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사람들 왜이렇게 말이 길고 많나요? ㅡㅡ

증산도사람들 왜이렇게 말이 길고 많나요? ㅡㅡ

작성일 2009.11.12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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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도 그렇고

 

어저께 같은건물 다른분야에 일하는사람도 그렇고.. (나는 음향 그분은 전기)

 

참나..진짜

무슨말이 계속나오더라구요

 

마태복음에서부터 뭔놈의 노스트라다무스는 왜 찾는지..

콕 찝어서 기독교는 엄청나게 비판을하고.

 

질려 죽는지 알았습니다

 

어쩔수없이 그사람이 데려다주는차 얻어타게되어

책한권 받았는데

그책이름이 질병대란과 살아남기?
-안경전 지음

이라는건데 ㅡㅡ

 

흠.,. 증산도는 그냥 일반인의 말을 인용하던구요 그중하나가 노스트라다무스인데!

왜자꾸 그러쇼..라고 하려다가 그냥 넘겼는데 아오 

 

상제라는분은 또누구신지..

복잡하데요

 

참진짜 말에 일정한주제없이

예수->공자->우주->신종플루->자연 ->노스트라다무스->4대강정비사업->교회사람들의 무능함

 

물론 내가 무식해서 못알아들은거인지 모르지만

.... 그래서 결론은 뭐냐, 물었더니 나도 모르겠다 라고 하더니 잠시후에 또 설교합니다..

 

그사람이 다 데려다주고 책받았을때 알았습니다

아 증산도구나.하고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증산도 성도님들께서 아는게 많으셔서 그런겁니다.

 

 

 

 

 1. 상생의 진리, 증산도
 
 

  Q. 증산도는 무엇인가요?
 

  A. ‘증산(甑山)의 도(道)’입니다. 증산 상제님이 인류에게 내려주신 생명의 가르침, 구원의 진리입니다.
 
 증산도는 우주의 가을을 맞고 있는 인류가 이제 일상의 생활문화로 받아들여야 하는, 종교를 뛰어넘는 도(道)입니다. 지금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아주 새로운 진리, 아주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에게 새 세상에 대한 비전과 꿈을 갖게 하는 대도(大道)입니다.
 
 ‘증산(甑山)’은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상제님의 존호(尊號)입니다. 증(甑)은‘시루’입니다. 시루는 곧 증산도가‘기존 세상의 모든 종교와 철학, 문화와 문명을 한 데 담아 완성된 진리로 익혀내는 큰 그릇’임을 상징합니다.
 
 도(道)는‘길’입니다. 지구와 인류 문명의 새 판이 열리는 우주 가을철에 사람을 살리는 상생(相生)의 길이요 구원의 길입니다. 남을 살리고 나도 사는 길입니다.
 
 증산도가 세상에 전하려는 진리의 핵심은‘다가오는 가을개벽에 더 많은 사람을 살리자’는 것입니다. “우주의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고 있다. 이제 천지가‘인간 낙엽’을 소멸시키고‘참사람’을 추수하는 가을개벽이 닥친다. 증산 상제님이 내려준 상생의 대도를 깨쳐 가을개벽을 넘고, 개벽 이후 열리는 지상낙원의 새 세상에서 다 함께 복락을 누리자”는 것입니다.
 
 
  Q. 어떻게 시작돼 오늘에 왔나요?
 

  A. 증산도는 세상에 오신 하느님, 곧 강증산 상제님의 거룩한 생애와 가르침에서 시작됐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1871년 한반도 전라도 고부(지금의 정읍) 땅에 탄강하셔서 39년 동안 인간으로 생을 보내고1909년 하늘의 옥황상제 보좌로 돌아가셨습니다.
 
 상제님을 따르던 성도들이 모여 처음 도문(道門)을 연 것은 1911년입니다. 증산 상제님으로부터 종통을 이어받은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님이, 상제님이 하늘로 돌아가신 뒤, 상제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따라 전북 정읍에서 도문을 열었습니다.
 
 그 뒤 1911년에는 신도 차경석이 보천교(普天敎)라는 교명을 내세우고 전국 포교에 나섰습니다. 보천교는 일제 치하에서도 폭발적인 교세 확산을 거듭해 조선 인구가 2천만 명이던 당시 신도 수가 700만 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교세의 확산을 두려워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어쩔 수 없이 지하로 숨어들어야 했습니다.
 
 증산도는 1945년 8.15 해방 후, 집안 대대로 신앙의 불씨를 간직해 온 안운산(安雲山) 현 종도사(宗道師)님의 노력으로 제 2의 부흥을 이루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또한 한국전쟁의 발발과 함께 무산됐습니다. 이런 시대상황이 이어지면서, 진리의 연원이 깊고 한 때 한반도를 뒤덮는 도세(道勢)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산도는 기나긴 휴계기를 거쳐야 했습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안운산 종도사님과 안경전(安耕田) 종정님의 거듭된 개척 노력으로, 국내와 세계에 상제님 진리를 전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Q. 경전은 무엇인가요?


 A. 『도전(道典)』입니다.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탄강과 생애, 행적과 말씀 등 증산도 진리의 모든 내용이 고스란히 문자로 기록되어 11편에 나뉘어 실려 있습니다.
 
 『도전』은 안경전 종정님이 이끄는 증산도 도전편찬위원회가 30여 년에 걸친 현지답사를 통해, 상제님과 태모님을 따르던 성도와 그 후예들의 생생한 증언을 채록해 편찬했습니다. 1992년 초판이 간행됐고, 2003년 개정판이 발간됐습니다. 세계 포교를 위해 현재 7개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도전』은 인류의 꿈과 비전을 담은 생명의 교과서이자, 인류 성공의 해답을 가르쳐 주는 삶의 안내자입니다. 증산도 신앙의 첫 출발이 바로『도전』을 읽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여느 종교처럼 경전(經典)이라 하지 않고『도전』이라 하는 것은, 그것이 기성 종교의 교리를 넘어서는‘도의 원전(原典)’이요‘진리의 법전(法典)’이기 때문입니다. 『도전(道典)』은 대 우주의 통치자인 상제님이 인간세계와 신명세계와 자연계를 다스리는‘천지 만물 통치법전’입니다.
 
 
 Q. 증산도에서 중시하는 덕목은 무엇인가요?
 

   A. 상생(相生)입니다.
 
 서로 상(相), 살릴 생(生). 세상에서는 지금 상생이라는 말을 단지‘더불어 산다, 같이 산다’는 공생의 뜻으로 쓰고 있지만, 증산도가 선언한 상생은 그것보다 훨씬 깊고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남을 먼저 잘 되게 하고 남을 먼저 살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약 140년 전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이 세상에 처음 선포하신 가르침으로 증산도의 으뜸 덕목 중 하나입니다.
 
 오랫동안 인간은 남을 이겨야만(克) 내가 잘 되는, 상극(相克)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러나 증산도는 그런 상극의 세상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세상에 오신 상제님이‘남이 먼저 잘 돼야 비로소 내가 잘 되는’새 세상의 새로운 질서로 상생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이 외치는 상생의 정치, 상생의 경제 등 모든‘상생 운동’의 원조가 증산도입니다.
 
 이처럼 적극적인 의미의 상생을 처음 선언하고, 실제로 세상의 질서를 상극에서 상생으로 바꾸는 새 진리라는 점에서 증산도를 상생의 도, 상생의 진리라고 합니다.
 


 


  2. 우주의 가을
 


  Q. 진리를 말할 때, 왜 우주관(宇宙觀)이 중요한가요?
 

  A. 대자연이 모든 진리의 출발점이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진리의 틀(frame)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왜 태어나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인생의 참된 가치는 무엇인가 등등, 모든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이 우주와 대자연의 운행 이치에서 나옵니다. 우주와 대자연은 단 한 순간의 어긋남이나 거짓 없이 운행하고 순환합니다.
 
 모든 생명 활동도 이 같은 우주 운행의 리듬에 맞추어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생리(生理)와 생활이라는 것도 결국 천지(天地) 일월(日月) 성신(星辰)의 한결같은 운행과 변화 주기를 따라 형성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와 대자연이 운행하는 현상과 그 안에 깃들어 있는 이치를 아는 것이 곧 모든 진리의 출발점입니다. 우주와 대자연의 변화 이법은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인 증산 상제님이 만물을 다스리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리를 깨치려면 무엇보다 먼저 우주와 대자연이 운행하고 변화하는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우주와 대자연의 운행 이법(理法)을 알아야 비로소 우리가 지금 어디에 와있는지, 지금이 어느 때인지, 천지대세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진리에 대한 진정한 믿음(신앙)은 깨달음을 통해 싹트고, 깨달음을 통해 깊어집니다. 그 깨달음은 가장 먼저 우주의 이법을 아는 것에서 옵니다. 우주와 대자연이 운행하고 순환하는 이치에 바탕을 둔 진리는 오직 증산도뿐입니다. 우주와 대자연의 운행에 담긴 이법을 명쾌하게 밝혀주는 것이 바로 증산도의 우주론입니다.
 
 
 Q.「우주의 사철 순환」이 무엇인가요?


 A. 지구의 1년처럼, 우주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크게 순환하는 섭리를 우주의 사철순환이라고 합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인간이 자연의 변화를 들여다보고 깨달은 이치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음양론(陰陽論)으로 요약됩니다. 천지 만물은 반드시 한 번은 음 운동을 하고, 다시 한 번은 양 운동을 합니다. 가장 가까운 예가 낮과 밤이 바뀌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낮이 가면 밤이 오고, 밤이 지나면 낮이 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처럼 음 운동, 양 운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영원히 굴러가는 것이 바로 우주와 대자연의 근본법칙이요 질서입니다. 음양의 지속적인 반복, 그 섭리에 따라 우주의 공간과 시간은 끝없이 돌고 돕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핵(核)에서 거대한 우주까지, 천지 만물을 관통하고 있는 절대적인 한 가지 이치가 바로 음양운동을 거듭하며‘순환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순환합니다. 사람의 몸 안에서는 피가 돌고 숨이 돕니다. 그런 순환이 있어야 생명이 이어집니다. 지구도 끊임없는 자전과 공전을 거듭합니다. 그러면서 지구의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천체 운동이란 것도 무궁한 순환입니다.
 
 천지 만물의 그러한 물리적인 순환과 함께 시간도 순환합니다. 아침이 지나면 낮이 되고 낮이 지나면 저녁이 됩니다. 저녁이 깊어지면 밤이 되고 밤이 지나면 다시 아침이 옵니다. 1년 사계절도 마찬가지입니다. 봄 다음에 여름, 여름 다음에 가을, 가을 다음에 겨울, 그리고 겨울 다음에 다시 봄이 이어집니다. 그것은 단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지구의 낮과 밤, 지구의 사계절 순환처럼 우주의 시간도 순환합니다. 지구의 1년처럼 우주도 크게 사철 순환합니다. 우주의 봄이 있고 여름이 있고, 가을이 있고 겨울이 있습니다. 주이부시(周而復始= 돌고 돌아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한 주기가 지나면 대(大)빙하기를 거쳐 다시 새로운 우주의 봄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사철 순환입니다.
 
 
 Q.「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섭리」는 무엇인가요?


 A. 천지가 뭇 생명을 낳고(生) 기르고(長) 거두고(斂) 저장하는(藏) 일을 끝없이 거듭하면서 돌아간다는 이치입니다.
 
 생(生)은 천지가 인간과 만물을 낳는 봄의 원리이고, 장(長)은 봄에 태어난 생명이 분열하고 성장하는 여름의 원리입니다. 염(斂)은 무성하게 성장하던 만물이 성숙해서 열매를 맺는 가을의 원리이고, 장(藏)은 모든 외형적 활동을 정지하고 생명력을 저장하는 겨울의 원리입니다. 곧 겨울에는 천지 만물이 긴 휴식을 통해 이듬해 봄을 준비합니다.
 
 천지 안의 모든 생명은 이 같은 생장염장의 이법에 따라 변화하고 순환하며 끝없이 생명을 이어갑니다. 아침-점심-저녁-밤으로 이어지는 하루도 생장염장으로 돌아갑니다.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는 인간의 일생도 생장염장의 네박자 이치를 따라 전개됩니다.
 
 증산 상제님은“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의 이치를 쓰나니 이를 일러 무위이화(無爲以化)라 하느니라(도전 4편 58장)”고 하셨습니다. 상제님이 전해주신 이 생장염장의 법칙이야말로 우주와 만물이 순환하고 변화하는 이법에 대한 가장 명쾌한 결론입니다.
 
 우주가 사람 농사를 짓는 것도 이 생장염장의 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우주의 봄이 되면 천지가 사람을 낳아 여름내 기르고, 가을에‘참사람’을 추수합니다.
 
 
 Q.「 우주 1년」은 무엇인가요?


 A. 우주가 봄-여름-가을-겨울로 한 차례 순환하는 주기(週期. cosmic cycle)입니다.
 
 지구의 사계절이 변하면서 1년이라는 한 주기를 이루듯이, 우주의 시간에도 일정하게 순환하는 한 주기가 있습니다. 그것이「우주 1년」입니다.
 
 곧「우주 1년」은 우주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사철 순환하는 큰 주기를 말합니다. 그것은 또한, 우주가 그렇게 순환하는 동안 하나의 새로운 인류 문명이 생겨나고 성장해 문명을 꽃피웠다가 소멸하는 주기이기도 합니다. 가령 지금 인류는 모두‘이번 우주봄’에 태어나서‘이번 우주여름’동안 문명을 이루고, 이제‘이번 우주가을’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이번 우주겨울’이 지나고 다음「우주 1년」의 새 봄이 오면 그 때는 다시 새로운 인류가 태어날 것입니다.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순환에는 360이라는 주기 숫자가 있습니다. 지구는 하루 360도씩, 360일 간 자전과 공전을 반복합니다. 그것이 지구의 사계절이 되고 1년이 됩니다. 360도씩 360일, 지구는 1년 동안 12만9천600 도(度) 회전합니다.
 
 우주 1년의 사계절도 이 같은 주기로 순환합니다. 지구의 360년이 우주의 하루입니다. 그것이 360회 돌면「우주 1년」이 됩니다. 즉「우주 1년」은 지구의 햇수로는 360년×360, 곧 12만9천6백 년입니다. 이것이「우주 1년」의 시간대입니다.
 
 천지 대세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인류 문명이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이러한「우주 1년」에 눈을 떠야 합니다. 그래야‘우주의 계절 변화’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주 1년 중에서 인류가 지금 어느 때,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알아야 계절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고 살 길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Q.「우주의 사람농사」는 무엇인가요?


 A. 우주가 사철 순환하면서, 우주의 주인공인 사람을 낳고 기르고 거두는 일입니다.
 
 우주는 그저 맹목적으로 사철 순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의 순환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낳아서 기르는 것입니다. 우주는 인간을 낳고 기르고 성숙시켜 우주의 목적을 실현합니다. 인간을 통해, 인간의 손을 빌어 우주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우주에서 가장 귀한 존재가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주는 봄여름과 가을에 걸쳐 사람농사를 짓습니다.
 
 마치 지구의 1년 사계절 동안 농부가 양식 농사를 짓듯이「우주 1년」사계절에 걸쳐 천지는 사람농사를 짓습니다. 안운산 종도사님이 이에 대해 명쾌한 말씀을 주십니다.
 
 “천지도 목적이 있다. 그래서 질서정연하게 둥글어가는 것이지 그냥 그 속에 생명이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사람농사 짓는 것이다. 지구 1년의 생장염장을 보면 봄에 씨 뿌리고 싹을 내어서 여름철에 성장시켜 가을철에 추수를 한다. 그것과 같이「우주 1년」은 사람농사를 짓는다.”
 
 그러니까「우주의 사람농사」는 우주가 사람을 낳고 기르고 거두어‘참사람’의 씨 종자를 보존하는 농사입니다. 우주의 봄에 천지가 인간을 낳고 여름에 길러 전 지구에 퍼지게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종, 다양한 문화가 꽃피게 됩니다. 그러다 우주의 가을이 되면 (마치 지구의 가을철에 농부가 알곡을 거두어들이듯) 천지는 인간과 문명을 성숙시켜 그 진액을 거두어들입니다. ‘참사람’을 추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겨울이 오면 다음해 봄을 준비하며 휴식에 들어갑니다. 그처럼 순환하는 우주의 사람농사를 통해 한 인류 문명이 생겨나서 성장하고 소멸하는 과정이 영원히 지속됩니다.
 
 
 Q.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은 무엇인가요?


 A. 「우주 1년」에서 앞의 절반이 선천, 뒤의 절반이 후천입니다.
 
 12만9천6백 년의「우주 1년」주기에서, 봄에서 여름까지 5만 년을 선천(先天)이라고 합니다. 이어지는 우주가을에서 겨울까지 5만 년은 후천(後天)입니다. 한 주기의「우주 1년」이 지나고 다시 다음「우주 1년」의 봄이 올 때까지 약3만 년은 모든 생명 활동이 정지되는 빙하기입니다.
 
 선천과 후천으로 구분할 때, 여기에는‘선천세상의 질서’또는‘후천세상의 질서’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습니다.
 
 우주의 봄여름에 걸친 선천 5만 년은 창조와 분열, 성장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시기에는 천지가 만물을 낳습니다. 천지가 낳은 만물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치열한 경쟁과 대립을 거듭합니다. 그래서 선천 세상은 필연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기려는 상극(相克)의 질서가 지배합니다. 그 덕분에 성장과 발전을 이루지만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고, 그로 인해 원한이 쌓이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우주의 가을로 시작되는 후천 5만 년은 인간과 만물이 성장을 그치고 성숙해서 열매를 맺는 시기입니다. 만물의 생명 활동이 분열에서 통일(unity)로, 대립에서 조화(harmony)로, 성장에서 성숙(maturity)으로 바뀝니다. 선천 세상에서 만물을 지배하던 상극의 질서는 후천 세상에서 상생(相生)의 새로운 질서로 바뀝니다.
 
 지금 인류에게 있어서 선천이 지나고 후천이 시작되는‘후천 원년’은 1871(辛未)년, 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에 내려오신 해입니다.
 
 
 Q.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갈 때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A. 봄여름 동안 성장을 주도하던 양기(陽氣)가 가을철 성숙의 음기(陰氣)로 바뀌면서 세상이 뒤집히는 격변이 일어납니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갈 때 만물의 변화상은, 계절에 따라 초목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가를 살펴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모든 생명의 기운은 봄에 뿌리에서 나와 여름철까지 줄곧 위로 뻗어 오릅니다. 뿌리에서 줄기로, 잎으로, 꽃으로 쭉쭉 올라갑니다. 그래서 봄과 여름은 만물이 분열과 생장을 거듭하는 양(陽)운동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그동안 위로만 뻗어 오르던 생명의 기운이 180도 방향을 바꾸어 뿌리로 되돌아갑니다. 위로 발산되던 양(陽)의 기운이 아래로 수렴하는 음(陰)의 기운으로 바뀝니다. 분열과 성장의 길을 내달리던 모든 것이 이제 하나로 통일되고 성숙하는 길로 방향을 바꿉니다. 열매를 맺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우주 전체에 팽배한 양의 기운이 음의 기운으로 바뀌면서, 천지간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이 바로 선천에서 후천으로 바뀔 때의 변화이고, 그 격변의 실제 현상이 곧‘개벽(開闢)’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개벽, 곧 가을개벽입니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가면서, 만물은 가을개벽이라는 대 격변을 겪습니다. 인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개벽을 통해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면서 인류 문명의 총체적인 틀이 바뀌고, 묵은 세상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맞게 됩니다.
 
 
 Q. 지금 인류는 어떤 때에 살고 있나요?


 A. 우주의 가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천지에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 인류는‘이번 우주 1년’의 봄여름을 지나 가을 문턱에 서 있습니다.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환절기이자 선천에서 후천으로 들어가는 전환기입니다. 인류가 계절의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인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이“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도전 2편 43장)”고 하셨고 또“천지 대운이 이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도전 7편 38장)”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의 이 말씀을 깨치면 인간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자연과 문명의 모든 문제뿐만 아니라 인류사의 대세도 확연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곧 하늘과 땅과 인류에게 가을의 대 변혁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지에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개벽이 오고 있다’는 이 한 가지 사실을 아는 것이야말로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갖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단초가 여기에 있습니다.
 



 3. 개 벽
 
 Q. 개벽(開闢)은 무엇인가요?


 A. 우주의 계절이 바뀔 때 일어나는 천지 질서의 격변과 충격입니다.
 
 본딧말은 천개지벽(天開地闢)으로‘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개벽은 기존 세상의 공간을 뒤바꾸는 물리적인 변화뿐 아니라 시간의 질서까지도 뒤바꾸는 거대한 변화와 충격을 초래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개벽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우주의 겨울에서 새로이 봄이 열릴 때 일어나는 선천개벽(봄개벽)입니다. 이 때 천지가 뭇 생명과 만물을 낳습니다. 지금 우리 인류가 생겨나온 것도, 앞서 일찍이 있었던 이번「우주 1년」의 선천개벽 때입니다.
 
 다른 하나는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 곧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갈때 일어나는 후천개벽(가을개벽)입니다. 봄에 만물을 낳고 여름내 길렀던 천지가, 이제 가을을 맞으면서 뭇 생명을 추슬러 알곡(= 참사람)을 거둬들이는 개벽입니다. 바로 지금 인류에게 다가오고 있는 개벽이 이번「우주 1년」의 후천개벽, 가을개벽입니다.
 
 낮이 지나면 밤이 오고, 봄여름에 이어 가을이 오듯 가을개벽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알든 모르든, 관심이 있든 없든, 믿든 안 믿든, 사철순환하는 천지의 섭리에 따라 가을개벽은 어김없이 닥쳐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도“우주의 섭리인 개벽이 오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Q. 선천개벽은 무엇인가요?


 A. 「우주 1년」에서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우주의 봄이 열릴 때 천지간에 일어나는 변화가 곧 선천개벽, 봄개벽입니다.
 
 이 때 천지가 인간과 만물을 낳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인간과 만물이 여기저기 지상에 흩어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갑니다.
 
 인간과 만물은 이처럼 선천개벽을 통해 다 같이 한 하늘로부터 생명을 내려받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깃들고 정착한 환경에 따라 독자적인 지역문화, 지역문명을 형성합니다. 인간과 만물에 미치는 땅의 기운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 인종이 달라지고 언어가 달라지고 문화가 달라집니다. 이처럼 선천개벽은 하늘과 땅이 우주의 봄에 생명을 낳으면서 새로운「우주 1년」의 순환을 시작하는 계기가 됩니다.
 
 
 Q. 후천개벽은 무엇인가요?


 A. 「우주 1년」에서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 때의 일대 변화, 곧 가을개벽입니다.
 
 바로 이 후천개벽 때, 그동안 기울어졌던 지축이 갑자기 바로 서면서 지구의 자연환경은 물론 시간의 주기까지 바뀝니다. 선천개벽이 만물을 낳는‘창조의 개벽’인 반면, 후천개벽은 천지가 사람농사의 결실을 거둬들이는‘인(人)개벽’이요‘추수개벽’입니다.
 
 가을개벽은 선천에 일어나는 봄개벽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물리적, 시간적인 격변과 함께 엄청난 충격파를 동반합니다. 우주를 채우고 있는 모든 생명의 기운이 이제 양에서 음으로 전환하기 때문입니다.
 
 봄여름에 걸쳐 만물의 성장을 주도하던 양기(陽氣)가, 가을이 되면서 성숙과 열매 맺음을 위해 생명의 기운을 뿌리로 되돌리려는 음기(陰氣)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처럼 우주의 음기와 양기가 일제히 뒤집어지면서 필연적으로 천지간에 시공간적인 격변이 일어납니다.
 
 이와 함께 후천개벽은‘인종 씨를 추리는 인(人)개벽’입니다. 천지가 인정하는 참인간을 추수하고 그 외의 숱한 창생은 소멸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을개벽이 기존 종교의 종말론 같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천지와 대자연, 인간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묵은 것들이 한꺼번에 새 것으로 바뀌는 변혁의 과정일 뿐입니다. 하늘과 땅의 묵은 질서가 뒤바뀌고 기존 세상에 쌓였던 문제들이 일거에 해결되면서 인류가 이상세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곧 가을개벽입니다. 선천의 상극 질서가 후천의 상생 질서로 바뀌는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을개벽은 새 세상을 여는 변혁의 불가피한 과정이고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동력이 됩니다.
 
 
 Q.「 춘생추살」의 섭리는 무엇인가요?


 A. 천지가‘봄에는 뭇 생명을 낳고 가을에는 다 죽이는 이치’를 말합니다.
 
 천지가 봄에는 은혜로써 만물을 내지만 가을이 되면 봄여름에 기른 것들 가운데‘씨 종자’만 남기고 다 죽인다는 것입니다. 비정하지만 그것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그것은 초목이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개벽이 닥치면 진리에 따라 살아온 참인간들만 남고 숱한 창생이 소멸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의 섭리, 곧‘추살(秋殺)’입니다. 그런 자연의 섭리를 안운산 종도사님이 네글자로 정리해 주신 말씀이 바로‘춘생추살(春生秋殺)’입니다.
 
 “지구년(年)을 봐도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다가, 가을이 되면 풀 한포기 안 남기고 다 죽이지 않는가. 이게 초목 개벽이다. 마찬가지로「우주 1년」에는 인간 개벽을 한다. 그러나 천지에서 다 죽이는 법은 없다. 천지에서 십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에도 씨 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어느 가을 아침의 한바탕 된서리가 초목의 이파리를 일제히 다 떨어뜨리듯, 우주의 가을 기운이‘인간 낙엽’을 일거에 떨어뜨리고 씨 종자로 남을‘참인간’을 추수하는 것이 춘생추살입니다. 가을기운이 인간 낙엽을 쓸어가는 추살(秋殺) 기운의 엄습, 그것이 바로 후천개벽입니다.
 
 
 Q. 후천개벽은 어떤 형태로 오나요?


 A. 전쟁, 괴질, 지축이 요동치는 세 단계로 일어납니다.
 
 먼저 전쟁입니다. 인간들끼리 무섭게 치고받는 유례없는 큰 전쟁이 일어납니다. 핵무기가 들먹거려지고 그러면서 자칫 인류의 멸망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대결전이 벌어집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아직 본격적인 개벽은 아닙니다.
 
 치열하던 전쟁이 그 전쟁 자체의 힘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제 2단계의 개벽이 곧 들이닥치기 때문입니다. 질병이 인류를 엄습하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앞서 벌어지던 전쟁이‘하는 수 없이’끝나버리게 됩니다. 그 질병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무서운 괴질(怪疾)입니다. 그 어떤 인간의 약으로도 대처할 수 없는 괴질이 세상에 순식간에 퍼지면서 생명을 앗아갑니다. 하지만 그것도 개벽의 끝이 아닙니다.
 
 지구가 흔들리는 최후의 개벽이 터집니다. 그것이 바로 지축(地軸)의 이동입니다. 선천 세상을 지내오는 동안 동북쪽으로 23.5도 기울었던 지축이 똑바로 섭니다. 천지의 질서가‘정축(正軸)의 시대’로 돌입하는 것이죠. 당연히 지구의 공전 궤도도 타원에서 정원(正圓)으로 바뀝니다. 지축이 0.1도만 흔들려도 큰 지진과 쓰나미와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납니다. 지축이 23.5도나 한꺼번에 움직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산은 엎어져 바다가 되고 바다에서는 땅덩어리가 솟아오릅니다. 불과 물이 뒤섞이면서 천지가 요동칩니다.
 
 이런 까닭에 증산도에서는 가을개벽을‘세벌개벽’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크고 강력한 재앙이 잇따라 닥치는데 지구상에 살아남을 생명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천지 간 70억 인류 중에서도 살아남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후천개벽이 들이닥치는 것입니다.
 
 
 Q. 후천개벽은 언제 오나요?


 A. 상제님이“천지의 일은 때가 이르지 않으면 알기 어렵지만 장차 두고 보아라, 천하대세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세상이 저절로 다 알려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세계 각지에서 온갖 재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뭄과 홍수, 지진과 화산, 대형 산불이 계속 일어납니다. 중국의 괴질,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 듣도 보도 못한 질병이 번지면서 사람 목숨을 앗아 갑니다.
 
 극지방에서는 빙하가 계속 녹아내립니다. 제주도 앞바다에서만 잡히던 물고기가 동해안 허리에서 잡히고, 봄부터 여름 날씨처럼 더워집니다. 한대 지방인 알래스카가 지금 온대 기후로 바뀌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것을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등으로 진단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것은 우주의 계절이 바뀌면서 천지의 질서, 대자연의 질서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들입니다. 그것은 또한, 상제님 말씀처럼 천지가 지금 인류에게 가을개벽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Q. 사람이 어떻게 후천개벽을 극복할 수 있나요?


 A. 우주의 가을이 오고있으므로 무엇보다‘가을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가을정신’은 한마디로 자기 뿌리를 찾아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고 합니다.
 
 원시반본하는 마음으로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그 진리에 따라 수행 정진하면서 신앙인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면 누구나 후천개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정신인 원시반본에서 세 가지 실천 덕목이 나옵니다. 곧 보은(報恩), 해원(解寃), 상생(相生)이 그것입니다. 그러니까 원시반본은 가을의 근본정신이며 철학(哲學)이고, 보은 해원 상생은 가을의 도덕률(道德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춘생추살의 섭리에 따라 후천개벽 상황에서는 대부분 인류가 낙엽처럼 소멸됩니다. 그러나‘가을의 진리’인 증산도를 만나고 그 진리 정신에 따라 보은해원 상생을 실천하는 사람은 누구나 후천 세상에 건설되는 조화선경(造化仙境)에서 복락을 누리며 새로운 삶을 맞게 됩니다. 그것이 곧‘천지성공’입니다.
 



 4.천지성공과 조화선경
 
 Q.‘ 후천개벽 이후’에 세상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A. 지상낙원인 조화선경이 열립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격변을 통해, 후천개벽은 선천 세상에 쌓였던 숱한 문제와 묵은 기운을 말끔히 씻어냅니다. 또 후천개벽은 그동안 분열됐던 모든 것을 통일합니다.
 
 선천 세상에서는 지역마다 땅 기운이 다르기 때문에 인류의 문화가 다양하게 형성됩니다. 그렇게 형성된 여러 지역 문화 간에는 장벽이 있어서 서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 합니다. 그러나 그처럼 다양하고 상이한 문화와 문명은 가을개벽을 거치면서 대(大)통일을 이룹니다.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수렴되고 서로 소통되면서 하나의 커다란 지구촌 문화, 우주 일가문화(宇宙一家文化)를 형성합니다.
 
 이처럼 개벽 이후에는 구(舊) 질서가 해체되면서 인간 세상에 산적했던 모든 문제가 일거에 해소되고, 세계가 통일문화를 이룹니다. 그러면서 개벽을 넘은 사람들이 이 땅 위에 직접 건설하는 후천 조화선경이 시작됩니다.
 
 
 Q.「 천지성공(天地成功)」은 무엇인가요?


 A. 사람이 가을개벽을 넘어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천지성공」은 말 그대로‘천지가 인정하는 성공, 천지와 사람이 함께 기뻐하는 성공’을 뜻합니다. 그것은 곧 일찍이 천지가 낳아서 기른 인간이 가을개벽을 극복하고 이 땅에 조화선경을 건설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천지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가을개벽 때 소멸되고, 천지성공을 이루는 사람은 개벽 뒤에 열리는 후천 5만 년의 복락을 누립니다.
 
 우주의 가을철을 맞는 인간이 이뤄내야 하는 궁극의 성공이기 때문에 상제님도“이 때는 천지성공시대”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또한 증산도가 세상에 처음 선언한 진리의 메시지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천지가 사람농사를 짓는 목적도, 또 그렇게 천지가 길러낸 사람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목적도 결국 가을개벽을 넘어 후천선경을 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천지와 사람이 함께 이루고, 함께 기뻐하는 천지성공입니다.
 
 사람이 천지성공을 거두려면 무엇보다 먼저 상제님 진리를 만나야 합니다. 이제 가을개벽이 오고 천지의 틀과 질서가 바뀐다는 사실, 상제님이 선언하신 상생의 질서로 천지가 다시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처럼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그것을 공부하면서 다가올 가을개벽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천지성공의 시작입니다.
 
 
 Q.「 조화선경(造化仙境)」은 어디에 세워지는 것인가요?


 A. 사람들이 발 붙이고 사는 이 땅, 지구에 건설됩니다.
 
 후천개벽 뒤에 오는 새 세상, 조화선경은 개벽을 넘은 상제님의 일꾼들이 세우는 지상(地上)낙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죽은 뒤에나 들어간다는 천국이나 극락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저 하늘 어딘가에 멀리 있거나 신(神)이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선사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자기 손으로 이 땅 위에 세워나가는 지상선경(地上仙境)이요, 사람이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에 세워지는 현실선경(現實仙境)입니다.
 
 
 Q.「 조화선경」은 어떤 세상인가요?


 A. 조화선경은 이 땅 위에 건설되지만 기후와 환경이 지금과는 판이하게 달라지는 세상입니다. 기울어졌던 지축이 바로 서기 때문에 춥고 더운 것이 없어집니다. 지구의 중위도 지역은 일년 내내 화창하고 따뜻합니다.
 
 오랫동안 분열되고 서로 막혀 있던 세계가 통일되고, 인류는 하나의 정권 아래 한 집안(一家)이 됩니다. 갈등과 대립이 없어지고 한 마음이 되어 평화롭게 살게 됩니다. 단명한다 해도 700살, 중간이 900살, 장수하면 1,200살로 모든 사람이 불로장생합니다.
 
 바다가 줄어들고 땅은 넓어지는 반면 사람 수는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모든이에게 물자가 풍부하고 차별도 없어집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 간에 땅이나 물자를 더 많이 차지하려는 다툼도 없고 미움도 없습니다. 그래서 선천과 같은 원한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평화와 상생의 세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막던 장벽이 다 무너지고 소통이 이뤄지면서 인간과 인간은 물론이고 인간과 영혼(=神明)이 서로 소통하며 한데 어울려 사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경지가 됩니다. 그래서 천상의 신명계에 머물던 자신의 조상신명들도 모두 지상에 내려와 함께 생활합니다. 또한 특별한 몇몇 사람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도(道)를 통하는 보편적인 도통문화, 대중화된 도통문화가 열립니다.
 
 모든 이의 영성(靈性)이 열려 마음이 맑아지고 서로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서, 사람이 아예 나쁜 생각조차 품을 수 없는‘지심(知心)의 세상’이됩니다. 이 같은 세상이 5만 년 동안 이어집니다.
 



 5. 신명과 신명계
 
 Q. 사람은 죽은 뒤 어떻게 되나요?


 A. 영혼이 신명(神明)이 되어 천상에서 제 2의 삶을 살게 됩니다.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사람의 실체는 육신과 영혼이 결합된 것입니다. 이 둘 가운데 생명의 본질을 가린다면, 그것은 영혼입니다. 영혼은 곧 사람에게 깃든 신성(神性)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죽는다고 해서 곧 생명이‘소멸’되는 것은 아닙니다. 죽음은 다만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입니다.
 
 육신을 떠난 영혼은 천상으로 올라가, 죽음 이후 제 2의 삶을 시작합니다. 이것이 신명(神明)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간으로 살다 간 역사 속의 모든 인물들 역시 천상에서 신명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명들이 계속해서 활동하는 천상의 세계를 신명계(神明界)라고 합니다.
 
 
 Q.‘ 신명(神明)’은 어떤 존재인가요?


 A. 신명은 영적(靈的) 존재이지만 인간의 모든 일에 직접 개입하고 작용합니다.
 
 신명은 순수한 영(靈)적 존재입니다. 인간의 육체와 달리, 영혼은 신(神)의 본성처럼 밝게 빛나기 때문에‘밝을 명(明)’자를 써서 신명(神明)이라 합니다.
 
 신명의 삶은 장구(長久)합니다. 인간이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 세상 삶은, 신명으로의 두 번째 삶에 비하면‘아주 잠깐’입니다. 각 신명은 저마다 생전에 닦은 공덕에 따라 신명계의 적절한 위치에 자리잡고 살아갑니다.
 
 신명은 그 역할과 성격, 천상에서의 직급에 따라 조상신(=先靈神), 시조신(始祖神), 문명신(文明神), 지방신(地方神), 도통신(道統神), 원신(寃神)과 척신(隻神), 적신(賊神) 등 실로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 신명이 천상의 신명계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세계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개입’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자연 현상도 신명들이 일으키고 다스립니다. 신명은 인간의 마음(=心)을 통해 드나들면서, 인간의 생각을 좌우합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사악한 생각을 품게도 하고 아름답고 숭고한 생각을 하게도 합니다.
 
 그 같은 신명의 작용은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람은 끊임없이 마음을 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수행을 통해 마음을 잘 닦으면 신명과 사람이 서로 의사소통하는 경지까지 도달합니다. 이것이 바로‘영대(靈臺)가 열리는 것’이며, 사람과 신명이 하나 되어 모든 일을 이루어나가는 신인합발(神人合發)의 경지입니다.
 
 
 Q. 왜 신명이 인간의 삶에 중요한가요?


 A. 크고 작은 인간의 모든 일이 신명의 작용을 받기 때문입니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모든 사람에게는 신명이 붙어 있고, 사람이 하는 모든 일도 신명이 들어 이루어집니다.
 
 영(靈)의 눈이 열린 사람들에게는 그 같은 신명들의 개입과 작용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나 도둑질을 당하는 등 환란을 겪는 것도 그냥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에게 원한을 품은 신명이 개입해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적신(賊神, 도둑 신명)이 작용해 피해를 입게 만든 것입니다.
 
 그처럼 신명과 인간은 늘 붙어 다니면서 끊임없이 상호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신명을 잘 받들면 신명이 사람을 보호하고 하는 일마다 도움을 줍니다. 반면 사람이 신명을 박대하고 무시하면 신명 또한 인간의 일을 가로막고 해악을 끼칩니다. 이런 까닭에 사람이 하는 일에 신명의 역할과 작용이 중요합니다.
 



 6. 상제님
 
 Q. 상제님은 어떤 분인가요?


 A. 수많은 신들 가운데 최고의 신, 절대자 하느님입니다.
 
 천상에는 수많은 신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의 역할과 위격을 가지고 천지의 자연 현상과 인간사 모든 일을 관장합니다. 그처럼 수많은 천상의 신들 가운데 최고의 신이 바로 상제님입니다.
 
 상제님은 천상의 수도인 옥경(玉京)에 자리잡고 계시면서 전 우주를 주재(主宰)하고 통치하십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 곧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와 신명계까지 모두 다스리는 대권을 가지신 절대자 하느님입니다.
 
 ‘상제(上帝)’라는 호칭은‘윗 상(上), 임금 제(帝) 또는 하느님 제(帝)’입니다. ‘더 이상 높은 존재가 없는 지고지존(至高至尊)의 하느님’이라는 뜻입니다. 최고위, 최상의 자리에 계신 신의 위격(位格)을 표현합니다.
 
 이는 태고 적부터 우리 한민족이 우주의 절대자 하느님을 부르며 섬기던 호칭이며, 인류가 신을 불러온 가장 오래된 호칭입니다. 예로부터 유교와 도교에서도 절대자 하느님을 상제님이라 불렀고, 천주교나 기독교에서 하느님을 부르는‘천주(天主)’도 곧 상제님을 가리킵니다.
 
 증산도에서 상제님을‘증산 상제님’이라고 부르는 것은‘인간으로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존호가‘증산’이기 때문입니다. ‘증산’은 시루 증(甑), 뫼 산(山)입니다. 전라북도 정읍의 시루산 기슭에서 태어나신 상제님이 스스로 지어 붙이신 존호(尊號)입니다.
 
 
 Q. 상제님은 왜 가을개벽에서 인간을 구원하려 하시나요?


 A. 상제님은 모든 사람의 부모이며, 모든 사람은 상제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스스로“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도전 4편 111장)”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상제님이 천지와 일월의 주재자인 동시에 자신이 곧 천지일월임을 밝히신 것입니다. 천지일월은 세상 만물과 모든 생명을 낳아준 가장 큰 부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인간은 상제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우주의 가을이 되어 후천개벽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추살(秋殺) 기운에 소멸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상제님의 자녀들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것입니다. 자녀가 그런 위기를 만났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부모는 없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은 인간을 구원하려고 하십니다. 그것은 부모의 본분이며 우주의 섭리입니다.
 
 언뜻 생각하면‘세상에 아예 후천개벽이 오지 않도록 상제님이 미리 막아주시는 게 더 낫지 않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벽은 우주의 섭리입니다. 상제님은“개벽이 오는 것은 대자연의 섭리”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도 섭리 안에서 우주를 주재하시는 까닭에 다가오는 개벽을‘차단’하시지는 못합니다. 그 대신 인간이 개벽을 넘을 수 있도록 구원의 길, 구원의 다리를 놓아주셨습니다.
 
 
 Q. 상제님이 하늘에서 일을 보셔도 될 터인데 왜 굳이 세상에 오셨나요?


 A. 두 가지 큰 뜻이 있습니다.
 
 먼저 우주의 섭리에 따라,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 상극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여름의 불(火)기운이 가을의 금(金)기운과 충돌합니다. 화(火)와 금(金)은 상극(相克)이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선천의 상극 세상에서 후천의 상생 세계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는 반드시 상제님이 강세합니다. 오행(五行)으로 말할 때, 상제님은 온전한 흙(土)의 기운입니다. 흙은 불을 품어 누그러뜨리고, 이어 그 품에서 다시 금을 내어 놓습니다. 상극인 불과 금을 상제님이 끌어안아서 상생의 관계로 바꾸어 내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여름철의 천지 불기운을 다스려 토(土)의 조화 생명을 열어주십니다. 즉 상제님께서 가을개벽기에 흙의 역할을 하셔서 만물의 모순과 대결, 분열상을 하나로 묶어 조화로 바꿔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상제님의 강세는 인존(人尊)시대의 개막을 의미합니다.
 
 선천의‘묵은 세상’에서는 하늘과 땅이 사람보다 귀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늘과 땅에 모든 것을 의지하고, 보이지 않는 신들에게 구원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이제는 우주의 봄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듭니다. 개벽을 넘어 지상낙원을 건설하는 일은 온전히 사람의 손에 맡겨지는 때가 이른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힘으로 개벽을 넘고 스스로를 구원해서 후천선경을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이제 사람이 우주의 꿈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천지에서 가장 귀한 존재입니다. 바로 그 진리를 온 몸으로 보여주기 위해 상제님께서도 인간으로 오셨고, 인간의 몸으로 구원의 길을 열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제님이 바로‘가을의 첫 인간’이 되신 것입니다.
 
 
 Q.‘ 인존시대(人尊時代)’란 무엇인가요?


 A. 하늘과 땅보다 사람이 가장 귀중하고 높임을 받는 시대를 말합니다.
 
 상제님이“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니라.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도전 2장 22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우주의 봄철은 하늘(天)의 뜻에 따라 만물이 생겨나는 때입니다. 그래서 이때는 하늘의 뜻과 역할이 가장 큰 천존시대입니다. 사람들은 하늘을 받들면서 모든 운명을 하늘에 빌고 하늘에 맡깁니다.
 
 이어 모든 것이 자라나는 여름철에는 땅(地)의 기운이 만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사람과 만물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각자가 처한 자연환경이 그 생김새부터 사고방식까지 두루 영향을 미칩니다. 그로 인해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인종, 종교, 정치, 사회, 문화와 문명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때는 무엇보다도 땅의 역할과 가치가 중요한 지존(地尊)시대가 됩니다.
 
 그런데 우주의 가을철이 되면 인간이 개벽을 넘어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주인공이 됩니다. 인간이 우주를 대신해 그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대역자(代役者)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찍이 천지가 낳아 오랫동안 길러온 우주의 열매, 인간이 천지를 대신해 이상향을 건설하기 때문에 가을철에는 하늘땅보다 인간이 더 존귀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우주의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을 인존시대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도 이제 천지대세가 가을로 들어서면서 인존시대가 열렸음을 몸소 보여주신 것입니다. 인간의 몸으로, 인간의 손길로, 개벽 넘어 구원의 길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Q. 상제님은 왜 한반도에 강세했나요?


 A. 한반도가 상제신앙의 뿌리 터전이며, 지구의 모든 기운이 몰린 중심 혈(穴)자리여서 상제님이 이곳에 강세하셨습니다.
 
 가을이 되면 모든 생명의 기운은 자기 뿌리를 찾아 돌아갑니다. 성숙해서 열매를 맺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섭리입니다. 상제님이 한반도에 강세하신 첫째 이유가 바로 이 원시반본의 섭리를 실천해 보이신 것입니다.
 
 한반도는 우리 한민족이 태고로부터 상제님을 받들고 신앙해온‘상제문화’의 뿌리 터전입니다. 그래서 상제님이“내가 너희 동토(東土)에 인연이 있어 이곳으로 왔다”고 하셨습니다. 상제님이 상제문화의 뿌리 터전을 찾아 원시반본하신 것입니다.
 
 또 한반도는 지구의 모든 기운이 몰려있는 중심 혈(穴) 자리입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곳으로 강세하셨습니다. 한반도가 지구의 중심 혈(穴)이며 중심축이라는 사실은 안운산 종도사님이 소상히 밝혀 주셨습니다.
 
 또한 한반도는‘열매를 맺는 땅’입니다. 일찍이 공자(孔子)는‘성언호간(成言乎艮)’이란 말로 주역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성인들의) 모든 말씀이간(艮)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간(艮)은 주역에서 동북방을 가리키며 동시에 나무 열매를 상징합니다. 지구에서 이 간(艮)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한반도입니다. 이 또한 상제님이 한반도에 강세한 이유입니다.
 

 


 
 일본이 내청룡(內靑龍)으로 우리나라를 감싸주고 있고, 저 멀리 아메리카 대륙이 외청룡(外靑龍)으로 감싸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대륙이 많을 다(多) 자, 다자백호(多字白虎)로 중국에서 저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가 내백호(內白虎)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외백호(外白虎)입니다. 청룡과 백호는 사람으로 말하면 의복과 같고, 건축물로 말하면 울타리, 담장, 성곽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대만해협이 파(破)고, 호주가 안산(案山)입니다.
 
 
 Q. 상제님은 인간으로 어떤 생애를 보내셨나요?


 A. 상제님은 1871(辛未)년 음력 9월 19일, 전라북도 고부의 강(姜)씨 집안으로 탄강하셨습니다. 문(文) 자 회(會) 자 강문회(姜文會) 성부(聖父)님과, 양(良)자 덕(德) 자 권양덕(權良德) 성모(聖母)님 사이에서 태어나‘일(一)자, 순(淳)자’이름으로 39년의 생애를 보냈습니다. 상제님이 강씨 성을 갖고 오신 것은, 모든 생명이 뿌리를 찾아가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를 실천하신 것입니다. 인류의 시원(始原) 성씨가 강씨이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은 소년기부터 영특함을 보여 일찍부터 그를 받들고 따르는 사람들이 주변에 모여들었습니다. 청년 시절 이후로는 천하를 주유하며 많은 가르침을 남기고 수많은 이적을 행했습니다. 세상 사람을 먹이고 살리고 고치고 도와주는 일에 헌신하셨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마련하지 않고 평생 가난한 삶을 사셨습니다.
 
 이윽고 31세 되던 1901년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을 활짝 열어 그 전까지 막혀 있던 인간 세계와 신명 세계를 소통하게 하셨습니다. 또 이 때부터 9년 동안 하늘과 땅의 질서를 새로 짜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해서 장차 인간이 개벽을 극복하고 구원받을 길을 열었습니다.
 
 1909년 자신의 종통(宗統)을 부인인 태모 고수부님에게 잇게 하신 뒤, 인간으로의 생을 마감하고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구릿골(동곡)에서 하늘 보좌로 돌아가셨습니다. 이를 어천(御天)이라 합니다. 2009년은 상제님이 어천한 지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Q. 상제님이 왜 역사에 잘 나타나지 않나요?


 A. 불우한 시대상황 속에 혹독한 탄압과 시련이 이어지면서 상제님과 증산도는 역사에 등재될 기회를 전혀 가질 수 없었습니다.
 
 본래 우리 한민족이 상제님을 받드는 신앙은 대단히 오래된 것입니다. 세계 그 어떤 민족보다도 먼저, 태고 적부터 상제님을 받들고 신앙해 왔습니다. 나아가 그런 한민족의 상제문화는 세계로 퍼져나가 인류 모든 문화와 문명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 등 외세에 의해 우리 고대의 역사가 지워지고‘신화’로 왜곡되면서, 우리의 상제문화도 함께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수천 년 동안이나 상제님을 모시며 나라를 경영했던 환국-배달-단군시대의 상제문화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더욱이 고려시대 이후 무려 2천여 년에 걸쳐 불교, 유교, 기독교 등 외래문화가 한반도에 들어오고 정착되면서 우리의 상제문화는 더더욱 땅 속으로 묻히고 가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상제문화와 상제님 진리는 그 뿌리가 살아 있다가 증산 상제님이 세상에 오신 뒤 다시 불붙듯 살아났습니다. 일제 때에는 보천교(普天敎)라는 이름으로 증산 상제님의 가르침이 널리 알려져 신도가 70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당시 조선의 종교 실태를 조사한 총독부의 공식 기록에도 나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교세의 확산을 두려워한 일제가 보천교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에 나섰습니다. 그로 인해 상제님 진리는 아예‘멸절’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해방 후에 다시 안운산 종도사님의 노력으로 교세를 회복했지만, 이 또한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7.「 원한의 문제」와「천지공사」
 
 Q. 인류 구원에서 왜「원한의 문제」가 중요한가요?


 A. 선천 세상에 쌓이고 쌓인 원한을 풀지 못하면 상생의 새 세상을 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지내온 선천은 상극의 법칙, 힘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런 상극의 역사 과정에서 패배하는 사람,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부지기수로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온갖 재앙을 가져오는 원한이 필연적으로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신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살다 원한을 풀지 못하고 죽으면 그 신명은 곧 원신(寃神)이 됩니다. 원한을 품은 원신들은 가해자 쪽의 자손 대까지 쫓아다니며 기어이 복수하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참사와 재앙, 사고나 화재, 전쟁의 배경에는 예외 없이 이 같은 원신들이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원한이 보복을 부르고 그것이 다시 원한을 낳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인간계와 신명계에는 원한이 한없이 쌓여만 갑니다. 이 원한의 파괴성에 대해 상제님도“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이 그칠 새 없었나니,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도전 2편 17장) 라고 한탄하셨습니다. 이처럼 선천에 쌓인 갈등과 반목, 살육의 원한을 해소시키지 않으면 상생의 새 세상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가을의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선천의 천지에 가득 찬 원한부터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한의 문제, 나아가 그것을 끌러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Q. 왜 원한이 끊임없이 쌓이는가요? 사람이 죽으면 원한도 다 해소되지 않나요?


 A. 사람이 죽어도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명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런데 그 신명은 사람으로 살 때 맺힌 원한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는다 해도 그가 생전에 품었던 원한은 풀리지 않습니다. 육신이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도 원한을 놓지 못하고 보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살기와 악살과 저주의 기운이 소멸되지 않고 끊임없이 복수의 기회를 노립니다. 이같은 악순환이 대대손손 계속되면서 원한은 커지기만 합니다.
 
 그렇게 해서 신명의 보복이 이어지면 이번에는 보복을 당한 쪽이 다시 원한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대를 이어가며 복수와 원한의 악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까닭에 선천의 상극 질서에서는 인간세계든 신명세계든 원한이 눈 덩이처럼 커지기만 합니다. 결국 그 악한 기운 때문에 온 우주가 무너져 내리는 지경이 되는 것입니다.
 
 
 Q. 왜 상제님만이 선천에 쌓인 원한을 풀어줄 수 있나요?


 A. 오직 상제님만이 그럴 수 있는 권능, 곧 삼계대권(三界大權)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상극 질서에서 빚어진 원과 한으로 인해 선천의 천지가 깊이 병들었습니다. 뭇 생명을 낳고 길러주는 생명의 근원이던 선천의 천지가, 인간과 신명들의 사무친 원한 때문에 깊은 병이 들어 이제 오히려‘죽음의 천지’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천지에 가득 찬 원한을 풀고 병든 천지를 바로잡는 일은 세상 그 어떤 성자의 도법이나 깨달음, 그 어떤 희생이나 공덕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원한이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는 물론 신명세계까지 꽉 들어차 이를 모두 풀어내려면 삼계대권(三界大權)의 권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대 우주와 땅, 인간세계와 신명계에 이르는 모든 영역을 다스리는 무한한 통치 권능이 곧 삼계대권입니다. 그러한 통치 권능을 가진 분은 상제님뿐입니다.
 
 오직 상제님만이 온 우주를 다스리는 삼계대권을 가지고 선천 세상에 가득 찬 인간과 신명들의 원한을 일거에 끌러내고 병든 천지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이“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의 선경을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니라(도전 2편 16장)”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 그대로 상제님은 삼계대권의 통치 권능으로「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해 그동안 막혀 있던 인간과 신명계를 소통하게 하시고, 나아가 천지에 가득 찼던 인간과 신명들의 모든 원한을 끌러주셨습니다.
 
 
 Q.「 천지공사(天地公事)」란 무엇인가요?


 A. 상제님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집행하신 대 역사(役事)입니다.
 
 상제님이 한편으로는 선천의 인간세계와 신명계에 가득 찬 원한을 끌러주시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동시에 인류 역사가 후천선경을 향해 나갈 길을 미리 마련해주신 일련의 프로그램이 천지공사입니다.
 
 상제님은“내가 이제 병든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연다”고 하시면서“나의 일은 천지를 개벽함이니 곧 천지공사라(도전 5장 6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상극의 원한으로 깊게 병든 세상을 뜯어고쳐 장차 인류가 개벽에서 구원받을 길을 마련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실제 작업이 바로 상제님의 천지공사인 것입니다.
 
 천지공사의 핵심 내용은, 상제님이 동시에 집행하신 두 가지 대역사(大役事)입니다. 하나는 상제님이 인간세계와 신명세계에 가득 찼던 선천의 원한을 끌러 인류 구원의 발판을 놓으신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 구원을 가로막고 있던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20세기 이후 세계 정세가 진행될 설계도를 미리 구축하여, 인류 역사가 그 이정표를 따라 그대로 이뤄져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상제님이 마련한 그 길을 따라 이제 개벽을 넘고 후천선경을 건설해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것은 인류 구원을 위한‘미래의 길’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집행하신 방법은‘이-신-사(理-神-事)의 원리’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곧‘천상의 신명세계를 먼저 다스려서, 신명들의 작용을 받는 인간세계도 저절로 다스려지게’한 것입니다.
 
 그래서 원한을 끌러내는 것도 먼저 신명들의 원한부터 끌러서 인간들의 원한이 끌러지게 하셨습니다. 또 인류 역사의 전개에 있어서도 크고 작은 모든 일에 항상 신명들이 먼저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들의 모든 일도 신명세계를 따라 전개되게 하셨습니다.
 
 
 Q.‘ 이-신-사(理-神-事)의 원리’란 무엇인가요?


 A. 인간 세상의 모든 사건(事)은 우주의 이법(理)과 신(神)의 손길이 작용하여 일어난다는 이치입니다.
 
 거대한 인류의 역사에서 소소한 일상의 흐름까지, 사람의 현실세계는 아주 무질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과 법칙에 따라 움직입니다. 천하의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결코 그 힘과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는 절대적인 이치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와 일상을 끌어가는 그 근원적인 힘과 법칙이 바로 우주의 절대섭리, 곧 이법(理法)입니다.
 
 그렇지만 그 우주의 섭리가 곧바로 인간 세계에 작용해서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주의 섭리가 인간 세계에 투영되도록 중개(仲介)하는 신(神)의 손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인간이 하는 모든 일에 신(神)이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일이 잘 되는 것이나 일이 잘못 되는 것이나, 그 어떤 일의 결과든 그것은 모두 신의 중개와 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도전 4편 62장)”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크든 작든 현실의 모든 일은 우주의 섭리(理)가, 신(神)을 통해 인간에게 작용하고, 최종적으로 인간이 움직임으로써 일어납니다. 우주의 이법과 신의 작용과 인간의 손길이 일체가 되어 현실의 사건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이 법칙이 곧‘이-신-사(理-神-事)의 원리’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러한‘이-신-사(理-神-事)의 원리’에 따라 천지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우주의 섭리(理)에 따라, 신명들을 먼저 움직여(神), 그 결과로 인간 세상의 일(事)들이 전개돼 나가도록 하신 것입니다.
 
 
 Q. 천지공사에서‘신명조화정부’는 무엇인가요?


 A. 상제님이 신명들을 결집, 통일시키고 질서를 잡아 조직한 천상의 조화정부(造化政府)입니다.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집행하시기 위해 조직한‘하늘의 내각(內閣)’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듯, 상제님은 천지공사를 집행해 나가시기 위해 이 신명조화정부를 가장 먼저 조직하셨습니다.
 
 역사 속에 살다 간 모든 인간이 죽어 신명이 되었는데 그동안 그들은 질서를 갖지 못하고 혼란스럽게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은 먼저 흩어져 있던 천지신명들을 모두 불러 저마다의 공덕에 따라 적당한 자리와 지위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각 신명에게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신명들을 결집시키고 신명세계를 재조직한 것입니다.
 
 상제님이 이 조화정부에 명을 내리면, 천명을 받은 신명이 곧바로 인류의 삶과 역사에 투입되어 사람과 함께 역사를 열어 나가게 됩니다. 이미 상제님이다 짜 놓으신 이정표를 따라, 이 조화정부의 신명들은 인류 역사와 세계정세는 물론, 사람의 사소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명조화정부는 곧 상제님의‘우주 통치 사령탑’이자, 상제님이 인류 역사를 통치해 나가시는 구심점입니다. 앞으로 가을개벽이 되면, 신명조화정부는 전 지구촌을 다스리는 실제 통일정부로서 인간의 현실 역사에 그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Q. 상제님의‘도수(度數)’란 무엇인가요?


 A. 상제님이 미리 짜 놓으신‘인류 역사의 이정표’입니다.
 
 도수(度數)의 본딧말은‘천도지수(天度地數)’입니다. ‘하늘의 원리가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곧‘상제님이 미리 짜 놓은, 인류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상제님이 세상에 계시면서, 장차 인간 세상에서 일어날 크고 작은 모든 일의 방향과 순서를 미리 다 짜 놓으신 정밀한 설계도이자 청사진이 곧‘도수(度數)’입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수록한『도전』에는 상제님께서 세상에 계시는 동안, 특히 천지공사를 집행하시면서 짜 놓으신 수많은 도수들이 기록돼 있습니다. 인간사 모든 일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도전』에 기록된 상제님의 수많은 도수를 따라 일어나고 또 진행됩니다. 천지공사 역시 상제님이 마련하신 인류 역사가 나아가는 여러 도수의 집적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제님이 세상에 다녀가신 19세기 말 이후 인류 역사라고 하는 것은, 일찍이 상제님이 짜 놓으신 도수(度數)를 따라 이루어져 왔고 지금도 역시 상제님의 도수(度數) 그대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Q. 천지공사에서‘단주(丹朱)의 해원’은 무엇인가요?


 A. 상제님이, 단주(丹朱)라는 신명의 원한을 해소해 선천 세상에 쌓인 인간과 신명들의 모든 원한을 일거에 끌러주신다는 뜻입니다.
 
 단주는 4천3백여 년 전 중국 요 임금의 맏아들입니다. 그는 원대한 꿈을 가진 평화주의자였습니다. 단주는 자신이 왕이 되면 당시 전쟁이 끊이지 않던 동방과 서방의 갈등을 끝내고 대동세계를 이루겠다는 이상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쟁과 무력(武力)을 중시했던 아버지 요임금은 그 같은 단주의 생각이 자신의 이념과 다르다 해서 아들을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미워했습니다. 그래서 왕위도 다른 이에게 넘겼습니다. 더욱이 단주가‘다투기를 좋아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불초한 자식’이라면서 일생을 바둑만 두며 지내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단주는 자기 뜻을 펴기는커녕, 불초한 아들이라는 오명을 쓴 채 죽었습니다. 당연히 그 신명은 원한을 품고 4천여 년을 떠돌 수밖에 없었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이러한 단주의 원한이“인류사를 엉클어지게 한 모든 원한의 뿌리”이며, 따라서“단주의 원한을 풀면 그로부터 인류의 모든 원한이 다 끌러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신명조화정부를 구성하실 때 지구와 인류 역사를 통할하는 높은 자리에 단주 신명을 앉히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단주가 생전에 가졌던 대동세계의 이상을 마음껏 펼쳐 나가게 한 것입니다.
 
 이처럼 상제님은 인류 원한의 뿌리인‘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심으로써, 선천에 쌓였던 인간과 신명계의 모든 원한이 저절로 끌러지게 하셨습니다. 그물의 벼릿줄만 당기면 그물 전체가 당겨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것이‘단주의 해원’입니다.
 
 
 Q. 천지공사에서‘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度數)’란 무엇인가요?


 A. 마치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듯, 19세기 말 이후 한반도를 둘러싸고 세계 열강들이 힘겨루기 하는 정세를 상제님이 예정(豫定)하신 일을 말합니다.
 
 오선위기(五仙圍碁)는 문자 그대로‘다섯 신선이 바둑판을 놓고 둘러앉아 바둑을 둔다’는 뜻이고, 도수(度數)는‘상제님이 미리 짜놓은 천상의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오선위기 도수’는 19세기 말 인간 세상에 오신 상제님이, 장차 세계 역사가 굴러갈 방향과 순서를 미리 짜 놓으신 세계질서의 이정표입니다.
 
 여기서 다섯 신선은 한국(조선)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이고 바둑판은 곧 한반도입니다. 상제님은 한국이 바둑판의 주인이고 다른 나라들은 손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오선위기 도수는 20세기 이후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세계 열강들의 힘겨루기를 보여주는 청사진입니다. 상제님이 이처럼 세계 운세를 바둑에 붙이신 이유는, 자기 뜻을 펴지 못 하고 평생 바둑만 두다 한을 품은 채 죽은 단주(丹朱)의 원한을 끌러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상제님은 이 오선위기 도수를 짜 놓으시고“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다 때가 되면 바둑판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손님인 네 신선이 제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셨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한반도를 둘러싸고 각축을 벌이지만, 종국에는 모두 물러나고 한국이 세계 역사의 중심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Q. 실제로 상제님이 집행하신 천지공사대로 세계정세가 돌아가나요?


 A. 상제님이 세상에 오셔서 천지공사를 통해 짜놓은 도수에서 벗어남 없이 인류 역사는 진행돼 왔습니다.
 
 상제님은“오선위기 도수는 장차 세 판의 씨름을 거쳐야 결판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인류 역사가 진행되는 일련의 단계를 조선 고유의 씨름 방식에 빗대어 각각 애기씨름, 총각씨름, 상씨름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애기씨름은 러일전쟁과 1차대전으로, 총각씨름은 중일전쟁과 2차대전으로 현실의 사건이 되어 드러났습니다. 세계 각국이 각축을 벌이는 최후 결전인 상씨름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시작되어, 60년 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강대국들이 벌이는 최후의 상씨름은 머지않아 결국 끝납니다. 그 상씨름의 결말과 함께 본격적인 후천개벽이 시작됩니다.
 
 이 같은 작금의 모든 일들이 일찍이 상제님이 짜놓은 이정표에 따라 이루어져 왔고 계속해서 그렇게 움직여 나가고 있습니다.
 
 
 Q.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인가요?


 A.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이를 신앙하면서, 사람을 살려내는 상제님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든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상제님은 천지공사를 통해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천지에 가득 찬 선천의 원한을 끌러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상제님의 역할은 거기까지입니다. 가을개벽을 넘어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일은 이제 오로지 인간의 손에 달렸습니다.
 
 상제님이“모사재천(謀事在天)은 내가 하리니 성사재인(成事在人)’은 너희들이 하라 (도전 8편 1장)”고 하셨습니다. “내가 구원의 길을 마련했으니, 이제 개벽을 넘고 후천 5만 년 지상선경을 건설하는 천지 대업은 너희 인간들의 힘으로 이루어내라”는 뜻입니다.
 



 8. 원시반본 - 진리의 핵심
 
 Q. 원시반본(原始返本)은 무엇인가요?


 A. 가을에는 모든 생명이‘자기 뿌리를 찾아 돌아간다’는 뜻으로 이것이 곧 가을의 정신, 가을의 철학입니다.
 
 어떤 생명이든 가을에는 자기 뿌리, 자기 근본을 찾아 돌아가는 것이 섭리입니다. 봄여름에는 생명의 기운이 뿌리를 떠나 줄기로 잎으로 뻗어 올라갑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그 기운이 모두 뿌리로 돌아가면서 열매를 맺습니다.
 
 초목이 열매를 맺는다는 것도 결국 생명의 기운이 뿌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열매는 그 속에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씨앗은 본래의 자신이자 동시에 뿌리가 됩니다. 이듬해 씨앗이 땅에 뿌려지고 거기서 다시 싹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생명을 이어갑니다. 그러니 가을의 열매 맺음은 곧 뿌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은 그렇게 뿌리로 돌아가야 다시 이듬해 생명의 순환을 시작합니다. 뿌리로 돌아가지 않으면 생명의 순환은 끝납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뿌리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가을의 철학이고 가을의 정신입니다. 따라서 후천개벽을 넘어 영원히 살고자 하는 사람은 이 원시반본의 가을철학을 깨닫고 이 원시반본의 정신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Q. 사람이 돌아가야 할 뿌리는 무엇인가요?


 A. 사람이 원시반본해야 할 뿌리는 자기 생명의 뿌리, 자기 역사의 뿌리, 그리고 오늘의 인류 문화를 있게 한 진리의 뿌리입니다.
 
 먼저‘자기 생명의 뿌리’는 부모와 조상입니다. 오늘 내 생명이 있기까지, 조상을 거쳐 부모에게 이르렀고 부모에게서 내 몸과 정신을 내려받았습니다. 당연히 인간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뿌리, 나아가 뿌리의 음덕과 기운을 잊으면 안 됩니다. 뿌리를 부정하면 애당초 존재할 수조차 없습니다.
 
 ‘자기 역사의 뿌리’는 나라를 연 국조신(國祖神)과 민족의 뿌리인 시조신(始祖神)입니다. 어느 민족이든 시조가 있습니다. 한민족에게는 환인(桓因), 환웅(桓雄), 단군(檀君)이라는 세 성조(聖祖)가 있습니다. 이들을 받들고 모시는 것이 한민족에게는 역사의 뿌리를 찾는 원시반본이 됩니다.
 
 ‘인류 문화를 있게 한 진리의 뿌리’는 오늘 세계 인류 문명이 있게 한 근원적인 뿌리문화를 말합니다. 그것은 곧 한민족이 태고 적부터 상제님을 받들고 신앙해온 상제문화입니다. 바로 그것이 세계로 퍼져나간 인류의 시원문화요 원형문화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제문화는 잊혀졌습니다. 인류가 잃어버린 뿌리문화, 상제문화를 회복하는 것이 궁극적 원시반본입니다.
 
 
 Q. 왜 조상과 자손의 관계가 중요한가요?


 A. 조상은 뿌리이고 자손은 열매로‘서로 다른 하나’입니다.
 
 내 안에는 조상과 부모님이 살아있으며, 그들의 신명이 늘 나와 함께 합니다. 조상은 생명을 주고 자손은 그것을 이어갑니다.
 
 나무에 비유하면 자손은 조상의 생기가 이어지는‘생명의 숨구멍’입니다. 다 죽어가는 고목이라도 순(筍)이 하나 붙어 있으면 나무 전체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손이 단 한 명이라도 살아야 그가 계속해서 조상과 집안의 생명을 이어갑니다. 그래서 조상과 자손은 상호일체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개벽 상황에서 자손이 한 명이라도 살아남는 것이 곧 조상들의 생명을 이어가는 것이 됩니다. 자손이 가을개벽에서 살아남아‘천지의 열매’가 되느냐 안 되느냐, 바로 거기에 모든 조상들의 성패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너의 조상이 너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조상과 부모를 부정하고 박대하는 사람은 뿌리 기운을 받지 못하므로 가을개벽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조상신과 부모를 먼저 받들고 잘 모셔야 합니다. 조상님들과 부모님에 대한 제사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Q. 가을의 실천이념으로서, 보은(報恩)이란 무엇인가요?


 A. 보은(報恩)은‘남에게서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물 한 그릇, 반술 밥을 얻어먹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를 꼭 갚아야 합니다.
 
 나아가 보은은‘오늘의 나를 있게 한 모든 뿌리와 주변 환경에 대한 은혜 갚음’을 의미합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이들이 누구입니까. 부모님과 조상님, 스승님입니다. 그보다 더 깊은 원천을 찾아가면 천지(天地)가 있습니다. 천지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원초적인 부모입니다. 태모님은“천지를 믿고 따라야 너희가 살 수 있으니 천지 알기를 너희 부모 알 듯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있게 해준 그런 모든 존재에 대해 늘 감사하고, 반드시 그 은혜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바른 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
 
 물론 그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근본적인 뜻을 헤아리고, 전심전력으로 그 뜻을 이뤄내는 것이 가장 큰 보은이 됩니다. 그것은 곧 가을개벽기에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상제님의 진리를 세상에 전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내는 것입니다.
 
 상제님 진리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이 개벽을 넘고 후천선경에 들어가는 것, 결국‘천지성공’을 거두는 것이 천지부모에 대한 궁극적인 보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가을의 실천이념으로서, 해원(解寃)이란 무엇인가요?


 A. 해원(解寃)은 문자 그대로 원과 한을 푸는 것입니다.
 
 당장 자신의 가슴 속에 맺힌 원한을 푸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가진 원한을 풀어줘야 합니다. 현재뿐 아니라 과거에 맺힌 원한이 있다면 그것까지도 다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남에게 원한을 사면 안 됩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 가장 못사는 사람은 남과 원한을 맺고 사는 이들입니다. 사람은 남들에게 척(隻)을 지으면 안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척 지은 것이 있다면 곧 풀어야 합니다. 상제님께서도‘사람이 무척(無隻) 잘 산다는 것은 곧 척을 짓지 않고 사는 것을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예 애당초‘악척(惡隻)의 운수’를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 선대(先代)에 남을 못살게 굴고 해코지해서 그 원한 때문에 척신(隻神)이 많아진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모든 불행은 그런 척신의 발동 때문입니다.
 
 그것은 개인을 넘어 한 사회, 한 국가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한 집단이 다른 집단에게 잘못해서 원한을 맺게 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그것을 풀어줘야 합니다. 선천 세상에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천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명간에 맺혀진 모든 원한을 끌러내는 것이 진정한 해원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척신이 많은 집안의 자손일지라도, 그 자손이 일심정성으로 구도의 길을 걸으면 마침내 척신의 난동을 극복하고 가을의 참사람으로 열매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가을의 실천이념으로서, 상생(相生)이란 무엇인가요?


 A. ‘남을 먼저 살리고, 남을 먼저 잘 되게 하면 그 공덕으로 나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이 세상에 처음 선포한 상생은 단순히‘다 같이 잘 산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잘 되게 하고 그 공덕으로 비로소 내가 잘 된다’는 아주 적극적인 것입니다.
 
 인류가 지내온 선천 상극 세상에서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남과 경쟁해서 이겨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가올 후천 세상에서는 남을 먼저 돕고, 남이 먼저 잘 되도록 배려하는 상생의 질서가 지배합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 간에 갈등이나 대립이 없고 당연히 원한도 생기지 않습니다. 경쟁도 대립도 없어서 일절 원한도 남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상생입니다.‘ 다른 사람을 먼저 잘 되게 하고 나서 그 나머지만으로도 내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부모와 조상님들, 형제와 친구들을 먼저 살리고 그들이 먼저 잘 되게 하면 그 음덕이 저절로 내게 돌아옵니다. 그것이 상생입니다. 살아있는 사람 뿐 아니라 육신이 없는 신명까지도 다 같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진정한 상생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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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에 들어와서 배우다보면 배우는 양이 방대하다 보니, 그 것을 다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그럴 수 있습니다.

 

예수->공자->우주->신종플루->자연 ->노스트라다무스->4대강정비사업->교회사람들의 무능함

 

우선 예수,석가,공자 얘기를 하는 이유는  상제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전에 이 분들과 상제님과의 관계를 알면 왜 증산도에 들어와야 하는지, 상제님이 어떤 분인지를 쉽게 알 수 있거든요.^^

증산도 도전(道典) 2:40:6에 보면,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가 '아버지'라 부르는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주 - 증산도의 존재목적. '우주의 가을이 오고있다'  이 의미를 알려면 '우주1년'을 알아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주1년에 대해서는 이미 들으셨을거라 생각하고~

             (129600년, 지금은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 해빙기)

 

신종플루 - 우주의 가을로 넘어가기 위한 통과의례 같은 것. 병란(病亂)과 관련. 이 또한 상제님의 공사(프로그램)에 의한것.

 

자연 - 우주1년에 대해 들으셨을 때 선천과 후천에 대해서도 들으셨을 겁니다. 선천(앞의 하늘), 후천(뒤의하늘)이란 한자인데, 이 지구가 돌아가는 힘이 상극(相極)에서 상생(相生)의 기운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앞의 세상(후천)에서는 선(善)의 세계가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서 선천에는 하늘도 병들고 땅도 병들었다는 의미에서 '자연'에 관한 얘기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 - 우주의 가을이 오는 현상, 그런 원인(?)에 대해 예언해 놓은 대표적인 예언가입니다. 실제

이  분이 예언한 것들이 많이 맞았다고 합니다. 전쟁, 병란에 대해 예언을 하였습니다.

 

교회사람들의 무능함 - 실제 성경의 결론은 앞으로 나를 보내신 하나님이 오신다.는 '요한계시록'의 증언으로 끝이 납니다. 그치만 이 말의 의미를 왜곡`무시하고, 아버지 하나님이 지상으로 보내신 아들 예수만을 받드는 것 등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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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의 도조(道祖), 증산 상제님에 대하여

 
 증산도란 무엇입니까?
 지금으로부터 132년 전, 동방의 한국 땅에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증산도는 이 땅에 강세하신 우주의 조화옹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대도진리입니다.
 
 
 ‘증산’이 어떤 분 이름입니까? 또 ‘상제’란 무슨 뜻입니까?
 
 ‘증산’(甑山)은 증산도의 도조(道祖), 곧 증산도를 창도하신 분인 상제님의 존호입니다.
 그리고 ‘상제’(上帝)란 윗 상(上) 자 하나님 제(帝) 자로, 천상의 지존무상하신 대우주 통치자 하나님의 호칭입니다.
 

 

이 ‘상제’란 말이 동양문화 속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술어가 아닙니까?
 
 한민족 문화의 근원에는 면면히 흘러온 상제문화가 있습니다.
 중국에도 4,300여 년 전, 고대 하은주 시대로부터 중국 역대 왕들이 큰 혼란기에 처하여 혁명을 일으킬 때면 반드시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거사에 임했다는 역사 기록이 있습니다. 또 중국 마지막 황제 부의 역시 황제에 등극하면서 “호천상제지위”, 즉 상제님 신위를 모시고 천제를 봉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동양의 상제문화는 우리 한민족의 신교문화에 뿌리를 둔 것입니다.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를 보면, 일찍이 고조선 시대에 강화도 마리산 참성단에서 상제님 전에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조선말 1904년, 조정에서 각 학교에 반포한 애국가 가사에도 “상제는 우리 황상을 도우소서”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처럼 상제문화는 우리가 반드시 ? 플>틴?할, 잃어버린 동방문화의 뿌리인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언제 이 땅에 탄강하셨습니까?
 
 상제님은 이 땅에 강세하시기 전, 도솔천 하늘 보좌를 떠나 서양 대법국을 거쳐, 성령으로 금산사 미륵불상에 30년 간 임어해 계셨습니다. 상제님은 미륵불상에 임어해 계시면서, 1860년,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동학을 창도케 하셨습니다.
 수운은 상제님 명을 받아 상제님 강세와 무극대도의 출현을 세상에 알렸으나, 상제님 대도의 참빛을 세상에 펴라시는 지고한 천명을 완수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상제님은 수운에게 내린 천명과 신교를 거두시고, 수운이 전한 바대로 8년 뒤인 1871년 9월 19일에 이 땅에 탄강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탄강하신 장소는 어디입니까?
 
 증산 상제님은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지금의 지명으로는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신월리’에서 탄강하십니다.
 상제님이 탄강하신 객망리는 우리말로 손바래기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하늘의 주를 기다리는 마을’이라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상제님은 언제부터 ‘증산’이라는 호를 쓰셨습니까?
 상제님은 청년시절 고향마을의 주산인 시루봉의 시루 증(甑) 자, 뫼 산(山) 자를 취해 ‘증산’을 자호(自號)로 쓰셨습니다. 이 시루 증(甑) 자에는 ‘성숙, 완성, 결실, 가을’이라는 의미가 함축돼 있는데, 이는 상제님의 진리가 가을의 새 문화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륵신앙과 증산도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불교에서 미래불이요, 희망의 부처라 일컫는 미륵불이 곧 증산 상제님입니다.
 동방 미륵신앙의 본산은 금산사 미륵전입니다. 전북 김제군 금산면 모악산에 자리잡은 금산사 미륵전은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 전, 몸을 돌보지 않는 처절한 구도 끝에 미륵부처님을 친견한 도승 진표율사에 의해 건립된 것입니다. 진표율사는 도솔천의 천주님이자 미륵불이신 상제님으로부터 “밑 없는 시루를 걸어놓고 그 위에 불상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4년여에 걸쳐 미륵전을 건립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증산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먼저 금산사에서 30년 동안 임어하시게 된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 강세 배경 및 생애에 대하여

 
 증산 상제님께서 지상에 강세하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어떠했습니까?
 상제님이 강세하실 당시, 인류는 문명사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서양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동서 문명이 충돌함은 물론, 지구촌 전역에 걸쳐 식민지 분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청국, 러시아,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장이 되어 몰락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당시의 긴박한 정황을 “조선 강토가 서양으로 둥둥 떠내려간다.”고 하시며, 잔피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져 만고에 쌓인 원한을 풀어주시고자 이 땅에 강세하셨음을 밝혀주신 바 있습니다. 
 
 상제님의 생애를 간추려 설명해 주십시오.
 
 상제님은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천지를 꿰뚫는 남다른 총명함과 호쾌한 기상, 생명을 사랑하는 호생지덕으로 인류! 구원의 사명을 띠고 오신 인존 천주님의 기국과 심법을 갖고 성장하셨습니다.
 일찍이 자연과 벗하며 호연지기를 기르신 상제님은, 24세 때 난세의 위기 속에서 동학혁명을 지켜보시고, 민족과 세계를 널리 구원하실 큰 뜻을 품으십니다. 상제님은 먼저 이제까지 세상에 나온 유·불·선 음양참위를 비롯한 모든 글들을 읽고, 27세 되시던 1897년 후반기부터 1900년까지, 3년에 걸쳐 천하 유력을 하시며 세태와 인정을 직접 체험하십니다.
 
 그 후 고향에 돌아오신 증산 상제님은 “나로부터 모든 것이 다시 새롭게 된다.”고 선언하시고, 31세 때인 신축년 서기 1901년, “종전에 알고 행한 모든 법술로는 세상을 능히 건질 수 없다.” 하시며, 6월 16일부터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 대원사 칠성각에서 수도에 정진하십니다.
 그로부터 21일 만인 7월 7일, 증산 상제님은 탐음진치를 비롯한 모든 마를 굴복시키고, 인간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중통인의(中通人義)의 대도통을 이루십니다.
 
 
 도통을 하신 후 증산 상제님은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증산 상제님은 천지인 삼계를 주재하시는 무상한 조화권능으로, 1901년부터 9년 동안, 병든 천지를 뜯어고쳐 새 우주문명을 여는 천지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천지공사는, 후천 오만 년 선경세계로 나아가는 인류역사의 시간표·이정표이자 새 우주의 설계도입니다.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하신 상제님 말씀대로, 지금 인류 역사는 상제님께서 판 짜 놓으신 공사 내용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를 중심으로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국으로 세계질서의 대세를 돌려놓으신 오선위기 도수와, 삼팔선에 붙여 놓으신 남북 상씨름 도수는, 머지않아 인류의 모든 문제를 매듭짓고 세계 통일을 창출해낼,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가을개벽으로 처넘어가는 인류를 건지기 위해, 온갖 처절한 고난 속에서 대도진리를 열어주시고, 천지공사를 끝마친 해인 1909년 6월 24일, ! 천상 보좌로 어천하셨습니다.

증산도의 도맥에 대하여

 
 증산 상제님은 도맥(道脈)을 어떻게 전수하셨습니까?
 
 상제님은 후천 곤도수(坤道數)에 따라, “내가 너를 만나려고 15년 동안 정력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을 네게 맡기리라.” 하시며, 대도의 종통맥을 당신의 반려자인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 1880∼1935)님께 전하셨습니다.
 이것은 세계 종교사상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여성에게 도를 전하심으로써, 완전한 여성 해원과 함께 정음정양(正陰正陽) 남녀동권(男女同權)의 새 기틀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태모님은 뭇창생을 구원하기 위해 한평생 대속(代贖)의 삶을 살다 가신 전 인류의 생명의 어머니이십니다. 상제님으로부터 도통을 받으신 태모님은 상제님의 천명인 세 도장 살림을 맡아, 1911년에 처음으로 정읍 ! 대흥리에 도문을 여셨습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제1변 도운(道運)은 1920년대에 절정에 이르러 한반도에서만 약 700만 명의 신도가 상제님 신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후반에 접어들자, 일제의 극심한 민족종교 탄압으로 교세가 축소되어 겨우 명맥만 유지된 채 해방을 맞이하였습니다. 
 
 증산도를 오늘날과 같이 개척하신 분은 누구입니까?
 
 천지부모이신 상제님 태모님의 도를 인사로 매듭짓는 분이, 안운산(安雲山) 종도사(宗道師)님과 안경전(安耕田) 종정(宗正)님이십니다.
 안운산 종도사님은 상제님 신도이신 부친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상제님 신앙의 분위기에서 자라면서 일찍이 상제님 대업이 천명임을 깨닫고, 국내는 물론 만주 북지 등을 유력하며 만상을 체험하십니다. 그 후 24세이신 1945년, 광복이 되자 상제님 진리로 광구창생하시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십니다.


 
 안운산 종도사님은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이 몸소 강세하실 수밖에 없는 우주변화 원리와 지리적 원리를 밝혀주시는 등,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전국 각지를 돌며 십수만을 포교하셨습니다. 이로부터 제2변 증산도 부흥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국토가 파괴되고 불의한 기운이 감돌자, 종도사님은 대휴게기를 선포하고 은둔하십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갑을로 기두하여 무기로 굽이치리라” 하신 상제님 말씀대로, 갑인·을묘년인 1974·75년에, 안운산 종도사님은 셋째 아드님이신 안경전 종정님과 함께 증산도 제 3부흥기를 여십니다.
 
 『이것이 개벽이다』의 저자이신 안경전 종정님은, 상제님께서 공사보신 바, 종도사님을 모시고 상제님 태모님의 대도를 인사로 최종 매듭짓는 추수일꾼이십니다.

 

증산도의 주요활동, 도장(道場), 강연회에 대하여

  증산도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몇몇 주요활동을 간추려 소개드리겠습니다.
 증산도 본부에서는 개벽대치성을 봉행하여, 국내외 신도들이 모여 천지부모이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고수부님께 천제를 모시고, 증산도 문화를 널리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산도 본부가 자리하고 있는 대전의 본래 지명은 ‘태전’입니다. ‘대전’은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등박문이 지어준 오욕의 이름입니다. 1992년부터 증산도를 중심으로 시작된 태전지명찾기 서명운동은, 민족의 혼과 역사를 바로 찾는 운동으로 승화되어, 약 75만 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등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홀라이프 엑스포는, 물질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하는 문화박람회입니다. 증산도 해외도장에서는 그 동안 이 행사에 여러 차례 참가하여, 증산도의 세계관과 태을주 수! 행, 도공 체조 등을 소개하여, 세계 각색 인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때 많은 외국인들이 태을주의 도력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또한 증산도 의료인 협회는 정기적으로 대시민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무엇보다도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150만 건 이상의 낙태살인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증산도는 범 국민적인 낙태반대 계몽활동과 더불어 낙태반대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민족의 혼입니다. 증산도에서는 뿌리채 잘려나간 우리 역사를 밝혀 우리 민족의 혼을 되찾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잃어버린 고대사 바로 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각 대학교에서는 민족 뿌리찾기와 수행 등을 주제로 증산도 문화학교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를 배우고 또 신앙하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증산도 신앙의 중심은 증산도 도장(道場)입니다. 증산도 도장은 국내외에 약 200여곳 있습니다.
 국내외 증산도 도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정기치성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이때 참석하시면 친절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도장에서는 매일 새벽 수도회와 저녁 수도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인터넷 방송, 혹은 도장 강사의 육성강의로 금요진리공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증산도의 핵심 내용이 요약 정리된 패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 매월 간행되는 『월간 개벽』 지를 통해 증산도 진리 및 최근의 증산도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전국 각지에서 ‘증산도개벽강연회’가 개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강연회 연사는 어떤 분입니까?
 
 연사는 안경전(安耕田) 증산도 종정(宗正)이십니다.
 안경전 종정님은 20세 전후부터 안운산 종도사님을 모시고 상제님 대업을 이끌어 오신 증산도의 스승이시며 지도자이십니다.
 종정님은 국내 및 구미, 아시아, 호주 등지에 있는 수백 개의 증산도 도? 揚?진두지휘하시며, 1984년부터 증산도대학교를 설립, 개벽 일꾼을 양성하는 데 혈성을 쏟고 계십니다.
 또한 종정님은 인문사회계열 연구소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증산도사상연구소 이사장으로서, 『증산도 사상』논문집 출간을 주관하고 계시며, 증산 상제님 말씀을 5개 국어로 번역하는 등 증산도 세계화 작업을 총괄 지휘하고 계십니다.
 그 동안 종정님은 증산도 진리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많은 서적을 집필하셨습니다. 『증산도 도전』을 비롯하여 『증산도의 진리』, 『이것이 개벽이다』, 『관통증산도』, 『대도문답』, 『강증산과 후천개벽』 등을 집필하시고, 『상제님, 증산상제님』, 『이제는 개벽이다』 등의 강의록을 내신 바 있습니다.
 
 1981년도에 발간된 『증산도의 진리』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과 행적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증산도 진리의 대중화에 한 획을 그은 증산도의 교전입니다.
 또한 1983년도에 초판이 발간된 이래 지금까지 100만 권 이상 판매된 『이것이 개벽이다』 상하권은, 상제님의 개벽사상을 사회 저변에 뿌리내리게 한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개???遮?새로운 조류를 ? 紈봄쳔객?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증산도 도전』은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말씀과 행적이 총집대성된 증산도의 경전입니다. 종정님은 『도전』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20여 년 동안 현장답사를 통해, 살아계신 증산 상제님 성도들과 그 후손을 일일이 만나 증언 듣고, 인명과 지명을 철저히 고증하는 한편, 기존의 기록을 세밀히 검토 분석하는 방대한 작업 끝에 1992년에 『증산도 도전』을 편찬하신 것입니다.
 안경전 종정님은 증산도의 사부로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역사 속에 상제님 진리를 뿌리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십니다.
 
 이 자료를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증산도와의 만남이 여러분 생애에 있어 일대 전환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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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충격대예언 (http://www.choonggy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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