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성당 레지오 단원 구마행위

사제의 허락없이 구마행위 나 미사집전행위 를 하시는거는 교회법에 어긋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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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가 도움을 청한사람, 허락한 사람 만 사제대신에 해 줄 수 있는거로 압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구마 행위나

의식을 하지 않습니다.

인정한 사례도 없구요

다 개인적인 일입니다

교회법에 어긋난 것입니다.

구마행위나 의식을 허락할 사제가 없어요

아마 본당신부님 또는 레지오 마리애 담당 신부님의 허락 하에 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구전되는 과정에 본당신부님이나 레지오 담당신부님께서 허락 하신 부분이 싹 빠지고 레지오 마리애 회원들이 구마했다는 식으로 와전되고 있을 겁니다. 대표적으로 감곡매괴성당의 기적(승리의 성모님, 십자가 보목)도 김웅렬 신부님께서 과장하신 건데, 레지오 마리애 담당 신부님께서 그 구마행위에 대해 과장을 안 하셨을 리가 있을까요? 당연히 과장해서 퍼트렸을 겁니다. 그런거 한국주교회의도 알고는 있는데 교회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묵인하고 있는 겁니다.

​​가톨릭교회는 인간이 악령에 사로잡힐 가능성을 인정하고, 구마행위를 합니다. 구마는 악령을 사람이나 사물에서 추방해 달라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는 형식으로 행해지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구마행위는 구마식과 구마기도로 나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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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식은 관할 교구장의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악령에 사로잡힌 듯한 현상이 사실은 악령과 무관하고 심리적 요인이나 질병에서 연유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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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식을 거행하기 전에 그 현상이 악령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꼭 판명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신중성을 기하기 위해 교회는 구마식을 공적으로 행하기 전에 관할 교구장에게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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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신자 개인의 구마기도는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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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단원도 ​일반신자이므로 활동을 위해 방문한 집에서 미신을 믿은 환자나 악령들린 무당, 점쟁이 등을 대상으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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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활동에서 금지한 "구마 활동"은 그 활동의 목적이 구마를 위한 것임을 공적으로 드러내 공표하고 행하는 행위 및 기도를 말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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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레지오 단원의 활동이 구마를 위한 목적인 경우 영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담당사제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구마 예식도 준성사에 포함됩니다. 구마 예식은 교회가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고 마귀의 지배력에서 벗어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공적 권위를 가지고 청하는 예식입니다. 장엄한 구마 예식은 주교의 허가를 받아 사제만 할 수 있으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이 구마는 마귀를 쫓아내거나 그 지배력에서 구해 내는 것이 목적이며 예수님께서 주신 영적 권한으로 행하는 것입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1673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