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음악강사 프리랜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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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유아음악 업체에 소속되어
(프리랜서)유치원 음악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강사 수입이 생각한것보다 너무 작아서(월80정도)
오후에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면서 투잡을 뛰고 있습니다.
강사수입+카페알바 해서 총 수입이 130만원 정도인데..
독립한 20대 성인이 이 돈 가지고 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월세에 차량 유지비에..
어떻게든 아끼면서 버티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업체 사장님의 갑질에
더 이상 이렇게 살기가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 있는 교구와 악기들은 거의 10년 정도 되는
낡은것들과 중국산이 대부분이라 아이들에게 꺼내서
손에 쥐어주기도 미안할정도로 페인트가 벗겨져있고
나무로된 악기는 나무가시가 튀어나오고
악기를 연주하면 가루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강사들끼리 모여서 나름 사포질도 해보고 본드붙이고
매직으로 까진부분을 칠해도 감출수가 없더라고요
영유아 대상으로 하는 악기이다보니 대부분 두들기고
흔드는 악기인데.. 연주하다가 떨어져 나가거나 부셔지거나
안에 들어있는 알갱이가 터지거나 ㅠㅠ..
수업하다가 난감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신나게 두들긴 아이들은 절대 잘못이 없고
낡은 악기 탓이란거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요
처음엔 사장님께서 다른 업체는 악기 렌트비를
강사들에게 받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안그렇다
이렇게 좋은곳이 어디있냐고 하셨는데..
갑자기 몇달전부터 이런식으로 악기 사용하고 반납하시면
악기값을 물어내야 한다고 똑같은 제품으로 사서
채워놓으라고 하시는겁니다.;;
물론 파손시켜 온건 맞지만.... 상태가..... 이런데 ㅠㅠ
주1회 모여서 사장님 지도 하에 강사들이 모여서
1~2시간씩 회의를 하고 그 주에 사용할 교구를 만드는데
그 시간도 무료 노동 아닌가 싶습니다.
그 시간에 사장님과 함께 있으면 강사들한테 막말이
너무 심하셔서....저는 진짜 상처도 많이 받았고
경력, 외모, 나이 등 일과 크게 상관없는 말을 꺼내시고
눈이 있으면 쫌 찾아봐라, 정리 똑바로 안하면 남아서 대청소
하고 가야된다. 유치원 수업관련해서 물어봐도 제대로 알려주시지도 않고 그런건 알아서 하라는둥...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 강사에게 언제까지 내가 도와줘야하냐고 소리지르시고..
매주 모이는 이 날이 저에게는 가장 스트레스 받는 날입니다.
개인사업자로 운영하시고 강사들은 프리랜서로
고용하고 계시는것같은데.
이런 경우에 퇴사 절차가 일반 회사랑 똑같나요?
퇴사 한달전 사장님께 말하고 퇴사하는거..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하지만.... 만약 제가 관뒀는데도 그쪽에서
강사를 구하지 못하면, 그 유치원은 강사 자리가
공석이 되게되고 사장님은 유치원과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게됩니다.
저번에 제가 사장님께 퇴사 비슷하게 이야기 드린적이 있는데
그럼 강사님이 우리 회사에 피해를 주게되는거니까
민사 형사 어쩌구 하시면서 소송하실거라고 하셨어요
ㅠㅠ... 진짜 이런 이상한 회사 더이상 다니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프리랜서)유치원 음악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강사 수입이 생각한것보다 너무 작아서(월80정도)
오후에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면서 투잡을 뛰고 있습니다.
강사수입+카페알바 해서 총 수입이 130만원 정도인데..
독립한 20대 성인이 이 돈 가지고 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월세에 차량 유지비에..
어떻게든 아끼면서 버티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업체 사장님의 갑질에
더 이상 이렇게 살기가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 있는 교구와 악기들은 거의 10년 정도 되는
낡은것들과 중국산이 대부분이라 아이들에게 꺼내서
손에 쥐어주기도 미안할정도로 페인트가 벗겨져있고
나무로된 악기는 나무가시가 튀어나오고
악기를 연주하면 가루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강사들끼리 모여서 나름 사포질도 해보고 본드붙이고
매직으로 까진부분을 칠해도 감출수가 없더라고요
영유아 대상으로 하는 악기이다보니 대부분 두들기고
흔드는 악기인데.. 연주하다가 떨어져 나가거나 부셔지거나
안에 들어있는 알갱이가 터지거나 ㅠㅠ..
수업하다가 난감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신나게 두들긴 아이들은 절대 잘못이 없고
낡은 악기 탓이란거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요
처음엔 사장님께서 다른 업체는 악기 렌트비를
강사들에게 받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안그렇다
이렇게 좋은곳이 어디있냐고 하셨는데..
갑자기 몇달전부터 이런식으로 악기 사용하고 반납하시면
악기값을 물어내야 한다고 똑같은 제품으로 사서
채워놓으라고 하시는겁니다.;;
물론 파손시켜 온건 맞지만.... 상태가..... 이런데 ㅠㅠ
주1회 모여서 사장님 지도 하에 강사들이 모여서
1~2시간씩 회의를 하고 그 주에 사용할 교구를 만드는데
그 시간도 무료 노동 아닌가 싶습니다.
그 시간에 사장님과 함께 있으면 강사들한테 막말이
너무 심하셔서....저는 진짜 상처도 많이 받았고
경력, 외모, 나이 등 일과 크게 상관없는 말을 꺼내시고
눈이 있으면 쫌 찾아봐라, 정리 똑바로 안하면 남아서 대청소
하고 가야된다. 유치원 수업관련해서 물어봐도 제대로 알려주시지도 않고 그런건 알아서 하라는둥...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 강사에게 언제까지 내가 도와줘야하냐고 소리지르시고..
매주 모이는 이 날이 저에게는 가장 스트레스 받는 날입니다.
개인사업자로 운영하시고 강사들은 프리랜서로
고용하고 계시는것같은데.
이런 경우에 퇴사 절차가 일반 회사랑 똑같나요?
퇴사 한달전 사장님께 말하고 퇴사하는거..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하지만.... 만약 제가 관뒀는데도 그쪽에서
강사를 구하지 못하면, 그 유치원은 강사 자리가
공석이 되게되고 사장님은 유치원과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게됩니다.
저번에 제가 사장님께 퇴사 비슷하게 이야기 드린적이 있는데
그럼 강사님이 우리 회사에 피해를 주게되는거니까
민사 형사 어쩌구 하시면서 소송하실거라고 하셨어요
ㅠㅠ... 진짜 이런 이상한 회사 더이상 다니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