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가입한 조약 중 대표적인 것
G20 = 세계 19위권의 경제대국들만 가입한 조약기구. G20은 세계 전체경제규모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 조약의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임명되었다.
OECD = 국민소득으로 중진국 상위권이나, 선진국들만 가입한 조약기구. 대부분 서양쪽에 가입국이 밀집되어 있으며, 아시아에선 한국, 일본, 터키 3개의 나라 뿐이다.
DAC = OECD와는 달리, 정말 선진국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나라들만 가입한 조약기구. 그도 그렇듯이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게 원조를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구이기 때문에 그렇다.
동양 전체에서 이 조약에 가입한 나라는 일본과 한국 뿐이다.
아세안+3 = 동남아시아 경제연합과 더불어 동아시아의 최고 경제대국 3개의 나라인 한국,일본,중국이 추가가 된 것.
덧붙여 다른나라 인터넷 사전에 올라온 한국경제에 대한 글의 중심 내용들
유럽 - 아시아 최대 공업국. 아시아에서 몇 안되는 선진국.
카자흐스탄 -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강대국으로 성장한 동아시아의 진주, 동아시아의 호랑이
일본 - 과거엔 최빈국이었으나, 일본의 경제적 지원으로 현재 신흥공업국 상위권 수준으로 성장한 국가.
(세계에서 몇 안되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인정 안하는 나라중 하나. 그러면서도 N-11의 존재만큼은 인정하는 어이없는 나라.)
미국 -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OECD 회원국으로 성장한 고도성장의 대표적인 예를 보여주는 국가. 미래엔 세계 최고의 선진국으로 성장할 것.
우리나라지만 한국 - 전쟁 폐허로부터 세계적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
뭐 제가 경제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다른나라들 반응 보면 선진국이 맞는것 같긴 합니다.
과학기술력 세계 5위에, 공식적 국민소득 세계 31위, 경제규모 세계 15위, 정보화산업에는 없어서는 안될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초고속인터넷 속도 세계 1위, 글로벌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해상무역을 담당할 조선 생산량도 세계 1위 (한국 혼자 세계 35~4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그런데 왜 우리나라를 사람들은 후진국으로 알고 있나.....
아주 간단합니다....
간단하고도 짧은 말로 대답 할 수 있죠.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후진국 이었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천년동안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거의 반만년에 달할 동안 끈질기게 민족을 지켜와 오늘날까지 생존한, 아직도 단일민족인 상태로 국가를 이루고 있는 드문 케이스 입니다.
이런 민족은 세계에서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개다가 한민족은 반도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는데, 사실 반도의 특성상 섬과 대륙을 이어주거나 대륙과 대륙을 이어주는 중요한 지리적 위치이기 때문에 대륙의 강대국,섬의 강대국, 다른대륙의 강대국들이 침략하기 딱 좋은 장소 입니다.
개다가 살만하면 침략당하고, 살만하면 침략당하고....
또 유럽처럼 반도에서 나타난 로마가 대륙을 지배할 정도면 좋았는데, 하필 아시아는 유럽에 비해서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으며
유럽은 바다와 육지가 고루게 퍼져있는데 비하여, 대륙의 국가는 하나만 태어나도 급속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죠.
개다가 중국이 보통 강대국이었습니까?
진나라 건국부터
한나라, 당나라, 명나라, 청나라, 그리고 몽골이지만 원나라 등....
거의 세계를 주름잡는 초강대국이 아니었습니까.
그런나라들을 상대로 반만년간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버텨온 민족이면서도, 교과서에서는, 학생들이 우리나라가 일방적으로 일본, 중국,러시아에게 당해오기만 한 찌질이라고 느낄만큼 표기해 놨죠.
900년대의 지도를 보여드릴까요?
보이시나요?
현재의 200개 이상이나 되는 엄청난 나라의 수와는 달리, 저때만 해도 나라란 개념이 있다는것 자체가 굉장한 것이었습니다.
또, 꽤 나라가 많긴 하지만 대부분 분열된 국가이죠.
하나의 단일민족이 나라를 갖는 것은 더더욱 드물었구요.
그 드문 케이스가 바로 한국인 것입니다.
개다가 우리나라는 보통나라와 엮인것이 아니라 당나라, 위구르 같은 나라 주변에서 끼여 있었군요.
그래도 아무리 수천년이 지나도 우리는 여전히 단일민족으로 생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청나라로부터 이제 벗어나나 싶더니 일본이 또 한국을 먹어버리죠.
일본에게 벗어나나 싶더니 미국, 소련에게 참견받아서 분단되어 버리죠.
또 그나마 일본에게 당한거 좀 복구하나 싶더니 전쟁나서 다날리죠.
주변 국가는 옛날 명성이 찬란했던 중국, 세계 2위의 경제대국 + 세계대전을 일으킬 만큼의 국가였던 일본, 미국과 유일하게 대적 할 수 있을 정도로 국력이 강했던 초강대국 소련같은 괴물같은 나라만 있었죠.
그에비해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50달러에 인구 3000만도 안되는 작고 초라한 국가에 불과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과서는 여기까지는 잘 표기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정말 얼마나 비참했는지는 제대로 올리지 않죠.
우리나라 1960년의 국민소득은 67달러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성장할 기미가 보이냐?
국토면적은 10만제곱km도 안되며, 자원은 존내 없을 뿐만 아니라 국토면적 10만제곱km도 안되는 주제에 또 산지는 왜이리 많은지[국토면적의 70% 이상] 농사도 안될 뿐더러 반도국가라서 안그래도 없는돈 짜내서 배만들고 해상무역 해야되고 전쟁중인 국가이기 때문에 없는돈 탈탈 털어서 국방비 내야되고...
우리나라 교과서에서는 단지 한국이 '존내 못살았음~' 이라고 나와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아무리 못살았어도 설마 아프리카 나라들보다 못살았겠냐 ㅋㅋㅋㅋ" 하죠.
네, 현실은 아프리카 나라들보다 훨배 못살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후진국으로 통하던 가나의 국민소득이 1960년에도 100달러는 넘었다고요.
태국,필리핀 같은 나라가 적어도 200달러는 넘었다고요.
또, 한국 교과서에는 "기적적인 경제발전, 놀라운 경제발전" 이라고만 표기하고 있습니다.
'뭐 우리나라가 대단하긴 한가보네.... 그런데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니잖아? 일본이랑 독일도 그렇다메? 또 있을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기 아주 쉬운 표기 입니다.
현실은 우리나라만 그렇습니다.
한국은 현재 선진국들만 모여있다는 조약인 DAC 회원국들중 개발도상국 경험이 있는 유일한 국가이며, 1953년 이후 60년안에 국민소득 2만달러를 돌파.
반세기만에 거의 380배를 성장시킨 국가이며 GDP는 750배나 성장했죠.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말하는 독일의 경우 1948년이 가장 낮았으니까 좋게 쳐줄려고 그때쯤 쳐주고, 지금 GDP보다 약간 뻥튀기 시켜서 불러도 반세기 훨씬 넘어서 20배 성장.
일본의 경우 좋게 쳐줘서 35배정도?
"우리나라는 경제규모가 작았잖아.... 그런 나라들 보다는 많이 성장하는게 당연하지"
하는데
맞는 얘기지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나 750배는 너무 심하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제에 대해서 아주 약간만 알고 있어도 반세기만에 750배 성장은 거의 불가능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의 소말리아가 차라리 과거의 한국보다 더 잘살고 있습니다.
소말리아가 50년 후 선진국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한번 그렇게 생각해 보세요.
한국이 반세기만에 750배 성장한 것은, 방글라데시나 소말리아가 50년만에 선진국 되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방글라데시의 2050년 GDP는 1조 4천억달러 정도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인구를 생각해 보면 1000달러 조금 넘는 수준이죠.
이정도 성장한 것도 인구 크리를 받아 많이 성장하는 거라고 합니다.
ㅇㅋ?
이렇게 대충 알기는 매우 쉬우나, 우리나라 교과서는 그걸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정말로 선진국인걸 초딩,중딩들에게 깨우쳐 주려면 교과서에 우리나라 경제지표, 군사지표 이런거 많이 올려야 되고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딱 1~3페이지만 써놓으면 될거....
교과서에선 우리나라의 비참한 현실만 알려주니, 개다가 뉴스에선 좋은소식만 알려주면 시청률 떨어지니 주로 사회갈등, 사회범죄 이런걸 더 많이 방송하죠.
그러니 우리나라는 문제점만 많다고 자연스레 생각하며.... 우리나라를 쓰레기 국가로밖에 인식하지 않죠.
-한 외국의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에서 발견한 게시글인데.... 덧글 올린사람은 몰라도 게시글 올린사람은 재미교포인듯-
KOREAN_MAN
내가 만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남한을 <개발도상국>이라고 말해.
난 그 말을 들을때마다 좀 짜증나.
난 그들에게 한국은 실은 선진국이다 라고 말해줘도,
그런말을 왜 하냐며 도리질을 친다니까.
너희들은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해?
IMF, 세계 은행, 그리고 CIA에 따르면 한국의 GDP는 캐나다와 똑같아.
난 대체 일본과 한국이 뭐가 다른지 전혀 모르겠어.
기본 생활 수준에서말야.
Paji eh Wong
한국은 OECD 멤버잖아.
내가 알기론 경제적 선진국만이 가입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yesnoyesyesno
한국이 자기들을 개도국이라고 부를만한 증거가 어디에도 없어.
수도도 있고, 전기도 들어오고, 쓸만한 봉급도 받고 있고.
소비자들이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을 압도할만큼 엄청난 소비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체 사람들은 이 나라를 어째서 개도국이라고 하느냐,
그건 옛날 개도국이었던 마음가짐을 아직도 갖고 있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한국인들은 한국이 개도국이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있는게 아니라
진짜로 견고하게 이 나라가 개발되고 있는 중이라고 믿고 있는데 있어.
한국이 딱 한가지, 아직 개도국과 같은게 있다면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사회적 행동이나 발상을
개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만 하고 있다는 사실일까.
너희들도 이나라 사람들에게 허튼소리는 그만해.
내가 아는 캐나다와 미국의 수많은 사람들도 이 나라 사람들과 똑같은건 마찬가지니까.
거기다 뉴스 기사를 보면 유럽의 인종차별은 이미 도를 넘었다구.
(스킨헤드의 공격, 인종차별과 비 유럽인 증오에 의한 프랑스 폭동)
대체 누가 한국인을 향해서 <후진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
참으로 흥미로운 주제긴 하지만, 더 해봐야 입만 아픈 이야기.
남한은 이제 완벽한 세계 1류 국가중에 하나로 여겨지고 있고,
낮은 범죄 발생율과 일반적인 문명화된 시민들의 행동을 생각해볼때,
난 한국은 세계 여러나라들의 모범이 될만한 국가라고 생각해.
IncognitoHFX
동감. 이렇게 비난이 판을 치고 있는 게시판에서 이런 개념글이 올라오다니 신기하다.
물론 나는 이곳 사람들에게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고 있어.
내가 이곳에 온지 겨우 2달밖에 안돼는 <신참>이라서 말이지.
하지만 두달이면 사람들의 문명화, 개방성, 친절함 등은 알기에 충분한 시간 아니겠어?
한국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불평할만한 사람들이 이곳에 정말로 있기는 한걸까?
그 거짓말쟁이, 사기꾼, 약쟁이, 도둑놈, 범죄자들로 가득한 뉴욕 브롱크스라면,
당연히 두달이 아니라 한달만 살아도 진절머리가 날텐데 말이지.
이곳 사람들이 보통 불평하는 한국의 모습은 단지 한국의 문제만이 아냐.
아니, 세계 공통의 문제들일 뿐이야.
물론, 한국인들은 우리들에게 그렇게 친근하지 않아.
때때로 외국인들에게 적개심들마저 표출하지.
하지만 그런 일은 극히 드물어.
이곳에 번역되어지는 우스꽝스럽고,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에피소드들은,
실제로 벌어진다면 그저 가벼운 장난식의 해프닝밖에 되지 않는거야.
예를들어 택시를 탔는데 불과 몇달러의 바가지를 쓴다거나,
무례함으로 얼굴을 붉힌다거나. 이것으로 끝이잖아.
난 이곳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외국의 큰 도시,
말하자면 토론토, 로스 엔젤레스, 뉴욕 등등을 가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사람들은 아마 이곳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찾아낼 수 있는 부조리보다
많이, 그리고 그 이유도 정당한(일반적인 문화적 충격도 포함해서) 불만거리를
가득 찾아낼 수 있을껄.
물론, 이곳의 어떤 것들은 조금은 진저리가 날 정도로 끔찍한게 있어.
그렇지만 그게 대부분 고향의 그것에 비교될 수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 당연히, 아니지.
범죄는 우리 고향이 훨씬 끔찍해.
사람들의 불친절함은 우리 고향이 훨씬 끔찍해.
생활 수준은 우리 고향이 더 열악해 등등.
...그리고 선진국에 관해서.
글쎄, 한국은 선진국이 갖고 있는 인프라는 전부 다 갖고 있어.
기본 생활 수준도 상당히 괜찮고.
그리고 극빈층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있고.
대체 어느 부분에서 선진국이 아닌거지?
이곳의 슬럼은 미국과 비교하면 슬럼도 아니야.
그리고 다시 말하자면, 그곳의 폭력 범죄는 골머리가 썩어버릴지경이구..
우리 고향(미국, 캐나다)의 폭력 범죄는 이곳보다 문자 그대로 수십배 더 지독하다구.
외국에선 우리나라를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최빈국에서 반세기만에 선진국으로 성장한 세게에서 가장 대단한 국가이면서 아직도 자신들을 개발도상국, 후진국이라 칭하며 하루 빨리 선진국을 따라잡고 본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겸손한 국가."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를 후진국이라고 생각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대한민국이 후진국이라고 믿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