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미니즘의 유래에 대해서 구체적이지만 간략히 설명을 해주세요!!!
2. 양성평등과 페미니즘은 무엇이 다른가요? 양성평등에서 페미니즘이 나온 것인지 아니면 페미니즘에서 양성평등이라는 견해를 받아들인 것인지요?
책과 이러한 뉴스와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평등과 페미니즘의 차이는 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성평등은 남여 모두 같은 관점으로 공평한 과정을 통하여 성평등을 이루어야 한다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이 성평등입니다. 그렇지만 페미니즘의 경우는 무엇이든 전부 '여성'의 관점으로 여성만이 피해를 보는 것 위주로 이슈를 이끌어갑니다. 페미니즘은 여성만의 성평등을 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유리한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적거나 없습니다. 물론 이들도 언급합니다. 그러나 이데올로기 특성상 여성 위주로 움직입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성평등입니다. 반대로 페미니즘이 성평등이라면 마스큘리즘(남성주의)도 성평등 이데올로기입니다. 이것은 '남성'의 관점으로 남성만이 피해를 보는 것 위주로 이슈를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마스큘리즘은 남성만의 성평등을 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유리한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적거나 없습니다. 물론 이들도 언급합니다. 그러나 이데올로기 특성상 남성 위주로 움직입니다.
당연히 성평등이 훨씬 먼저 출발했으며 더 큰 개념입니다. 다만 페미니즘이 성평등과 마스큘리즘보다 좀 더 영향력이 큰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성 이슈가 더 큰 폭발력을 지니고 있으며 관련 여성학 위주로 교수가 된 인물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문가를 많이 보유했다는 의미는 본인들한테 유리하게 쓴 논문이나 연구 결과와 출판된 책 등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여성운동가들과 옹호하는 정치인들도 많지요.
(1,2번 모두 포함하는 뉴스)
http://realnews.co.kr/archives/5665 -출처 : 리얼뉴스, 11월 4일 오후 11:39
-출처 : 외국인 반응 Foreigner Reaction(유튜브)
3. 페미니즘은 두 가지로 나뉘는 것인가요? 극단적 페미니즘과 온건한 페미니즘으로요..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여성우월주의를 바탕으로 시작된 것인가요?
페미니즘은 두 가지로 나뉘는 것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페미니즘의 갈래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는 노골적으로 극단적 페미니즘과 온건한 페미니즘으로 나뉜 상태입니다. 온건한 페미니즘 성향은 극단적으로 적은 숫자로 보입니다. 가끔 언론에 나와서 본인들이 있다고 인터뷰하며 생존신고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페미니즘(여성주의, 여성운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여러 갈래로 나뉘었고 의외로 여성우월주의도 빠르게 뿌리내렸습니다.
-출처 : 후니(유튜브)
4. 페미니스트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이 부분에서 페미니스트들은 과정 뿐만 아니라 목표도 나뉘어 있습니다. 온건 페미니스트가 온건한 방법으로 '여성운동'을 통하여 '여성'의 관점을 통해 '여성의 문제'에 대해 성평등을 바란다면 과격(급진)페미니스트들은 과격한 방법으로 '과격한 여성운동'을 통하여 오로지 생물학적인 '여성'만의 세상을 위해 여성우월주의를 목표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사실 이것도 정확한 답(국내 기준이죠.)은 아니에요. 크게 온건과 과격으로 나누었으나 페미니스트들 스스로 분파가 많다고 주장해서 그렇게 자잘한 분파까지는 또 모르겠군요.
5. 갑자기 한국에 페미니즘 운동이 일어난 이유가 있나요?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으나 오래전부터 한국에 페미니즘 운동을 하던 중장년 여성분들은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만큼 젊은 여성들의 관심은 없었습니다. 아마 이렇게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커진 이유가 대표적인 남성혐오사이트이자 3세대 페미니즘으로 알려졌던(지금은 사라진)메갈리아가 시작이었을 겁니다. 참고로 메갈리아는 처음부터 남성혐오 사이트였습니다. 시초는 국내에서 디시인 사이트(DC) 거대 커뮤니티에서 메르스 갤러리라는 것이 만들어진 상태였고 평소에도 남성혐오와 온갖 악질적인 여성 유저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외에도 여초 카페라는 여성시대 등 이미 젊은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페 등에서 남성혐오를 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러한 남성혐오 여성 유저들을 한 곳에 모으는 여러 사건 2015~2015년이후?(홍콩 메르스 의심 환자 여성 2명 사건/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등으로 터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 유저들이 페미니즘을 언급하며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6. 페미니스트들은 거의 다 여자인가요?
남성 페미니스트들도 있지만 소수이며 전부 여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7. 외국에서 페미니스트들은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그 양상은 한국과 비슷한지 혹은 다른지 알려주세요.
비슷합니다. 다만 더 과격한 페미니스트들도 있습니다. 한국도 과격해지는 양상입니다만; 이건 위의 유튜브 영상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군요.
-외국인 반응 Foreigner Reaction
-출처 : Yoon KH(유튜브)
8. 양성평등을 주장하는데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뭐라고 부르나요?
-출처 : korpol(유튜브)
9. 페미니즘이 한국사회 전반적으로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글쎄요. 확실한 건 남여갈등이 더 증폭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투운동 등으로 무고 피해자들도 생겼습니다. 이것은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입니다. 다만 확실히 성범죄자들도 잡히긴 했고 성추행이나 성차별적인 사회요소도 언급된 장점도 작용했습니다.
10. 덧붙여서 하고 싶으신 얘기가 있다면 해주세요.^^
제 개인적으로 과거 고생하신 어머니나 할머니 세대를 생각하면 성평등은 당연히 이루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렇기에 페미니즘(여성주의)에 대해 꼭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이것이 남성혐오로만 이어지는 경향이 커서 옹호하고 싶어도 저도 남자기에 옹호를 하기가 힘들고 오히려 거북스럽습니다.
사회에서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여성과 남성을 보면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기피하게 됩니다. 한국의 페미니스트라고 불리는 이들이 주로 일베와 다를 것 없는 이들이니까요. 과격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스트들의 기득권 이상 사실 온건이니 하면서 구분하는 것도 웃긴 현실입니다.왜 그렇게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본인들의 목적을 상실한 것처럼 보입니다.
여성의 성평등을 위해서라면 남성혐오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똑똑한 여성이라면 결집한 여성들로 하여금 실제 투표 같은 것에 참여하여 사회의 제도 같은 것을 바꾸는 것이 현명할 겁니다. 그렇지만 실제 그런 모습보다는 그저 가끔 시위같은 것에 우르르 모여서 남성혐오에 집중하거나 인터넷이나 카페에서 남성혐오 글로 도배를 하고 어느 순간에는 남자친구와 잘 지낸다고 여성혐오적인 성향도 보이더군요.
해외의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이 보이는 모습과 똑같더군요. 아니 해외보다는 덜 극단적인걸까요. 애매하게 과격하다고 해야하나. 해외에서 극단적 페미니스트들도 그들과 다른 성향의 여성은 무조건 공격했습니다. 대체 그게 무슨 여성운동인지 모르겠습니다; 해외나 국내나 그런 페미니스트들을 보면 딱 하나만 생각했습니다.
'한심하다.'라고요.
전 어머니를 비롯해 주변 여성 분들 중에 똑똑한 분들이 많습니다. 아버지보다 더 더 똑똑하시고 능력도 있으신 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그렇기에 여성들은 전부 똑똑한 줄 알았습니다. 단지 기회를 못잡아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국내외로 이러한 페미니스트들을 보면 그러한 생각을 전부 수정하게 됩니다. 그저 제가 운 좋게 그렇게 똑똑한 여성들과 인생에서 만난 것은 아닐까 하고요;
여성혐오자의 경우는 딱히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남성혐오자들은 페미니스트를 한다고 언급하는 것 보면 정말 한심스럽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