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엣분...
무지무지 길게 써주셨는데... 지난 답변 보니... 같은 내용 도배하시는 분이시군요.
복사-붙여넣기 하면 곧 본인의 의견이 되는겁니까?
아무리 원문이이 공감이 가도... 글쓴이의 견해가 포함되지 않은 글을 답변이라고 올리는건 너무 무책임하네요.
박정희 예찬론자 이신것 같은데요...
님 글 위에 몇줄 읽고 말았는데... 맨 윗부분부터 틀렸습니다.
박정희가 만주군관학교 다닌건 명백한 사실이고 해방 후 남로당 활동한 것도 명백한 사실이며 자기 동료의 이름을 불어서 목숨을 부지한 것은 세상이 다아는데 왜 ~카더라 수준으로 깎아내리십니까?
글쓴님의 질문은... 박정희가 79년에 사망한 이후 현재까지도 답이 없는 문젭니다. 너무 포괄적인 질문을 하셨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정희-전두환 시절까지의 사회상을 아시는지요?
직장에서... 생리휴가? 파업? 이런거 택도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들어서 노동자들이 귀족화되면서 파업이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그때는 귀족화 이런것 따질것도 없는 시절이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억눌렀기 때문에... 꿈도 못꾸던 이야기였죠.
사회에서... 밤 12시면 통금이었습니다. 새벽 4시 되어야 풀렸어요. 술집? 밤 12시면 문 다 닫았습니다.
텔레비전... 9시 땡 치면 대통령 소식으로 10분 채웠습니다. 극장의 대한뉴스? 대한뉴스를 혹시 극장에서 보신적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대한뉴스라고... 영화 상영 전에 10분 정도... 100퍼센트 정부 홍보 뉴스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복장... 장발? 꿈도 못꿨습니다. 미니스커트? 30cm자 들고 다니면서 단속했습니다.
군대... 36개월이 복무기간이었죠. 구타? 하루라도 맞지 않으면 잠이 안온다고 했었습니다.
군대에서의 사망사고? 지금이니까 신문에 나오죠. 그때는 신문에 그런거 실리지도 않았습니다.
음악... 테입 하나 사면... B면 맨 뒤에 건전가요 하나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룹 들국화는 그꼴이 보기 싫어서... 스스로 동요인 '앞으로'를 자기들이 불러서 수록했었습니다.
정치... 체육관에서 대통령 뽑았습니다. 100퍼센트 투표, 99퍼센트 찬성률... 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북한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81년 전두환 당선때까지 그런 퍼센트가 나왔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백성의 눈가리고 입막고 귀막으면서 정치했었습니다.
그러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백성들은 전혀 알수 없었기에... 알아야 면장도 하는것이죠?
불만을 가질 근거나 이유가 없었던거고... 더 쉽게 이야기하면 국가가 돌아가는 상황 파악이 안되었던겁니다.
박정희와 전두환은 그런식으로 통치를 했습니다.
물론 그 결과... 대한민국의 빠른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박정희에 대한 평가가 둘로 나뉘는것이겠지요.
만약 그렇게 철권통치를 했는데도 대한민국이 아직도 후진국이다... 라면 박정희를 모두 욕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