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급 관련 자문..그리고 인생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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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글이 좀 긹어진거 같습니다..미리 죄송하단 말씀과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있는 3인가족의 부양의무자입니다..
저희 가족은 중증의 심한 정신병으로 10여년간 약물치료를 받고있는 형
그리고 3급장애인 어머니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의 구성원으로 되어있는 가족입니다.
사실 형도 장애등급을 충분히 받을 수 있지만..예전 총명했을 때의 형이 돌아올것이라 믿고
나중 사회에 복귀했을 때 장애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
미뤄왔으나
지금은 제 짧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장애인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집 재산은
LH임대주택 보증금 550만원 +
십여년전부터 조금씩 모아둔돈 880만원이 저희 가구의 전재산입니다.
외에 부동산이나 등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받고있는 수급자 혜택과 월소득은
장애인수당 몇만원 이런 것들은 빼고 중요한 것들만 말씀드리면
제가 물류일용근로자로 주 2~3회 나가서 버는돈은
월 80만원 +
생계급여로 받는 돈 80여만원
주거급여로 18000원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마 월세 21만원이 자동이체되고 남은 18000원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저의 문제는.. 저는 사회생활이 힘겨운 은둔형 외톨이인거같습니다
초,중,고 내내 놀림과 심하면 학폭을 받아왔던 경험,
남들보다 모자란 지능과 사회성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핑계가 되겠지만..
친구도, 도움을 구할곳도 그리고 도움을 구하고 싶지 않고 이대로만 살다 죽기를
바라는 저였기에..
평소 집에서 어머니와 형을 잠깐 돌보고 잠깐 일을 갔다오고
오랜시간 만화나 애니메이션, 축구를 보며 소소한 취미에 인생을 좀먹으며 몇년을 허비했습니다..
누구의 탓도 할 수 없고 용기도 의지도 끈기도 없는 제탓이겠지요..
반평생 가장 싼 음식, 싼 물건을 고민해서 사는것말고
이젠 남들이 흔하게 쓰는 고가의 스마트폰도
여러 물건도 사고싶은 마음도 생기고
저도 이제 용기내어 똑바로, 그리고 남들처럼 잘살고 싶은 마음이 들때쯤
몇달전 어머니의 아는분께서 삶에 대한 진지한 멘토링과 용기를 심어주셨고
또 다른 분께선 기술을 배우거나 하는건 아니고 단순노동이지만
본인의 회사에 취업해서 세후 월급 200만원으로 받으면서 생활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지금은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제가 200만원의 소득이 생기면 저희 가족이 전부 탈수급이 될텐데
무턱대고 취업을 한다고 저희 집이 탈수급이 되면
솔직히 가족을 금전적으로 책임질 자신이 없습니다..
가령 제 월 200수입으로 가족들을 책임진다고 해도
향후 제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가족들이 무방비한 상태에 놓이면 어떡할까 고민도되고..
...서론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튼 이와같은 저의 사정에 기인해 자문을 구하고싶습니다.
1.형과 어머니는 생계급여와 수급자 자격을 유지하고
저만 탈수급이 가능할까요?
2.정말..이렇게 탈수급하는게 좋은것이 맞을까요?..
제가 예전에 병이 생겨 수술하는 경우가 생겼는데
저희집 재산으론 감당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료비가 나왔지만
의료급여수급자라 상당부분 금액을 감면받아 부담없이 수술과 입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외에 제가 큰 빚을 떠앉게 되거나 감당하기 힘든 비용처리를 해야할 상황에 놓이면
모아둔 돈이 없으니 막연한 불안감이 크기에..탈수급이 두렵습니다..
3.가족구성원중 저만 탈수급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질문하자면
그냥 이대로 저만 탈수급해서 아무 비전과 기술이 없는 곳에 취업하는 방법이 맞을까요?
아니면 탈수급을 하면서 희망키움통장?, 자활?같은 곳에 등록하여
기술을 배우며 국가에서 알선하는 곳에 취업하고 기술을 배우는게 저에게 이로울까요?
4.만약 저에게 장애나 사고로 근로능력이 힘든 상황이 오게되면
다시 수급자 등록이 가능할까요?..
5.저만 차상위나 비슷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편입하여 월 200만원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6.혹시 저만 탈수급을 하게 되면 2인 수급자가 되니
생계급여나
지금 살고 있는 임대주택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평수가 더 적은 lh임대주택에 이사를 가야된다던가..
7.혹시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문화누리카드 외에
저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혜택이 더 있을까요?..
탈수급 전에 최대한 활용을 하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며칠동안 계속해서 생각하고 정리해서 쓴글이라
불안과 욕심이 그대로 드러나고
두서는 정말 없게 쓴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좀 긹어진거 같습니다..미리 죄송하단 말씀과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있는 3인가족의 부양의무자입니다..
저희 가족은 중증의 심한 정신병으로 10여년간 약물치료를 받고있는 형
그리고 3급장애인 어머니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의 구성원으로 되어있는 가족입니다.
사실 형도 장애등급을 충분히 받을 수 있지만..예전 총명했을 때의 형이 돌아올것이라 믿고
나중 사회에 복귀했을 때 장애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
미뤄왔으나
지금은 제 짧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장애인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집 재산은
LH임대주택 보증금 550만원 +
십여년전부터 조금씩 모아둔돈 880만원이 저희 가구의 전재산입니다.
외에 부동산이나 등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받고있는 수급자 혜택과 월소득은
장애인수당 몇만원 이런 것들은 빼고 중요한 것들만 말씀드리면
제가 물류일용근로자로 주 2~3회 나가서 버는돈은
월 80만원 +
생계급여로 받는 돈 80여만원
주거급여로 18000원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마 월세 21만원이 자동이체되고 남은 18000원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저의 문제는.. 저는 사회생활이 힘겨운 은둔형 외톨이인거같습니다
초,중,고 내내 놀림과 심하면 학폭을 받아왔던 경험,
남들보다 모자란 지능과 사회성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핑계가 되겠지만..
친구도, 도움을 구할곳도 그리고 도움을 구하고 싶지 않고 이대로만 살다 죽기를
바라는 저였기에..
평소 집에서 어머니와 형을 잠깐 돌보고 잠깐 일을 갔다오고
오랜시간 만화나 애니메이션, 축구를 보며 소소한 취미에 인생을 좀먹으며 몇년을 허비했습니다..
누구의 탓도 할 수 없고 용기도 의지도 끈기도 없는 제탓이겠지요..
반평생 가장 싼 음식, 싼 물건을 고민해서 사는것말고
이젠 남들이 흔하게 쓰는 고가의 스마트폰도
여러 물건도 사고싶은 마음도 생기고
저도 이제 용기내어 똑바로, 그리고 남들처럼 잘살고 싶은 마음이 들때쯤
몇달전 어머니의 아는분께서 삶에 대한 진지한 멘토링과 용기를 심어주셨고
또 다른 분께선 기술을 배우거나 하는건 아니고 단순노동이지만
본인의 회사에 취업해서 세후 월급 200만원으로 받으면서 생활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지금은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제가 200만원의 소득이 생기면 저희 가족이 전부 탈수급이 될텐데
무턱대고 취업을 한다고 저희 집이 탈수급이 되면
솔직히 가족을 금전적으로 책임질 자신이 없습니다..
가령 제 월 200수입으로 가족들을 책임진다고 해도
향후 제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가족들이 무방비한 상태에 놓이면 어떡할까 고민도되고..
...서론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튼 이와같은 저의 사정에 기인해 자문을 구하고싶습니다.
1.형과 어머니는 생계급여와 수급자 자격을 유지하고
저만 탈수급이 가능할까요?
2.정말..이렇게 탈수급하는게 좋은것이 맞을까요?..
제가 예전에 병이 생겨 수술하는 경우가 생겼는데
저희집 재산으론 감당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료비가 나왔지만
의료급여수급자라 상당부분 금액을 감면받아 부담없이 수술과 입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외에 제가 큰 빚을 떠앉게 되거나 감당하기 힘든 비용처리를 해야할 상황에 놓이면
모아둔 돈이 없으니 막연한 불안감이 크기에..탈수급이 두렵습니다..
3.가족구성원중 저만 탈수급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질문하자면
그냥 이대로 저만 탈수급해서 아무 비전과 기술이 없는 곳에 취업하는 방법이 맞을까요?
아니면 탈수급을 하면서 희망키움통장?, 자활?같은 곳에 등록하여
기술을 배우며 국가에서 알선하는 곳에 취업하고 기술을 배우는게 저에게 이로울까요?
4.만약 저에게 장애나 사고로 근로능력이 힘든 상황이 오게되면
다시 수급자 등록이 가능할까요?..
5.저만 차상위나 비슷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편입하여 월 200만원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6.혹시 저만 탈수급을 하게 되면 2인 수급자가 되니
생계급여나
지금 살고 있는 임대주택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평수가 더 적은 lh임대주택에 이사를 가야된다던가..
7.혹시 생계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문화누리카드 외에
저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혜택이 더 있을까요?..
탈수급 전에 최대한 활용을 하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며칠동안 계속해서 생각하고 정리해서 쓴글이라
불안과 욕심이 그대로 드러나고
두서는 정말 없게 쓴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