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로 사람들이 몰려오면 여호와의증인 통일교 몰몬교도 하나님의교회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뻥치는데..
이것좀 설명해주실 바랍니다.^^ 짜고치는 고스톱 아직도 먹히다 보네여...
신천지아니라고 거짓말하는 신천지인들이....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히 덧글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카페분들과 대화를 통해 다시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걸 또 하러왔습니다. ㅎㅎ
회원분과 대화하고 느낀 점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으로도 생겨날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정보가 필요할거 같아
글을 남깁니다. 아시더라도 주변사람의 변화와 상태를 위해 한 번 더 봐주세요.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씁니다.
어느정도 주관적인 입장으로 서술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맹도가 되는 과정에 대한 것입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유념해주세요.
섭외대상자 단계- 아무것도 모릅니다. 본인이 섭외대상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교회측에서는 이 섭외자에 대해 끊임없는 뒷조사와 대화로 "약점, 강점, 장점, 단점, 취미, 행동패턴, 가족관계, 신앙여부, 신심의 깊이, 학력, 관심사, 혈액형" 기타 등등의 정보를 수집.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1년정도 부서장과 구역장, 전도자가 피드백을 합니다.
+섭외대상 제외자: 우울증세자, 정신지체장애 혹은 육체적 장애인, 알콜중독자, 특정지파에서;무신앙인
위의 경우, 신도의 가족이라 할지라도 섭외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공문이 내려옴.
섭외자 단계- 교인과의 만남이 잦아집니다. 사람에 따라서 의아할 수도 있고,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교회측에서는 모아온 정보를 토대로 복음방 유도를 진행합니다.
미리 피드백해서 상담사 교육을 이수한 상담사를 준비합니다.(물론 맹도입니다.)
섭외자 상태에 따라서 1주일에서 한달정도 걸립니다.
상담 단계- 교인을 통해 상담사나 타교회 전도사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듣고싶었던 말이나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본인에 대한 것을 알아맞추는 것에 감탄하고 상담사를 믿게됩니다.
교회측에서는 상담 내용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정보를 검증하고 피드백을 하게됩니다.
섭외자의 성향에 따라 다음 상담 진행내용을 알리고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3일에서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복음방 단계- 상담을 통해 신앙프로그램으로 본인의 문제가 해결될거라고 생각하거나 교인이 지인이기 때문에 친분으로 인해 따라나가게 됩니다.
교회측에서는 섭외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위해 상태에 따라 최대한 시간이나 장소를 구애받지 않도록 합니다.
미리 준비된 복음방 건물, 전도자나 섭외자의 집, 카페, 대학교, 공원.
수요일이나 일요일이라도 섭외자가 그 때밖에 시간이 안된다하면 그 때 역시 교육을 합니다.
섭외자나 교회내 부서의 상황을 고려해 잎사귀(관리자)를 투입합니다. 그 이후 하루하루 교육시간 전후로 미친듯이 피드백합니다. 교육받을 때의 태도, 교육이후 관리자나 전도자와의 대화를 통해 복음방교사에게 거짓말을 하진 않는지 신뢰도가 어떤지 등을 파악합니다. 심지어 기도할 때의 태도조차도 실눈뜨고 확인합니다.
정해진 교육 기간은 본래 3달정도. 섭외자의 상태나 다음 센터 개강, 필수로 교육해야할 교재 진도가 빨리 끝나면
1주일안에도 끝날 수 있습니다.
센터 유도 단계- 복음방 교사와 정이 들었거나 애초에 의심이 많으면 거부반응을 나타냅니다. 성경에 관심이 많거나 상담 치료과정이라고 믿으면 자연스럽게 센터로 가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교회측에서는 모든 단계중에서 가장 조심스럽고 가장 신경쓰는 단계입니다. 이 부분에서 섭외자의 상태에 따라 부서와 센터간의 의견차가 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서에서는 무조건 전도를 해야하는 입장이지만
센터에서는 최대한 탈락없이 수강생을 입교시켜야만하는 입장으로 의견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이게 어쩌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일 수 있겠습니다.)
거부반응을 나타내면 관리자와 전도자를 통해 친분으로라도 끌고가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보통 하루면 끝나지만 거부할 시 다음 센터 개강 전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센터에서 거부하는 섭외자:
1. 지능이 부족한 사람(교육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2. 성격이 괴팍한 사람(다루기가 까다로우므로)
3. 주색잡기를 밝히는 사람(다른 수강생들에게 피해를 입히므로)
4. 성실하지 않은 사람(입교후에 부서에서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5. 다단계 혹은 본인이 기존에 다니던 교회로 전도하려는 사람(다른 수강생을 빼가려고 하므로)
6. 복음방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자(센터 교육을 받아들이기엔 마음 밭이 갈리지 않았으므로)
센터 초등-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이미 복음방 때 이단의심을 했다면 한 번 더 의심도 해보고, 관리자와 전도자와의 정 때문에 어색함을 적응하려고 합니다. 교육이 재미있을 수도 있고 하나도 귀에 안들어 올 수도 있습니다.
월화목금 아침 10시~12시. 저녁 7시~10시.
이젠 교회의 부서에서는 간간히 피드백만 하고 큰 문제가 나지 않는 이상 센터 전도사와 관리자에게 맡깁니다.
섭외자에게 관여하는 건 관리자, 관리자의 구역장, 전도자, 전도자의 구역장, 센터 전도사 정도입니다.
센터에서는 교육보다도 친목과 친분에 치중합니다. 섭외자로서 가장 대우가 좋을 때입니다.
2달정도 교육합니다.
센터 중등-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만 어느정도 센터도 익숙해지고 교육내용이 귀에 들어옵니다. 혹은 가장 센터가 재미있을 때입니다. 무신앙인에게는 제일 재미없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어쩐지 한 두명 씩 빠져서 안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관리자가 교체되거나, 전도자가 안나오거나, 수강생이 다니기를 거부. 센터측과 부서간의 마찰이 클 때입니다. 수강생들 분위기를 위해 전도자와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나와주길 센터는 바라고 관리자나 전도자는 부서일로 미친듯이 바쁘기 때문입니다.) 슬슬 열매맺으라고 압박이 들어와 부담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위와 동일.
수강생이 섭외할 수 있는 대상자를 물색, 센터에서 교육받을 때의 태도나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전도자, 관리자, 담당 전도사가 피드백하고 센터강사, 원장, 전도사끼리도 따로 피드백합니다. 섭외자 상태에 따라 이대로 교육받도록 방치, 더 두터운 친분을 쌓습니다. 또 전도를 지속적으로 유도합니다.
2달정도 교육합니다.
센터 고등- 센터의 정체를 알고 혼란에 빠집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속았다는 배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만두거나 그래도 끝까지 들어보자! 두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끝까지 들어보자는 타입은 정말로 교육 내용을 믿거나 센터사람들과 그간 들었던 정 때문에 나옵니다. 간혹 그만두는 수강생을 믿음이 좋은 수강생을 이용하여 설득시킵니다.
계시록을 알게된다는 기쁨과 신기함 환희, 비밀을 알게된다는 권위의식과 선민의식이 서서히 자리잡습니다.
이 때부터는 혹 주변 지인이 말려도 말리기 어려워지는 단계로 접어듭니다.
그러나 고등교육 중반부터 전도에 대한 압박감에 그만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센터와 부서가 모두 수강생이 전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강요합니다. 이에 따른 피드백을 지속합니다.
슬슬 관리자들도 수강생에겐 다 컸으니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손을 뗍니다.
센터 전도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상황에 따라 전도자와 있는 시간도 많아집니다.
이제 물가예배라고 수요일 일요일에 센터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2달정도 교육합니다.
새신자 교육- 실상을 알게된다는 기쁨, 즐거움, 성전에 대한 생소함을 느낍니다. 그 생소함이 센터에 처음 갔을 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본인이 정말 새사람이라도 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극히 일부가 생소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합니다. 또는 가까웠던 관리자와 전도자, 센터강사, 센터전도사가 멀어짐에 큰 서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관리자도 센터도 가장 무관심할 때가 이 때입니다.(다음 개강을 준비하기 위해 너무 바쁩니다.)
교인이라고 하기에도 수강생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단계입니다.
사람에 따라 믿음이 제일 강해지거나 교회에 대해 제일 실망할 수 있습니다.
교육 시간대는 센터와 동일하지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같은 센터 기수끼리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한달정도 걸립니다.
입교 부서 배치(회원)- 같은 기수와 뿔뿔히 흩어지지만 새로이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당당히 교인이 됩니다.
수료식 준비를 하고 교회에 적응하는 단계로 새신자 교육 때 받았던 강제 개종 교육에 대한 두려움이 클 때입니다.
교회 측에 신분증을 복사하고 지장을 찍어 신변보호 요청서를 작성해 제공합니다.
하늘이 두쪽나도 하나님을(교회를)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때입니다.
교인으로서 배치된 부서의 각종 모임에 참여하고 친분을 쌓습니다.
상태에 따라 부서에 배치가 되자마자 부구역장이나 셀장이라는 사명자 자리에 오릅니다.
간혹 상태도 안좋고 믿지도 않으면서 부모님이나 친구 때문에 그냥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회원과 사명자의 차이점- 회원은 보통 직장을 다니거나 믿음이 연약하거나 집안의 반대로 활동이 어렵습니다.
수.일 예배만 나오고 친목모임정도에만 나옵니다. 여차하면 예배 도중에도 교회에서 나가기도 합니다.
수요예배:오후 7시반~(언제끝날지는 대중없습니다.) 대체예배는 낮 12시. 밤 9시. (대체예배는 지역마다 차이 있습니다.)
일요예배:정오 12시~(언제끝날지 대중없습니다.) 대체예배는 오후 3시, 5시, 7시. (위와 동일)
예외로 수.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회원을 위해 구역장이 대체로 목요일에 예배를 드려줍니다.
사명자에 비해 회원은 시간이 남아 도는 것 같습니다만 이것 역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사명자는 가차없습니다. 그냥 바쁩니다. 하루 한끼 밥먹는 시간조차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이 이후로는 모든 사명자들의 하루입니다.
교회 중진보다는 구역장 부구역장이 여유로운 건 사실이지만 바쁘고 지치는건 매한가지입니다
새벽4시~5시 기상. 중진회의나 아침교육을 준비. 교육 후 섭외대상자나 센터 수강생에 대한 피드백.
아침9시반~오후2시. 센터 오전강의 준비와 교육이수. 수강생 상태보고. 교회 내에서 교육이수(복음방 교사, 상담사)
이 후는 부서마다 모임이나 수강생, 섭외자와 미팅. 전도활동. 혹은 아르바이트. 섭외자 복음방 진행.
위장센터 공사 및 청소.
저녁7시~밤 10시 반. 센터 오후강의 준비와 교육이수. 수강생 상태보고. 교회 내에서 교육이수(복음방 교사, 상담사)
밤10시~(언제 끝날지 대중없습니다.) 구역모임. 중진회의. 각종 피드백. 부서모임. 구역예배. 기도모임.
하루마감.
+ 센터에 가지않는 구역장들은 상태가 안좋은 회원들을 심방하러 다닙니다. 밥도 사주고 얘기도 하고.
다시 열심히 하자고 권면합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오히려 일요일이 다른 6일에 비해 여유롭습니다.
토요일도 여유롭긴 하지만 월례회나 구역모임, 부서모임, 전도활동이 토요일에 많이 치중되어 있는 편입니다.
사명자마다 한달에 받는 활동비(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일사역자(회원, 구역장, 부구역장): 10~15만원
센터강사: 약 30만원 안팎
센터전도사: 약 20만원 안팎
중진(교회부서, 담임강사): 50만원 미만
+지파장 같은 경우는..잘모르겠네요. 총회장의 최측근들인지라..
전도에 대한 압박감
실제로 저는 청년회장이 교육시간에 전도를 못하면 동맥 끊고 죽어야된다고 교육받은 적이 있습니다.
중진같은 경우 정해진 기간내 전도하지 못하면 교회로 돌아오지도 못하게하고 밥도 못먹게 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이건 회원이나 사명자 가릴 것 없는 압박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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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교회 같은 경우에는 제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여유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명자 중에서는 저 미칠것같은 하루 스케쥴에 병에 걸리기도 하고 지쳐서 되려 믿음이 식기도 합니다.
주변 교인이 일요일 예배가 12시라고 해놓고 아침부터 나간다면 사명자가 확실합니다.
밤늦게까지 들어오지 않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사명자이기 때문에 늦는겁니다.
회원이라면 저렇게 굴리지는 않습니다.
전도하라는 압박감은 전 맹도들 마찬가지입니다.
도움이 될까하여 열심히 기억을 더듬어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빠진 부분(수정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