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 (2)

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 (2)

작성일 2019.03.25댓글 3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10년만에 다시 드리는 질문입니다.

저는 10년 전에 가톨릭 디렉토리에 열심히 질문을 한 적이 있지요.

정말 궁금해서이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해서지요.


하지만 답변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채택을 한 것도 있고,

그 동안에 교회의 방침이 바뀐 것도 있을 수 있으며,

시대가 바뀌었으니 답변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지금의 가톨릭 지식인 분들의 생각을 듣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듯해서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가톨릭 지식인을 상대로 가톨릭 디렉토리에 올리는 것이니

다른 종교 신자분들은 답변을 피해주셨으면 고맙겠고요.


제 질문 중에 일부는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면 좋은 답변이 나올 내용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제가 그리 진중하지 못해서요.

답변이 달렸을 경우에는 24~30시간 정도 지난 뒤에 채택을 하겠습니다.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되면 더 빨리 채택할 수도 있고,

답변이 제 능력으로 선택하기 힘들거나 정녕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채택이 없이 마감을 할 수도 있고요.

아, 제가 하는 질문 중에는 10년 전의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도 있네요.

---------------------------------------


아주 오래 전에 네이버에서  명예지식인 제도를 활성화 하던 시기에

저는 명예지식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데요.

네이버에서 온 안내 메일을 보니 첫 문장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질문과 답변, 집필글을 올려주시는 000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즉, 제가 명예지식인으로 선정된 이유에는

좋은 질문을 했다는 것이 꼽혔는데요.

당시 다른 명예지식인들에게는 보내는 인사말은

대부분 좋은 답변이나 좋은 집필에 대한 감사였는데,

제게는 특이하게 '좋은 질문'에 대한 사례의 말이 있더군요.

 

그때 저는 기쁘면서도 당혹스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가톨릭에 대한 신심이 깊은 편도 아니고,

성경이나 교리에 대해서 아는 바가 많지 않았으니까요.

또한 저의 답변은 대부분 국어나 한문 또는 역사 쪽에서 이루어졌고,

가톨릭에는 거의 없었으니 가톨릭 디렉토리의 지식인이라고 할 수도 없었지요.


하지만 제가 한 질문들은 대부분 가톨릭 디렉토리였습니다.

제가 명예지식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가톨릭 디렉토리,

즉 하느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좋은 질문이란 좋은 답변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의 질문에 좋은 답변을 해주심으로써

저로 하여금 명예지식인이 되도록 도와주셨던

가톨릭 디렉토리의 손님들에게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지금도 질문을 올리고 있고요.


가톨릭 디렉토리가 지식인에서 가장 모범적인 꼭지가 되도록

가톨릭 디렉토리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부탁드리고요.

 

질문입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은 무엇일까요?

질문을 좀 넓게 해석하면

"신앙인으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은 무엇인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톨릭 으로서 바람직한 활동이라... 제가 몇가지 꼭 조언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답변이나 논의 등을 하기 전에, 충분한 교리 지식을 쌓으라는 것입니다. 교리지식 없이는 잘못된 교리상식으로 답변을 할 것이고, 이는 이를 보는 수많은 타종교 사람들, 교우들에게 천주교에 대하여 잘못된 정보를 알리게 되는 최악의 죄를 범하게 됩니다. 특성상 이를 되돌리기도 어렵고요.



저는 지금까지 천주교 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 읽었는데, 그 중에 개인적 교리공부를 위해서 딱 알맞은 책들 두권 발견했습니다. 이걸 읽고 활동에 나서시면 훨씬 더 좋은 신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윤형중 신부님 <상해천주교요리>- 가톨릭출판사 - 2차 바티칸 공의회 전후와 관련 없이 천주교의 알짜배기 정통 교리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걸 정말 추천드리죠.


박도식 신부님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 - 이것도 교리지식을 쌓기에는 더없는 명저이죠.


그 외에 교회의 공식 가르침인 <가톨릭 교회 교리서>도 꼭 두툼하지만 한권 사서 잘 읽어보시면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모조리 통독하기란 힘드니, 질문이 들어오면 해당 카테고리의 설명을 인용하시는 것도 좋겠죠. 오히려 신부님께 물어보는 것보다 교리서와 책들을 찾아보는 것이 훨씬 교리에 입각한 정확한 설명을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번째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에는 별의별 갖가지 사람들이 다 있다는 걸 알고 대처하는 겁니다.


가톨릭 카테고리에는 교리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 사람, 천주교를 무시하는 사람, 천주교를 조롱하는 사람, 천주교 교리를 따르긴 하는데 이단 분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 정통 교리를 따르긴 하지만 사람들에게 상스런 욕을 하고 오만방자하게 구는 사람 등 정말 많은 죄를 짓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널려 있습니다.


일단 이들의 다른 답변이나 댓글 등을 통한 시비 등에 전혀 신경쓰지 마시고, 질문자에게 합당한 교리지식에 의거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이들에게 휘둘려서 싸움(키보드 배틀)에 휩싸이거나, 절대로 아무리 화나더라도 저급한 말을 하지 않도록 간곡히 바랍니다. 이는 죄를 짓는 행위입니다. 당사자만이 아닌, 을 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악한 본보기를 보이는 나쁜 죄입니다. 특성상 자신이 쓴 글을 되돌리기도 어렵다는 것이 더 악독합니다. 불필요한 논쟁과 물어뜯기를 즐기는 자는 사탄의 자녀나 다름 없습니다. 심지어 이런 사람들 중 일부는 예수님의 복음서 행적을 가져와서 자기 상스런 말을 합리화하기도 하더라더구요;;; 이건 자기를 예수님이랑 동급으로 두는 모독죄나 다름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겸손해야 합니다.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죽을때까지 겸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글을 쓴다면, 그들을 지적하는 말을 정중히 남기고, 그들의 반응은 신경쓰지 말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금식하고 보속해 주십시요. 그것이 진정 그리스도의 자녀인 우리가 할 일입니다.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에페소서 4,26)라는 성경말씀을 잘 마음에 새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부디 질문자님과 제가 천국에 들어 예수님, 성모님 성인성녀들과 영생을 누리는 행복을 맛보기를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예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다른 이들은 구원하였으면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군.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시면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그러면 우리가 믿을 터인데."(가톨릭 성경 마태오 복음서 27장 42절의 말씀)


가톨릭 신자입니다.
예언직에 참여 하기 위해서는 선교사 과정을 수료 하고 나서 단계적으로 가톨릭 교회와 관련된 기관에서 운영하는 곳(국내,외) 또는 같은 지식란 에서 활동하는게 가장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또는 저 처럼 '예비자 교리 시간때 배운 지식과 현재(진행형?)가톨릭 교회의 모든 가르침을 알려주는 주보지 및 신부님 강론 말씀 등...'를 통해서 익히고,배우고,느낀 것들을 하니씩 스스로 에게 채워가면서,답변을 다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여 봅니다.

하지만,이 소임에 왕직과 사제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겁니다.
사랑에 기초를 하지 않는 다면 요란한 쾡과리와 같을 것입니다.

가톨릭 성경(코린토 첫 째 서간 13장 1절에서 3절까지의 말씀)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서로 사랑하시오.그리고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하시오." 성 아우구스티노

마지막으로 주님과 완전한 일치입니다.
모든 전례에 참여 하면서 주님과 완전한 사랑의 성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 분은 포도나무요,우리는 가지이므로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그 분의 영양분을 듬뿍 받아 먹어야 합니다.
즉,주님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가톨릭 성경 루카복음서 10장41절의 말씀.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찬미예수님!
저는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습니다.

예전에 남편이 이곳에서 가톨릭 활동을 하는것을 어깨넘어로 잠시 잠시했을뿐이고 그리고 남편과의 대화내용이 이 주 메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교회사.교리에 대해서 정확히 모릅니다.그래서 이곳에서 가톨릭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자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가톨릭 구원관에 대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천주교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라고 자처하시는 분이 잘못된 구원관을 펼치고 계셨슴을 알았습니다.
그분은 끝까지 자기주장을 관철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이분이 너무 철저하게 주장하시길래 한번더 생각 하게 되었으며, 다시 한번더 확인하기 위해 본당 신부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저희 신부님도 이분의 주장과 상충대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 신부님께서도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라고 피력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이라고 자처하시는 양반이 엉터리 교리로 이곳 가톨릭 들에게 심어 주고 계시는데 이 양반을 이곳에서 과연 활동하도록 나두어야 하나요?

이분이 진짜 천주교 신자라면, 교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면 바로 사과하는게 천주교 신자의 덕목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전혀 사과도 안한체 뻔뻔하게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것은 000만도 못한 처사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내 생각만 글로 전달하다보니,상대방들에게 상처를 주더라구요.그래서 이제는 글 조심하고 있고 즉시 상대방에게 사과를 드리는게 제 원칙입니다.

이곳에서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고 계시는 분들중 개신교.여증같은 사이비들은 한눈에 쏙 들어 옵니다.
그런데 이분은 애매모호하게 가톨릭 들을 혼란하게 만들고 있더군요.

사탄은 친구애.사랑애를 자처하면서 교묘하게 연기처럼 가톨릭교회로 스며 들어 와서 가톨릭 교리를 뒤 흔드는 사람들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성비오 10세 회원이더라구요.

이런 분들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마그님,가브리엘K님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00년 가톨릭 교리를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사탄들과 싸워온 교회입니다.
이곳 가톨릭 지식란은 수많은 사탄들속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의식이 있고 깊은 점수을 가진 분들이 이곳에 들어 오시면,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달란트를 참 진리인 가톨릭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십시요!



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 (2)

... 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은 무엇일까요? 질문을 좀 넓게 해석하면 "신앙인으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은 무엇인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찬미예수님! 저는...

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

... 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은 무엇일까요? 질문을 좀 넓게 해석하면 "신앙인으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활동은 무엇인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명예의 전당에...

가톨릭 신자로서 바람직한 지식인 답변...

... 이 질문은 가톨릭 지식인을 상대로 가톨릭 디렉토리에 올리는 것이니 다른 종교 신자분들은 답변을 피해주셨으면... 가톨릭 교리나 가톨릭 교회내에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가톨릭 디렉토리의 바람직한 질문 유형

... 바람직한 질문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또는 피해야 할 질문 유형에 대한 답변도 좋습니다. 지식인의 발전... " 같이 &이 틀렸다는 식의 내용 2. "왜 가톨릭 신자들은...

가톨릭 신자의 적정선은?

... 포교 활동을 열심히 하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믿음은 강하지 않지만 가톨릭 신자의 신분이기는 하지만... 국민들의 종교 분포가 어떻게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디렉토리의 바람직한 질문 유형은? (2)

... 그 이유는 지식의 공유라는 네이버 지식인의 취지에... 바람직한 질문유형 : 1. 질문의 요지가 명확히 드러나야 하며 2. 가톨릭 교리에 맞게 서술되어야 합니다. 3. 채택...

가톨릭신자입니다..

... 레이버 지식인에 올렸던 자료를 다시 올려드립니다 1.마태오 복음 1장 23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2.루가복음 2장... 우리는 자랑스러운 가톨릭교회 신자들이다. 예수님께서...

냉담중인 가톨릭신자.. 신앙을 찾고싶어요

냉담중인 가톨릭신자입니다. 모태 신앙으로 제가 태어나기... 그래서 학생회활동을 했고, 학생회 덕분에 주일미사는... 지식인이 너도나도 게시글 다 볼수 있는 개방 매체라...

† 찬미 예수님! 바람직한 활동을 위한 지침

... 네이버 지식인 가톨릭 고을(디렉토리)과 기타 종교 디렉토리에서 더욱 바람직한 활동을 하기위한 지침을... 개신교 신자들에게는 감정적으로 대응 하여 말려 들기 보다는...

가톨릭 디렉토리 지식인 전설들의 근황?

... 상대로 가톨릭 디렉토리에 올리는 것이니 다른 종교 신자분들은 답변을... 왕성하게 지식인가톨릭 디렉토리에서 활동을 했지요. 능력이 없어서 답변은 잘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