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청소년들의 문화 공통점과 차이점.

남북한 청소년들의 문화 공통점과 차이점.

작성일 2005.09.25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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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청소년들의 문화 공통점과 차이점 부탁드립니다.

 

 특히 공통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문화'라는 것은 우선 여러가지 넓은 의미가 있고,
(물론 님께서 원하시는 의미는 남북 청소년들이 향유하는
하위문화 및 대중문화의 차이점,공통점이겠죠)
상호적인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르다'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요즘은 중고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도 통일 부분에 대한 국정 교과서의 기술은
너무나 부족한 면이 많군요.

우선, 의생활 문화에서부터 살펴봅시다.
남한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청소년 층에도
이른바 '명품족'이라는 것이 생겨서,
유명 메이커의 의류나 신발,심지어 양말까지
자신들만이 알수있는 정보의 통로(친구들,인터넷)를 통해
구입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용돈 사정이 좋지 않거나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친구들이라도
한번쯤 밖에 나가면 자기가 입고있고 신고있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수밖에 없는 문화가 뿌리내리어져 있군요.

이런 것은 자본주의 국가인 남한에서,
가격이 비싼 소비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비교적 높은점에서, 특히나 아직 성숙한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적용해보면 쉽게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북한에서는 이런 모습은 볼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거기서 계획경제 체제에 있는 북한에서는
모든 생필품과 식량을 공기업,국가소유농장에서 생산하고
공동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애초에 '멋진 옷을 산다'라는
생각은 할수 없습니다.

고등중학교(6년제 중등학교,남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주로 학교에서 지급되는 교복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한 붉은 스카프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회주의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청소년들도 남한처럼
멋을 부리고 다니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교복 치마를 짧게 한다든지,
머리에 핀을 꽂고 다닌다든지, 남학생의 경우에는
와이셔츠 카라 부분을 세우고 다닌다든지,
휴일에는 선글라스나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든지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요,
이것은 80년대 후반 이후에 북한 사회가
조금씩 개방화하는 추세로 간 이후부터의 모습이라 하는군요.
90년대 후반 이후에는 중국과의 국경 부근 도시들에서
'연변풍'이라 하여 중국 청소년들처럼 차리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네요.

식생활 부분에서는, 남한의 청소년들은
80년대 이후에 소득 증가와 함께 식생활 문화가
서구화 되어가기 시작하면서 이미 서양식 요리나
패스트푸드, 분식에 익숙하고 자주 먹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학교 매점에서 우리는 빵이나 우유를 사먹고,
더운날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지요.

우리나라의 쌀 수요는 점차 감소해서 쌀 시장 수입개방 이후에
농업 인구의 대부분이 농사를 포기할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북한에서는 90년대 중반 이후에 거듭되는 식량난으로
먹는 것에 욕심내고 사치하는 것이 양심없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하네요.

일찍부터 군대에 들어가는 친구들은,(북한에서는 17세부터 입대)
굶주릴 걱정은 없겠지만 도시 이외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의
기아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지만...

평양에 사는 학생들은, 우리처럼 햄버거나 피자, 콜라를
먹지는 않지만 오징어, 떡, 과일쥬스 등을 간식으로 자주 먹는다는군요.
떡볶이나 순대같은 분식류는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아이스케이크('하드')를 생산하는 공장도 있는데
우유와 과일향을 첨가하여 만들고, 특이하게 젤리 대신에
우묵가사리(해파리 냉채)를 넣어서 만드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학교생활은, 일렬로 세운 책걸상에 앉아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은 같지만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고 합니다.

우선, 교육제도 면에서 많은 면이 다릅니다.
남한의 공교육은 50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입시교육의 폐해로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져왔고,
남한의 청소년들은 내신 성적과 시험, 대학입시에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일같이 학원과 과외, 보충수업에 시달리고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칠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북한에서는 이른바 '사회주의식 인간교육'으로
'인민의 재능을 길러 전체 인민의 생활 수준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민학교(4년제,남한의 초등학교)에서부터
예체능 등의 특기 적성 교육에 큰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들은 교육비 걱정 없이 대학까지 무상으로
실력만 있으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사회로 진출합니다.

특히 북한 특유의 '주체사상'의 영향에 힘입어
'주체적이고 강건한 혁명의식이 투철한 인민 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북한 교육의 구체적인 목표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서로를 비판하고 감시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주말의 '상호/자아비판' 시간에 충실히 행해지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토요일의 학급회의 시간,일주일간의 서로의 행적에 대해
낱낱이 비판하고 자신의 잘못도 비판해야 하는 시간)

배우고있는 교과목도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요,
남한에서는 윤리 범주(도덕/국민윤리/철학 등),언어 범주(국어/영어/제2외국어 등),
인문사회 범주(일반사회/역사/지리 등),이학 범주(과학/수학 등),예체능 범주,
실재 범주(가정과학/기술 등)등 보통 11-13가지 과목을 배우지만
북한에서는 여기에 더 추가해서 '김일성/김정일 혁명력사'나 '주체사상'에 관한
내용의 교과서를 공부해서 15-18가지 과목을 배운다고 합니다.

북한의 청소년들도 컨닝을 합니다.
일본어식 표현으로 '가닝구'라고 하는 것은
친구의 시험지를 훔쳐보는 것을 말합니다.
또, 북한에도 '불량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출신 성분이 낮은 부모의 밑에서
태어난 도시 아이들이며 경제적인 혜택을 받고 자라지 못해서
길거리를 떠돌아 다니는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90년대 중반 식량난 이후 북한 사회가 어수선했을때
이 문제로 당국이 골머리를 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한의 '일진회'같은 폭력서클이나
'왕따'같은 집단 따돌림은 없다고 합니다.

북한 청소년들의 이성교제는 원칙적으로
자유이지만, 매우 강하게 통제된다고 합니다.

지난 90년대 초반, 평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고등중학교 4학년(남한에서 중학교 2학년,15살)
남녀 학생이 학교 뒷편에서 성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이
학교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에 그 남학생은 총살형이 처해지고, 여학생은
노동교화소(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다고 하는 끔찍한 이야기가
남한으로 건너 온 사람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월간 중앙 참조)

최근은 많이 달라졌을수도 있겠지요.

현재 남한에서는 성문화가 많이 개방되어지고
성에 대한 아주 많고 다양한 정보를 거리낌없이 받아볼수 있어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지만......

북한의 청소년들은 휴일에 친구들과 함께
근처 공원이나 놀이시설에 놀러간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쩌다 학교에서 일요일에 노동 봉사를
결정하게 되면 휴일임에도 곡괭이나 호미를 들고
공장,건설현장,협동농장에 가서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바와 달리,
북한에서도 최근에는 컴퓨터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합니다.
특히 청소년 교육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북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제작이나 문서 작성, 그래픽 프로그램에 대해
배운다고 하는군요. 주로 일본의 조총련 계 기부단체들에게
기부받은 팬티엄2급 PC나 비싸게 수입한 PC들이라는군요.
이런것들은 주로 학교나 도서관에 설치되어 무료로 사용할수
있게끔 한다는군요.

물론 인터넷은 폐쇄적인 북한 사회의 특성 상
오직 2개의 회선만이 중국을 거쳐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일반 주민들은 그 존재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북한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메일이나 자료를 주고받거나
채팅을 할수 없습니다.

 

 

 

여러 차이점이 있는데 그중에 정치와,경제,문화만 이야기해 봅시다

*문화적 차이점과 그로 인한 이질성

먼저 우리는 해방 후 민주주의 노선을 따라서 변화했습니다.차즘 부유해지면서 사람들은 "즐기는 삶"에 대한 욕구가 많이 생겨났고 그 결과로 문화적인면에서 굉장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생겨나는 법이죠^^? 당연히 문화사업은 발전했습니다.먼저는

-활자매체가 발달했습니다. ->>신문,잡지따위 말이죠

다음으로는

-미디어매체가 발달했습니다. ->> tv,라디오 말이죠


후에는 그 두 매체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만들어보자면

영화산업 ->>스포츠문화 의 순으로 발전했고 지금은 상상도 못할 문화들이 생겨나고 있지요.(향락문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북한의 경우에는 공산주의 노선을 표방했습니다.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공산주의는 망했습니다.
그 결과 무상분배의 주장은 꿈처럼 사라져갔고 먹고사는것조차 어려워졌죠.그들은 문화에 대한 욕심은 고사하고 먹고사는 것도 힘들었기때문에 주로 기계적인 삶에 주력했고,문화라고 한다면 단순히 우리나라에서 어릴적 가지고 놀던 딱지나 술래잡기 따위가 전부일정도로 수준이 낮게 머물러 있죠.

남,북한의 청소년의 결정적인 차이는 이 문화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문화는 국가의 장래입니다.생각과 사상을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이죠.

문화의 차이는 곧 배움의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남한은 과학,지리,방송,문학,컴퓨터,IT,BT 같은 쪽으로의 배움을 진행했지만
북한은 군사,지리,경공업,도덕으로의 배움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계속되는 사상의 차이를 낳게 되었고 이질성이 점점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정치로 인한 이질성* 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앞에 이야기한 것처럼 노선의 차이는 여러 이질성을 불러왔고,북한은 우리와 다르게 정치적으로는 인민의 화합(강제화합)을 지키고 공산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고립된 정치를 펴왔고 세계화의 철저한 방지를 표방해서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정치를 해왔던 것입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눈은 가리워졌고 정치와 여러가지 중요사업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게되었습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생각은 경직되어져 갔습니다.

한민족이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통일을 대비하는 장래에 남,북한 청소년들에게는 암울할수 밖에 없는 것이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질문자인사 감사합니다~ 덕분에 숙제를 끝냈어요. ㅜㅜ

'문화'라는 것은 우선 여러가지 넓은 의미가 있고,
(물론 님께서 원하시는 의미는 남북 청소년들이 향유하는
하위문화 및 대중문화의 차이점,공통점이겠죠)
상호적인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르다'라는 식으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요즘은 중고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도 통일 부분에 대한 국정 교과서의 기술은
너무나 부족한 면이 많군요.

우선, 의생활 문화에서부터 살펴봅시다.
남한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청소년 층에도
이른바 '명품족'이라는 것이 생겨서,
유명 메이커의 의류나 신발,심지어 양말까지
자신들만이 알수있는 정보의 통로(친구들,인터넷)를 통해
구입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용돈 사정이 좋지 않거나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친구들이라도
한번쯤 밖에 나가면 자기가 입고있고 신고있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수밖에 없는 문화가 뿌리내리어져 있군요.

이런 것은 자본주의 국가인 남한에서,
가격이 비싼 소비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비교적 높은점에서, 특히나 아직 성숙한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적용해보면 쉽게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북한에서는 이런 모습은 볼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거기서 계획경제 체제에 있는 북한에서는
모든 생필품과 식량을 공기업,국가소유농장에서 생산하고
공동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애초에 '멋진 옷을 산다'라는
생각은 할수 없습니다.

고등중학교(6년제 중등학교,남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주로 학교에서 지급되는 교복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한 붉은 스카프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회주의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청소년들도 남한처럼
멋을 부리고 다니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교복 치마를 짧게 한다든지,
머리에 핀을 꽂고 다닌다든지, 남학생의 경우에는
와이셔츠 카라 부분을 세우고 다닌다든지,
휴일에는 선글라스나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든지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요,
이것은 80년대 후반 이후에 북한 사회가
조금씩 개방화하는 추세로 간 이후부터의 모습이라 하는군요.
90년대 후반 이후에는 중국과의 국경 부근 도시들에서
'연변풍'이라 하여 중국 청소년들처럼 차리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네요.

식생활 부분에서는, 남한의 청소년들은
80년대 이후에 소득 증가와 함께 식생활 문화가
서구화 되어가기 시작하면서 이미 서양식 요리나
패스트푸드, 분식에 익숙하고 자주 먹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학교 매점에서 우리는 빵이나 우유를 사먹고,
더운날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지요.

우리나라의 쌀 수요는 점차 감소해서 쌀 시장 수입개방 이후에
농업 인구의 대부분이 농사를 포기할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북한에서는 90년대 중반 이후에 거듭되는 식량난으로
먹는 것에 욕심내고 사치하는 것이 양심없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하네요.

일찍부터 군대에 들어가는 친구들은,(북한에서는 17세부터 입대)
굶주릴 걱정은 없겠지만 도시 이외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의
기아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지만...

평양에 사는 학생들은, 우리처럼 햄버거나 피자, 콜라를
먹지는 않지만 오징어, 떡, 과일쥬스 등을 간식으로 자주 먹는다는군요.
떡볶이나 순대같은 분식류는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아이스케이크('하드')를 생산하는 공장도 있는데
우유와 과일향을 첨가하여 만들고, 특이하게 젤리 대신에
우묵가사리(해파리 냉채)를 넣어서 만드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학교생활은, 일렬로 세운 책걸상에 앉아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은 같지만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고 합니다.

우선, 교육제도 면에서 많은 면이 다릅니다.
남한의 공교육은 50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입시교육의 폐해로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져왔고,
남한의 청소년들은 내신 성적과 시험, 대학입시에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일같이 학원과 과외, 보충수업에 시달리고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칠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북한에서는 이른바 '사회주의식 인간교육'으로
'인민의 재능을 길러 전체 인민의 생활 수준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민학교(4년제,남한의 초등학교)에서부터
예체능 등의 특기 적성 교육에 큰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들은 교육비 걱정 없이 대학까지 무상으로
실력만 있으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사회로 진출합니다.

특히 북한 특유의 '주체사상'의 영향에 힘입어
'주체적이고 강건한 혁명의식이 투철한 인민 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북한 교육의 구체적인 목표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서로를 비판하고 감시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주말의 '상호/자아비판' 시간에 충실히 행해지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토요일의 학급회의 시간,일주일간의 서로의 행적에 대해
낱낱이 비판하고 자신의 잘못도 비판해야 하는 시간)

배우고있는 교과목도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요,
남한에서는 윤리 범주(도덕/국민윤리/철학 등),언어 범주(국어/영어/제2외국어 등),
인문사회 범주(일반사회/역사/지리 등),이학 범주(과학/수학 등),예체능 범주,
실재 범주(가정과학/기술 등)등 보통 11-13가지 과목을 배우지만
북한에서는 여기에 더 추가해서 '김일성/김정일 혁명력사'나 '주체사상'에 관한
내용의 교과서를 공부해서 15-18가지 과목을 배운다고 합니다.

북한의 청소년들도 컨닝을 합니다.
일본어식 표현으로 '가닝구'라고 하는 것은
친구의 시험지를 훔쳐보는 것을 말합니다.
또, 북한에도 '불량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출신 성분이 낮은 부모의 밑에서
태어난 도시 아이들이며 경제적인 혜택을 받고 자라지 못해서
길거리를 떠돌아 다니는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90년대 중반 식량난 이후 북한 사회가 어수선했을때
이 문제로 당국이 골머리를 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한의 '일진회'같은 폭력서클이나
'왕따'같은 집단 따돌림은 없다고 합니다.

북한 청소년들의 이성교제는 원칙적으로
자유이지만, 매우 강하게 통제된다고 합니다.

지난 90년대 초반, 평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고등중학교 4학년(남한에서 중학교 2학년,15살)
남녀 학생이 학교 뒷편에서 성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이
학교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에 그 남학생은 총살형이 처해지고, 여학생은
노동교화소(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다고 하는 끔찍한 이야기가
남한으로 건너 온 사람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월간 중앙 참조)

최근은 많이 달라졌을수도 있겠지요.

현재 남한에서는 성문화가 많이 개방되어지고
성에 대한 아주 많고 다양한 정보를 거리낌없이 받아볼수 있어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지만......

북한의 청소년들은 휴일에 친구들과 함께
근처 공원이나 놀이시설에 놀러간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쩌다 학교에서 일요일에 노동 봉사를
결정하게 되면 휴일임에도 곡괭이나 호미를 들고
공장,건설현장,협동농장에 가서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바와 달리,
북한에서도 최근에는 컴퓨터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합니다.
특히 청소년 교육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북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제작이나 문서 작성, 그래픽 프로그램에 대해
배운다고 하는군요. 주로 일본의 조총련 계 기부단체들에게
기부받은 팬티엄2급 PC나 비싸게 수입한 PC들이라는군요.
이런것들은 주로 학교나 도서관에 설치되어 무료로 사용할수
있게끔 한다는군요.

물론 인터넷은 폐쇄적인 북한 사회의 특성 상
오직 2개의 회선만이 중국을 거쳐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일반 주민들은 그 존재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북한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메일이나 자료를 주고받거나
채팅을 할수 없습니다.

 

 

 

여러 차이점이 있는데 그중에 정치와,경제,문화만 이야기해 봅시다

*문화적 차이점과 그로 인한 이질성

먼저 우리는 해방 후 민주주의 노선을 따라서 변화했습니다.차즘 부유해지면서 사람들은 "즐기는 삶"에 대한 욕구가 많이 생겨났고 그 결과로 문화적인면에서 굉장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생겨나는 법이죠^^? 당연히 문화사업은 발전했습니다.먼저는

-활자매체가 발달했습니다. ->>신문,잡지따위 말이죠

다음으로는

-미디어매체가 발달했습니다. ->> tv,라디오 말이죠


후에는 그 두 매체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만들어보자면

영화산업 ->>스포츠문화 의 순으로 발전했고 지금은 상상도 못할 문화들이 생겨나고 있지요.(향락문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북한의 경우에는 공산주의 노선을 표방했습니다.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공산주의는 망했습니다.
그 결과 무상분배의 주장은 꿈처럼 사라져갔고 먹고사는것조차 어려워졌죠.그들은 문화에 대한 욕심은 고사하고 먹고사는 것도 힘들었기때문에 주로 기계적인 삶에 주력했고,문화라고 한다면 단순히 우리나라에서 어릴적 가지고 놀던 딱지나 술래잡기 따위가 전부일정도로 수준이 낮게 머물러 있죠.

남,북한의 청소년의 결정적인 차이는 이 문화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문화는 국가의 장래입니다.생각과 사상을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이죠.

문화의 차이는 곧 배움의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남한은 과학,지리,방송,문학,컴퓨터,IT,BT 같은 쪽으로의 배움을 진행했지만
북한은 군사,지리,경공업,도덕으로의 배움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계속되는 사상의 차이를 낳게 되었고 이질성이 점점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정치로 인한 이질성* 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앞에 이야기한 것처럼 노선의 차이는 여러 이질성을 불러왔고,북한은 우리와 다르게 정치적으로는 인민의 화합(강제화합)을 지키고 공산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고립된 정치를 펴왔고 세계화의 철저한 방지를 표방해서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정치를 해왔던 것입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눈은 가리워졌고 정치와 여러가지 중요사업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게되었습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생각은 경직되어져 갔습니다.

한민족이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통일을 대비하는 장래에 남,북한 청소년들에게는 암울할수 밖에 없는 것이죠.

남북한 청소년들의 문화 공통점과 차이점.

남북한 청소년들의 문화 공통점과 차이점 부탁드립니다. 특히 공통점... '문화'라는 것은 우선 여러가지 넓은 의미가 있고, (물론 님께서 원하시는 의미는 남북 청소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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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만화 공통점.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남북한 만화의 공통점.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궁금하내요.. - ㅂ-;; 북한의 만화영화는... 교육문화TV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시간은 매일 10~20분 내외로서 만화영화, 인형극과...

남북한사회문화에대해[20]

남북한 사회문화과 이질성과차이점을 지니게 된 과정과 이유... 남북 청소년들이 향유하는 하위문화 및 대중문화차이점,공통점이겠죠) 상호적인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같고...

북한 청소년의 생활문화

... 5.남북한 청소년들의 생활을 비교해 보고, 같은점과 다른점은? 물론 남북한 모든 학생들이 규칙에 따라 수업에만 열중하는 것은 아니다. 공통점을 구지 말한다면 교원의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