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예전에 어느분이 남기신 글을 적어봅니다.이번 광주수능부정사건으로 게시판마다 몇분이서 며칠을 도배를 하고 다니던데 그런짓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의 범죄 당연히 엄벌에 처해야 하지만 그애들이 전국의 천만 전라도사람들을 대표하는 위인들이 아닙니다. 꼭 싸잡아서 전라도 전체가 무슨 범죄집단이나 되는듯 얘기를 하는 어느지역인간들이 많더라구요. 매일매일 뉴스보구 범죄자 출신지나 범죄일어나는 지역 보세요. 결코 그런 이상한 동네 아닙니다. 다 똑같죠.
96년부터 2000년까지 검경통계자료를 보면 인구10만명당 전체 범죄율이 지역별로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건 전라도와 가장 접촉이 적다는 강원도가 1위입니다.
또한 서울,제주,부산,광주,전남,경남....이런순으로 범죄가 많고 전북과 대구는 최하위이구 이것도 해마다 다르고 특정범죄마다 다르고 그것또한 해마다 달라집니다. 어느지역이 특별히 계속 높게 나타나는것도 없고
유영철이나 대구지하철방화범이 전라도사람이라는 식의 떠도는 글들또한
어느지역인지 아시겠지만 다들... 전라도사람들에게는 황당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고려왕건의 훈요십조얘기는 귀가 닳게 들어서 다 아실겁니다. 전라도를 흉볼때면
꼭 꺼내드는 얘기인데 잘 들어보세요.
고려왕건이 썼다는 훈요십조는 외세의 침입으로 이미 다 불타 없어진게 역사적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를 몇십년 후 경주 최가가 자기 집에서 들고와서 훈요십조라구 들이밀었습니다.
당시를 보면 왜 신라계사람들이 훈요십조를 조작하여 올렸는지 금방 짐작합니다.
훈요십조 내용과 달리 거란침입시 왕은 전라도지역으로 피난갔습니다.
왕건의 아내는 전남 나주사람이었고 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습니다.
고려왕들의 주위에는 전라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려의 개국공신부터 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리있는 분들 오픈지식에서 훈요십조를 열어보세요...
그 글 쓴분 보다 더 잘알거나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신고하세요.
글옆에 신고하기 버튼도 있던데...
전라도에서 무슨 일만 나면 우르르 몰려와서 전라도에대한 갖가지 안좋은 글들을 교대로 올려대더군요. 어디서 나온 자료들인지 근거도 없고 전혀 사실 무근의 허위 사실들을 아무런 죄책감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기차게 올려대는 인간들 많더군요.
그렇게 편협한 시각을 전국적으로 심어주고 정치적으로 이용할 때가 되면
이 인간 전라도더라...이렇게 말한마디면 실제로 그게 먹혔고 그래서 경상도에서는 항상 피해본것도 없으면서 전라도라면 다들 혀를 내두르고 표를 안줬죠...
지금은 변했을까요? 일년전까지도 저는 노무현 아버지가 정말 전라도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집안을 전라도와 연결시키면서 빨갱이와 연결시키더군요. 그러면서 경상도에서는 실제로 노무현에 대한 반감이 상당했죠.
하지만 그게 허위사실이라는거 여기 당신들도 다 알것입니다.
전두환의 3s 정책을 아시는지요... 한번 찾아보세요. 뭐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실제로 범죄율이나 투표율 그런거 깊이 들여다보면 더한놈들이 사실을 제대로 알이지 않고 뒤에서 근거없는 글들로 한 지역에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손가락질 당하게 합니다. 이런거 이제 그만 둘때 안됬나요?
아래글 퍼온건데 읽어보세요. 저두 이거보구 느낀게 많습니다.
작성자 : 서울의 김씨 아빠~
음 저의 조상님은 충청도쪽이시구 3대째서울서사는 사람입니다.
먼저글을 읽어보구 너무 안타까워 여기저기 글을 남겨볼까해요
더욱안타까운것은 나이드신분들도아닌 깨어있는 젊은분들이
전라도에대한 두두러지게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있다는것입니다.
저는 전라도자랑을 실컷하고 가겠습니다. 이런면도 있구나 하구
봐주시면 됩니다... 마지막까지 글을 다 읽으시고두 전라도에 대한
편견을 못버리시겠다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고...언제한번
꼭 전라도에 여행을 가서 직접 느껴보시라는 것입니다.
안좋은 몇몇기억으로 전체를 매도하지 않도록 하셨음 좋겠구요...
자...저희집안에 형수님이 전북 전주분이십니다.
너무 좋으신 분이죠! 형수님과 전에 깊이있게 지역감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지요.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전라도를 욕하냐구
조금은 격앙된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 저두
조금씩 지역감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급기야 얼마전부터
이곳저곳 자료도 찾아보구 수집하여 이런 글을 올립니다.
좋은 자료 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 형수님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주에서 중학교까지 마쳤는데 고건총리님과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시라구
하시더군요.얼마전 다음대선에서 가장유력한 후보로 고건전 총리님이
박근혜 대표님 보다 큰차이로 앞섰던걸 봤습니다.
전라도에는 고건님과 같은 양반들이 많습니다.
물론 안좋은 분들도 참 많겠지요 하지만 여러분
안좋은 사람들이 전라도에만 몰려있겠습니까?
실제로 원적별 본적별통계를 보자면 전라도지역은 범죄평균률로 볼때
높지 않습니다.전남 광주쪽이 도시지역인데 반해 너무 개발이
안되 사람들이 좀 억척스럽고 안좋은 사건도 많이 나는건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구 그 지역 하나 보구선 전라도 전체를 평가할 수 도 없지요.
실제로 보면 전라도지역은 과거에도 그랬구 지금도 경제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고 보여집니다.
요즘 웰빙유행아닙니까?
저는 전남과 광주는 잘 모르겠구 전북쪽을 돌아보자면 정말 사람들이
여유롭구 정겨우며 꼭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맛갈스런 음식들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것같구 맑은공기와 깨끗한
자연이 넉넉하구 푸근한 그지역민들의 인심과 잘 어울립니다...
과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삼국중 가장 찬란하고 기세등등하며 외국과 교류가 많았던 곳 백제지요.
고향 서울은 최초 백제에 의해 그 기틀이 다져졌습니다.
백제는 그 뒤 서울 경기 충청 호남 제주도에 이르는 지역을 오랜동안
관할하였고 한때 일본과 중국까지 여러면에서 그 힘을 과시하였습니다.
지금도 일본이나 중국엘 가면 당시 백제인들의 흔적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더 오랜 수천년 전의 과거 역사를 봅시다.
전북고창,화순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규모의 고인돌 유적이이며
유네스코가 정한 7대 한국 유적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유적 중의 하나
입니다. 하지만 요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고인돌 중에 80% 이상이 전라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우리 한반도의 조상이
전라도지역에서 출발했다는 것... 요것또한 학계에서 종종 나오는 말입니다.
고인돌은 일찌기 강력한권력자가 등장한 지역이었음을 말해줄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오래된 역사를 증명해 주는 것이지요...
생각해보십시오. 이쯤되면 당신들 자신이 전라도사람의 핏줄을 타고 났고
전라도라는 곳이 과거 얼마나 모든면에서 위대하고 웅장한 역사 유적지 였으며
그 지역 인물들이 얼마나 뛰어나고 앞서가던 사람들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다음의 경제강국이던 일본은 백제인의 피를 그대로 물려
받았구 한때 일부지역은 백제인들에 의해 지배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런백제가 신라인들의 뒷통수로 허무하게 무너져버렸습니다.
뒷통수라는 표현이 좀 거슬리시겠지만 그건 정말 뒷통수였을뿐입니다.
우리나라는 몇십년전부터 노골적으로 신라중심의 역사를 가르치려
들었고 배워왔지만 많이 변질된 역사를 배워왔습니다.
이렇게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였다지만 실제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신라는 지금의 몇배가 되는 고구려땅을 중국에 떼어주었으며
중국과 싸워 나라를 지킨게 결코 신라사람들만은 아니었으니까요.
의자왕이 삼천궁녀를 거느리며 나라를 다스리지 않았다는 것!!
진실일까요? 교과서에 그렇게 나와서 그렇게 배워왔지만 그것 또한
몇년전부터 조사되어온 결과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신라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깊이있게 아시는 분들은 혀를 내두를것입니다.
일본의 사무라이 무사도 정신들이나, 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전통과 문화재
그리구 근대에 들어서는 가라대와 같은 전통무술이라는 것들도
다 백제 전라도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것들입니다.
신라시대에 중국과 일본 뿐만아니라 인도인들도 백제계 사람인 장보고
를 신으로 여기기도 하였으며 일본인들은 아직도 백제계 조상들을
신으로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고려시대때 훈요십조가지구 얘기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검색엔진에서 훈요십조의 글을 여럿 찾아보시면 그 진실도 쉽게 아실것입니다.
우리가 즐겨 배워온 삼국사기 또한 신라사람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전라도를 욕되게 하는 고사서를 보면 그 작가는 거의 대부분 경상도
역사학자들 이었습니다.
과거 역사학자들이 경상도 사람들만이 있던게 아니었을텐데 이상하게도
우리는 백여년간을 그 지역 사학자들의 자료 위주로 우리는 배워왔습니다.
왕건이 전라도지역이 배역의 땅이라 전라도 사람들을 배척했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심심찮게 귀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것 또한 경상도 사람들의 짓이었지요.
이후 이성계장군에 의해 세워진 전주이씨의 이조시대를 봅시다.
다시 백제계인 전라도 사람이 나라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조선은 달랐습니다.
조선은 어느 지역도 차별하지 않았으며, 왕의 8촌까지는 정치에 손을
댈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주지역이나 전라도지역에 특별한 혜택을
준 역사도 없습니다. 비로소 우리는 우리만의 글을 가지게 되었고
정치적 문화적으로 성숙되었습니다.
조선에서도 백제계 사람들의 맛과 멋 전통과 문화 예술적 감각이
빛을 보며 춘향전,흥부놀부전,홍길동전등등...여러분이 알고있는 대부분의
문화가 전라도쪽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겨례가 즐겨 찾던 문화였습니다.
음식또한 그렇지요. 우리나라 음식들 대부분 맛과 재료는 조금씩 다르지만
전라도쪽에서 나온것들입니다.
불러오던 노래들이나 시조들도 그렇구요.
또한 유명한 조선시대 인물들 중에 신라계 사람들이 두들어졌다구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배워온게 그 지식일뿐
충청,전라,서울,경기쪽 사람들 많았습니다...
전세계 몇백개국의 나라중에 미국을 앞지를 유일한 나라 중국이 옆에
있고 미국보다 국민소득 높았던 일본이 있습니다.
이런 나라 사이에 끼어 우리는 수천년을 외세의 침입에 굴하지 않고
죽도록 싸워 이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이 조그만 나라가 말입니다...
이 중심에 전라도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세력의 중국과 어머니나라인 조선을 넘보는 일본에 맞서
싸우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을 바쳐가며 희생하며 끝없이 독립을 외치고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개혁을 위해 몸 받쳐온 많은 전라도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 조그만 땅덩어리는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조직적으로 백제역사물들을 강탈하구 백제의
역사를 왜곡하였으며 신라위주의 역사를 심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약탈과
문화재 훼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서울,경기,충청,전라 지역에는 찬란했던
백제 문화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일본에는 더 많구요)
일본인들은 자신들 나라의 황실의 피가 백제,전라도 였다는것을 철저히
숨긴채 친일파들과 손을 잡았으며 백제,전라도 지역에 대한
대대적이고 조직적인 학살과 수탈이 있었습니다.
그 어느지역보다 개혁적이며 독립운동가들이 많았던 지역이 바로 전라도
입니다. 독립을 위해 싸워온 조상들을 총칼로 찌르며 억압하던 한국인들이
있었는가 하면 나라위해 목숨받친 조상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이 있었기에 여기 당신들도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신기하게도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왔던 사람들은 대우못받고
살았던게 사실입니다...
전라도 정신은 일본 사무라이정신의 어머니였고 미국인들의 개혁 개척정신
에 버금가는 것들 이었으며 유럽 선진국이 과거 나라 독립을 위해 투쟁해온
독립정신이나 숭고하며 자주적이고 항상 한발 앞서간 민주의식의 결정
이었습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기득권의 많은 인물들은 얍삽하고
비굴하며 뒷통수의 대가들이었습니다.
이런 인물들은 백제계 중에 특히 전라도 사람들을 싫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전라도사람들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세워야 한다구 외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러면 이럴수도록 점점 전라도가 고립될 수 밖에
없도록 이미 그 국민 정서는 만들어져 버렸지요...
지금의방송사는 정말 많이 변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든 언론사들은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언론사는 찾아볼수없었지요. 하나같이 기득권의
나팔수노릇을 착실히 해가며 기득권에 협조를 잘해온 언로사일수록 클수
밖에 없는 그런 시스템도 갖춰졌지요.
최저생계비로 사는 사람들도 내는 세금을 수십년간 안내면서도 기득권의
충실한 종이 되었다면 그 언론사들은 지금쯤 가장 성공한 언론사일 것입니다.
자 이쯤 되면 왜 경상도 정치인들이 반세기 전부터 그리두 전라도를 못살게
굴었는지 아시겠지요? 밥그릇 싸움이었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서울만 오면 서울사람인척 사투리 다 바꾸고 생활한다구
그런 글도 있던데요. 제 개인적으로 전주나 군산을 가봐도 어디 여기가 충청도
인지 전라도인지 모르겠더군요. 충남 논산 금산지역은 일부가 오래전도 아닌
몇십년전 전라도 땅이었더군요. 전북사람들은 정말 우리가 아는 전라도 사투리
같은 거 쓰지 않습니다...음 그리구 충청도사람들이 서울와서 충청도 사투리쓰는거
본사람 있나요? 강원도 사람들도 그렇구요.. 제주도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광주나 전남 사람들이야 전라도 사투리가 자신들의 사투리인줄 아니까
그렇잖아도 피해의식 느끼며 사는 분들이 궂이 사투리를 고집하겠습니까?
유일하게 신입사원들 보면 경상도 사람들은 자기소개할때 먼저 자랑스럽게 고향부터
밝히고 강한 억양의 사투리를 써가며 자기소개를 하더군요.
한때 이런일도 있었지요. 특히 여의도에서 서울사람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
려던 적도 있었지요. 그런 분위기...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놨었지요.ㅎㅎㅎ
전라도지역이 과거 조선시대 유배지가 많아 못됬다구요?
요것두 알아보니 유배지로는 황해도 제주도도 유명하지요. 어쩜 더 하지요.
그 외 유배지들 많이있지요. 그런데 왜 유독 전라도(남도쪽) 지역이 유배지였기때문에
그렇다라...합니까? 과연 그리구 역적들만이 유배를 당했을까요?
역적이 단지 그들의 눈에 역적이었을뿐 누구나 인정하는 역적이었을까? 중략하구...
전라도사람들이 무식하구 못배웠다구 소문이 났던데 정말 그럴까요?
제 형수 조카가 전주쪽에 상산고에 대한 얘기를 하더군요.
조카를 위해 저도 좀 알아봤지만 상산고가 설립1회에 전국3위였나? 했던 학교이구
지금은 전교꼴지가 연세대는 갈수있다는 소문이 날 정도의 명문고더군요.
그 명문고두 전주고에는 밀린다는 얘기도있구요(지금은 아닌듯)
전주고와 광주고는 인물 많기로 소문난 명문고였습니다.
저 아주 어렸을때 이 두학교는 서울경복고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지방대
최고의 학교였지요 아마...
전라도 사람들이 다 못살아 서울에 왔다지만 어디 그런 사람들 뿐이겠습니까?
가족을 위해 직장을 위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전라도 출신 서울 사람들
얼마나 많겠습니까...전국에 흩어져 사는 전라도 분들이 천만이 넘는다구 합니다.
여기저기 글보며 전라도 사람들 잘뭉치구 투표율이 공산당 수준이다 하는데
저두 여기저기 둘러보며 생각지 못했던걸 발견했지요.
사실 전라도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었으며 인구유입률도
많았고 해방전 경상도와 인구가 엇비슷했던 걸로 봤습니다.
이런 전라도가 지금은 경상도의 4분의 1수준이나 되나요?
유일하게 강원도 전라도는 인구가 반세기동안 줄어들었지요. 강원도는
지역특성상 개발이 힘든 부분도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전라도 지역은 풍부한 인적,물적,지적,문화,역사자원또한 풍부한 지역이었으며
지리적으로 보나 너무 개발하기 좋은 곳이었지만 반세기동안 개발에서 철저히
소외되었습니다.
인구가 지금 다 합해두 500만이 간신히 넘을까 말까 할 정도라고 하는데
이지역 사람들이 소외됨은 둘째 치구 대놓구 자신들을 총으로 쏴 죽이기까지 한
그 특정 지역의 정치인들 과연 그들에게 무슨 표를 줄수있을까요? 부마사태때
박정희 정권이 몇년더 연장되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면 그지역 사람들은 지금쯤
특정 당에 대해 어떤 감정으로 살아갈까요?
전라도..만약 개발이라도 많이 해줘서 타지역 유입인구라도 많으면 모를까...
그렇지도 않은 순수토박이 분들이 한나라당을 선택할까요? 저라도 아닐텐데요...
얼마전 한나라당 의원님들 참회한답시구 광주로 내려가서 그 분들 묘지 앞에서
츄리닝바람으로 묵념하구 연극하면서 그 지역사람들 자극하구 그렇구 올라왔죠?
화 안나겠습니까? 경상도 지역은 타지역 인구유입이 엄청납니다.
그래두 투표할때 80%대의 몰표를 유지하는걸 보면 속을 들여다 보면 정말
투표율로 전라도 욕하구 다니는 사람들의 시커먼 속이 보이지요.
자신들이 전라도사람들이 피해의식을 가질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놓구.
전라도사람들은 피해의식이 문제 입니다. 이런 말을 하구 다니면 도대체 그분들
설땅이 어디있을까요?
그동안 특정지역을 비방하는 내용들을 좀더 깊이 보면 모두 하나같이 욕하는 바로
자신들의 문제 였습니다.
이렇게 무서운게 정치세상입니다...여러분 그래서 우리나라는 기본부터 바로 되지
않아 선진국이 되기는 힘들어요. 나라가 남북도 모자라 동서로 갈라놨는데
무슨 선진국입니까...
유일하게 존경하는 대통령이 둘 있습니다. 김대중,박정희
고 박정희는 경제학자들에 의해 요즘은 말도 좀 있지만 일본 경제를 그대로 베꼈다
치더라두 보릿고개를 모르고 살수있게 해준 분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분이 전라도 분만 아니었어두 수많은 테클과 지역감정
으로 인한 피해만 보지 않았더라두 세계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정 받을 인물
이었을 것입니다. 두분다 공과 사가 있지요. 모두다 잘할 수는 없지만 그 못된
지역감정 하나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 시급한게 경상도 지역 40% 가까이 집중되어있는 산업시설들을 최대한 전라도에도
유치시켜 균형발전을 꽤하며 전라도 악순환이 하루빨리 없어져야 모두 윈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라도분들 이런 곳에 와서 이런글도 찾아볼 줄 아시는 전라도 분들이라면
몇몇 썩어빠진 사고를 가진 인간들이 흘리는 글들에 가만히 보구만
있지마시고 잘못된 생각을 고치는 노력도 필요할것같습니다.
아마도 전라도 분들은 위에 열거한 사실들을 이미 아시리라 믿습니다.
모르신다면 이번기회에 배우셨으면 좋겠구요.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라도분들이라고 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조금 사투리가 거칠고 돈에 얽매여 사는 모습이 안좋아 보이더라두 그건 우리들
스스로의 책임도 묻고 그렇다구 그분들이 돈때문에 살인을 하고 돈때문에 가족을
죽이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 없이 살고 피해의식을 느끼다보면 인간이면
누구나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우리가 먼저 편협한 사고에 벗어나야 한다는 것...
전라도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다는것...팔도 사람들 모두 뭉치구 피해의식없이
그들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때 우리나라는 일본을 누를 수 있다는 것...
자~ 전라도 사람들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한번이라도 생각해봤나요?
특히 경상도 분들 아주 깊이 깊이 생각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