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관할성당 홈페이지나 카페를 보시고 주보를 확인하셔서
미사 시작 시간 30분 전까지 성전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예비자교리 접수기간이 시작되면 사무실에 접수하시면 됩니다.)
성당 가서는 뭐를 해야 하나요? 미사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사 내용은 계속 가다 보면 외워지나요?
=>네 맞습니다. 미사내용은 계속 여러번 참여하면 외워집니다. 대략적으로 아래 첨부파일 참고하시면 됩니다. 첨부파일에 더 자세하게 나오겠지만 성체는 모시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코린토1서 11장 27절과 11장 29절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부당하게 주님의 빵을 먹거나 그분의 잔을 마시는 자는 주님의 몸과 피에 죄를 짓게 됩니다. 주님의 몸을 분별없이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가톨릭성경 1코린 11,27.29)>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개역개정 고린도전서 11:27,29)>
아래는 챗GPT에 그리스어 성경 원문을 한단어씩 번역요청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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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Ὥστε ὃς ἂν ἐσθίῃ τὸν ἄρτον ἢ πίνῃ τὸ ποτήριον τοῦ κυρίου ἀναξίως, ἔνοχος ἔσται τοῦ σώματος καὶ τοῦ αἵματος τοῦ κυρίου. ὁ γὰρ ἐσθίων καὶ πίνων κρίμα ἑαυτῷ ἐσθίει καὶ πίνει μὴ διακρίνων τὸ σῶμα.(1코린 11,27.29)를 한 단어씩 번역해주세요
챗GPT 답변 :
이 구절은 고린도전서 11장 27절과 29절의 일부로, 다음과 같이 번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각 단어의 번역을 제공하겠습니다:
Ὥστε - 그러므로
ὃς - 누구든지
ἂν - (~할 경우)
ἐσθίῃ - 먹는다면
τὸν ἄρτον - 빵을
ἢ - 또는
πίνῃ - 마신다면
τὸ ποτήριον - 잔을
τοῦ κυρίου - 주님의
ἀναξίως, - 부적절하게
ἔνοχος - 죄인이 될
ἔσται - 될 것이다
τοῦ σώματος - 몸의
καὶ - 그리고
τοῦ αἵματος - 피의
τοῦ κυρίου. - 주님의
ὁ - 그
γὰρ - (이는) 왜냐하면
ἐσθίων - 먹는 자
καὶ - 그리고
πίνων - 마시는 자
κρίμα - 심판
ἑαυτῷ - 자기 자신에게
ἐσθίει - 먹고
καὶ - 그리고
πίνει - 마시고
μὴ - 아니하면서
διακρίνων - 구분하지
τὸ σῶμα. - 몸을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성찬식에 대한 존중과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적절하게 성찬을 나누는 이들은 자신들에게 심판을 불러일으키며, 실질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를 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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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의 빵 또는 잔을 부적절하게 먹고 마실 경우, 주님의 몸과 피의 죄인이 될 것이다. 이는 왜냐하면 몸을 구분하지 아니하면서 먹고 마심은 자기자신에게 심판을 먹고 마시는 자 되기 때문이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가톨릭교회에서는 빵과 포도주를 미사 때 사제가 축성하면 형상과 질료는 변하지 않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는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고 믿으며 이 상태는 형상이 사라지기 전까지 유지된다고 보기에 당연히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그래서 개신교와 달리 성찬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상징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챗GPT는 상징으로 써놨지만 그건 챗GPT가 신앙을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그리스어 단어 번역땜에 돌린 것일 뿐이에요.) 그래서 성변화를 아직까지 믿지 않는 사람이나 예비신자들에게는 성체를 배부하지 않습니다. 이는 예비신자들이나 타 그리스도교인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이 죽을 때 그 잘못으로 인해 심판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가톨릭교회의 배려라고 보시는 것이 더 합당합니다
헌금은 무조건 들고 가야 하나요?
=>아니요. 들고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봉헌시간 때 제대 앞에 나와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것은 하셔도 됩니다.
또 큰 성당을 가는 게 좋나요? 아니면 작은 성당이 낫나요?
=>개인마다 성향이 다 다릅니다. 다만 말씀이 살아있고 미사가 살아있는 본당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