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관심 가져 주시니 감사하네요^^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절기(하나님의 명절)가 궁금하셨나봐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1년에 7개의 중요한 절기를 지킵니다.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 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이예요.
그리고 지금이 나팔절로부터 대속죄일을 지나 초막절까지 지키는 기도 주간이라서
말씀하신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것이구요.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일반교회에서처럼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은 지키지 않아요.
왜냐하면 성경에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을 지키라 하신 말씀도 없고 지켰던 기록도 없거든요..
곧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절기가 아니고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지금이 대속죄일을 위한 기도 주간이니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절기 중에서
대속죄일과 일반교회에서 예수님의 탄생일로 알고 지키고 있는 크리스마스를
한번 비교해서 살펴 볼까요?
먼저, 국어사전에서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찾아보면요,
-국어대사전, 한국어사전편찬회, 삼성문화사, 1990, 1658-
크리스마스(Christmas) 그리스도(Christ)와 매스(mass)에서 온 말 (프:Noel,
독:Weihmacht 이:Natale). 12월 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본디 태양의 신생을 축하하는 로마인의 동지제일이었음.
라고 되어 있네요.
예수님의 탄생이 아니라 태양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말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자료를 검토하여 만든 사전에 12월 25일은 원래 로마인들이
태양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12월 25일은 태양신의 탄생일이지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닌겁니다.
또한 '오늘의 한국'이라는 잡지에도 국어사전과 동일하게
크리스마스가 태양숭배의 습속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 1985년 12월호-
희랍의 달력으로는 당초 12월 25일을 冬至(동지)로 정하고 이날부터 태양의 힘이 강해진
다고 믿어 '태양의 탄신일'로 정하고 성대한 의식을 진행했다.이러한 태양숭배의 습속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 것으로 보이는데 농경신 '새턴'의 祭日(제일)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베풀어졌고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던 '미트라'의 축일도 바로 이날이었다.
여기서도 역시 크리스마스는 태양신의 탄생일로 알려 주고 있네요.
태양신을 숭배하던 자들은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를
태양의 탄생일로 여겨 그날을 지켰던 것이죠.
이러한 태양숭배의 풍습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만들어진 것이 크리스마스입니다.
세계사 책을 통해서도 한번 볼게요.
-이야기 세계사 제 1권, 청아출판사, 69쪽-
이러한 페르시아의 종교는 기원전 7~6세기 무렵에 예언자 조로아스터에 의하여
신학과 우주관을 갖춘 종교로 재조직되었다...이 종교는 계속 발전하여
태양신 미트라가 인간의 구원을 돕는 신으로 추가되었으며,
로마로 건너가 카톨릭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트라의 축일이었던 12월 25일이 예수탄생일로 정해지기도 하였다.
확인하신 내용처럼 국어사전, 잡지, 세계사 책 모두가
12월 25일이 원래는 태양신의 탄생일이었다고 알려주고 있으니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태양신의 탄생일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네요.
다시말해서 크리스마스는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날이예요.
오히려 우상숭배가 되는 거라서 아무리 열심히 지켜도 하나님께 그 어떤 축복도 받지 못합니다.
그러니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믿는다면 크리스마스는 지키면 안되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일반교회 사람들은 열심으로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을 보면 굉장히 안타까워요...
그럼 이번에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대속죄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구약 유대인에게 있어 가장 엄숙한 절기를 말하자면 (대)속죄일을 들 수 있습니다.
성력 7월10일로써 모세가 시내산에서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서 내려온 날입니다.
양력으로는 9~10월경에 해당합니다. (참고-성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교력)
첫 번째 받았던 십계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함으로 진노하여 깨뜨려버린 후
하나님께서는 노심초사 하나님의 용서만을 바라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모세를 부르셨습니다(출애굽기32:1~35).
첫 번째 십계명을 깨뜨린 지 40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출애굽기3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아침 전에 예비하고 아침에 시내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그날이 성력 6월 1일이었습니다.
모세는 40일 동안 하나님과 함께하며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모세가 내려오기로 한 열흘 전 성력 7월 1일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팔을 불며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경건한 몸과 마음으로 모세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두 번째 돌판을 들고 내려오던 이날을 기념해 하나님께서는 속죄일로 정해주셨습니다.
레위기23:26~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속죄일은 대제사장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일년에 딱 하루 ‘회개의 10일’이라 불리는 이날에 대제사장만이 행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바로 지성소의 출입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안치된 지성소는 성소의 두 번째 장막으로 그 누구도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들의 죄사함을 위해 잡은 염소의 피를
언약궤 덮개인 속죄소에 뿌렸습니다.
히브리서 9:3~7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 동안 지었던 모든 죄를 이날에 와서야 온전히 사함받을 수 있었습니다.
속죄라는 의식은 하나님과 멀어졌던 백성들의 마음을 다시금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엮어주는 예식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더없이 엄숙하며 경건한 몸과 마음으로 이날을 기념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속죄일에는 성소에 뿌렸던 모든 피를 모아‘아사셀이라는 이름의 염소에게 지우고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로 보내는 의식이 있습니다.
레위기 16:6~10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취하여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이러한 예식은 신약시대와서 성전 되신 예수님으로 성취됩니다.
즉 일상생활에서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성소로 임시 옮겨졌다가
속죄일을 통해 아사셀 수염소에게 그 죄를 안수해 광야 무인지경으로 보내 죽게 한 것같이,
평상시에 지었던 우리들의 죄가 성소로 표상된 그리스도에게로 임시 옮겨져 있다가
속죄일을 통해 사단 마귀에게로 옮겨진 후 사단은 최종적으로 죄를 짊어진 채
광야 무인지경 같은 지옥에서 고난받으며 멸망할 것을
대속죄일 절기를 통해 그 이치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레위기23:29~31
이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이처럼 대속죄일은 자신이 지었던 죄를 생각하며 회개의 마음으로 경건하게 보내야 하는
하나님의 규례로써 지켜 행하면 지난 1년간 지은 흉악한 우리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는 큰 절기입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보시면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이 옳은가요?
대속죄일을 지키는 것이 옳은가요?
하나님을 깨닫고 믿는 성도라면, 죄사함을 간절히 바란다면 반드시 대속죄일을 지키는 것이 옳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연간절기(1년에 한번 지킴)중에 대속죄일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대속죄일 절기가 무엇인지 또 왜 지키는 것인지에 대해 이해가 가시는지요?...
그러니 질문자님!
근처 하나님의 교회로 꼭 한번 가보셔서 나머지 절기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아도 보시고
죄사함과 구원을 주시는 참하나님을 영접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