리를 장식한 소매 없는 망토이다.

 

 

            -사우디 여성

 아바야

사우디 여자가 공공장소에 나타날 경우, 넉넉하고 검정색의 소매 없는 망토인 '아바야'를 입는다. 또 검정색 스카프로 머리카락과 얼굴 전체를 가린다.

아바야와 베일에 대해선 많은 견해들이 있지만, 공공장소에 가거나 가깝지 않은 친지들을 만날 때 자신을 가리는 용도로 쓰인다.

 

사우디 여자들의 패션은 이 아바야에서 끝나지 않는다. 아바야 아래에 최신 유행하는 옷을 입으며, 밝은 색상과 사치스러운 옷들을 즐겨입는다. 또 그런 겉모습에 많은 긍지를 느낀다. 사우디에 살고있는 비무슬림 여자들 역시 현지 관습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아바야를 입곤 한다.

 

 

페루-폰쵸

 도시의 페루인들은 유럽식으로 입지만, 페루의 산악지대 인디오들은 손으로 짠 모직옷인 전통의상을 아직도 입고 산다.

 

남성은 숄과 폰쵸를 입는데, '폰쵸'는 털모포로 되어있고, 가운데 구멍을 내 머리가 나오도록 뒤집어쓰는 일종의 관두의다.

상반신부터 무릎까지 완전히 감싸는 망토 형태인 것.

안데스 고산지방에선 방한을 위해 벗어서 모포로도 사용한다.

이 외에 반바지에 샌들을 신는다. 추운 날씨에도 오픈된 샌들을 신는다.

귀를 덮는 털로 만든 두건 위에 접시형이나 소프트형 모자, 안데스 산지에선 밀집으로 만든 모자를 쓰기도 한다. 대체로 바지는 평범한 것을 입을지라도 폰쵸 정도는 화려한 색상으로 짜여진 기하학적 무늬의 것을 주로 입는다.

 

 

 

그리스-튜닉과 키톤

 그리스 의상은 현대의상과 달리 앞이 트여져 있지 않다.

벨트로 고정시키는 부분을 제외하면 몸에 붙지 않아 자연스런 주름을 형성하는 헐렁한 의상이다. 기본 의상은 면이나 울로 된 튜닉과 키톤이다. 무슨무슨리우스들이 주로 나왔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코미디언들이 입고나왔던 의상을 떠올리면 쉽다.

 

튜닉.

남녀 공용의 옷으로, 로마에선 여자만 착용한다.

 

키톤.

좀 더 심플하고 옆이 트이지 않은 형태의 튜닉이라 할 수 있다. 도리안식 튜닉은 상체 양 옆이 트여있다.

 

팔라.

음악가나 연극인, 여성이 착용한다. 키톤과 겉옷 사이에 입었고, 양 옆이 트여있고, 어깨에서 고정시킨다.

 

히마티온.

어깨에 두르는 것. 긴 것은 땅바닥까지 닿는다. 나중에 로마로 넘어가면 팔라다멘툼으로 발전한다.

 

 

 

로마-토가

 로마 남성들이 입던 '토가'는 로마 시민들이 주로 착용했던 겉옷으로써, 신분을 상징한다. 노동계급의 경우, 축제 때만 착용이 허용되고, 외국인과 노예는 절대 입을 수 없었다.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던 겉옷은 '팔라'라고 부른다.

 

 

 

이집트

 이집트 전통의상은 모두 건축물에서 관찰된다. 건축을 통해 신과 왕 뿐만 아니라, 모든 게층의 사람들과 이집트인의 생활, 당시 이집트의 종교와 사상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틀레오파트라로 전해지는 사진들을 보면 오른손에 생의 상징인 Ankh를 쥐고 있는데, 파라오와 클레오파트라의 의상은 당시 귀족의 복장이 어떤 것들이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들이다.

  

 

 

 

+그 외 풍습들+

 

프랑스

 현재 프랑스국민들은 4월 1일 만우절(Le premier d'avril)을 주위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장난을 치며 보내는 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요즈음은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만우절이 어린이들에게나 의미 있는 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는 아이들은 수업 시간 때 도화지에 물고기를 그려서, 테이프 같은 것으로 친구나 주위사람들 또는 한눈 파는 사람의 등이나 옷자락에 종이 물고기를 붙이는 장난을 칩니다.

자기 등에 물고기가 붙어있다는 것을 뒤늦게 그 사람이 발견하면, 장난을 친 아이들은 그 사람에게 "Poisson d'avril"이라고 부르며 즐거워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젊은 사람들 중 일부는 좀 더 과격한 장난을 즐기기도 하는데, 때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밀가루를 뒤집어 씌워서 그 사람과 시비가 붙기도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젊은이들이나 어른들은 서로에게 간단한 농담을 하거나 별 의미 없이 만우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언론의 TV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기도 하는데, 물론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모두 만우절의 장난임을 알고 있죠. 일부 잡지나 신문, 라디오나 TV프로그램에서는 만우절이 되기 전에 올해의 가장 기발하고 황당한 거짓말을 공모하기도 합니다. 요새는 lycos 등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이런 공모를 한다고 합니다.

 

 

 일본

 1) 설날

 1월 1일은 새해의 첫날로 설날 혹은 원단이라고 하며,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로 친다.

특히, 1, 2, 3일은 '산가니치'라고 하여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일을 쉬고

신년 출발을 축하한다.

이 기간에는 도시로 일하러 나가 있던 젊은이들도 고향으로 돌아와 신년을 축하한다.

아침에는 가족들이 모여 도소 술을 나눠 마시거나 떡국을 먹는다.

예전에는 각자의 집 문에 인줄을 치고 소나무 장식을 설치하거나 소나무와 대나무로 만든

가도마츠를 장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도마츠를 세우는 집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2) 히나마쓰리

 히나마쓰리는 3월 3일에 행해지는 여자 아이의 명절로, '복숭아 명절'이라고도 한다.

이 날은 계단식 진열대에 여러개의 인형을 놓는데 제일 윗줄에 왕자와 공주를 앉히고,그 다음 줄에는 시종, 제일 아랫줄에는 하인들을 고운 옷을 입힌 채 차례로 놓는다.

이 날 여자 아이들 역시 예쁜 옷을 입고 바르게 앉아서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지낸다. 왕자와 공주부터 하인까지 계단식으로 놓은 인형을 보며 자연스럽게 계급과 질서 의식을 익혀 자기 신분에 따라 잘살아가라는 교훈이 담겨 있다.

 

 

3) 단오절

 단오절 5월 5일로, 남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축제일이다.

남자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갑옷에 투구를 쓴 5월 인형을 장식하고, 집 밖에는 커다란 나무에 큰 잉어 풍선을 달아 매고 창포나 찰떡으로 그 아이의 출세를 기원한다.

잉어는 날쌔고 용감하며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남자 아이들에게 이런 잉어처럼 남자답게 어려움을 이기고 출세하라는 뜻으로 잉어를 매

다는 것이다. 이는 오랜 옛날부터 무사 중심 사회의 남자들에게 요구되던 덕목이었다.

 

 

+크리스마스 풍습+

 

영국

 영국에서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봉건제도 시대에 장원 영주의 저택에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렸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풍습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영국 사람들은 대강절 기간부터 교회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른다.그리고 이를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려는 뜻에서 카드를 보낸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여왕의 성탄절 메시지가 크리스마스 아침에 영국 전역에 방송된다. 영국 트리팔가 광장에는 거대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진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밤에 통나무를 통째로 들여다가 벽난로 옆에 갖고 놓고 옛날의 풍습대로 온 가족이 통나무 위에 앉아 본다.

그리고 나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새해에는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통나무를 벽난로 속에 넣기 전에 인사한다.

어린이들은 벽난로 또는 화덕 옆에 긴 양말을 걸어 놓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득 채워 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우편배달부, 우유배달소년, 신문배달 소년, 청소년들에게 장갑, 털구두 따위의 선물을 안겨 주면서 한 해 동안의 수고에 감사한다.

성탄절 아침에는 치즈를 발라서 요리한 공작새 고기를 먹는다.

 

 

독일

 독일의 성탄절은 크리스마스 장난감으로 유명하다.

독일에서는 12월 6일 전날 밤부터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되는데, 교회는 대강절 예배를 드리고 사람들이 마음에는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기쁨이 가득찬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풍습으로 첫째는 선물을 주는 일이다. 아기 예수의 오심이 우리에게 기쁨이듯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의 물건을 만들어 선사한다. 한 예로 비누로 만든 장미, 종이로 만든 꽃(인형)등이 있다.

가정에서는 대강절 화환과 대강절 촛불을 켜둔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머니가 장식한다. 12월이 되면 어머니는 혼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운다. 또한 크리스마스 식탁도 마련하는 것이다.

성탄절 전날 밤에 가족들은 어머니의 초대로 식탁이 마련된 방으로 초대된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아름다움에 환성을 지르기도 한다.

 

교회에서는 성탄절 전의 한 주간을 개방한다. 누구든지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갈 수 있도록 한다. 예배실 및 부속된 여러 방들과 기도실을 사용할 수 있다.

 

 

프랑스

 비록 법적인 공휴일은 아니지만 12월 6일의 성 니콜라스의 날은 동부 프랑스에서 아주 널리 지켜지고 있다.프랑스에서 이 날은 아이들에게 선물과 캔디를 주는 행사로 간주되어 점차 성탄절을 대신하게 되었다.

종교적 행사와 가족 식사는 성탄절을 기념하여 축하한다. 성탄절 앞서 여러 주간 동안 파리의 큰 백화점의 상설 전시대에는 실물 크기의 전설적인 상들이 놓여진다.

 

가정에서의 축하의식은 성탄절 며칠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함으로써 시작된다.

양초와 반짝이는 여러 가지 색깔의 별들이 장식에 사용된다.

성탄절 전날 밤에 어린이들이 잠들었을 때 작은 장난감과 캔디와 과일들을 가지에 매달아 '크리스마스 아버지'(Pere Noel)가 벽난로 옆 그들의 구두 속에 남기고 간 선물들에 추가시킨다. 구유에는 예수님과 마리아와 요셉과 소와 나귀 그리고 목자들을 의미하는 작은 상(모형)들을 놓는다. '작은 성인들'(Santons, 본래는 인형 또는 동물상)이라고 불리우는 작고 채색된 토기상이 어떤 지역에서 사용되는데, 이것은 성경의 인물들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사람들도 나타내주고 있다.(즉 시장,사제,경관,도살업자,빵굽는 사람 등). '작은 성인들'의 세계적 중심지는 아우바그네(Aubagne)의 작은 마을이다. 비록 1224년 앗시스(Assisi)의 성 프랜시스가 구유(Crech3,구유 속의 아기 예수상)을 소개하였지만 16세기에 이르러서야 구유를 만드는 풍습이 널리 퍼졌다.

한밤 중에 세 차례의 미사가 집례된다. 이를 위해서 교회와 대성당은 아름답게 불을 밝히고,캐롤과 종소리와 차임(편종)의 멜로디가 메아리친다.

 

아침에 어린이들은 모두 흥분한 가운데 일어나서 벽난로와 성탄절 트리에 있는 선물들을 확인한다. 이어서 전 가족은 선물 교환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최초의 구유와 캐롤의 결합을 통해서 대성당의 광장에서 행하여지는 예배식의 드라마가 생기게 되었다.14세기 이후 계속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의 이야기는 "성탄절의 신비"와 인형극의 형태로 전하여졌다.

 

 

 

미국

 크리스마스는 미국사람들의 마음과 뜻의 형상을 신앙적으로 이끌어 주었다.

미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고, 분주했던 생활 가운데서 시간을 내어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한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음악회 행사에 참석하고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즐긴다. 한해중 가장 눈에 뜨이게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여러 장식들을 집 안팎에 꾸민다. 대강절 넷째 주일되면 주부들은 빵,쿠키,푸딩 따위의 음식을 만들고 가족이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아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밤이 깊은 줄 모른다.

교회와 성가대원들은 크리스마스가 가까와 올 즈음에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캐롤을 불러 준다. 이때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한테 어울러 캐롤을 부른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을 위하여 선물을 포장하여 양말을 채워둔다. 이것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아무도 모르게 한다. 이튿날 어린이들은 양말에 든 선물을 받고 기뻐한다.

 

 

 

아일랜드

 아일랜드의 크리스마스는 11월말 대강절의 계절에서부터 시작된다.

교회와 각 가정에서는 대강절 찬송을 부르고 아기 예수님을 기다린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세계의 성탄절 풍습 가운데서도 더 아름다운 풍습을 갖고 있다.

이 나라의 성탄절 축제는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때 집안의 창문이 있는 곳마다 촛불을 켜 놓는다.

그리고 창을 조금씩 열어둔다. 이것은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빌딩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촛불을 켜서 창을 열어두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아기 예수를 낳기 위하여 마구간을 찾아 헤매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뜻이다.

아침에 메리 또는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나 여인이 촛불을 끄도록 되어 있다.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흰말(백마)을 타고 온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실제로 산타할아버지가 흰말을 타고 이집,저집을 방문한다.

따라서 흰말의 먹이와 물을 준비해 두는 의미로 어린이들은 깨끗한 나막신에다 마른 풀,빨간 무우(홍당무)등을 달아서 창문 앞에 놓는다.

물도 한 그릇 떠다가 놓는다. 이렇게 하고서 잔다 성탄절 아침에 아침예배가 끝나면 마을은 온통 축제에 휩싸인다. 괴상하고도 우습기만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춤을 추면서 이집,저집으로 다니며 성탄노래를 불러 준다.

 

 

아르헨티나

 남반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우리와 정반대의 기후를 갖는다.

즉 우리가 얼음이 꽁꽁 어는 영하의 추운 겨울을 맞이하면 그곳에서는 땀을 뻘뻘 흘려야 되는 영상 40도시의 무더운 여름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나비다드(Navidad-성탄절)라고 부른다. 성탄 인사는 "휄리스-나비다드(Feliz Navidad)"라고 한다.

이때는 온 가족 및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크고, 작은 휘에스따(fiesta,파티)를 갖는데 음악과 춤이 동반된 흥겨운 축연이 된다. 대표적인 음료로써 시드라(Sidra-사과주)를 마신다. 또는 비노블랑꼬(Vino Blanco-백포도주)나 비노 니그로(Vino Negro-흑포도주)를 차갑게 하여 축배를 드는데 살루드(Salud-안녕)를 빈다. 컵과 컵을 마주치며 '친 친 살루드(Chin-Chin -salud)' 라고 외친다.

축연이 계속되는 중 자정 12시에는 일제히 한 자리에 모여 하늘에 축포를 쏘아올린다. 연발되는 축포(권총 또는 화약을 사용)속에 자신들의 소원을 말한다.

아이들은 불꽃놀이와 함께 빠빠-노엘(Papa-Noel)이 가져오는 선물을 기다리며 나비다드 전날 저녁을 즐겁게 보낸다.

 

 

카나다

 카나다는 본래의 원주민들과 이주해 온 사람들로 구성된 나라다.

넓은 땅과도 같이 카나다 사람들의 크리스마스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즉, 북극의 에스키모, 북 아메리카의 북동부에 있는 마브라도르, 뉴퍼들랜드 섬이 독특한 성탄절 풍습을 갖고 있다.

에스키모 사람들이 지키는 크리스마스 축제는 백인들에 의해서 전해진 것이다.

그런 에스키모에는"싱크덕크"라고 불리우는 한 겨울의 축제가 있었다.

이 축제는 정해진 날에 각 마을 사람들이 긴개의 행렬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한 곳에 모여 춤과 선물의 파티를 즐긴다.

북아메리카 북동부 위치한 라브라도르 어부들에게는 축제가 없었다.

이곳에는 백인들이 세운 선교교회로 말미암아 생활양식이 변화를 일으켰다.

선교교회에서 시작한 최초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순무위에 세운 작은 촛불을 받는다. 이 촛불을 받는 축제에서, 지금은 수입한 양초를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사슴의 기름으로 만든 초를 썼다.

뉴질랜드 주민들은 성탄절의 고기잡이 축제를 지킨다. 그들은 교회를 의해서 고기를 잡았다. 교회는 그 고기를 팔아 교회의 운영기금으로 사용하였다.

노바 스코티아에는 스코틀랜드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성탄절 아침에 찬송을 부른다. 또한 예수 노래와 캐롤도 부른다.

벵쿠버에서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락과 술의 파티로 지켜진다. 특히 선창가에는 외국의 여러 뱃사람들이 몰려드는 까닭에 이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들이 해마다 마련되고 있다.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의 성탄절은 가정에서 시작한다.

그들의 가정이나 정원에는 크리스마스 크레쉬가 꾸며진다. 정원이 있는 집에서는 나무 아래에,그렇지 못한 집에서는 방안의 가운데에 아기 예수가 나신 말구유와 인형 따위로 아기 예수의 모양을 꾸미는 것이다. 그리고 방안 전체에 첫번 크리스마스의 장면을 재현한다.

성탄절이 가까우면 사람들은 이웃 가정을 방문한다.

그들은 각 가정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크레쉬를 감상하면서 즐거워하고 아기 예수를 찬양한다.

최근에는 산타크로스 풍습이 등장하고 있다. 할아버지나 친척들 가운데서 한 어른이 산타크로스로 분장하여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다.

 

 

 멕시코

 멕시코에는 포사다스라고 불리우는 축제가 있다.

포사다스는 12월 16일에 시작되는데 순례자의 축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12월 16일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손님을 기다린다.

포사다스의 본래 의미는 쉼,휴식이다. 즉,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 그들이 기거할 장소를 찾기 위해서 고생하였던 일들을 기억하는 축제가 행해지는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스페인 이끼와 상록수 가지로 집을 꾸민다.그리고 집안의 한 곳을 마구간처럼 장식한다. 소나무 가지와 이끼 따위로 작은 단을 만들고 여기에 누워 있는 아기 예수를 재현시킨다.

이들은 그 둘레에 마태복음 및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는 빈들의 양떼들과 밤을 지새우는 목자들, 큰 별, 동방박사를 꾸미기도 한다.

그런 다음에 이곳 사람들은 다른 집을 방문해서 "빈 방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을 하고 "다른 곳으로 가보시오"라는 대답을 그 집의 주인이 하는 등 요셉과 마리아의 베들레헴 순례를 재현해 본다.

 

 

 칠레

 동정녀를 기념하는 안타콜로의 축제와 말 경기가 칠레의 크리스마스 풍습이다.

칠레에는 안타콜로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3피트 높이의 동정녀 상이 세워져 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때가 되면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여기에 와서 동정녀상 앞에서 마리아를 경배한다.

크리스마스 축제 시즌에는 수많은 무용수들이 색색의 옷을 입고 춤을 춘다.

거리에는 인형과 각종의 장신구들이 넘실거린다. 한편, 그들은 경주 말을 타고 뛰어난 인디언의 솜씨로 경주를 한다.

 

 

 필리핀

 오랫동안 서구의 지배를 받은 필리핀은 성탄절이 가장 큰 종교적 축제이다.

더운 나라인 까닭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지는 않으나 파스토레스라는 종교극을 공연하고 축하 예배를 드린다.

성탄절 이브가 되면 모든 교회(개신교,구교)는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거리를 지나던 사람들은 언제라도 들어와서 기도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구교에서는 크리스마스 기간 중에 매시간마다 미사를 드린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이들도 이 기간에는 천주교회에 들어가서 미사를 드려본다.

필리핀의 시골 마을에서는 파스토레스 종교극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 종교극의 배우들은 청년 남녀들이 맡는다. 이들은 마을을 순뢰하면서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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