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서핑은 종교인가요? 트랜서핑을 쉽

트랜서핑은 종교인가요? 트랜서핑을 쉽

작성일 2018.12.0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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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서핑은 종교인가요?
트랜서핑을 쉽게 설명해주시고
사이비 종교인지 궁금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트랜서핑은 종교는 아니십니다. 사이비 종교도 아니시고요

아래내용을 보시죠!

트랜서핑이라는 용어는 바딤 젤란드 자신이 새롭게 얻게 된 그 지식들을 총칭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로, 다른 쪽으로 옮겨간다는 뜻의 트랜스trnas와 파도타기를 뜻하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이다. 

그는 자신이 얻게 된 이 지식들을 책으로 써서 출간했고, 그가 쓴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출간되자마자 러시아에서만 130만부 이상이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각 나라 과학-영성분야 서적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국내에도 2004년 출간되어 독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상업적 의도가 깔린 이전의 시크릿 이론에 많은 사람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러시아판 시크릿, 즉 트랜서핑에 열광하게 한 것일까?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그의 이론 중 이해하기 쉬운 부분을 중심으로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능태 공간 

바딤 젤란드에 따르면 존재하는 모든 물체와 그것의 움직임에 관한 정보는 ‘가능태 공간(space of variations)’이라는 곳에 저장된다고 한다. 가능태 공간이란 어떤 존재에 관해 과거, 현재,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담고 있는 어떤 곳이다. 가능태 공간은 무한하다. 따라서 이론상 그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 운명의 시나리오 또한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가능태 공간에서 한 사람의 삶은 하나의 트랙을 따라 평범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어떤 사건이 생기면(그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일을 계기로 그 사람의 운명은 전혀 다른 트랙으로 건너 뛸 수도 있다. 그것은 그 어떤 사건 때문에 가능태 공간에 존재하던 가능성이 현실화 혹은 물질화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어두운 숲속을 어떤 사람이 손전등을 들고 걷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손전등은 어두운 숲의 한 부분을 밝게 비추어 준다. 이 때 어두운 숲은 가능태 공간이고, 손전등에 의해 밝게 비추어진 부분은 가능태 공간이 현실로 실현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빛, 다시 말해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어준 그 빛은 무엇일까? 바로 그 사람이 내보내는 ‘사념 에너지의 파동’이다. ‘사념 에너지의 파동’을 조금 더 쉬운 말로 바꾸어보자면 ‘의식’ 혹은 ‘생각’이라 할 수 있다. 

바딤 젤란드는 이 시점에서 ‘생각은 물질’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것은 양자물리학자들 사이에서는 매우 당연한 개념이다. 생각, 즉 에너지의 파동이야말로 잠재된 가능태를 물질화 시킬 수 있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그에 의하면 생각이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리학 실험에서도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한다면 ‘생각’만 하기보다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트랜서핑의 이론에 의하면, ‘생각’은 사람의 운명에 대해 ‘행동’과 똑같은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교차하는 가능태 공간과 각자의 인생트랙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트랙을 따라 여행하지만, 동시에 같은 세계에 살고 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해보도록 하자.

여행자인 당신은 어느 아름다운 도시를 거닐고 있는 중이다. 당신은 멋진 건물과 화단에 핀 예쁜 꽃들, 그리고 그 옆을 지나는 행복한 사람들을 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쓰레기통 옆에 있는 노숙자와 눈이 마주친다. 

당신과 그 사람은 같은 현실적 공간에 있다. 하지만 그는 당신과는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있다. 

그는 쓰레기통 속의 빈병과, 그것을 주우러 온 또 다른 노숙자, 그리고 자신들을 쫒아내려는 경찰들을 본다. 

당신과 그는 서로 완전히 다른 인생트랙 위에 있지만, 그 두 트랙은 실현된 가능태 공간 속에서 우연히 교차한 것이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은 그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좋은 인생트랙 위에 있게 해주는 요인은 무엇일까? 바딤 젤란드는 그 질문에 대해 ‘세상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사람들은 좋지 않은 상황이나 장애물을 만나면 곧바로 불만을 드러내고 속상해한다. 

하지만 그 때 내보내는 부정적 에너지는 그 사람을 더 많은 장애물이 있는 인생트랙으로 옮겨가게 할 뿐이다. 그러니 그의 인생은 점점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가능태 공간 속에는 여러 가지 좋은 가능태들도 수 없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하필 말썽 많은 가능태를 선택한 것은 바로 그 사람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 자신이 그 가능태가 실현되는 에너지를 내보낸 것이기 때문이다. 

“가능태 공간 속의 불쾌한 사건을 고치려고 애쓸 때, 당신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바로 이 과정에서 당신의 생각은 유감없이 물질화되고, 당신은 원하지 않았던 바로 그것을 얻게 되는 것이다.” 

펜듈럼 지나치기 

트랜서핑에 등장하는 또 하나의 개념은 ‘펜듈럼’이다. 펜듈럼은 영어로 ‘(시계의)추’라는 뜻이지만, 트랜서핑에서는 어떤 특정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펜듈럼이란 집단적 사고가 만들어낸 에너지적 구조체이다. 즉, 여러 사람이 공통적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믿음을 가질 때, 그러한 에너지는 독립된 존재로서 힘을 가지고 사람들을 복종시키게 되는데 그것이 펜듈럼인 것이다. 

펜듈럼의 가장 쉬운 예를 들어보자면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것이 옳다’는 과거의 관습을 들 수 있다. 앞 세대의 많은 사람들은 조국, 정당, 학교, 소속단체 등을 자기 자신보다 우선시 할 것을 교육받고 훈련받아왔다. 오늘 날의 각 개인 또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자신이 속한 단체에 대해 의무감과 책임감, 때때로는 죄책감을 느끼며 산다. 우리로 하여금 그러한 구속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펜듈럼이다. 

오늘 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펜듈럼 중 하나는 이것이다. 우리사회의 많은 사람이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야만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면 사회의 낙오자나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언제나 부담을 안고 산다. 자신의 삶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주체적으로 인생의 주인역할을 하려면, 이러한 집단적인 믿음, 즉 펜듈럼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 

펜듈럼은 그것의 지지자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어 그 위에 군림한다. 그리고 그것의 지지자가 아닌 모든 것들을 비난하고 공격하려 한다. 따라서 그 본질이 파괴적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나는 일류대학을 가지 못했고, 좋은 직장도 얻지 못했으니 자격 미달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라고 생각하며 좌절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트랜서핑에 따르면 이러한 이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스스로 그 펜듈럼에게 주고 있는 것이다. 좋은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도 자신만의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이들은 펜듈럼에게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해 스스로의 에너지를 활용한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펜듈럼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에 맞서 싸우거나 방어하려고 노력해야 할까? 바딤 젤란드에 의하면, 그렇게 하는 것은 오히려 펜듈럼에게 자신의 에너지를 먹여주는 일이 된다고 한다. 

펜듈럼의 지지자가 되거나, 혹은 그것을 강력히 반대하는 것 모두 방향만 다를 뿐 에너지를 빼앗기는 결과를 불러온다. 가장 좋은 방법은 펜듈럼이 존재할 권리를 묵묵히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펜듈럼이 싫다는 반응을 보이는 순간, 당신의 에너지는 펜듈럼에게 흘러들어가게 되어있다. 그저 펜듈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신경을 끄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게 하면 펜듈럼은 자신에게 에너지를 바칠 다른 존재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다. 

트랜서핑에 등장하는 개념 중 가능태 공간과 펜듈럼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다. 트랜서핑은 사실 이보다 더 방대하고 더 다양한 개념이 등장하는 이론이다. 하지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당신의 인생을 위해 좋은 파도를 타라는 것. 트랜서핑은 우주를 거대한 바다로, 각 개인이 처해있는 현실을 하나의 파도로 본다. 

자신이 타고 있는 파도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길 바라면서 안절부절 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더욱 험한 파도 위로 떠밀려 갈 것이다. 하지만 상황을 초연하게 지켜볼 줄 알고 언제나 균형 잡힌 에너지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몸놀림으로 행복의 파도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 물리학자 바딤 젤란드가 전하는 <리얼리티 트랜서핑>의 목적이 바로 그것이다. 원하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 당신의 꿈을 실현시켜줄 파도 위로 트랜서핑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