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세례 기도방법

임신 세례 기도방법

작성일 2011.05.03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현재 예비신자이구요 8월달에 세례를 받을 예정입니다

기다리던 임신이 되어서 기쁘게 지내고 있는데,

태아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개신교에서 출판된 태아축복기도문이란 책을 읽어도 괜찮을런지..

대모님도 친구분 시어머니시라 여쭤보기 너무 낯선분이시고 해서요

 

교리공부는 당연히끝까지  마칠 생각이지만

혹시 그 전에 세례를 받을수 있나요? 그러면  태아에게 큰 축복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큰 차이가 없다면 행복하게 기다리고 만약 빨리 받아도 된다면

누구에게 상담을 해야 하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기쁘시겠어요..~~~!!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요즘처럼 아이 가지기도 낳기도 힘든 때에

그렇게 기쁘게 아이를 가지고 또 낳을 생각 하시는 님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요점만 말씀드리면.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겠다는 어머니의 그 마음이 어찌 잘 못 되었겠습니까?

개신교 기도문을 하셔도 좋지만 아마도 이 기도를 하는게

어머니 마음에 좀 걸려서 이런 질문 하지  않나 싶어요.

마음이 불편해서 질문 하셨으니 그 말대로 불편한거라면 하지 않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아마도 어떤 기도를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러신것 같으니

우리 가톨릭 교회내의 좋은 기도문들을 추천해 드리고..그것들을 바침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자세한건 아래에 적습니다..

 

아울러 아이를 위해 세례를 먼저 받는 것은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혹시 예정일이 세례 전에 있다면 이부분 신부님께 말씀드리면 흔쾌히 아마 허락해 주실겁니다.

가능하다면 여자의 몸에 대해선 신부님보다 수녀님이 더 잘 아시니깐 수녀님께 먼저 말씀드리고

특히 교리 담당하시는 분과 상의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세례는 죄의 씻음과 다시 태어남과 함께 "공동체에 받아들여짐"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성인세례는 개인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예정일과 세례일과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 일정 조정은

산모의 영신적 이익을 위해서 충분히 고려될 수 있는 사안이니,

주저하지 마시고 수녀님이나 신부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태아의 신앙 태교>

 

임신과 육아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일단 아이가 어머니를 통해서 얻어지는 많은 정보들은

진동과 관련된 감각들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곧, 어머니의 움직임, 특히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어머니의 심장 박동과 장기들의 움직임,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들, 어머니의 신체를 통해 전해지는 여러 미세 진동들이 있을텐데

이러한 것들이 아이에게 영향을 주게 되고 그래서 태아시기에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것들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합니다.

 

가톨릭에는 아무런 지식이 없는 가장 낮고 평범한 사람도 하느님을 알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기도문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머니가 평상시 늘 이 주모경(위 세기도를 합쳐 그렇게 부릅니다)을 외우시면

아이는 어머니 태속에서 어머니가 늘 했던 저 기도를 느끼게 되고,

또 이 기도를 하던 때에 어머니가 가장 평안했던 경험을 학습하게 되고

아이도 나중에 세상에 나와 어렵고 힘들때마다 저 주모경을 함으로써

가장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태아에게 매우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노래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평상시 가톨릭의 그레고리안식 따라 부리기 쉬운 노래들을 늘 듣고 부르시면

우리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어렵고 힘들때 어머니가 늘 불렀던 그 노래가 다시 떠올라

그 노래를 부르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어머니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나 영아때나 유아때나 늘 성당에 다니실건데

그럴때마다 성당에서 집에서 늘 듣게 되는 가톨릭 성가가 이 아이의 인생동안 정말 큰 힘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거랍니다.

그 옛날 로마시대때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때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원형경기장에서

맹수에게 잡혀먹히면서도 모두가 함께 찬미와 찬송을 하던 그 멜로디와 그 광경이

오히려 이 광기어린 사람들의 모난 가슴을 움직여서 그 시대에 많은 이들에게

신앙심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노래가 가지는 엄청난 힘이므로 아이를 위해서라도

성가를 많이 부르시고 또 많이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그리스도교 국가나 유대인들도 아이가 아직 뱃속에 있을때부터

하느님 말씀을 들려주는 것은 신앙인의 전통적인 태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어머니가 시간 나시는대로 성경을 틈틈이 읽어주세요..

아이의 인생에 큰 힘이 될겁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힘이 있고

인간에게 무궁무궁한 가능성을 가져다 줍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무엇을 해주기 보다 하느님이 아이에게 무엇을 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아이도 어머니의 예쁜 사랑때문에 생기기도 하셨겠지만

하느님께서 허락해 주신것이기도 하잖아요? 어머니가 아이를 위해 평생 무언가 해주실 수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이 아이를 위해 이미 계획하신 것이 있고 또 앞으로 영원히 함께 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세례는 축복의 개념도 있지만, 그 본래의 목적은 죄의 씻음입니다.

그 다음이 다시 태어남과 하느님 백성이 되어 축복받음입니다.

 

무엇보다 세례는 죄를 씻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그 세례의 효과가 아이에게 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아이에게 축복이 전해지고자 하신다면

세례은총보다도 더 크고 효과적인 어머니의 사랑과 기도

하느님의 축복들이 있을 겁니다.

 

대신 아이의 세례는 태어나자마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것이 원죄입니다.

 

사실 이것을 받아들이기도 싫고 억울하고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의외로

원죄는 여러가지로 설득력있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교리입니다.

현 베네딕토 교황님도 현대의 인류가 이토록 타락한 이유는

인류가 이 원죄설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말한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천진난만하고 아무런 죄가 없을 것 같은 우리 아이도

그가 인간이기 때문에 죄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시고

태어나자마 되도록 빨리 세례를 주심이 옳을 거라는 것 꼭 말씀드립니다.

 

..... 그리고 신앙은 덕이라고 합니다.

라틴어로 virtus 라고 하는데 이것이 다른 의미로는 습관이란 말도 됩니다.

신앙은 좋은 습관으로 쌓이는 겁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있겠습니까?

아이를 위해 축복이 더해졌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지만,

이미 하느님께서는 님과 아이에게 축복을 주셨고

사실 이 아이 자체가 하느님의 축복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다니시는 성당 무리하지 마시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쉬지말고 꾸준히 다니시고

아침기도 저녁기도 묵주기도 늘 생활화 하시며 아이가 이 세상에 기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가지고.. 출산을 기다릴땐 전례주년 중 대림시기, 성탄시기에 읽는 독서와 복음을

더 집중적으로 읽으시면 좋습니다. 지난 해 11월 12월 대림부터 성탄까지 매일미사책을 보시거나

해당 부분의 성경을 읽으시면 좋을 거에요.. 대림이라는 말이 기다림이고 기다리는 이들에게

희망과 축복을 주는 시기가 바로 대림과 성탄 시기입니다...

 

성모님께서 베들레헴의 어느 마굿간에서 예수님을 낳을때,,

아이는 "하얀 포대기"에 싸여져서 눕혀졌다고 합니다.

 

성모님도 그렇게 이 아이(아기예수님)가 세상에 나올것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그것도 마굿간에서 어떻게 하얀 포대기를 준비할 수 있었겠습니까?

아이가 언제 나올지 모르고, 그러면서도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늘 여행 짐 깊숙히 깨끗하고 하얀 포대기를 간직하고 다니셨을 성모님의 어머니 다운 마음을

떠올려 보시면 될것 같아요..

 

아기 예수님이 세상에 나올 것을 마음졸이며 또한 기쁨속에서 기다리던 그 성모님께서

님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헤아려서 더 필요한 은총 주실거라고 생각해요.

묵주기도 .. 그리고 성모님께 기도 많이 하세요...

 

신앙생활 하시는데, 이런 저런 물어볼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으실텐데..

물어보기 어렵고 곤란하실땐 메일 주시거나 쪽지 주셔도 좋습니다..

 

임신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그리고 예쁜 성가정 이루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임신 세례 기도방법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현재 예비신자이구요 8월달에 세례를 받을 예정입니다 기다리던 임신이 되어서 기쁘게 지내고 있는데, 태아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지장경기도하는 법

... 주문이나 진언을 외는 방법 이외의 기도 방법은... 이시스메리가 처녀로 임신하였고, 3명의 동방박사가 출생을... 12살에 지도자가 되었고, 30살에 성직자 아누프에게 세례받...

듣는 묵주기도

... 묵주기도를 별로 해 보지 않아서(세례 받은지 얼마... 구입하시면 기도하는 방법이 다 나와 있어요~~ 가격... 했을때,묵상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15세 소녀가 임신을 덜컹...

죄사함과 세례

...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기도하지 않은 내용까지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성령을 통하여 적당한 때 적당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가르쳐...

요한의세례는 허구적인 상상속의 인물이

요한의세례는 허구적인 상상속의 인물이 아니고 지금현재... 엘리사벳이 임신 6개월이 되었을 때, 성령으로 임신한...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누가 11...

성당에 가서 신부님께 기도 부탁드리면

... 간절히 기도하라고 합니다. 세례를 받으라는 이유는... 하나님을 숭배하는 방법은 전혀 몰랐지만, 주변의 열대... 얼마 후,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더니 점점 커져 임신한...

기도응답잘되는기도

... 사는 방법 4 하나님의 가르침의 예 A 기도한 내용에 대한 가르침 (1) 임신을 피하는 성관계는 하나님 모독죄 (2) 예수님에 대한 성경 지식 (3) 안식일의 시작과 끝에 대한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