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제조업 안전관리자 취업 질문

안전관리자 5년차 후 현재는 인사팀에 근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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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조업 안전관리자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은 무엇이 있나요?

[산업안전] 산업안전산업기사 /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 건설안전산업기사 / 건설안전기사

[산업보건]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 산업위생관리기사

[그 외] 대기환경 / 수질환경 / 위험물 / 폐기물 / 인간공학 / 화공 / 화학 / 전기 등

본인이 취업하려는 회사의 초점에 맞는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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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관련 자격증도 제조업 안전관리자 구직에 가산점이 있나요?

[완전한 비관련 자격증 예시]

화학물 제조업 - 나무기사

(성실성 정도입니다)

(다만, 추후 ESG 등의 프로젝트 추진 시 TF팀 등으로 발령받을 수 있겠죠)

(가산점에 대한 부분은 보유하고 계시는 자격증과 업종,업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예시조차도 너무 많지만, 그걸 다 적기에는 너무 많네요..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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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전공자에게 제조업 안전관리자의 전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기업체 규모는 무조건 중견 이상을 가야합니다]

[연봉이나 복지(워라밸)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대게 선임자 없이 업무를 배워나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가 본 하청 중소기업은 위험성 평가 등 대부분의 안전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공자와의 차이점이요? 누가 더 공정안전보고서 / 유해위험계획서 및 안전ㆍ보건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자기 계발도 해야겠죠?]

[저는 산안산기,산안기,건안기,대환기,수환기,인공기,산위산기 까지만 취득했지만

파고 팔수록 할 업무가 태산이죠..]

[개인적으로는 건설업은 중처법과 사고가 났을 때 선임된 안전관리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혹은

책임을 떠넘기는 책임론을 전가하려고 비싼 연봉을 주고 채용하는데 반해, 안전보호구나 작업자

의식은 케바케겠지만 대부분 개판이라 보통 3일~일주일하고 추노하는 경우 많이 봅니다]

[제조업의 경우에는 조금 더 짜증납니다. 설비는 엄청 오래됬는데, 바꾸지도 않고, 기껏 안전작업

을 위한 프로세스를 만들어두거나 위험성평가를 해서 설비를 끄고 설비 수리 등의 작업을 하거나

얼마 하지 않는 방호장치를 설치할라치면 회계팀에서 걸고 넘어지니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SXX 기업에서 일하다가 교반기?에 끼여 돌아가신 근로자도 그런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입으로는 안전!제일!! 이러는데, 막상 투자하는 것은 쥐뿔도 없습니다..

그래도 업무강도나 이런 면에서는 저는 건설보다는 제조가 낫다고 감히 판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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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지역은 경북이며, 신입 초봉은 3,500~4,500 사이 / 3년 경력자는 4,500~5,500 사이

작년에 구인공고 2개월동안 사람인에 게시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전체 지원자는 100명대 , 실 면접 지원자는 80명대 로 1명 뽑는데에 반해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4.제조업 안전관리자는 실무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기억 나는 것만 몇가지 적겠습니다..ㅠㅠ)

[현장관리] / [사무업무]

[현장관리]

- 시설물/설비에 대한 개선 사항

- 관리감독자나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보고 사항

-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점검 및 지적, 개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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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업무]

[건설업은 서류만 200종에 육박합니다만, 제조업이라고 그리 녹록치는 않습니다]

[그놈의 중처법..]

- 교육 (채용시,작업내용변경시,특별,정기,물질안전보건자료,위험성평가 등)

[간혹가다가 어떤 곳에서는 법정의무교육도 다 지시합니다

[성희롱예방,장애인인식개선,직장 괴롭힘,개인정보보호, 퇴직연금]

- 작업표준서

- 안전보건관리규정

-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 (사업주가 방침을 세워줘야 하는데, 안하는 곳 많습니다)

- 연간 안전보건활동 계획서

- 연간 안전보건교육 계획서

-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관리감독자 선임계

- 작업장 순회점검 일지

- 화학물질 관리대장

- 화학물질 취급대장

- 비상대응훈련계획서

- 위험성평가 절차서 , 위험성 평가 실시 규정

- 위험성평가(사업장의 특성에 맞게, JSA , 4M , WHAT IF , HAZOP 등)

- 건강검진 종합(일반/특수)

- 작업환경측정의뢰

- 물질안전보건자료 획득 및 게시

- 각종 교육 교안들

5.ISO45001 PSM이 정확하게 무엇인지와 안전관리자에게 어떤 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SO45001]은 국제 규격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입니다.

ISO9001 / ISO14001과는 다르죠,

이를테면, 사업장에서 경영을 할 때에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을 어떻게 실시하는 지

각종 규정과 절차서 등을 만들어 심사받는 것을 뜻합니다

ISO45001과 비슷한 것으로는 KOSHA-MS정도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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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M은 공정안전보고서로

공사 과정이나 해당 설비의 진행 프로세스 등을 증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되며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와는 목적은 비슷하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또한 대부분 자체 작성이 힘들다고 판단, 컨설팅 업체에 외주 처리 하는 곳이 많습니다.

보통 지도사 / 기술사가 있는 법인에서 TF팀을 별도로 꾸려 작성하며,

작성자 구분, 점검사항, 상태, 조치사항, 구분, 일자 등의 내용은 기재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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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자]와의 연관성

- PSM이나 ISO45001과 연계되는 거의 모든 업무를 대응하여야 합니다.

- 이 중 ISO45001의 대부분의 서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의 서류와

상당히 흡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 ISO 승인 심사 시 준비 과정은 대략 6개월정도로 추산됩니다.

[사업장에 안전담당자만 딸랑 있고, 아무것도 없는 노베이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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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추세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산업재해율을 낮추겠다는 탁상공론을 제도화하려고 합니다.

때문에 최초,정기,수시 평가를 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상시 를 새롭게 도입하고

위평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척도/강도를 3X3 으로 쉽게 만들어 도입한다고 이미 발표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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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교육을 제대로 했느냐 안했느냐로 많이 걸고 넘어졌는데, 요즘에는 당연히 했겠지~라고

생각하고 대뜸 위평부터 보자고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하니 위험성평가담당자 교육은 필수시고

위평은 쉽게 생각하시면, 산안기 작업형 시험과 유사한데, 개선 대책을 공학적/관리적/보호구적

으로 사업장 규모와 사업장의 안전보건기준, 수준에 맞추어 작성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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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해보면 실력은 좋아지지만, 많이 고되고 많이 꺽일 것이라 사료됩니다.

- 또한 본인의 안전은 본인이 챙겨야하므로 많이 아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라 생각됩니다.

-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어 원하는 기업에서 안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보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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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려다가 막 적었는데.. 너무 두서없어도 양해바랍니다..꾸벅(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