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예절을 알려주세요!

멕시코 음식예절을 알려주세요!

작성일 2010.05.11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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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음식예절이 궁금해서 네이버 네티즌 분들께 질문드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멕시코 … 사랑과 정열이 담긴 매콤한 맛의 나라

 

1) 음식 문화의 형성 배경

뜨거운 사막과 붉은 꽃의 선인장, 챙 넓은 모자를 쓴 검은 수염의 남자들, 그리고 축제와 음악, 정열의 나라로 알려진 멕시코는 프랑스의 작가 자크 페레가 세계에서 가장 따분하지 않은 나라 라고 했을 만큼 실로 다양한 민족, 습관, 풍경이 있는 나라다. 토착의 인디오 문화와 스페인인의 라틴문화가 혼합되어 메스티조(혼혈) 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하며 피에스타(축제) 가 전국적으로 약 680종에 이르는 등 미국과 인접했음에도 그들만의 독특한 색조를 지켜가고 있다.

 

멕시코 문화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요리이다. 아즈텍 문명 위에 그 뿌리를 내리고 멕시코만의 특유하고 다양한 종류의 요리로 발전되어 오늘날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 나라에도 젊은이들 사이에 멕시코 음식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시작은 멕시코의 전통주 데낄라로, 지난해 강남 일대로부터 번져 나갔는데 재미있는 음주 방법으로 인해 40도 이상의 독한 술이지만 여성들 사이에도 인기가 좋다. 이와 함께 젊은이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것이 멕시코 전통 음식인 화이타 이며 여기에다 지난 여름엔 멕시코 맥주인 코로나가 보태져 멕시칸 스타일 붐을 조성하였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해 강남 일대 많은 주류업소들은 데낄라와 이를 이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준비하고 간단한 멕시코 음식을 안주메뉴로 도입하게 이르렀으며 패릴리 레스토랑에선 비교적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2) 멕시코의 대표적 음식

멕시코 음식의 특징은 고추, 파, 마늘이 들어가 제법 매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아보카도로 만든 구아카몰 소스, 토마토로 만든 자연 소스가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멕시코요리의 또 하나 특징으로는 땅에서 나오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해 왔다는 것이다. 바나나 잎사귀로는 바베큐고기나 타맬래를 사먹고 선인장은 잘게 잘라 샐러드와 스튜에 첨가해 먹었다. 아보카도 잎은 음식의 향을 내는데 사용했고 잡초로 여겨 버려지는 허브나 작은 풀 하나라도 요리의 독특한 향을 내는 재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멕시코 음식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는 역시 옥수수와 멕시코 고추, 고추는 멕시코 요리의 특징적인 양념이기도 하다.

 

멕시코인의 주식인 또띠야
이렇듯 비교적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그 수요를 늘려가고 있는 멕시코 요리는 상당수가 멕시코 인디언의 음식으로 가장 기본적인 재료가 옥수수와 멕시코 고추이다. 물에 불린 옥수수를 으깬 것을 마사라 부르는데 이를 얇게 원형으로 구운 것이 바로 멕시코인의 주식인 또띠야(Corn Tortilla)다. 요즘은 밀가루로 만든 것도 많이 사용한다. 이 또띠야를 이용한 요리가 아주 다양한데 우리 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타코, 엔칠라다. 부리토, 쿼사디야, 치미창가, 타코샐러드, 화이타 등으로 멕시코 전통이라기보다는 약간씩 미국식으로 변형된 형태다.

 

토르티야를 사용한 응용 요리로서는 잘게썬 돼지 기름으로 튀긴 것을 토마토 소스로 조린 질리라 킬레스(Chilaquiles)나 그대로 한장을 바삭 바삭하게 튀겨서 위에 닭고기나 야채를 얹어 먹는 오픈 샌드식의 토스타다스(Tostadas), 반으로 접어서 안에 닭고기 등을 넣고 녹색 토마토를 사용한 소스를 끼얹어 흰 치즈, 양파 등을 넣은 엔칠라다 베르데스(Enchiladas Verdes)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들은 각각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타코(Tacos)
멕시코 사람들은 점심을 오후 3시경에 먹는다. 관공서를 비롯한 대부분의 직장이 아침 8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퇴근을 하는데 이들이 퇴근시간까지 참을 수 있는 이유는 중간에 타코를 사먹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옥수수 또띠야를 U자 형으로 만들어 튀긴 후 속에 고기나 콩, 양상추, 치즈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먹는 것이다.

 

부리토(Burrito)
콩과 고기를 잘 버무려 커다란 밀가루 또띠야에 네모지게 싸서 먹는 것으로 소스를 뿌려 먹기도 한다.

 

엔칠라다(Enchilada)
옥수수 또띠야에 소를 넣고 둥굴게 말아서 소스를 발라 구워낸 것으로 그위에 치즈를 얹는 등 당식을 곁들인 음식이다.

 

치미창가(Chimichangos)
밀가루 또띠야에 소를 넣고 접거나 돌돌 말아서 바삭바삭하게 튀겨 나오는 것이다.

 

쿼사디야(Quesadillas)
넓은 밀가루 또띠야를 반으로 접어 치즈를 비롯한 내용물을 넣고 구워낸 후 부채꼴 모양으로 3∼4등분하여 내는 것이다.

 

타코샐러드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조개모양의 옥수수 또띠야 볼 안에 싱싱한 각종 야채와 체다치즈, 매콤한 칠리소스를 넣은 것으로 또띠야까지 다 먹는다.

 

화이타(Fajita)
구운 쇠고기나 치킨을 볶은 양파,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밀가루 또띠야에 직접 싸먹는 요리로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멕시코 음식 중 가장 인기가 좋은 품목이다.

 

호박수프
멕시코의 호박은 우리나라 호박과 달리 날씬한 오이같이 생겼는데 그 꽃은 노랗고 길어서 가냘퍼 보인다. 호박 수프에는 이 호박꽃이 많이 들어 있어 고소하고 산뜻한 맛을 낸다.

 

타카카
노란색의 걸쭉한 수프로 마니옥가루를 끓인 것에 잠부와 말린 새우, 고추 등이 들어가 혀를 톡 쏘는 아린 맛을 낸다.

 

마니소바
마니소바는 훈제된 소의 혀, 돼지머리, 순대, 햄 등 각종 고기를 마니옥 국물에 넣어 고기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하루에 걸쳐 졸인 것이다.

 

따말레(Tamale)
옥수수 가루에 고기, 콩, 고추 등을 버무려 옥수수 잎으로 싼 다음 찐 것이다.

 

칠레스레예노스(Chiles Rellenos)
고추속을 파내고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은 후 밀가루를 발라 튀긴 고추 튀김이다.

이외에 밥과 콩요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 보통 밥은 고기요리 전에, 콩은 고기요리 다음에 먹는다.

 

타코와 잘 어울리는 살사소스
타코나 화이타 등 또띠야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3가지의 소스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타코와 잘 어울리는 것이 살사소스인데 생토마토, 양파, 마늘 풋고추, 실란트로 등으로 만든 매운 소스다. 또 고기요리와 잘 어울리는 것이 과카몰. 이것은 아보카도를 갈아서 토마토, 양파, 풋고추 등과 합한 생소스이다. 나머지 하나는 샤워크림인데 말 그대로 새콤한 맛의 흰 우유크림으로 입맛을 개운하게 해준다.

 

3) 멕시코의 유명 술 - 멕시코인의 정열 데킬라와 코로나맥주

용설란의 일종인 마게이라는 식물을 잎은 모두 잘라내고 구형의 포기만을 찐 다음 발효시켜 증류한 독특한 술이 데낄라로 알콜 함유량은 40도에서 60도나 되는 독한 술이지만 냄새가 없고 산뜻한 맛이 멕시코 느낌 그대로다. 재미있는 음주방법으로 인해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며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음주 방법으로 슬래머 는 양주잔에 술을 반정도 따른 후 소다수나 사이다를 채우고 냅킨 등으로 잔을 덮은 뒤 테이블에 내리쳐 기포가 일 때 한번에 들이키는 것이다. 슈터 는 레몬 즙을 손등에 바르고 소금을 뿌린 뒤 이것을 혀로 핥고 술을 마시는 방식이며, 보디샷 은 파트너의 몸에 묻힌 레몬 즙과 소금을 혀로 핥고 데낄라를 마신 후 파트너가 입에 물고 있는 레몬조각을 입으로 깨무는 것으로 낭만적이지만 우리 나라에선 조심해야 되는 음주법이다.

 

멕시코인들은 데낄라를 다른 술과 섞어 마시지 않고 소금과 라임조각을 곁들여 먹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데낄라를 이용한 칵테일 또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마가리타와 선라이즈이다. 가장자리에 소금을 묻힌 유리잔에 담아내는 마가리타는 마가리타 믹스와 데낄라, 트리플섹의 혼합이며, 선라이즈는 그라나댄시럽과 오렌지주스, 데낄라가 들어간 칵테일이다.

 

이 밖에 멕시코 맥주 코로나 또한 지난 여름 국내 젊은이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코로나는 마개를 딴 후 얇은 레몬조각을 넣어 손님들에게 내어졌는데 향기롭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4) 멕시코의 식사

멕시코사람들은 점심은 정찬으로 든든하게 먹어야 되고, 오히려 저녁은 가볍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토티야로 아침을 시작하여 토티야 속에 달걀프라이, 햄을 넣어 간단하게 먹는다. 점심엔 타코를 배부르게 먹고, 아침에는 아무리 바빠도 인스턴트 식품은 즐기지 않는다.

 

멕시코 레스토랑을 들르면 신나는 잔치분위기인데 격의 없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라틴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흥얼댈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식사시간이다. 농어, 도미 ,새우 ,가리비 같은 해산물을 라임주스와 새콤한 소스에 절여 내놓는 멕시코 전채 '세비체'로 입맛을 돋운 다음 양념 닭고기를 삶아 으깨어 다진 양파와 함께 넣어 토티야에 말아 튀긴 요리나 메시코식 만두 퀘사딜라 등을 주요리를 먹고 커피로 마무리를 한다. 이것저것 나오는 모양새나 독특한 맛으로도 충분히 즐거운데 여기에 흥을 하나 더한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멋드러지게 노래를 부르는 악사들, 바로 마리아치이다.

 

▣ 멕시코의 식사 예절

멕시코인들은 예의 지키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초대받은 파티에 도착하면 먼저 손님들과 주인에게 악수로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 아는 사람이 있다고 그쪽으로 먼저 다가가는 것은 실례이다. 파티를 떠날 때에도 반드시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여자들끼리는 볼과 볼을 대고 입으로 뽀뽀하는 소리를 내면 되고, 남자들인 경우에는 가볍게 포옹하고 악수를 나누면 된다. 안면이 있는 멕시코인에게는 가족의 안부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복장은 가급적 예의를 갖춘 단정한 복장을 한다. 간단한 선물을 지참하고(부담을 주는 비싼 선물은 금물), 술을 선물로 가져갈 때는 주인이 어떤 술을 좋아하는지 사전에 알아보고 가져가야 한다.


가급적 밝은 표정이 좋으며, 식사시간 중 방문은 피해야 한다. 오랫동안 체류하는 것은 피하고, 특히 주인 안내 없이 집안 내부를 둘러보지 말아야 한다.

- 출처 : http://e-foodservice.co.kr/food/main02-02.htm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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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답변을 올렸습니다만 다른 곳에서 검색한 자료도 아래에 올려보겠습니다.

 

멕시코인 생활에 대한 글입니다.  

 

국민기질/특성
멕시코인들의 전반적인 기질은 미국의 영향 때문인지 상당히 실용적이며 타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소도시나 시골에 거주하는 멕시코인들은 아직도 순수하고 정이 많은 전통적인 인디오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나 멕시코시티 사람들은 지나치게 셈이 밝고 평소에 친분관계를 잘 유지하다가도 금전적인 문제가 대두되면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남아선호사상은 있으나 서양식의 여성존중 예절이 발달하여 LADY FIRST의 관습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남의 집을 방문하거나 초대를 받은 경우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상 크리스마스 및 연말에는 친구, 친지, 거래선들에게 선물을 돌리는 관행이 있으나 결혼식, 장례식 등 행사에 돈으로 부조하는 관습은 없다.

멕시코에서 유난히 마치스모(남성우월주의)가 강한데 차를 난폭하게 몰거나 무기를 소지하거나 술을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등이 남성다운 것으로 여겨진다. 길거리에서는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라이브 음악은 마림바와 마리아치이다. 지역적으로 매우 특색있는 민속무용이 발달해 있다.

예절
멕시코는 호칭을 중시한다. 호칭은 곧 사회적 신분이며 자존심의 표상이다. 우리의 경우 박사가 아닌이상 이름 앞에 또는 뒤에 석사니 학사니 하는 호칭을 붙히는 경우가 전혀 없는데 반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국가나 스페인 등에서는 이름 앞에 반드시 학위를 붙혀서 명함을 파며, 이름을 부를때에도 학위만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인문사회계 학사학위 또는 석사학위를 받은 경우 이름앞에 LIC.라는 표시를 하며, 이공계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받은 경우에는 ING.라는 표기를 한다. LIC.란 LICENCIADO의 약자이며, ING.은 NGENIERO의 약자인데, 명함을 교환할 때 명함에 LIC.가 있으면 상대방을 "리쎈씨아도" (여성인 경우에는 리쎈씨아다)라고 호칭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ING.이 찍혀있으면 "잉헤니에로" (여성인 경우에도 동일)라고 불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석사의 경우 MAESTRO라는 호칭이 있긴 하나 일반적이 아니며 보통 LIC.나 ING.를 쓰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이름앞에 아무런 표기가 없을 경우 또는 상대방의 호칭을 잊어버렸거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담이 진행될 경우에는 SENOR (세뇨르 / SIR 또는 MR.의 의미) 또는 CABALLERO (까바예로 / GENTLEMAN의 의미)라고 칭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상대가 여성일 경우에는 SENORITA(세뇨리따)라고 칭하는 것이 좋다. 원래 세뇨리따는 영어의 MISS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MISS보다 광범위하게 쓰이며, 나이가 꽤 들어보이는 경우라도 영어의 MRS.에 해당하는 ENORA(세뇨라)라고 칭하는 것보다는 세뇨리따 라고 불러주는 것이 무난하다. 왜냐하면 기혼자라 할지라도 세뇨라로 부르면 불쾌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편과 같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세뇨라로 불러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멕시코인들은 여간해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큰 수치로 여기며, 잘못을 인정하면 자기 신상에 피해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식민지시절부터의 뿌리깊은 문화적 소산이다. 따라서 멕시코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상대방에게 명백한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잘못을 인정하도록 심히 추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관공서 일처리
육로로 출국할 경우 이민국에 도착할 즈음에 세관원이 버스에 올라와 짐 검사를 한다. 검사 후 조금 더 가게 되면 이민국이 나오는데 내려서 여권과 출국카드를 제시하면 간단하게 통과된다.

치안/범죄
멕시코시티내 범죄가 경제위기를 겪은 1995년부터 급격히 늘어나 노상강도, 차량강도, 택시기사 강도 등 각종 강력범죄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해마다 강도 건수는 크게 늘고 있으나 경찰력은 제자리 걸음인데다 부패성 및 비효율성까지 노정되어 정부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치안 복원에 힘쓰고 있지만 치안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물론 금번 7월 2일 있었던 대선에서 71년만에 야당 후보인 Vicente Fox가 당선되면서 안전한 멕시코를 만들겠다고 공략을내세워 이에 대한 기대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아직 멕시코 치안은 위험하므로 멕시코시의 경우, 시내택시를 함부로 타서는 안되며, 시띠오 딱시 (SITIO TAXI)라고 불리는 콜택시 또는 호텔택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야간 이동은 삼가고 항상 강도에 대비를 하고 다녀야 한다.

전통음식
멕시코음식은 유럽(Old World-구세계)과 아메리카 대륙(New World-신세계)의 특성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지닌다. 다양한 음식 재료로는, 콜롬비아 시대 이전에 들어온, 토마토, 칠리 고추, 터키, 바닐라, 초콜렛, 옥수수가 있으며, 후에 스페인들과 프랑스인들에 의해 들어온, 유제품, 쇠고기, 닭고기, 밀, 양파, 그리고 마늘이 있다. 북 멕시코의 가장 알려진 음식으로는 콩(beans), 육포, 칠리(chilies), 그리고 밀로 만들어진 토티아(wheat-flour-tortillas)가 있다.

옥수수와 함께 멕시코 요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추인데,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작고 빨간 것에서부터 별로 맵지 않은 피망에 이르기까지 약 200여 종의 다양한 고추가 있다. 각종 소스를 만드는데 쓰이는 고추는 요리의 재료로도 매우 중요하게 사용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몰레’ 요리인데, 몰레를 싫어하면 반역자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몰레는 멕시코인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지방마다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약간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고추, 초콜릿, 참깨, 아몬드, 건포도, 후추, 계피, 마늘, 양파, 토마토, 바나나 등의 수많은 재료를 갈아 익혀 만든 몰레를 칠면조나 닭고기에 소스처럼 얹어 먹는다. 맛있는 몰레를 만들려면 오랫동안의 숙련된 음식솜씨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고추장이나 된장에 비교 될 수 있는 몰레요리의 유래는 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멕시코시티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푸에블라 지방의 산타클라라 수녀원의 수녀들은 대주교의 갑작스런 방문을 앞두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고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음식을 담당하는 수녀가 여러 가지 궁리를 해 보았으나 별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 수녀는 어린 보조 수녀를 두고 있었는데 주교님의 방문이 임박하자 어린 수녀는 다급해서 식품 창고에 있던 여러 재료들을 있는대로 맷돌에 넣고 갈기 시작했다. 음식담당 수녀가 그것을 보고 무엇을 하느냐고 묻자 그녀는 그냥 ‘갈아요(mole:몰레)’라고 대답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몰레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보조수녀가 이것 저것을 갈아 만든 소스를 먹어 본 음식 담당수녀는 그 맛이 기가 막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침 그때 큰 칠면조 한 마리를 삶고 있어서, 음식담당 수녀는 몰레에다 칠면조 국물을 섞었다. 식사시간이 되어 그 수녀는 칠면조에 맛이 있는 몰레를 얹어 큰 접시에 내놓았다. 이를 본 주교님은 처음에는 신기한 것이라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이윽고 맛을 한번 본 후에 너무 맛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푸에블라 지역 몰레의 명성이 멕시코 전국으로 퍼져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또 몰레는 멕시코 속담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이 바로 내 몰레다"라는 말은 가장 좋아하거나 자신 있는 것을 나타내며, "몰레에 참깨"는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며, "몰레에 고추를 넣다"라는 말은 무엇이 이제 완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몰레는 멕시코의 전통음식을 대표하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통음료와 술도 멕시코 음식문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현대의 멕시코인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는 우선 청량음료를 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콜라는 특히 멕시코인들이 좋아하는 음료이다. 전통음료로는 과일음료를 들 수 있는데, 투나(선인장 열매)나 망고와 같은 열대과일들을 갈아서 설탕을 가미하거나 하마이카라는 꽃을 갈아 만들거나 쌀을 불려서 갈아만든 오르차타 등이 사랑받는 음료들이다. 멕시코인들은 이런 과일 음료들을 식사 때 즐겨 마신다. 현대 멕시코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주류로는 맥주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전통주로는 마게이즙을 발효시켜 만든 우리나라의 막거리와 비슷한 풀케를 들 수 있다. 서민들이 주로 마시는 풀케는 맥주가 들어옴에 따라 소비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일반인의 사랑을 받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마게이와 풀케는 민속놀이나 의식, 노래와 문학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서민의 술이라고 할 수 있다. 풀케와 함께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은 ‘데킬라’이다. 10년생 이상의 아가베(용설란)를 3년이상 발효시켜 만든 멕시코의 국가적인 술이라고 할 수 있는 데킬라는 특허법에 의해 상표를 보호하고 있으며 생산과정에서도 상공부의 감독을 받는 술이다. 스페인의 정복 이전 과달라하라 주의 티킬라족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데킬라는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데킬라는 레몬, 소금과 함께 마시는데 이것들이 알코올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식사습관 및 식사예절
파티를 떠날 때에도 반드시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여자들끼리는 볼과 볼을 대고 입으로 뽀뽀하는 소리를 내면 되고, 남자들인 경우에는 가볍게 포옹하고 악수를 나누면 된다. 안면이 있는 멕시코인에게는 가족의 안부를 묻는 것이 중요하며, 간단한 선물을 지참하고(부담을 주는 비싼 선물은 금물), 술을 선물로 가져갈 때는 주인이 어떤 술을 좋아하는지 사전에 알아보고 가져가야 한다. 가급적 밝은 표정을 유지해야 하며, 식사시간 방문은 피하고, 장시간 체류를 금해야 한다. 또한 주인 안내없이는 집안내부를 둘러보지 말아야 한다. 복장은 가급적 예의를 갖춘 단정한 복장을 해야 한다.

- 출처 : http://www.casamaya.co.kr/technote/read.cgi?board=News_board&y_numbe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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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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