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만드는법

참고로 하여주시길
만드는 방법등 자세한 답변이 올라오면 그것을 답변확정하여 주시고
답변자의 답변은 참고로만 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1. 끈묵주
만들기 편리하고 동대문시장에서 묵주 만들 수 있는 끈 한 묵음 사면 상당히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드시 색이 있는 것으로 흰색은 때가 탑니다. - 갈색을 많이 사용하는 듯 )
과거 양재동 성당의 자매님께 끈 묵주 만드는 법도 배우고
끈도 조금 받아와서 만들기도 하였고 (사용이나 선물은 안 하였습니다.)
완성된 끈 묵주를 선물 받아 온 적이 있습니다.
끈 묵주의 단점은 아주 잘 만들기 전에는 기도하다 보면
알이 적어지고 중간에 끈이 늘어나서 불편하여 진다는 점입니다.
원리는 간호사들이 링거 (링게루) 줄로 여러 가지 만드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배우기도 쉽더군요 - 지금은 방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선물할 묵주라면 사용하지 않고 선물한 사람의 정성을 생각하면서
모셔두는 묵주의 용도로서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구슬 묵주
1)나무 구슬등을 구할 수 있으면 실로서 연결하여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끝에 십자가 연결하는 부분만 신경 잘 쓰시고 순간접착제로 살짝 마무리를 잘하시면 좋은 묵주가 됩니다.( 순간접착제를 안쓰고 살짝 열을 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어서 -
저는 묵주끈이 끊어 졌을 때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2)구슬과 쇠철사를 이용하는 방법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묵주가 됩니다.
아시는 수사님께서 끝이 뾰쪽한 펜치로 구슬을 끼우고 철사는 그 펜치로 구부려서 연결을 시켜나가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펜치를 사야하고 ( 자주 쓸 것도 아닌데) 철사를 구하고 구슬을 구해야 하므로
적극 추천하기에도 좀 그렇습니다.

결론
선물할 분들이 많아지면 그 때 제대로 구색을 맞추어서 만드셨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조그만 찾아보면 수사님이나 수녀님 자매님중에 묵주 잘 만드시는 분들이 많으 실 것입니다.
배우셔서 정성들인 묵주를 선물하시면 더욱 좋은 신심과 휼륭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아시고 싶으시면 성물 만드는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문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