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을 한500개 정도만 올려 주세요

속담을 한500개 정도만 올려 주세요

작성일 2009.03.1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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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을 한500개 정도만 올려 주세요

내공 냠냠 같은 글 절대 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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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으로 시작되는 속담  515건.

 

사공은 사자밥 지고 칠성판에 오른 목숨이다
[북한어]배를 타고 파도를 가르며 물 위에서 일하는 사공들의 목숨은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올라간다]
여러 사람이 저마다 제 주장대로 배를 몰려고 하면 결국에는 배가 물로 못 가고 산으로 올라간다는 뜻으로, 주관하는 사람 없이 여러 사람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일이 제대로 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과가 되지 말고 도마도가 되라
[북한어]사과처럼 겉만 붉고 속은 흰 사람이 되지 말고 토마토처럼 겉과 속이 같은 견실한 사람이 되라는 말.
사과나무에 배가 열렸나
[북한어]사과나무에 배가 열린 것처럼 엉뚱하다는 뜻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전혀 뜻밖의 일이 생겼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귀어야 절교하지
서로 관계가 있어야 끊을 일도 있다는 뜻으로, 어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음을 이르는 말.
사기 접시를 죽으로 엎칠 것 같다
한 죽이나 되는 많은 사기 접시를 단번에 엎어서 깰 것같이 야단이라는 뜻으로, 당장 어떤 큰일을 치를 듯이 들볶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기전에 종짓굽 맞추듯
들락날락함이 없이 꼭 같게 맞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나운 개 입[콧등] 성할 날 없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날]이 없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날]이 없다
성질이 사나운 사람은 늘 싸움만 하여 상처가 미처 나을 사이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나운 개 입[콧등] 성할 날 없다.
사나운 개도 먹여 주는 사람은 안다
아무리 사나운 개라도 저를 먹여 주는 사람만은 알아서 꼬리 치며 반갑게 대한다는 뜻으로, 자기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는 고마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함을 이르는 말.
사나운 말에는 특별한 길마 지운다
사나운 말은 여느 말과 다른 길마를 지워서 단단히 다룬다는 뜻으로, 사람도 성격이 거칠고 행실이 사나우면 그에 맞는 특별한 제재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사나운 팔자는 불에도 타지 않는다
타고난 운명이 좋지 않은 것은 피하려야 피할 길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내 등골(을) 빼먹는다
화류계 여성이 외도하는 남자의 재물을 훑어 먹음을 이르는 말.
사내 못난 것은 대가리만 크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
머리통이 큰 남자, 가슴이 큰 여자를 비꼬는 말.
사내 못난 것은 북문에 가 호강받는다
조선 후기에, 아무리 못난 사내라도 서울의 북쪽에 있는 숙정문(肅靖門)에만 가면 많은 부녀자로부터 추파를 받고 환대를 받았음을 이르는 말.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 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
사내 못난 것은 남의 집 사랑방에 가서 선비들 글 쓰는 곁에 앉아 벼루에 먹 갈아 주는 시중이나 하고 계집 못난 것은 일할 줄은 모르면서 젖가슴만 크다는 뜻으로, 남자나 여자나 똑똑지 못할 때는 몸차림도 단정하지 못하고 하는 짓도 못난 짓만 골라 함을 비웃는 말.
사내 상처 세 번 하면 대감 한 것만 하다
세 번이나 장가를 들게 되는 것은 대감 한 것만큼이나 대단한 호강임을 이르는 말.
사내가 바가지로 물을 마시면 수염이 안 난다
남자들이 부엌에 자주 드나들면 남자답게 되지 못한다는 말.
사내가 어디 가나 옹솥하고 계집은 있다
어떤 남자라도 밥할 만한 작은 밥솥과 같이 살 여자는 다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못난 남자라도 밥벌이와 아내는 얻게 됨을 이르는 말.

 

사내가 우비하고 거짓말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
남자가 비 올 때 쓸 우비와 급할 때 둘러댈 거짓말을 갖추고 다녀야 한다는 뜻으로, 남자가 처세하려면 거짓말도 필요함을 이르는 말. ≒사내자식 길 나설 때 갈모 하나 거짓말 하나는 가지고 나서야 한다.
사내는 도둑질 빼고 다 배워라
남자는 넓은 경험과 기술을 가져야 함을 이르는 말.
사내는 돈을 잘 써야 하고 녀편네는 물을 잘 써야 한다
[북한어]남자는 밖에 나가서 사회적 활동을 잘해야 하고 여자는 집 안에서 살림살이를 잘해야 함을 이르는 말.
사내는 변소 길을 가도 돈 열 냥은 넣고 간다
[북한어]남자는 길을 떠나려면 급할 때 쓸 수 있도록 돈 밑천을 지니고 있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내는 죽을 때 계집과 돈을 머리맡에 놓고 죽어라
남자가 늙어서는 아내와 돈이 있어야 된다는 말.
사내를 한번 잘못 만나면 생전 원쑤라
[북한어]남편을 잘못 맞으면 평생 동안 마음고생을 하면서 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내아이가 열다섯이면 호패를 찬다
남자의 나이 열다섯이 되면 어른으로 취급하는데, 이미 열다섯이니 제 한 몫을 할 때가 되었음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사내자식 길 나설 때 갈모 하나 거짓말 하나는 가지고 나서야 한다
=사내가 우비하고 거짓말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
사내자식은 수리개 넋이다
[북한어]남자들은 솔개처럼 잘 떠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냥 가는 데 총 놓고 간다
=사냥 가는 데 총을 안 가지고 가는 것 같다.
사냥 가는 데 총을 안 가지고 가는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러 가면서 거기에 가장 긴요한 물건을 빠뜨리고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냥 가는 데 총 놓고 간다.
사냥개 언 똥 들어먹듯[삼키듯]
음식 같은 것을 남이 손댈 사이도 없이 먹어 치움을 이르는 말.
사당 당직은 타도 빈대 당직 타서 시원하다
사당의 당직은 불타 버렸지만 그와 함께 빈대까지 탔으니 시원하다는 뜻으로, 제게 손해가 되더라도 시끄럽고 귀찮던 것이 없어져 시원함을 이르는 말.
사당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사당 겉치레만 하며 돌아다니다가 사당에 두는 신주를 개한테 물려 보냈다는 뜻으로, 겉치레만 지나치게 하다가 그만 중요한 것을 잃어버림을 이르는 말.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사돈 남 나무란다
자기도 같은 잘못을 했으면서 제 잘못은 제쳐 두고 남의 잘못만 나무란다는 말.
사돈 밤 바래기
사돈은 어려운 손님이므로 밤이 늦었다 하여 바래다 주면 이번에는 저편에서 또 바래다 주고 하다가 날이 밝는다는 뜻으로, 자꾸 반복하여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사돈 사돈 하며 가다가 들리고 오다가 들리고 한다
[북한어] 겉으로 친하고 다정한 체하면서 남을 이용하여 자기의 잇속만 채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촌 삼촌 하면서 무엇 먹인다.
사돈 영감 제상 바라보듯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돈 영감의 제상을 덤덤히 바라보고 있듯 한다는 뜻으로, 별 관심 없이 멍청히 바라봄을 이르는 말.
사돈 지내는 것도 칠팔월에 논벼가 검거든 지내지 말고 누렇거든 지내라고 했다
[북한어] 예전에, 서로 사돈을 맺는 것도 음력 칠팔월에 논벼가 아직 여물지 않았을 때는 하지 말고 누렇게 여물어 가면 하라는 뜻으로, 그해 농사가 되어 가는 것을 보아 가며 혼사를 정하라는 말.
사돈네 논 산대
사돈네가 논을 사거나 말거나 신경 쓰며 관계할 것이 못 된다는 데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에 나서서 참견함을 핀잔하는 말.
사돈네 쉰 떡 보듯
[북한어] 사돈네 집에 있는 쉬어서 먹지 못할 떡을 쳐다보듯 한다는 뜻으로, 남의 일에 아무런 관심도 없이 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돈네 안방 같다
사돈네 안방처럼 감히 넘겨다보지 못할 만큼 어렵고 조심스러운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돈네 제사에 가서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남의 잔치[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사돈도 이럴 사돈 다르고 저럴 사돈 다르다
=사돈도 이럴 사돈 저럴 사돈 있다.
사돈도 이럴 사돈 저럴 사돈 있다
같은 경우라도 사람에 따라 달리 대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돈도 이럴 사돈 다르고 저럴 사돈 다르다.
사돈은 부처님 팔촌만도 못하다
사돈 간은 워낙 어려운 사이여서 먼 이웃만도 못하다는 말.
사돈을 하려면 근본을 봐라
사돈을 정하려거든 우선 상대편의 가문이 어떤가를 보고서 하라는 말.
사돈(의) 잔치에 중이 참여한다
남의 일에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끼어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돈이 말하는데 싸라기 엎지른 것까지 들춘다
싸라기 몇 알 엎지른 대수롭지 않은 실수를 사돈 앞에서 들추어내어 남의 망신을 시킨다는 뜻으로, 그래서는 안 될 사이에 남의 결함을 시시콜콜 다 들추어내서 말함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사돈이 물에 빠졌나 웃기는 왜 웃어
웃을 만하지 않은 일에 실없이 웃음을 핀잔하는 말.
사돈이 소 어울러 탄 것 같다
[북한어] 서로 자리를 양보하여야 할 두 사돈이 좁은 소 잔등에 함께 올라탄 것 같다는 뜻으로, 몸가짐을 바로하기가 아주 부자연스럽고 어색함을 이르는 말.
사돈집 외 먹기도 각각
집집마다 가풍이 다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남의 잔치[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사돈집과 뒷간은 멀어야 한다
사돈집 사이에는 말이 나돌기 쉽고 뒷간은 고약한 냄새가 나므로 둘 다 멀리 있을수록 좋음을 이르는 말.
사돈집과 소마간은 멀리 하랬다
[북한어] ‘사돈집과 뒷간은 멀어야 한다’의 북한 속담.
사돈집과 짐바리는 골라야 좋다
짐바리는 실어서 한쪽으로 기울지 아니하도록 고르게 쌓아야 하듯이, 사돈집도 여러 모로 따져서 한쪽이 기울지 아니하는 비등한 집을 골라야 자식들의 행복을 위하여서나 발전을 위하여 좋은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등이뼈 없는 사람
[북한어]등골뼈가 없어 몸을 똑바로 가눌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자기의 꿋꿋한 주관 없이 남이 하는 대로만 좇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사또 걸어 등영고(登營告)
사또를 걸어 감영에 올라가 고한다는 뜻으로, 어림없고 승산이 전혀 없는 짓을 함을 이르는 말.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사또와 동행한 덕분에 나팔 불고 요란히 맞아 주는 호화로운 대접을 받는다는 뜻으로, 남의 덕으로 당치도 아니한 행세를 하게 되거나 그런 대접을 받고 우쭐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또 덕에 비장(裨將)이[비장 나리] 호강한다
사또를 따라다니는 낮은 관원인 비장이 사또의 권세 덕분에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뜻으로, 남에게 붙어서 덕을 봄을 이르는 말.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사또 행차가 다 지나간 뒤에야 악대를 불러다 나팔을 불리고 북을 치게 한다는 뜻으로, 제때 안 하다가 뒤늦게 대책을 세우며 서두름을 핀잔하는 말.
사또 밥상에 간장 종지 같다
1 간장 종지는 밥상의 한가운데 놓는다는 데서 변변치 아니한 것이 한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또 상의 장 종지.
2 요직에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또 상의 장 종지.
사또 방석에 기름 종지 나앉는다
여럿이 모인 자리에 누군가가 불쑥 끼어들어 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또 상 같다
사또의 밥상처럼 떡 벌어지게 잘 차린 음식상을 이르는 말.
사또 상의 장 종지
1 =사또 밥상에 간장 종지 같다.
2 =사또 밥상에 간장 종지 같다.
사또 행차엔 비장이 죽어난다
사또가 길을 떠나게 되니 비장은 그 준비를 갖추느라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다는 뜻으로, 윗사람이나 남의 일 때문에 고된 일을 하게 됨을 이르는 말. ≒감사가 행차하면 사또만 죽어난다.
사또님 말씀이야 다[늘] 옳습지
1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말을 빈정거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2 제 의견만 옳다고 우기는 사람에게 귀찮아져서 한 걸음 양보함을 이르는 말.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아무리 돈이 귀중하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귀중할 수는 없다는 뜻으로, 돈밖에 모르는 사람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사람 밥 빌어먹는 구멍은 삼천 몇 가지
사람이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한 생활 수단이 매우 다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 번지는 것은 모른다
[북한어] 사람은 몰라보게 크게 발전할 수도 있고 또한 반대로 크게 잘못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헤아려 알기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1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와주는 사람은 다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사람은 어디를 가든 다 정을 붙이고 살아 나갈 수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이르는 말.
사람 세워 놓고 입관하겠다
목숨이 살아 움직이는 사람을 관에 넣을 정도라는 뜻으로, 행동이나 말이 지나치게 혹독함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사람 속은 소금 서 말을 같이 먹어 보아야 안다
[북한어] 사람을 알자면 오래 같이 생활하여 보아야 함을 이르는 말.
사람 속은 천 길 물속이라
사람의 속마음은 천 길 물속처럼 헤아리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사람 안 죽은 아랫목 없다
사람 사는 집에서 사람 안 죽은 집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알고 보면 어느 곳이나 험하고 궂은 일이 있었던 자리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본래 태어날 때부터 권리나 의무가 평등함을 이르는 말.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준다
사람을 죽여 놓고 나서 뻔뻔스럽게 초상 치르는 데 돕겠다고 나선다는 뜻으로, 일은 제가 그르쳐 놓고 뒤늦게 도와준다고 나서는 짓을 비꼬아 이르는 말.
사람 죽은 줄 모르고 팥죽 생각만 한다
사람이 죽었는데 경우에 맞지 않게 팥죽 먹고 싶은 생각만 한다는 뜻으로, 경우는 돌아보지 않고 먹을 궁리만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 칠 줄 모르는 것이 코피만 낸다
사람 치는 일에 아주 서투른 사람이 사람을 치겠다고 나서다가 제 코피만 터뜨린다는 뜻으로, 서투른 일에 섣불리 나서다가는 큰코다치게 됨을 이르는 말.
사람 팔자 시간문제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그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사람 한평생이 물레바퀴 돌듯 한다
사람의 일생이란 물레바퀴 돌듯 무상하게 지나가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과 곡식은 가꾸기에 달렸다
=곡식과 사람은 가꾸기에 달렸다.
사람과 그릇은 많을수록 좋다
사람의 노력이나 그릇은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쓸모가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과 그릇은 있으면 쓰고 없으면 못 쓴다
사람과 그릇은 없으면 못 쓰지만 있기만 하면 있는 만큼 다 쓸모가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과 산은 멀리서 보는 게 낫다
사람을 가까이 사귀면 멀리서 볼 때 안 보이던 결점이 다 드러나 실망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과 쪽박[그릇]은 있는 대로 쓴다[쓰인다]
살림을 하노라면 쓸모없어 보이는 쪽박이나 그릇도 있는 대로 다 쓰듯이 사람도 다 제 나름대로 쓸모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도 늦바람이 무섭다
=늦바람이 용마름을 벗긴다.
사람마다 저 잘난 맛에 산다
남이야 어떻게 보든 사람은 다 자기가 잘났다는 긍지와 자존심이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
사람마다 한 가지 버릇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의 좋지 못한 버릇이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에 버릴 사람 없고 물건에 버릴 물건 없다
무엇이나 다 두어두면 저마다 쓸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에게는 세 가지 체병이 있다
[북한어] =모자라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체병이 있다.
사람으로 콩나물을 길렀다[길렀나]
콩나물 시루에 콩나물이 촘촘히 들어선 것처럼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빽빽이 들어찬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겪어 보아야 알고 물은 건너 보아야 안다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사람은 구하면 앙분을 하고 짐승은 구하면 은혜를 한다[안다]
사람은 죽을 고비에서 구하여 주면 그 은혜를 쉽게 잊고 도리어 은인에게 앙갚음을 하지만 짐승은 죽을 고비에서 구하여 주면 은인을 따른다는 뜻으로,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다고 비난하는 말.
사람은 남 어울림에 산다
사람이란 본래 남들과 어울려 사귀는 맛에 산다는 뜻으로, 사람은 서로 어울리지 아니하고서는 살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사람은 늙어 죽도록 배운다
사람은 일생 동안 끊임없이 배우고 수양을 쌓아야 함을 이르는 말.
사람은 늙어지고 시집은[시집살이는] 젊어진다
나이는 들어 늙어 가는데 시집살이는 덜어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경우를 이르는 말.
사람은 두고 보아야 안다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사람은 백지 한 장의 앞을 못 본다
종이 한 장을 바른 방문에 불과하지만 방 안에 있는 사람은 문밖의 일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앞일에 대하여 한 치 앞도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농사는 속일 수 없다
사람은 거짓말로 속여 넘길 수 있으나 농사는 품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속일 수 없다는 뜻으로, 농사일이란 실속 있게 해야지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의 눈은 속여도 땅은 속이지 못한다.
사람은 얼굴보다 마음이 고와야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인물이 잘생긴 것보다 마음씨가 훌륭한 것이 더 중요함을 이르는 말.
사람은 열 번 (다시) 된다
1 사람은 자라면서, 또는 평생 동안 자꾸 변해 감을 이르는 말.
2 사람의 개성이나 신세란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고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은 인정에 막히고 귀신은 경문에 막힌다
=귀신은 경문에[경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은 일생을 속아서 산다
사람들은 온갖 곤란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래도 다음번에는 좀 나아지겠거니 하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일생 동안 속으며 살아 나간다는 뜻으로, 기대와 희망과는 전혀 동떨어진 세상살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일을 해야 입맛이 난다
사람은 몸을 놀리며 활동을 해야 소화도 잘되고 입맛도 나서 아무것이나 당기는 법이란 뜻으로, 일을 한 뒤에 밥맛이 당길 때나 놀면서 밥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을 비난할 때 이르는 말.
사람은 입성이 날개라
옷을 잘 입으면 사람의 품격이 돋보인다는 뜻으로, 옷을 품위 있게 잘 입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작게 낳아서 크게 길러야 한다
1 사람은 교육을 잘하여 키워야 큰 사람이 된다는 뜻으로, 어려서부터 교육을 잘해야 함을 이르는 말.
2 아이는 작게 낳아도 잘 먹여 기르면 크게 자라는 법임을 이르는 말.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은 속임수를 쓰며 이익을 다투는 노름을 해 보아야 그 본성을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은 조석으로 변한다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호랑이가 죽은 다음에 귀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은 죽은 다음에 생전에 쌓은 공적으로 명예를 남기게 된다는 뜻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전에 보람 있는 일을 해놓아 후세에 명예를 떨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겉으로 언뜻 보아서는 알 수 없으며 함께 오랫동안 지내보아야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은 겪어 보아야 알고 물은 건너 보아야 안다·사람은 두고 보아야 안다·사람을 알자면 하루 길을 같이 가 보라.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1 나무는 큰 나무가 있으면 작은 나무가 자라지 못하지만, 사람은 윗사람이나 권세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덕을 입게 됨을 이르는 말.
2 [북한어]나무는 키가 크면 먼저 잘리기 쉽지만 사람은 키가 크면 여러모로 뽑히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키가 커야 함을 이르는 말.
사람은 하늘을 이긴다
사람은 하늘의 조화라고 하는 가뭄, 홍수 따위의 자연재해를 능히 이겨 낼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의 힘이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은 헌[때 묻은]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옷은 헌 옷보다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오래 사귀어 마음을 서로 잘 아는 사람이라야 더욱 좋음을 이르는 말.
사람을 알자면 하루 길을 같이 가 보라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사람을 왜 윷으로 보나
[북한어] 윷놀이에서 윷가락 네 쪽이 다 엎어졌을 때를 ‘모’라고 하는 데서, 사람을 왜 바로 보지 않고 모로 보나 하는 뜻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사람의 눈은 속여도 땅은 속이지 못한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농사는 속일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
사람의 마음이란 아주 변하기 쉬움을 이르는 말. ≒사람은 조석으로 변한다.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 새끼는 시골[제주]로 보내라
사람은 서울같이 넓고 큰 사회에 있어야 견문이 넓어지고 입신출세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의 속은 눈을 보아야 안다
눈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므로,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의 얼굴은 열[열두] 번 변한다
사람은 일생 동안에 모습이 많이 변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의 입에 거미줄 쓰는 법은 없다
[북한어]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치랴’의 북한 속담.
사람의 입은 농군이 친다
[북한어] 농사를 하여 식량을 마련하여야 모든 사람들이 먹고산다는 뜻으로, 농사의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뼈가 없는 혀를 놀려서 하는 말이 굳은 뼈도 부술 수 있다는 뜻으로, 말이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곱나 일이 곱지
사람에게서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얼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일을 성실하게 하는가에 있다는 뜻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을 칭찬하거나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을 비난할 때에 이르는 말.
사람이 굶어 죽으란 법은 없다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치랴.
사람이 궁할 때는 대 끝에서도 삼 년을 산다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빠지면 한 발 옮길 자리가 없는 대 끝에서조차도 삼 년을 견뎌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놓이더라도 사람은 스스로 살아 나갈 방도를 마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게 아니라 명이 모자라서 못 산다
돈은 없다가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목숨은 일정한 한도가 있다는 뜻으로, 사람에게는 돈이나 물질보다도 생명이 더 중요함을 이르는 말.
사람이 되고라야 글이 소용 있다
[북한어] 사상이 바로 서고 교양 있는 참된 사람이 된 다음에라야 지식이 소용 있는 법이란 뜻으로,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행동이 사람답지 못하면 그 지식이 쓸모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많으면 길이 열린다
사람의 지혜와 힘을 합치면 그 어떤 큰일도 할 수 있는 방도를 찾게 됨을 이르는 말.
사람이 세상에 나면 저 먹을 것은 가지고 나온다
사람은 잘났든 못났든 누구나 다 살아 나갈 수 있는 방도를 가지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오래 살면 며느리 환갑날에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북한어] 사람이 너무 오래 살면 말년에는 별의별 망칙스러운 꼴을 다 당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오래 살면 보따리를 바꾸어 진다
[북한어] 사람이 오래 살면서 여러 가지 풍파와 고초를 겪어 나가노라면 생활 처지가 서로 달라지는 경우가 있음을 이르는 말.
사람이 오래면 지혜요 물건이 오래면 귀신이다
1 사람은 오래 살면 살수록 경험을 많이 쌓아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지혜를 얻게 되지만 물건은 오래되면 될수록 쓸데없게 되고 만다는 뜻으로, 경험 많은 늙은이의 지혜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경험을 많이 쌓으면 쌓을수록 지혜가 필요한 법이기 때문에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자지 돈이야 자나
1 자본이나 빚돈은 가만두어도 끊임없이 이자가 붙어 새끼를 쳐 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금융 자본은 잠시도 쉬는 일 없이 끊임없이 활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천 냥이면 눈이 팔백 냥이다
사람에게서 눈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이라야 사람이지
사람이라고 해서 다 사람인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행동하여야 진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답지 않은 짓을 하는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 없음을 이르는 말.
사랑은 내려가고 걱정은 올라간다
사랑은 언제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풀어 주게 되고 걱정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끼치는 법임을 이르는 말.
사랑은 내리사랑
윗사람이 아랫사람 사랑하기는 예사이나,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사랑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풀기 마련임을 이르는 말.
사랑은 마음속에서 자란다
사랑은 생활을 같이하는 가운데 마음속에서 움트고 자라남을 이르는 말.
사랑하는 사람은 미움이 없고 미워하는 사람은 사랑이 없다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사랑하는 자식일수록 매로 다스리라
사랑하는 자식일수록 원칙적으로 엄하게 키워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릅 송아지는 이도 들어 보지 말랬다
[북한어]세 살 먹은 송아지는 누구나 보면 안다는 뜻으로, 이를 보지 아니하고도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막에 꽃씨를 뿌린다고 꽃을 피울가
[북한어]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을 하려고 애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막에도 금강석이 있다
[북한어]모래나 돌밖에 없어 보이는 사막에조차 귀중한 금강석이 있다는 뜻으로, 아주 보잘것없어 보이는 곳에도 귀중한 것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디나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말.
사막에서 금강석을 찾는다
[북한어]온통 모래로 뒤덮인 사막에서 귀중한 금강석을 찾는다는 뜻으로, 구하기가 매우 힘든 것을 앞이 막막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가서 무모하게 찾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명당(의) 사첫방 (같다)
매우 추운 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명당이 임진왜란 때 일본에 갔었는데 사명당을 죽이려고 쇠로 만든 방에 가두고 불로 달구었으나 오히려 얼어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사명당이 월참하겠다
추위에 잘 견디던 사명당조차 쉬어 가지 않고 지나쳐 버릴 것이라는 뜻으로, 방이 몹시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모 바람에 거드럭거린다
벼슬하는 권세로 못된 짓을 하면서도 오히려 거들먹거리고 호통을 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모 쓴 도둑놈
갖가지 세금과 뇌물 따위로 남의 재물을 탐하는 벼슬아치나 양반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사모에 갓끈[영자]
끈이 필요 없는 사모에 갓끈이나 영자를 달았다는 뜻으로, 차림새가 제격에 어울리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삿갓에 쇄자질.
사발 안의 고기도 놔주겠다
사발 안에 든 고기는 이미 자기 차지이나 그것도 못 먹고 놓아준다는 뜻으로, 자기 몫도 제대로 찾아 먹지 못할 만큼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발 이 빠진 것
쓸모없이 되어 그대로 두기도 불편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발에 든 고기나 잡겠다
사발에 담아 놓은 물고기나 잡을 만하다는 뜻으로, 무능하여 일을 처리하기는커녕 주는 밥이나 겨우 찾아 먹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사복 물어미냐 지절거리기도 한다
사복시의 물 긷는 어미처럼 상말을 마구 지절거리는 경우를 비난조로 이르는 말.
사복 어미냐 지껄이기도 한다
[북한어]‘사복 물어미냐 지절거리기도 한다’의 북한 속담.
사서삼경을 다 읽어도 누울 와(臥) 자가 제일
게으른 자가 누워서 뒹굴 때 핑계로 이르는 말.
사십 먹은 아이 없다
1 마흔 살이 되도록 아이 노릇하는 사람은 없다는 뜻으로, 나이가 많아지면 어른답게 행동하게 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마흔 살이 지나면 젊었을 때처럼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십에 첫 버선
나이 들어 처음으로 일해 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양이 배 불러지지 않는다
[북한어] 배고픈 사람이 예의를 지키기 위하여 사양한다고 해서 시장한 배가 불러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지나치게 겸손하고 사양하는 것은 도리어 좋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사월 없는 곳에 가서 살면 좋겠다
4월 춘궁기의 고달픔을 이르던 말.
사월 초파일 등 달리듯
[북한어]물건이 조롱조롱 많이 매달린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월 파일 등 올라가듯
여럿이 조롱조롱 올라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월 파일 등대 감듯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인 음력 4월 8일에 관등놀이를 준비하기 위하여 등을 달 장대를 꾸미느라 치렛감을 솜씨 있게 감아 나가듯 한다는 뜻으로, 무엇을 휘휘 익숙하게 감아 매는 모양을 이르는 말.
사위 반찬은 장모 눈썹 밑에 있다
장모는 사위를 대접하려고 보는 대로 찾아서 차려 주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위 사랑(은) 장모
사위를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은 장인보다 장모가 더 극진함을 이르는 말.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장모는 사위를 귀여워하고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귀여워하는 경향이 있음을 이르는 말.
사위 섬기기는 고양이 섬기기와 같다
[북한어] =사위는 고양이.
사위 자식 개자식
사위는 결국 장인·장모에게 효도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사위 집 더부살이
장인이나 장모가 출가한 딸네 집에서 더부살이하기란 떳떳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이르는 말.
사위가 고우면 요강 분지를 쓴다
사위는 처가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위가 무던하면 개 구유를 씻는다
처가에서 사위는 극진히 대접받기 마련이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아무도 탓할 사람이 없는데도, 개 밥통을 씻는 궂은 일까지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그 사람됨이 무던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위는 고양이
[북한어]고양이가 저를 먹여 주고 귀여워해 주는 주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혀 알지 못하듯이, 사위는 아무리 위하여 주어도 그 보람이 없으며 얄미운 짓을 많이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위 섬기기는 고양이 섬기기와 같다.
사위는 백 년 손이라
사위는 영원한 손님이라는 뜻으로, 사위는 장인·장모에게 언제나 소홀히 대할 수 없는 존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사위와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으로서 제 자식뻘이 되나 며느리는 제집 식구처럼 되는 반면에 사위는 영원한 손님이라는 뜻으로, 며느리와 달리 사위는 장인·장모에게 언제나 소홀히 대할 수 없는 존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위도 반자식(이라)
1 사위도 절반 제 자식이 된다는 뜻으로, 장인·장모에게 있어 사위에 대한 정이 자식에 대한 정에 못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2 사위도 때로 자식 노릇을 할 때는 한다는 말.
사위와 씨아는 먹어도 안 먹는다
목화씨 뽑는 씨아는 잘 먹어도 잘 안 먹는다고 하듯이 사위가 먹을 만큼 먹어도 왜 안 먹느냐고 자꾸 권한다는 뜻으로, 사위에 대한 처가의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자 없는 산에 토끼가 왕[대장] 노릇 한다
뛰어난 사람이 없는 데서 하찮은 사람이 득세하여 우쭐거림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사자가 눈깔이 멀었다
죽은 사람을 데려간다는 저승사자가 눈이 멀어서 잡아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못되게 구는 사람을 욕하는 말.
사자는 불가부생(不可復生)이라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뜻으로, 단념할 수 밖에 없음을 이르는 말.
사자밥을 지고 다닌다
[북한어]‘사잣밥(을) 싸 가지고 다닌다’의 북한 속담.
사자어금니같이 아끼다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다.
사잣밥을 목에 매달고 다닌다
=사잣밥(을) 싸 가지고 다닌다.
사잣밥(을) 싸 가지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를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잣밥을 목에 매달고 다닌다.
사잣밥인 줄 알고도 먹는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일인 줄 알면서도 다른 방도가 없어서 할 수 없이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정이 많으면 한 동리에 시아비가 아홉
1 사사로운 정이 많아 정절을 지키지 못하다가는 망칙스럽게도 한동네에 아홉 남편과 아홉 시아버지를 두게 된다는 뜻으로, 정조 관념이 희박한 여자를 비웃는 말.
2 일정한 주관 없이 남을 덩달아 좇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정이 사촌보다 낫다
사정만 잘하면 웬만한 것은 통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족 성한 병신
아무 일도 안 하고 빈둥빈둥 놀고먹는 사람을 욕으로 이르는 말.
사주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1 타고난 운명에 없는 벼슬을 하면 이마가 벗어진다는 뜻으로, 제 분수에 넘치는 벼슬을 하게 되면 도리어 괴롭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제 분수에 넘치는 일을 억지로 이루어 놓으면 나중에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주팔자는 날 때부터 타고난다
운명은 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것임을 이르는 말.
사천왕 보고 앙증하다 한다
[북한어] 사천왕이 슬기가 있고 앙증하다 하여 그를 보고 앙증하다고 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는 의미로, 당연한 사실을 놓고 쓸데없는 말을 하는 상황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사촌 영장도 부엌부터 들여다보아야 한다
[북한어]사촌의 장례를 지내는 경우에도 먹을 것이 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한다는 뜻으로, 경황없는 환경에서도 먹을 것을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촌네 집도 부엌부터 들여다본다
친한 사이인 사촌네 집조차도 먹을 것이 있어야 찾아다닌다는 뜻으로, 남을 만날 때 얻어먹을 것만 바라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해 주지는 않고 오히려 질투하고 시기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침에도 용수가 있다
아무리 바빠도 틈을 내려면 낼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타구니에 방울 소리가 나도록
아주 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탕붕어의 겅둥겅둥이라
속이 빈 사탕붕어처럼 몸에 한 푼의 돈도 지니지 않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태 만난 공동묘지 같다
사태로 무너진 공동묘지처럼 정경이 삭막하고 황량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후 술 석 잔 말고 생전에 한 잔 술이 달다
1 죽은 다음에 제사상에 이것저것 차리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에 한 가지라도 더 대접하라는 말.
2 눈앞에 부닥친 현실 문제를 해결하여 주는 것이 일이 다 틀어진 뒤에 쓸데없는 공을 들이며 애쓰는 것보다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후 약방문[청심환]
사람이 죽은 다음에야 약을 구한다는 뜻으로, 때가 지나 일이 다 틀어진 후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여 뒤에 약방문·성복 뒤에 약방문[약 공론]·성복제 지내는데 약 공론한다·죽은 다음에 청심환·죽은 뒤에 약방문.

 

사흘 굶어 담 아니 넘을 놈 없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하게 되면 못하는 짓이 없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 굶어 담 아니 넘을 놈 없다·사흘 굶으면 못할 노릇이 없다·사흘(을) 굶으면 포도청의 담도 뛰어넘는다·세 끼 굶으면 군자가 없다.
사흘 굶어 아니 날 생각 없다
몹시 굶게 되면 여러 가지 옳지 못한 생각도 들고, 못할 일이 없게 됨을 이르는 말.
사흘 굶으면 못할 노릇이 없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사흘 굶으면 양식 지고 오는 놈 있다
사람이 양식이 떨어져 굶어 죽게 되면 도와주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라는 뜻으로, 사람이 아무리 어렵게 지내더라도 여간하여서는 굶어 죽지는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 굶은 개는 몽둥이를 맞아도 좋다 한다
[북한어] 몹시 굶주린 개는 먹지 못하는 음식이라도 매를 맞아 가며 먹는다는 뜻으로, 몹시 굶주리게 되면 비록 먹지 못할 것이라도 다 좋아함을 이르는 말.
사흘 굶은 거지도 안 들어가겠다
[북한어] 먹을 것이 없는 너절하고 시시한 물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 굶은 범이 원님을 안다더냐
몹시 궁하여지거나 굶주리면 아무것도 가려 생각할 여유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 굶은 승냥이 배가죽 같다
[북한어] =미친개 배때기 같다.
사흘 굶은 승냥이가 달 보고 으르렁댄다
[북한어] 포악한 자가 궁지에 빠져서 함부로 날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 길 하루도 아니 가서
일을 시작할 때부터 탈이 나서 앞으로 하여야 할 일이 아득하게 됨을 이르는 말.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
1 사흘이나 걸리는 길을 급히 가려다가 열흘씩 앓아 눕는다는 뜻으로, 일을 처음부터 너무 급히 서두르면 도리어 더디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성미가 게을러서 일을 도저히 이루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 살고 나올 집이라도 백 년 앞을 보고 짓는다
무슨 일을 하든지 형식적으로 건성건성 할 것이 아니라 앞날을 생각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 책을 안 읽으면 머리에 곰팡이가 슨다
짧은 기간이라도 책을 안 읽고 지내면 머리가 둔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에 피죽 한 그릇도 못 얻어먹은 듯하다
=사흘에 한 끼도 못 먹은 듯하다.
사흘에 한 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
늘 굶고 살 정도로 살림이 매우 가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에 한 끼도 못 먹은 듯하다
사람이 초췌하여 풀이 죽고 기운이 없어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흘에 피죽 한 그릇도 못 얻어먹은 듯하다.
사흘(을) 굶으면 포도청의 담도 뛰어넘는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삭다례 떡 맛보듯
[북한어]‘삭단에 떡 맛보듯’의 북한 속담.
삭단에 떡 맛보듯
매달 음력 초하룻날 삭다례를 지내고 나서 조금밖에 없는 음식을 맛보듯 한다는 뜻으로,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둥 만 둥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삭은 바자 구멍에 노란 개 주둥이 (내밀듯)
다 삭은 바자 구멍으로 개가 주둥이를 잘 내밀듯이 말참견을 잘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삯매 모으듯
삯을 받고 남의 매를 대신 맞는 일을 구하듯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마지못하여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삯일에 땀을 흘리면 죽은 할아버지도 무덤 속에서 돌아눕는다
[북한어]남이 시키는 삯일에 땀을 흘리는 것을 보면 죽은 할아버지조차도 가슴 아파하며 보지 않으려고 돌아눕는다는 뜻으로, 삯일하는 사람들의 고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개 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1 아무리 천하더라도 살아 있는 것이 죽은 것보다는 낫다는 뜻으로, 세상을 비관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말.
2 아무리 존귀했던 몸이라도 한번 죽으면 거들떠보지 않는 것이 세상인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까마귀 염불한다
산에 있는 까마귀가 산에 있는 절에서 염불하는 것을 하도 많이 보고 들어서 염불하는 흉내를 낸다는 뜻으로, 무엇을 전혀 모르던 사람도 오랫동안 보고 듣노라면 제법 따라 할 수 있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넘어 산이다
고생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 놈의 계집은 범도 안 물어 간다
외딴 산속에 사는 여자는 버릇도 없고 몹시 드세 만만치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눈깔 빼 먹을 놈
살아 있는 사람의 눈알을 빼 먹을 만큼 지독한 놈이라는 뜻으로, 남을 속이고 자기의 이익만 차리려는 악독하고 교활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산 닭 길들이기는 사람마다 어렵다
여간해서 말을 잘 듣지 않는 산 닭을 길들이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는 뜻으로, 제멋대로 버릇없이 자라난 사람을 교육하기는 몹시 어려운 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닭 주고 죽은 닭 바꾸기도 어렵다
1 산 닭을 가지고도 죽은 닭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대수롭지 않은 것도 정작 필요하여 구하려고 하면 구하기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원래 변변하지 못한 것을 구하여 오는 사람은 귀한 것을 가지고도 변변하지 못한 것조차 구하지 못하여 결국 귀한 것의 값어치만 천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귀하다]
1 산과 같이 나무가 많은 고장에서 방앗공이가 없다는 뜻으로, 그 고장의 산물이 도리어 그 산지에서는 더 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무엇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밖에 난 범이요 물 밖에 난 고기라
1 범이 자기의 터전인 산에서 나와 옴짝달싹 못하게 되고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와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의지할 곳을 잃어 옴짝달싹 못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범의 눈썹을 뽑는다
1 살아 있는 범의 눈썹을 뽑는다는 뜻으로, 감히 손댈 수 없는 위험한 짓을 목숨 걸고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헛된 망상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사람 눈 빼 먹겠다
1 살아 있는 사람의 눈까지도 빼 먹을 수 있을 만큼 인심이 몹시 야박하고 험악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남을 감쪽같이 속여 넘겼거나 잠깐 사이에 무엇이 없어졌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치랴
거미가 사람의 입 안에 거미줄을 치자면 사람이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살림이 어려워 식량이 떨어져도 사람은 그럭저럭 죽지 않고 먹고 살아가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이 굶어 죽으란 법은 없다.
산 사람은 아무 때나 만난다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만나게 되니, 다시 안 볼 것처럼 야박하게 끊지 말라는 말.
산 송장 살아 있어도 죽은 목숨
[북한어] 비록 살아 있기는 하나 사람 구실을 못하는 것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라는 말.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데 없다
자연의 경치와 인공의 운치가 모두 갖추어진 데는 없다는 말.
산 진 거북이요 돌 진 가재[자라]라
등이 납작하여 넘어질 위험이 없는 거북이와 가재, 또는 자라가 산과 돌을 각각 지었다는 뜻으로, 의지하고 있는 세력이 든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탈 아니면 메 탈
[북한어]‘산’과 ‘메’는 뜻이 같으므로 산 탈이나 메 탈은 결국은 같은 것이라는 뜻으로, 본질은 같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호랑이 눈썹 (찾는다)
살아 있는 호랑이 눈썹을 찾는다는 뜻으로,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것을 구하려고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호랑이 눈썹도 그리울 게 없다
매우 귀한 산 호랑이의 눈썹까지도 그리울 게 없을 정도라는 뜻으로,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어 무엇 하나 아쉬운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골 나무장수가 소 다리 꺾고 살랴
[북한어] 산골의 나무장수는 소가 있어야 나무를 실어 나를 수 있는데 그가 소의 다리를 부러뜨리고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할 때 꼭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것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산골 놈은 도끼질 야지 놈은 괭이질
[북한어]‘산중 놈은 도끼질 야지(野地) 놈은 괭이질’의 북한 속담.
산골 부자는 해변가 개보다 못하다
[북한어] 물고기 반찬을 먹는 데는 산골의 부자가 바닷가의 개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산골 부자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골 중놈 같다
의뭉스러운 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 기세
그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내려는 왕성한 기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돼지는 칡뿌리를 노나 먹고 집돼지는 구정물을 노나 먹는다
[북한어]돼지와 같이 욕심 많은 짐승도 먹을 것을 나누어 먹는다는 뜻으로, 욕심 사나운 사람을 비꼬는 말.
산돼지를 잡으려다가 집돼지까지 잃는다
1 산돼지를 잡겠다고 욕심을 부리던 나머지 집돼지를 잘못 간수한 탓으로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이미 차지한 것까지 잃어버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토끼를 잡으려다가 집토끼를 놓친다.
2 새로운 일을 자꾸만 벌여 놓으면서 이미 있는 것을 챙기는 데에 소홀하면 도리어 손해를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토끼를 잡으려다가 집토끼를 놓친다.
산모 입에는 석 자 가시도 걸리지 않는다
[북한어]몸을 푼 산모는 배 속이 비고 입맛이 당기어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는 말.
산보다 골이 더 크다
주가 되는 산보다 부차적인 골이 더 크다는 뜻으로, 사리에 맞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보다 호랑이가 더 크다.
산보다 호랑이가 더 크다
=산보다 골이 더 크다.
산살구나무에 배꽃이 피랴
[북한어]산살구나무에 배꽃이 필 수 없다는 뜻으로, 근본이 나쁜 데에서 좋은 것이 나올 것을 바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살구도 맛 들일 탓
[북한어]시금털털한 산살구도 자꾸 먹어 보아 맛을 들이면 그 맛이 좋게 여겨진다는 뜻으로, 정을 붙이면 처음에 나빠 보이던 것도 점차 좋아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소 등에 꽃이 피었다
조상의 무덤 위에 꽃이 피었다는 뜻으로, 자손이 번성하고 부귀공명하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속에 있는 열 놈의 도둑은 잡아도 맘속에 있는 한 놈의 도둑은 못 잡는다
일단 제 마음속에 자리 잡은 좋지 못한 생각을 스스로 고치기는 매우 어렵다는 말.
산신 제물에 메뚜기 뛰어들듯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메뚜기가 뛰어들었다는 뜻으로, 자기에게는 당치도 않은 일에 참여함을 비꼬는 말. ≒산젯밥에 청메뚜기 뛰어들듯.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엘 가야 고기를 잡는다
1 꿩은 산에 가야 잡을 수 있고, 고기는 바다에 가야 잡을 수 있다는 뜻으로, 목적하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 노력하여야만 그 목적을 제대로 이룰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무슨 일이든지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발 벗고 나서서 힘을 들여야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피하랴
이미 피할 수 없는 일이나 피하여서는 안 되는 일을 피하려고 무모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산에서 물고기 잡기
물에서 사는 물고기를 산에서 구하는 것과 같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애쓰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 넘어 산이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뜯어먹으라
[북한어] 산이 가까운 곳에서는 산을 잘 이용하고 바다가 가까운 고장에서는 바다를 잘 이용하라는 말. ≒바다가에서는 바다를 뜯어먹고 산에서는 산을 뜯어먹으라·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뜯어먹고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으라.
산이 깊어야 범이 있다
1 산이 깊어야만 범이 있다는 뜻으로, 덕망이 있어야 남이 따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일정한 바탕이 충분하여야 거기에 맞는 내용이 뒤따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산이 높고 커야 골짜기가 깊다는 뜻으로, 품은 뜻이 높고 커야 품은 포부나 생각도 크고 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이 커야 그늘이 크다.
산이 높아야 옥이 난다
[북한어]
1 훌륭한 인물에게서 훌륭한 자손이 난다는 말.
2 규모가 크고 훌륭하여야 거기에서 생기는 보람도 크다.
산이 들썩한 끝에 쥐 새끼 한 마리라
[북한어] 산이 들썩들썩하기 때문에 큰 짐승이라도 나오는 줄 알았는데 겨우 쥐 새끼 한 마리만 뛰어나왔다는 뜻으로, 요란하게 일을 벌였으나 별로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이 울어 쥐 한 마리.
산이 우니 돌이[산돼지가] 운다
산이 우니 그 속에 있는 돌[산돼지]도 덩달아 운다는 뜻으로, 주관 없이 남이 하는 대로만 따라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이 울면 들이 웃고 들이 울면 산이 웃는다
1 비가 와서 물이 지면 산은 사태가 나 형편없는 모양이 되지만 들은 오히려 농사가 잘 되어 웃는 것 같고, 날이 가물어 들이 말라붙으면 오히려 산은 헐리지 아니하여 웃는 듯하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산이 나무가 없이 벌거벗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한쪽에서 피해를 입으면 다른 한쪽에서는 이득을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이 울어 쥐 한 마리
[북한어] =산이 들썩한 끝에 쥐 새끼 한 마리라.
산이 커야 그늘이 크다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산이 크면 울림도 웅심깊다
[북한어] 산이 크고 깊으면 메아리도 속 깊다는 뜻으로, 품은 뜻이나 포부가 크면 그 행동이 미치는 영향력도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젯밥에 청메뚜기 뛰어들듯
=산신 제물에 메뚜기 뛰어들듯.
산중 놈은 도끼질 야지(野地) 놈은 괭이질
사람은 각기 자신의 환경에 따라 하는 일이 다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중 놈(의) 풋농사
두메 화전의 어설픈 농사라는 뜻으로, 여름에는 잘된 듯 보이나 산짐승도 와서 뜯어 먹고 하여 추수할 때는 별 수확이 없게 되는 농사를 이르는 말.
산중 벌이하여[농사지어] 고라니 좋은 일 했다
애써서 산속에 밭을 갈았더니 고라니가 내려와서 다 먹더라는 뜻으로, 기껏 고생하여 이루었으나 남만 좋은 일 해 준 결과가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중에 거문고라
외딴 산속에 있는 거문고와 같이 어떤 자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지기 눈 봐라 도낏밥을 남 줄까
몹시 인색해 보이니 그에게 무엇을 얻을까 바라지도 말라는 말.
산지기 눈치 보니 도끼 빼앗기겠다
눈치를 보니 손해만 입게 될 것 같으므로 일찌감치 정신 차려야 한다는 말.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1 놀기는 산지기가 놀았는데 그 값은 중이 문다는 뜻으로, 아무런 관련도 없는 남의 일로 부당하게 대가를 치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산지기가 산을 안 지키고 민간에 내려가서 행음을 하고 중이 불공은 안 드리고 술추렴을 한다는 뜻으로, 부당하거나 엉뚱한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천 도망은 해도 팔자 도망은 못한다
비록 자연에서는 도망칠 수 있어도 운명 지어진 팔자에서는 도망칠 수 없다는 뜻으로, 타고난 팔자란 어쩔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산천어 국은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른다
[북한어]산천어의 국이 매우 맛이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천어 굽는 냄새에 나갔던 며느리도 되돌아온다
[북한어]산천어가 매우 맛이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토끼를 잡으려다가 집토끼를 놓친다
1 =산돼지를 잡으려다가 집돼지까지 잃는다.
2 =산돼지를 잡으려다가 집돼지까지 잃는다.
산호 기둥에 호박 주추다
귀한 산호로 기둥을 세우고 귀한 호박으로 주춧돌을 놓았다는 뜻으로, 매우 사치스럽고 호화롭게 꾸미고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호 서 말 진주 서 말 싹이 나거든
싹이 틀 수 없는 산호나 진주에, 그것도 서 말씩이나 되는 것이 다 싹이 나는 경우를 가정하여, 도저히 그 실현을 기약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삶은 팥이 싹 나거든.
살 맞은 뱀 같다
갑자기 몸을 빼고 달아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살갑기는 평양 나막신
1 신기에 편안한 평양 나막신처럼 붙임성이 있고 사근사근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안쪽이 넓은 평양 나막신처럼 몸은 작은데 음식은 남보다 더 많이 먹는 사람을 비웃는 말.
살강 밑에서 숟가락 얻었다[주웠다]
1 남이 빠뜨린 물건을 얻어서 횡재했다고 좋아하다 임자가 나타나 헛되이 좋아한 것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하찮거나 아주 쉬운 일을 해 놓고 큰일이나 한 것처럼 자랑함을 비웃는 말.
살결이 희면 열 허물 가린다
살결이 흰 사람은 대체로 아름다워 보인다는 말.
살림에는 눈이 보배(라)
1 살림을 잘하려면 눈썰미가 있어야 한다는 말.
2 살림에는 낱낱이 살펴 보살피는 것이 제일이라는 말.
살림은 오장 같다
뱃속의 오장이 모두 제 기능을 다 해야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아무리 많은 살림살이도 빠짐없이 모두 소용되기 마련이며, 또한 그 많은 살림살이가 모두 제 기능을 다하여 서로 손이 맞아떨어져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살림이 거덜이 나면 봄에 소를 판다
생활이 몹시 쪼들리게 되면 한창 소를 부려야 할 바쁜 농사철인 봄에도 소를 팔게 된다는 뜻으로, 생활이 쪼들려 막다른 처지에 이르게 되면 아무리 긴요한 물건이라도 꺼리지 않고 팔게 된다는 말.
살림이란 게 쓸 건 없어도 남 주워 갈 건 있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도둑이 집어 갈 것은 있기 마련이라는 말.
살림하는 녀편네가 손이 크다
[북한어] 살림하는 여자가 헤프게 살림하여 낭비를 많이 함을 이르는 말.
살아 삼 배 죽어 삼 배
[북한어] 사람은 죽은 다음에도 자손들이 제사를 지낼 때 술 석 잔은 부어 주는 법인데 살아 있을 때 석 잔 술도 못 마시겠느냐는 뜻으로, 술 마시는 자리에서 석 잔도 마시지 않고 사양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면서 하는 말.
살아가면 고손자한테도 배운다
배움에는 위아래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살아가면 고향
오래 살면서 정이 들면 곧 고향처럼 정다워진다는 뜻으로, 어느 곳이든지 마음을 붙이고 살아가면 고향과 같이 정이 든다는 말.
살아날 사람은 약을 만난다
일이 잘될 사람은 불행한 처지에 있다가도 그 불행을 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살아생이별은 생초목에 불붙는다
살아 있으면서 서로 이별하는 것은 불이 잘 붙지 않는 생초목조차 불붙을 만큼 애간장이 타는 일이라는 뜻으로, 생이별은 차마 못할 일임을 이르는 말.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화살은 쏘아도 찾을 수 있으나 말은 다시 수습할 수 없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야 한다는 말.

 

살을 째고 소금을 치는 사람이다
[북한어] 남의 살을 째고 거기다가 소금을 칠 만큼 성질이 몹시 모질고 악착스러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동포 형제나 가까운 이웃, 친척끼리 서로 해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살찐 놈 따라 붓는다
살찐 사람처럼 되느라 붓는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짓을 무리하게 흉내 냄을 비웃는 말.
삵이 호랑이를 낳는다
[북한어]
1 변변치 못한 부모에게서나 평범한 집안에서 뛰어난 인물이 나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아이가 부모보다 훨씬 잘났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삶아 논 녹비 끈
삶아서 이겨 놓은 노루 가죽 끈처럼 아무런 반항도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삶은 개 눈 빼기
[북한어]삶은 개에게서 눈을 빼기란 매우 쉬운 일이라는 뜻으로, 하는 일이 매우 쉬움을 이르는 말.
삶은 개 다리 뒤틀리듯
일이 아주 뒤틀린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삶은 개 다리 버드러지듯
삶으면 빳빳하게 버드러지는 개 다리처럼 어떤 것이 빳빳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삶은 게가 다 웃는다
[북한어]‘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터지겠다]’의 북한 속담.
삶은 게도 다리를 묶어 놓고 먹으랬다
[북한어]
1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매 놓고] 먹는다’의 북한 속담.
2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매 놓고] 먹는다’의 북한 속담.
삶은 닭알에서 병아리 나오기를 기다린다
[북한어]삶아 놓아 병아리가 나올 수 없는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도저히 이루어질 가망이 없는 것을 부질없이 바람을 이르는 말.
삶은 닭이 울까
죽여서 끓는 물에 삶아 낸 닭이 되살아나서 울 리 없다는 뜻으로, 이미 다 틀어진 일을 아무리 그 전대로 돌이키려고 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말.
삶은 무[호박]에 이(도) 안 들 소리
삶아 놓아서 물렁물렁한 무[호박]에 이빨이 안 들어갈 리가 없다는 뜻으로,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터지겠다]
웃을 수 없는 삶은 소조차 너무도 어이없고 우스워서 한껏 입 벌리고 웃다가 꾸러미까지 터지고 말겠다는 뜻으로, 하는 품이 하도 어이없고 가소로움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삶은 팥이 싹 나거든
=산호 서 말 진주 서 말 싹이 나거든.
삶은 호박에 침 박기
1 삶아서 물렁물렁해진 호박에 침을 박는다는 뜻으로, 일이 아주 쉬움을 이르는 말.
2 어떤 자극을 주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계속 날이 개어 있다가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날 공교롭게도 날씨가 궂어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 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못 산다
가뭄 피해보다 장마 피해가 더 무서움을 이르는 말.
삼 년 감옥살이에 감옥을 바늘로 깨뜨린다
[북한어] =감옥에 십 년 있으면 바늘로 파옥한다.
삼 년 구병에 불효 난다
병으로 여러 해 누워 앓는 어버이를 간호하다 보면 불효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오랜 시일이 걸리거나 자꾸 되풀이되면 한결같이 정성을 다할 수는 없게 된다는 말.

 

삼 년 굶은 놈이 제 떡 나무라지 않는다
[북한어] 오랫동안 굶어서 허기진 사람은 제사에 쓸 떡조차 가릴 형편이 못 된다는 뜻으로, 사람이 궁한 처지에 이르게 되면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 년 남의집살고 주인 성 묻는다
삼 년 동안이나 한집에서 살면서 주인 성을 몰라서 묻는다는 뜻으로,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에 전혀 무관심한 사람이 어쩌다가 관심을 가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을 문다
오랫동안 보살핌을 받은 사람이 배은망덕하게 오히려 자기를 보살펴 준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삼 년 묵은 말가죽도 오롱조롱 소리 난다
봄이 되어 만물이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 년 묵은 새댁이 고콜불에 속곳 밑 말려 입고 간다
어떤 일을 기다리기만 하고 준비는 전혀 되어 있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 년 묵은 재터에서 불이 난다
[북한어] 불날 만한 조건이 없을 것 같은 데에서도 뜻하지 않게 불이 날 수 있다는 뜻으로, 불안하던 걱정이나 풀리지 않던 마음이 시원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 년 벌던 논밭도 다시 돌아보고 산다
[북한어]
1 삼 년 동안이나 제가 일구던 논밭도 제가 사게 되니 다시 이것저것 따져 보고서야 사게 된다는 뜻으로, 이미 잘 알고 있는 일이라도 정작 제가 책임을 맡게 되면 다시 한 번 이것저것 따져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다 따져 보아 자신에게 손해가 없으면 그때 일을 진행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삼 년 전에 먹은 오리 송편이 나온다
[북한어] ‘젖 먹은 밸까지 뒤집힌다’의 북한 속담.
삼 년 친구 성밖에 모른다
[북한어] ‘삼 년 남의집살고 주인 성 묻는다’의 북한 속담.
삼 년을 결은 노망태기
1 삼 년 걸려 노끈으로 뜬 망태기라는 뜻으로, 오랜 기간을 두고 공들여 만든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돌아가며 주물럭거린 것을 비웃는 말.
삼 동서 김 한 장 먹듯
[북한어]김 한 장을 세 동서가 먹듯 한다는 뜻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움을 이르는 말.
삼 동서가 모이면 황소도 잡는다
동서가 많으면 큰일도 거뜬히 치러 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삼각산 밑에서 짠물 먹는 놈
인심 사나운 서울에서 먹고살아 온 놈이라는 뜻으로, 인색하고 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바람이 제멋대로 오르락내리락한다는 뜻으로, 거들먹거리면서 하는 일 없이 놀아나거나 출입이 잦음을 비웃는 말.
삼간초가가 다 타도 빈대 죽어[타 죽는 것만] 좋다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삼경에 만난 액(이라)
한밤중에 뜻밖에 액을 만났다는 뜻으로, 뜻밖에 불행한 일을 당하여 고스란히 다 겪게 됨을 이르는 말.
삼국 시절에 났나 말은 굵게 한다
공연히 큰소리치며 허세를 부림을 이르는 말.
삼남이 풍년이면 천하는 굶주리지 않는다
1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땅이 풍년이면 우리나라 사람은 굶주리지 않는다는 말.
2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땅에 곡식이 많이 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년부조면 절교라
상기(喪期) 삼 년 동안에 한 번도 조상을 아니한 사람과는 절교한다는 말.
삼대 거지 없고 삼대 부자 없다
삼대에 걸쳐서 계속 거지 노릇만 하는 집안도 없고 계속 부자인 집안도 없다는 뜻으로, 많은 재산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으며 가난한 형편 또한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대 정승이 없고 삼대 거지가 없다.
삼대 적선을 해야 동네 혼사를 한다
대를 이어 사람들에게 착한 일을 해서 좋게 보여야 한동네 사람과 혼사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한동네 이웃끼리는 서로 집안 내용을 샅샅이 알기 때문에 혼사가 매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대 정승이 없고 삼대 거지가 없다
=삼대 거지 없고 삼대 부자 없다.
삼대 주린 걸신
오랫동안 굶주린 걸신 같다는 뜻으로, 먹을 것을 보면 무엇이나 남기지 않고 먹어 치우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대독자 외아들도 일해야 곱다
[북한어]아무리 귀한 자식일지라도 일을 잘해야 곱게 보인다는 뜻으로, 일을 잘해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부모와 자식 간에도 일이 사랑이다.
삼밭 사자 이 빠진다
삼을 삼으려면 이가 있어야 하는데, 시작하려고 보니 탈이 생겨 일이 틀려 버림을 이르는 말.
삼밭에 쑥대
쑥이 삼밭에 섞여 자라면 삼대처럼 곧아진다는 뜻으로,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 좋은 영향을 받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밭에 한 번 똥 싼 개는 늘 싼 줄 안다
한 번 잘못하면 그 때문에 늘 의심을 받게 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베 주머니에 성냥 들었다
삼베 주머니에 어울리지 않게 성냥이 들었다는 뜻으로, 허술한 겉모양과는 달리 속에는 말쑥한 것이 들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복 기간에 개 판다
[북한어]개 값이 제일 비싼 삼복 기간에 개를 판다는 뜻으로, 일을 때맞추어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복 기간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북한어]더운 삼복에는 몸을 움직이기가 몹시 힘들어 밥알 하나의 무게조차도 힘겹다는 뜻으로, 삼복 기간에 더위를 이겨 내기가 힘겨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삼복 철 개털 모자
[북한어]더운 삼복 철에 겨울에 쓰는 개털 모자라는 뜻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복더위에 고기 국 먹은 사람 같다
[북한어]몹시 무더운 삼복에 더운 고깃국을 먹고 땀을 뻘뻘 흘리는 사람 같다는 뜻으로, 땀을 몹시 흘리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삼복더위에 소뿔도 꼬부라든다
[북한어]삼복더위에는 굳은 소뿔조차도 녹아서 꼬부라진다는 뜻으로, 삼복 날씨가 몹시 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뿔도 꼬부라든다.
삼복에 비가 오면 보은 처자(가) 울겠다
대추의 명산지인 보은 지방에서 대추 수확으로 혼수를 마련한 데서 나온 말로, 삼복에 비가 오면 대추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북한어] =삼복 기간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삼사월 낳은 아기 저녁에 인사한다
삼사월에는 아침에 낳은 아기가 저녁에 인사한다는 뜻으로, 음력 삼사월은 낮이 몹시 긺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수갑산을 갈지언정 중강진은 못 간다
[북한어]삼수갑산에 귀양살이를 갈지언정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 중강진에는 가지 않겠다는 뜻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어떤 피해가 있더라도 절대로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십 넘은 계집
한창때가 다 지나간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십육계 줄행랑이 제일[으뜸]
위험이 닥쳐 몸을 피해야 할 때에는 싸우거나 다른 계책을 세우기보다 우선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
삼일 안 새색시도 웃을 일
결혼한 지 삼 일도 안 된 새색시마저도 웃을 일이라는 뜻으로, 웃지 않고서는 도저히 배길 수 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권세나 권세 있는 사람들의 도움에 헛된 욕심을 두지 말고 제 몸의 건강이나 바른 행실을 위해 힘쓰라는 말. ≒삼정승을 사귀지 말고 내 한 몸을 조심하라·정승 판서 사귀지 말고 제 입이나 잘 닦아라.
삼정승을 사귀지 말고 내 한 몸을 조심하라
=삼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은 몰랐다
오래오래 살았다는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은 몰랐다는 뜻으로, 아무리 현명하다고 해도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닥쳐올 운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촌 못난이 조카 장물 짐 진다
못난 삼촌이 조카가 훔친 물건을 지고 따라간다는 뜻으로, 덩치는 큰 사람이 못난 짓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촌 삼촌 하면서 무엇 먹인다
[북한어] =사돈 사돈 하며 가다가 들리고 오다가 들리고 한다.
삼춘고한 가문 날에 감우(甘雨) 오니 즐거운 일
봄철 석 달의 지독한 가뭄 가운데 단비가 오니 반갑기 이를 데 없는 일이라는 뜻으로, 몹시 바라고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져 매우 반갑고 즐거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태기로 앞 가리기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일을 속여 보려고 하는 어리석은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삼현 육각 잡히고 시집간 사람 잘산 데 없다
1 음악을 울리며 요란하게 시집간 사람이 잘사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는 뜻으로, 호화롭게 시집간 사람이 불행하게 사는 수가 많음을 이르는 말.
2 [북한어]알력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는 부자 집안에 시집가서 행복할 것이 없음을 풍자하여 이르는 말.
삽살개도 하늘 볼 날이 있다
[북한어] 땅만 내려다 보고 다니는 삽살개에게도 하늘을 쳐다볼 날이 있다는 뜻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형편이 필 날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삽살개(의) 뒷다리
삽살개 뒷다리처럼 앙상하고 볼품이 없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삿갓에 쇄자질
=사모에 갓끈[영자].
상 머리에 뿔 나기 전에 재산을 모아라
아이를 기르다 보면 재산을 모으기 힘드니 그 전에 모아 두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감님 망건 사러 가는 돈도 써야만 하겠다
감히 손댈 수 없는 임금의 망건 살 돈조차도 우선 쓰고 봐야 하겠다는 뜻으로, 나중에 어떤 벌을 받을지라도 우선 급한 것부터 해결하여야 하겠다고 단정하여 이르는 말.
상감님도 제 마음에 들어야 한다
[북한어]‘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의 북한 속담.
상감마마 어전 뜰에서 걷듯
[북한어]상감마마가 뜰에서 거니는 걸음걸이와 같다는 뜻으로, 팔자걸음으로 흐느적흐느적 걷는 걸음걸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갓집 개 [노릇]
먹여 주고 돌봐 줄 주인을 잃은 상갓집 개와 같은 처지라는 뜻으로, 여기 가서도 천대를 받고 저기 가서도 천대를 받으면서도 비굴하게 얻어먹으러 기어드는 가련한 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갓집 개만도 못하다
제대로 얻어먹지를 못하는 상갓집 개만도 못한 신세라는 뜻으로, 의지할 곳 없고 천대받고 압박받는 처지가 몹시 가련하고 불쌍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놈의 발 덕 양반의 글 덕
양반은 학식 덕으로 살아가고 학식 없는 상놈은 발로 걷고 노동하여 살아감을 이르는 말.
상놈의 살림이 양반의 양식이라
상놈이 힘들여 일하여 꾸려 가는 살림이 곧 양반의 양식이 된다는 뜻으로, 상놈이 힘겹게 살아가는 반면 양반은 그 덕에 호의호식하게 됨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상농은 밭을 가꾸고 중농은 곡식을 가꾸고 하농은 풀을 가꾼다
[북한어]진짜 농사를 잘 짓는 농사꾼은 밭을 기름지게 가꾸는 반면 농사를 못 지을수록 쓸데없는 풀만 가꿈을 이르는 말.
상덕을 바라지 하덕을 바라랴
[북한어]사랑과 은덕은 으레 윗사람에게서 받기 마련이지 아랫사람에게서 받는 일은 없음을 이르는 말.
상두군이 지나간 무덤 앞 같다
[북한어]상두꾼이 다녀간 다음에 생긴 무덤 앞과 같다는 뜻으로, 몹시 음침하고 쓸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두꾼에도 순번이 있고 초라니탈에도 차례가 있다
모든 일에는 차례와 순서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두꾼은 연폿국에 반한다
상여를 메는 상두꾼이 상갓집에서 끓이는 하찮은 연폿국 맛에 반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천한 일이라도 그 일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재미가 따로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두쌀에 낯 내기
=상둣술에 낯 내기.
상둣술에 낯 내기
남의 것을 가지고 제 체면을 세우려 하거나 제 것인 양 생색내는 경우를 빈정대어 이르는 말. ≒상두쌀에 낯 내기·상둣술에 벗 사귄다.
상둣술에 벗 사귄다
=상둣술에 낯 내기.
상사구렝이 감기듯
[북한어]상사 구렁이가 친친 감기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집요하게 달려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
1 평소 생각하던 것을 술에 취한 김에 한다는 뜻으로, 술에 취하게 되면 평소 가졌던 생각이 말이나 행동으로 나타남을 이르는 말. ≒생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평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
2 [북한어]술 마시고 취중에 한 말이라도 실수라 하여 덮어 버리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생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평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
상시에 먹은 마음이 꿈에도 있다
1 평소 생각하던 것이 꿈에도 나타난다는 뜻으로, 꿈 내용은 평소 가진 생각이 어떤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이르는 말.
2 [북한어]굳게 먹은 마음이나 골똘히 생각하는 일은 언제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
상여 나갈 때 귀청 내 달란다
상여가 나가는데 귀지를 후벼 달라고 한다는 뜻으로, 매우 바쁘고 어수선한 때 그와 상관도 없는 엉뚱한 일을 해 달라고 조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여 뒤에 약방문
=사후 약방문[청심환].
상여 메고 가다가 귀청 후빈다
일을 끝까지 성실하게 하지 않고 도중에 엉뚱한 데 정신을 팖을 핀잔하는 말.
상여 메는 사람이나 가마 메는 사람이나
상여를 메나 가마를 메나 메는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매한가지라는 뜻으로, 조금씩 차이는 있더라도 결국은 비슷비슷한 사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여엣 장사 같다
상여꾼처럼 풍신이 보잘것없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원 달 보아 수한(水旱)을 안다
대보름날 달의 모양이나 빛을 보고 그해에 가물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말.
상원의 개와 같다
대보름날 개를 굶기는 풍습에 따라 굶은 개와 같다는 뜻으로, 배고픈 사람을 이르는 말.
상인은 설워 아니하는데 복인이 더 설워한다
=상제보다 복재기가 더 설워한다.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권세 있고 잘사는 사람들이 제 배가 불러 있으니 모두 저와 같은 줄 알고 저에게 매여 사는 사람들이 배를 곯는 줄을 알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전 앞의 종
절절매며, 어쩔 줄 모르고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전벽해 되어도 비켜설 곳(이)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더라도 피할 길이 있다는 뜻으로, 아무리 큰 재해 속에서도 살아날 가망은 있음을 이르는 말.
상전은 말은 믿고 살아도 종은 믿고 못 산다
상전은 제집에서 부리는 말과 같은 동물은 믿으나 종은 믿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동물만큼도 믿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전은 미고 살아도 종은 미고 못 산다
상전은 미워하고 괄시하여도 살 수 있으나 같은 신분인 종끼리 미워하고 괄시하면서는 살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상전의 빨래에 종의 발뒤축이 희다
상전의 빨래를 하여 주면 제 발뒤축이 깨끗하게 된다는 뜻으로, 하기 싫어 마지못해 하는 남의 일이라도 해 주고 나면 얼마간의 이득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전이 벽해가 되여도 헤여날 길 있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다
[북한어]‘상전벽해 되어도 비켜설 곳(이) 있다’의 북한 속담.
상제가 울어도 제상에 가자미 물어 가는 것은 안다
자기의 손해에 대하여서는 언제 어디서나 민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제보다 복재기가 더 설워한다
직접 일을 당한 사람보다도 오히려 다른 사람이 더 걱정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인은 설워 아니하는데 복인이 더 설워한다.
상제와 젯날 다툰다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상좌 중의 법고 치듯
무엇을 아주 빨리 쾅쾅 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좌가 많으면 가마솥을 깨뜨린다
상좌가 많아서 저마다 명령을 하면 무쇠 가마조차도 깨뜨리고 만다는 뜻으로, 뚜렷한 책임자 없이 여러 사람이 저마다 간섭을 하면 도리어 일을 그르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제삿날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상주와 제삿날을 가지고 시비한다는 뜻으로, 어떤 방면에 아주 잘 아는 사람을 상대로 어리석게 제 의견을 고집함을 비웃는 말. ≒상제와 젯날 다툰다.
상추 밭에 똥 싼 개는 저 개 저 개 한다
상추 밭에 똥을 누다 들킨 개는 얼씬만 하여도 저 개 하며 쫓아낸다는 뜻으로, 한 번 잘못을 저지르다 사람들의 눈에 띄면 늘 의심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
상추쌈에 고추장이 빠질까
상추쌈에 고추장을 빼놓을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나 사물이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어 언제나 따라다니고 붙어 다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투 위에 올라앉다
상대를 만만하게 보고 기어오르는 행동을 이르는 말.
상투가 국수버섯 솟듯
상투가 더부룩하게 솟아오르는 국수버섯처럼 우뚝하다는 뜻으로, 의기양양하여 지나치게 우쭐거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투를 잡아 휘두르다
[북한어]어떤 사람을 제 마음대로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판대기가 꽹과리 같다
얼굴이 놋쇠로 만든 꽹과리 같다는 뜻으로, 몹시 파렴치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팔십이 내 팔자
강태공이 가난하였던 처음 80년 동안과 같다는 뜻으로, 가난이 팔자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하사불급이오 이름만 석숭이가 되었다
이 일 저 일 벌여 놓기만 하고 실속은 없어 알뜰하게 모은 제 재물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까먹은 소리
새가 낟알을 까먹고 난 빈 껍질 같은 소리라는 뜻으로, 근거 없는 말을 듣고 퍼뜨린 헛소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다리의 피
[북한어] ‘새 발의 피’의 북한 속담.
새 도랑 내지 말고 옛 도랑 메우지 말라
새로운 법을 내려고 하기보다 오히려 옛 법을 잘 운영함이 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량반은 묵은 량반보다 돈에 들어서는 더 무섭다
[북한어]양반은 누구나 다 탐욕스럽기는 마찬가지이나 특히 돈맛을 새로 들인 양반이 돈에 대해서는 더 인색하다는 뜻으로, 후에 나타난 놈이 오히려 더 인색하고 지독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망에 기러기 걸린다
새를 잡으려고 쳐 놓은 망에 엉뚱한 기러기가 잡혔다는 뜻으로, 잡고자 했던 것은 안 잡히고 쓸데없거나 엉뚱한 것만 잡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며느리 친정 나들이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친정에 한번 다녀오겠다고 늘 벼르면서 떠나지 못한다는 뜻으로, 간다 간다 하면서 벼르기만 하고 떠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묘 써서 삼 년
새로 일을 벌이는 때에는 적어도 삼 년은 두고 봐서 탈이 없어야 안심할 수 있다는 말.
새 바지에 똥 싼다
1 염치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잘된 것을 만져서 도리어 못 되게 그르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발의 피
새의 가느다란 발에서 나오는 피라는 뜻으로, 아주 하찮은 일이나 극히 적은 분량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사람 들어와 삼 년이요 새 집 지어 삼 년이라
[북한어]사람의 속을 깊이 알려면 몇 해 동안 함께 지내보아야 하며 새로 지은 집은 몇 해 지나서야 자리가 잡힌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새 오리 장가가면 헌 오리 나도 한다
새 오리가 장가가면 헌 오리가 나도 하겠다고 나선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대로 무턱대고 자기도 하겠다고 따라나서는 주책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잎에 눈 다치랴
[북한어]새 잎에 귀한 눈을 다칠 리 없다는 뜻으로, 하찮은 것에 해를 입을 리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잎이 돋아나면 묵은 잎이 떨어진다
[북한어] =속잎이 자라나면 겉잎이 젖혀진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간단히 해결될 일에 작은 주의를 게을리 하여 큰 손해를 보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정이 옛정만 못하다
[북한어] 사람의 인정이란 오랜 것이 더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편에 붙었다 쥐 편에 붙었다 한다
박쥐가 잇속에 따라 새 편에 붙었다 쥐 편에 붙었다 한다는 뜻으로, 자기 잇속만을 위해 매번 이로운 편에 붙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한 마리도 백 놈이 갈라 먹는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서로 의만 좋으면 여러 사람이 나누어 먹거나 나누어 가질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꽤기에 손 베었다
대수롭지 않게 본 사람에게, 또는 대단치 아니한 일에 뜻밖의 해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끼 낳은 암캐같이 앙앙 말라
새끼 낳은 암캐같이 그 누구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사납게 굴지 말라는 뜻으로, 너무 포악스럽고 사납게 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끼 많은 거지 말 많은 장자
자식이 많으면 거지처럼 못살게 되고 말(馬)이 많으면 부자가 된다는 뜻으로, 가난한 살림에서는 자식이 많으면 살림이 매우 궁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끼 많은 소 멍에 벗을 날이 없다
[북한어]‘새끼 많이[아홉]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의 북한 속담.
새끼 많이[아홉]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새끼 많은 소는 일에서 벗어나 편히 쉴 사이가 없다는 뜻으로, 자식이 많은 부모는 자식을 먹여 키우기 위하여 쉴 새 없이 고생만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끼 짚신에 구슬 감기
[북한어]‘석새짚신에 구슬 감기’의 북한 속담.
새끼그물로 범 잡는다
[북한어]
1 보잘것없는 것을 가지고 큰일을 하려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허술한 계획으로 뜻밖에 큰일을 이루었을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끼에 맨 돌
1 새끼가 움직이는 대로 돌도 따라다닌다는 뜻으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주견 없이 남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새남터를 나가도 먹어야 한다
곧 죽으러 새남터로 끌려 나가더라도 우선 먹고 봐야 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큰일을 당하더라도 우선 든든히 먹고 기운을 차리는 것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는 앉았다 날 때마다 깃을 남긴다
[북한어] ‘새도 앉는 데마다 깃이 든다[떨어진다]’의 북한 속담.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1 새조차도 앉을 때 가지를 고르고 가려서 앉는다는 뜻으로, 친구를 사귀거나 직업을 택하는 데에도 신중하게 잘 가려서 택해야 한다는 말.
2 주위의 환경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처신하라는 말.
새도 나는 대로 깃이 빠진다
=새도 앉는 데마다 깃이 든다[떨어진다].
새도 날개가 생겨야 날아간다
새도 날개가 생겨나야 날 수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필요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이루어질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도 보금자리가 있고 다람쥐도 제 굴이 있다
[북한어] 짐승도 다 제집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으로서 어찌 집이 없을 수 있겠느냐는 뜻으로 이르는 말.
새도 앉는 데마다 깃이 든다[떨어진다]
1 새가 앉았다 날 때마다 깃이 떨어지듯이 사람의 살림도 이사를 자주 다닐수록 세간이 줄어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것은 좋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도 나는 대로 깃이 빠진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여러 사람이 모여 노는 데에서 수줍어서 노래나 춤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새도 제 보금자리를 사랑한다
제가 사는 집이나 가정을 사랑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로 집 지은 후 삼 년은 마음을 못 놓는다
새로 집을 짓고 살면 처음 삼 년은 무슨 사고가 있을까 하여 마음을 놓지 못한다는 말.
새망에 기러기 걸린다
[북한어]새를 잡자고 그물을 쳐 놓았는데 뜻밖에도 기러기가 걸렸다는 뜻으로, 뜻하지 않게 큰 횡재를 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매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북한어] 꿩을 잡아 보지 못한 새매도 오래면 꿩을 잡을 수 있다는 뜻으로, 어떤 분야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그 분야에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지식과 경험을 갖게 됨을 이르는 말.
새벽 봉창 두들긴다
1 한참 단잠 자는 새벽에 남의 집 봉창을 두들겨 놀라 깨게 한다는 뜻으로, 뜻밖의 일이나 말을 갑자기 불쑥 내미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너무나도 뜻밖의 일을 당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벽 호랑이 쥐나 개나 모기나 하루살이나 하는 판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아니한다].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아니한다]
다급해지면 무엇이든지 가릴 여지가 없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벽 호랑이 쥐나 개나 모기나 하루살이나 하는 판.
새벽 호랑이(다)
활동할 때를 잃어 깊은 산에 들어가야 할 호랑이라는 뜻으로, 세력을 잃고 물러나게 된 신세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벽길을 걷는 사람이 첫 이슬을 턴다
[북한어]
1 남보다 앞서 나가는 사람이 아무래도 수고를 더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숫눈길을 걷는 사람만이 제 발자국을 남긴다.
새벽길을 걸어도 대문까지 못 나간다
[북한어]아무리 일찍부터 서둘러도 도무지 능률이 오르지 아니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벽달 보고 보짐 싼다
[북한어]‘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의 북한 속담.
새벽달 보려고 어스름부터 나선다
[북한어]‘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의 북한 속담.
새벽달 보려고 으스름달 안 보랴
새벽달을 보겠다고 해질녘에 뜨는 초저녁달을 안 보겠느냐는 뜻으로, 아직 당하지도 아니한 미래의 일만 기대하다가 눈앞의 일을 소홀히 하지 말고 지금 당장 닥친 일부터 힘써야 한다는 말.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새벽에 뜰 달을 보겠다고 초저녁부터 나가서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일을 너무 일찍부터 서두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벽바람 사초롱
새벽바람에 꺼질까 봐 조심스럽게 들고 있는 비단 초롱이라는 뜻으로, 매우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사람 들여 삼 년(은 마음을 못 놓는다)
새로 일을 벌이는 때에는 적어도 삼 년은 두고 봐서 탈이 없어야 안심할 수 있다는 말.
새알 멜빵 하겠다
사람이 매우 약음을 이르는 말.
새알 볶아 먹을 놈
작은 새알을 꺼내서 볶아 먹을 만한 인간이라는 뜻으로, 이익만 생긴다면 무슨 일이든 상관없이 달려드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를 비꼬는 말.
새우 간을 빼 먹겠다
[북한어]몸집이 아주 작은 새우의 간까지도 빼 먹겠다는 뜻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아주 작은 것에 대해서도 탐욕을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우 벼락 맞던 이야기를 한다
새우가 벼락을 맞아 봉변당하던 이야기를 한다는 뜻으로, 까맣게 잊어버린 지난 일을 새삼스럽게 들추어내서 기억나게 하는 쓸데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지랴
약하고 보잘것없는 것끼리 아무리 싸워도 크고 힘 있는 존재는 그 피해를 받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1 아랫사람이 저지른 일로 인하여 윗사람에게 해가 미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남의 싸움에 관계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우도 반찬
[북한어]작고 보잘것없는 새우도 반찬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것도 그런대로 다 생활에 필요한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우로 잉어를 낚는다
새우를 미끼로 하여 잉어를 낚는다는 뜻으로, 적은 밑천으로 큰 이득을 얻으려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우를 잡으려다 고래를 놓친다
[북한어]보잘것없는 것을 구하려다가 도리어 큰 것을 놓친다는 뜻으로, 큰 것을 내다보지 못하고 눈앞의 일에만 급급한 근시안적인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장에 갇힌 메새
[북한어]오갈 데 없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장에 갇힌 앵무새
[북한어]자유를 구속당하고 갇혀 있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짚신에 구슬 감기
[북한어]억새로 삼은 하찮은 짚신에 구슬을 감는다는 뜻으로, 격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모양이나 차림새를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1 얌전하게 보이는 사람이 한번 길을 잘못 들면 걷잡을 수 없이 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얌전하게 보이는 사람이 엉뚱하게 못된 짓을 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새해 못할 제사 있으랴
말로야 새해에 잘못 지낼 제사가 어디 있겠느냐는 뜻으로, 어떤 일을 잘못하고는 이 다음부터 잘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색시 귀신에 붙들리면 발을 못 뺀다
시집도 못 가고 죽은 처녀 원혼의 빌미는 무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색시 그루는 다홍치마 적에 앉혀야 한다
1 아내나 새 며느리를 길들이고 법도를 세우려면 다홍치마를 입는 새색시 때부터 똑바로 가르쳐야 한다는 말.
2 못된 버릇을 고치고 좋은 버릇을 들이려면 못된 버릇을 처음부터 다잡아서 길들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색시 짚신에 구슬 감기가 웬일인고
1 색시가 신는 하찮은 짚신에 구슬을 감다니 이게 무슨 꼴이냐는 뜻으로, 격에 어울리지 아니하게 많은 치장을 하면 도리어 보기에 어색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너무 과분하게 호사하게 된 경우를 비꼬는 말.
색시 후행을 가면 서까래 세여 보고 온다
[북한어]신부의 후행으로 신랑 집에 가면 그 집의 살림이 넉넉한가 어떤가 하는 것부터 살펴보고 돌아온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색시가 고우면 가시집 말장 끝까지 곱게 보인다
[북한어]
1 자기 처갓집과 관련된 것이면 다 좋게 보임을 비꼬는 말.
2 마음에 드는 사람과 관계된 것이면 무엇이나 다 좋게만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색시가 고우면 처갓집 외양간 말뚝에도 절한다
1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2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3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색시가 시집살이하려면 벙어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 해야 한다
=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샘에 든 고기
오갈 데 없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샘은 천 길 물속에서도 솟는다
[북한어] 새롭고 정의로운 것은 어떠한 장애도 극복하고 반드시 빛을 나타내고야 맒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샘을 보고 하늘을 본다
한없이 넓은 하늘에는 무관심하였다가 샘 속에 비친 하늘을 보고서야 비로소 하늘을 쳐다본다는 뜻으로, 늘 보고 겪는 것에 대하여 우연히 새롭게 인식하게 됨을 이르는 말.
샛강 물소리 멎을 때 북촌(北村) 마님 빈대떡 주무르듯
굉장히 바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샛바람에 게 눈 감기듯
1 게 눈이 샛바람에 얼른 감겨 버리는 모양과 같다는 뜻으로, 몹시 졸린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날이 잘 가묾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
새가 짚보다 나을 것이 없는데도 새를 실은 바리가 짚을 실은 바리를 나무란다는 뜻으로, 남을 자기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실은 둘 다 마찬가지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가시아비 묶듯
살아 있는 장인을 죽은 사람 다루듯 묶는다는 뜻으로, 엄하여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은 너그럽게 대하는데 그 상대편이 도리어 버릇없이 굴어 도리에 어긋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감 등때기 같다
[북한어]생감의 두꺼운 껍데기 같다는 뜻으로, 낯가죽이 두껍고 지독하게 끈덕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나무 휘어잡기
1 휘어지지 아니하는 생나무를 억지로 휘어잡는다는 뜻으로, 되지 아니할 일을 억지로 하려고 무모하게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휘어잡기가 매우 힘든 사람을 휘어잡으려 할 때 그 어려움을 두고 이르는 말.
생마 갈기 외로 길지 바로 길지
1 야생으로 자라던 망아지의 갈기가 좌우 어느 쪽으로 자랄지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자라서 착하게 될지 못되게 될지는 분간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장차 어떤 일이 어떻게 변하여 갈지 도무지 가늠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마 잡아 길 들이기[들이지]
버릇없고 배운 것 없이 제멋대로 자란 사람을 가르쳐 기르기가 힘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선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생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
1 =상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
2 [북한어] =상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
생원님이 종만 업신여긴다
지체도 높지 아니한 생원이 만만한 종만 업신여기며 못살게 군다는 뜻으로, 무능한 자가 자기 손아랫사람에게나 큰소리치며 윗사람 행세를 하려고 함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생이 벼락 맞던 이야기를 한다
생이가 벼락을 맞아 봉변을 당하던 이야기를 한다는 뜻으로, 까맣게 잊어버린 지난 일을 새삼스럽게 들추어내서 상기시키는 쓸데없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일날 잘 먹으려고 열흘 전부터 굶는다
[북한어]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의 북한 속담.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생일날 잘 먹겠다고 이레 전부터 굶는다는 뜻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를 앞일을 미리부터 지나치게 기대한다는 말.
생전 부귀요 사후 문장이라
1 부귀는 죽으면 그만이지만 문장은 죽은 후에도 영구히 빛난다는 말.
2 살아서는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으뜸이고 죽은 다음에는 글로 자기를 남기는 것이 으뜸이라는 말.
생쥐 고양이한테 덤비는 격[셈]
이겨 낼 가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죽을지도 모르는데 덤벼드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쥐 발싸개만 하다
물건이 아주 작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쥐 볼가심할 것도 없다
조그마한 생쥐가 입가심할 정도의 먹을 것도 없다는 뜻으로,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몹시 가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쥐 새끼 같다
1 생김새가 매우 작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사람됨이 몹시 반드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쥐 소금 먹듯
음식을 맛보듯이 조금씩 먹다가 그만두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쥐 풀 방구리 드나들 듯
[북한어]‘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듯’의 북한 속담.
생초목에 불붙는다
1 시퍼렇게 살아 있는 나무와 풀에 불이 붙어 탄다는 뜻으로, 뜻밖에 재난을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시퍼렇게 젊은 아까운 사람이 갑자기 죽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콩 씹은 상판
[북한어] =날콩 씹은 상판.

출처 - naver 속담사전에서.

속담을 한500개 정도만 올려 주세요

속담을 한500개 정도만 올려 주세요 내공 냠냠 같은 글 절대 올리지 마세요 ◈ ㅅ으로... 사기 접시를 죽으로 엎칠 것 같다 한 죽이나 되는 많은 사기 접시를 단번에 엎어서 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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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속담 1줄짜리 올려주세요...

계절별 속담 1줄짜리 올려주세용... ▷ 봄비는 번 내릴 때마다 따뜻해진다 저기압 통과 시마다... 있을 정도라는 뜻이다. ▷ 여름에 남쪽 산에 구름이 끼면 연못을 말린다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