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종교를 강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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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고등학교에 올라간 17살 여고생입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교회 목사님인데,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게 했어요.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따라다녔다가, 점점 크면서 의문점이 들었어요. 대한민국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걸 배운 적이 있는데, 왜 저는 할아버지가 원하는 종교를 가져야 하는지요.
교회에 늦거나 졸거나 하면 용돈을 깎는 건 기본이고,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학교 과제 같은 거) 교회 가야 한다면서 못 가게 하고, 용돈을 받아도 거기서 10분에 1을 때고 거기서 3천 원을 때서 교회에 내야 하는데 결국은 자기가 가지는 거면서, 저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빠는 이미 체념했거나, 세뇌당한 게 분명해요. 아빠도 저한테 할아버지 기분 맞춰서 다니라는데, 중학교 때까지는 (지금도 그러지만) 그것 때문에 많이 얻어맞기도 하고.
성인 되면 최대한 돈 빨리 벌어서 집 나가고, 연도 끊을 생각이긴 한데. 그때까지 짧아도 3년 남았는데 그때까지 못 버틸 것 같아요.
차라리 제가 죽으면 모든 게 해결될까요?
저희 할아버지가 교회 목사님인데,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게 했어요.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따라다녔다가, 점점 크면서 의문점이 들었어요. 대한민국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걸 배운 적이 있는데, 왜 저는 할아버지가 원하는 종교를 가져야 하는지요.
교회에 늦거나 졸거나 하면 용돈을 깎는 건 기본이고,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학교 과제 같은 거) 교회 가야 한다면서 못 가게 하고, 용돈을 받아도 거기서 10분에 1을 때고 거기서 3천 원을 때서 교회에 내야 하는데 결국은 자기가 가지는 거면서, 저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빠는 이미 체념했거나, 세뇌당한 게 분명해요. 아빠도 저한테 할아버지 기분 맞춰서 다니라는데, 중학교 때까지는 (지금도 그러지만) 그것 때문에 많이 얻어맞기도 하고.
성인 되면 최대한 돈 빨리 벌어서 집 나가고, 연도 끊을 생각이긴 한데. 그때까지 짧아도 3년 남았는데 그때까지 못 버틸 것 같아요.
차라리 제가 죽으면 모든 게 해결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