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문화의 차이점

개인적으로는 종교는 어떠한 민족 인종 국가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종교 자체도 문화의 한 종류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종교인들이 보면 극대노 할 일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종교를 믿지 않는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됩니다.

보통 그 민족이나 그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면 종교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게 고대로 할 수록 더 그런데, 자연을 이해 하지 못하는 원시때에는 자연 자체를 숭배하거나 인간보다 상위의 육식동물을 신격화 했습니다.

인간이 중심이되는 그리스에서는 신이 완전히 인간의 형상을 하고, 인간과 같이 실수하고 질투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우리는 자주 접해 익숙해져 있지만 이건 종교적으로는 매우 특이한 형태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유대인들의 핍박받던 시대에 자신들을 구원해줄 절대적인 강자를 원하면서 만들어 졌고, 필요에 따라 여러 유파로 나뉘고 이용되어 왔습니다-로마의 국교가 되었고, 여러 개혁이 있었으며, 전쟁의 요소로 쓰였고, 정치적으로 독립하는 요소로 쓰이기도 했습니다(영국성공회)-

원래는 어느곳에서 신으로 추앙받던 존재는 다른 민족에게 정복당하면서 악신이 되고나 하위신이 되기도 했습니다.

-바알은 원래 풍요의 신이었다고 합니다. 좀비는 부두교에서 불사의 존재가 되는 존재를 말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성경도 그렇고 그리스 로마신화도 그렇고, 중국 신화도 그렇고(그외 기타등등) 신화는 보통 많은 인간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눈높이는 인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눈으로 보면 오류 투성이지만, 당시의 지식수준 과학 수준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 겁니다.

결국 신도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회가 구성되어 발전하다보니 그 문화와도 크게 다르지 않게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문화의 유사성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과거 문화적으로 전혀 교류가 없는 곳에서 새의 깃털을 이용해 모자를 장식하고 죽은 사람을 땅에 묻는 등등의 유사한 문화를 가진다는 내용으로 결국 인간의 생각은 거기서 거기라는 뜻이었던것 같습니다.

여러 다른 면모를 보이긴 해도 결국 근본적인 보편타당한 가치, 사후세계, 올바른가치관과 권선징악 등등은 모두 비슷한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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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가없이 지불하면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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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고 즐기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