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세례를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됩니다.
세례는 (구원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본다고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요한복음 3장 3-8절)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우리의 육신이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이 거듭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물(회개)과 성령(성령 충만함)으로 말입니다.
물에서 잠겼다가 나오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침례(세례)는 예수님께서 제정한 성례입니다.
거룩한 의식이긴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 믿음을 '고백하는' 의식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세례를 받으실 때 진심으로 받고
마음에 거리낌이 없으시다면 다시 안 받으셔도 되고
내가 그때 세례의 의미를 잘 모르고 받은 것 같다.
새롭게 믿음을 고백하고 싶으시다면
다시 세례를 받으셔도 된답니다.
관련 말씀 적어봅니다.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린도전서 1장 14-17절)
사도 바울도 세례에 목숨 걸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례를 베풀기보다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믿을 때에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베드로전서 3장 21절)
침례, 즉 물로 행하는 의식을 행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죄가 씻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일종의 의식이고, 선한 양심(마음)의 간구입니다.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피로 씻깁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시고 나를 대신해 죽으신 것을 믿을 때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사도행전 2장 38-39절)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