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가톨릭) 성당

1. 믿음이 아닌 자기성찰을 목적으로 다녀도 되는가?

--> 대부분 성당을 다니기 시작할 때의 목적은 믿음이라기 보다는 위안을 얻고싶어,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아픈 상처를 치유받기 위해 등입니다. 그러므로 님의 자기성찰을 위해서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립니다.

​

2. 규율이 다소 엄격한 편인가? (매주 n시간 기도 필수 등)

--> "신앙생활"이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일정부분 삶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활화 하여야 하는 것이 십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인간이 최소한 지켜야 할 도덕률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 중에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고 포함됩니다. 주일(일요일)을 거룩히 지내는 기본이 미사에 참석하는 것이므로 이것은 지켜야 하고, 십계명을 어기는 죄를 지었을 경우 고해성사를 보아야 한다는 정도가 꼭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씁드립니다.

​

3. 헌금 기부 규율이 기본적으로 있는가?

--> 신자가 성당에 내야하는 금전으로는 교무금과 헌금이 있습니다. 교무금은 매달 일정액을 정하여 납부하는 것이고 헌금은 주일미사 때 냅니다. 교무금은 성당의 운영, 사무원의 인건비, 전교비, 이웃돕기 등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되므로 가능하면 금액을 정하여 내는 것을 의무로 하지만 약 50% 정도의 가정만 내고 있습니다. 헌금은 1주일간의 하느님께 받은 은총에 감사드리는 의미이므로 자신의 사정에 맞게 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얼마를 내라는 규정은 없는데 통상 교무금과 헌금을 합하여 자신의 수입의 1/30 정도를 냅니다.

동문서답일 수 있지만 체택 안하셔도 되니까 참고하라고 글 씁니다

​

교회 같은 경우 매주 나오라는 규율이 있긴하지만 믿음이 없어서 강요받지 않으면 좋겠다거나 우선은 가끔 나오는걸로 시작하겠다고 하시면 정상적인 교회라면 다들 이해하실거예요

부담 안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믿지 않아도 교회는 사이비 같은 사람들 빼고는 모든 사람을 환영해요

제가 다니는 교회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삼겹살 파티도 열고 그래요

안믿는 사람이 자기성찰하러 교회 온다고 해서 내쫓진 않을거예요 만약에 언짢은 분위기라면 그 교회가 이상한겁니다 정상적인 교회는 다들 엄청 환영해요

​

교회에서 헌금이나 십일조 같은 경우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이지 형식적인 돈을 주고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안믿는 사람이 압박감으로 돈 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이거를 잘 이해하는 교회를 가셔야해요

믿는다면 하나님께 고백한다는 식으로 얘기는 할 수 있어도 안믿는 사람한테 압박 안해요 한다면 정말 거기는 가면 안되는 교회죠

​

제가 성당에 대한 답변을 드리진 못해서 죄송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참고로 전 고등학생인데 제가 괜찮은 교회만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교회에서 중고등부랑 청년부 가시면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다들 분위기도 엄청 좋고 그래요

그리고 질문 전혀 무례하지 않으세요

오히려 솔직하셔서 좋아요

1.ok입니다.믿음이란 서로 만나서 말과 행동을 보면서 생기는 것이지 갑자기 뚝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

2.세례를 받은 후부터는 십계명을 지켜야 하죠. 그래서 매주 토/일요일중 1회 미사참석 의무가 생깁니다. 성당은 새벽미사도 있고 저녁미사도 있고 토욜 미사도 있고 휴가지나 여행지의 성당에서 미사를 참석하셔도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

3.세례받은 이후 직장인이라면 매월 교무금과 주일미사때 헌금을 내게 됩니다. 한 세대당 삼십분의 일 정도 권장됩니다만 형편에 맞게 책정하여 매월 내면 됩니다. 평일미사에서는 헌금을 하지 않습니다.

1. 믿음이 아닌 자기성찰을 목적으로 다녀도 되는가?

매우 좋습니다. 자기성찰로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게 가장 중요하지요.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2. 규율이 다소 엄격한 편인가? (매주 n시간 기도 필수 등)

아뇨, 그런건 없습니다. 성당은 자유로와 비신자 분들도 미사를 호기심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다만 세례를 받지 않은 분은 영성체를 모실수는 없습니다.

​

3. 헌금 기부 규율이 기본적으로 있는가?

이것도 자율입니다. 성당 행정 운영비로 쓰이는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 사업자 목사처럼 십일조를 거들먹 거리며 이걸 내야한다고 강요하거나 언급하지 않습니다.

​

[십일조의 참뜻]

​

1. 믿음이 아닌 자기성찰을 목적으로 다녀도 되는가?

=>네 그러셔도 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믿음이 생기게 되는 거고요.

​

2. 규율이 다소 엄격한 편인가? (매주 n시간 기도 필수 등)

=>보수적이긴 한데 그렇게 엄격하지는 않아요. 매주 몇시간 기도 필수 등등은 없고요. 사순시기 매주 금요일에는 금육인데 회사나 급식에서 제공하는 고기는 먹으셔도 됩니다. 재의 수요일하고 주님 수난 성 금요일은 한 끼를 비우는 단식을 하는데 회사나 학교 급식 등일 경우는 단식하지 않고 다른걸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가톨릭교회에서는 혼전순결을 매우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성관계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이 낙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가톨릭은 인공적인 도구를 사용해서 피임을 하는 것을 대죄로 보기 때문에 금하고 있어서 혼전순결을 주보를 비롯하여 곳곳에 강조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주일미사 빠지면 고해성사 보셔야 성체를 모실 수 있습니다.

​

3. 헌금 기부 규율이 기본적으로 있는가?

=>교무금과 봉헌금이 있는데 교무금은 일반적으로 1년에 세대당 1/30이지만 책정에따라 자유롭게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헌금은 주일에 원하시는 대로 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건축헌금, 지향예물, 감사헌금 등등이 있는데 이는 가톨릭하상앱을 통해 원하는 만큼 내시면 됩니다. 안 내셔도 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