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유다는 요즘의 크리스챤 또는 유태교인이었는데 돈을 좋아하고 세상적인 성공이 바로 하느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듯 합니다. 예수님께서 로마를 몰아내고 유대의 왕이 되시면 한 자리 차지하려고 따라다니고 있었는데 자꾸 예수님은 엇나간 발언과 행동들을 하시니까 이상하다고 생각된 것이겠죠. 이럴 바에는 예수님을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에게 넘겨 주어서 과연 어떻게 되나 보자, 예수님이 진정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면 지도 사람인 이상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수는 없을 테니까 십자가에 못박혀 있다가도 화를 내면서 멋있게 내려오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면 바로 제사장들과 모든 유대인들이 납작 엎드려서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인정하고 자기의 지긋지긋한 방랑생활도 끝이 나고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재무담당자로서 유대의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는 장관이 되어 영광스럽고 고귀한 삶이 시작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죠. 사람의 생각과 하느님의 생각은 어떨 때는 조금, 어떨 때는 너무나 많이 차이가 납니다.

가롯 유다를 말하는 것이면 그는 제갈길로 간거죠

예수와 가까이 지낸 사람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는 탐욕으로 그의 지위를 이용하여 공금을 횡령하였읍니다. 그리고 탐욕으로 인해 그는 은 삼십개를 받고 예수를 배반하였읍니다.—마태 26:14-16; 요한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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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에서 싸움이 벌어졌을 때, 탐욕으로 인하여 ‘아간’은 노획물 가운데서 얼마의 은과 금 그리고 비싼 옷을 훔쳤읍니다. (여호수아 7:20, 21)

탐욕으로 인해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기적으로 문둥병을 고친 ‘나아만’으로부터 물질적 이익을 얻으려는 생각을 갖게 되었읍니다. (열왕 하 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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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모두 마음에 일어나는 탐욕을 제어하지 못해 멸망을 자초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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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4:19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이 “모든 도덕 감각을 상실하여, 자기를 방종에 내주어 온갖 더러운 것을 탐욕으로 행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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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의 대가는 죽음입니다, - 로마서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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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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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하여

연보궤를 맡은 유다는 연보궤에서 돈을 훔쳐 가는 도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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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팔기로 작정한

결정적인 계기는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향유를 부었을 그때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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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가리옷 유다는

세상을 사랑하였고 육신의 생각만을 하는 사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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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구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였으니 영생의 말씀을 듣고 있으나 들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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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팔았던 것입니다.

보이는 소망을 소망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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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교회라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린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들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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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가르치는 사람들(목사님)의 말을 듣고 정신 계몽을 당하여 생명의 말씀을 잊어버린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