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이 김정은한테 털리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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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이 김정은한테 털리는 이유가 뭔가요?
‘장성택 인맥 청소’ 피바람 예고…
측근들 연쇄 망명 가능성
입력 : 2013-12-10 22:08:28
수정 : 2013-12-10 22:08:28
ㆍ북 매체들 “신념이 떨떨한 자들, 아첨분자들” 거론
ㆍ조카·매형 본국 소환…
부인 김경희도 타격 클 듯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197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생
김경희 노동당 비서와 결혼한 이후 40년 넘게 권력 중심에 있었다.
몇 차례 좌천을 당하기는 했지만
김정일·김정은 부자 최측근이란 ‘2인자’ 자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인맥을 쌓았다.
하지만 이제 이들은 장 부위원장 실각과 함께 대대적 ‘인맥 청소’ 위기에 처하게 됐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9일 장 부위원장 실각을 전하면서
“장성택은 주위에 신념이 떨떨한 자들,
아첨분자들을 끌어당기며 당 안에 분파를 형성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했다”고 비판했다.
‘장성택 일당’
‘장성택과 그 추종자들’이란 표현도 사용했다.
이번 숙청 작업이 장 부위원장뿐 아니라 주변 인맥에도 적용될 것이란 의미다.
1997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한국으로 망명했을 때도
그와 연루된 2000여명이 무더기 숙청됐다.
장 부위원장 측근이던 리룡하 당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은 이미 공개처형됐다고 국가정보원은 전했다.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는 본국으로 소환됐다.
남은 인맥은 장 부위원장 밑에서 일을 함께했거나 노선을 같이했던 사람들이다.
대표적 인물은 리영수 당 근로단체부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리종무 체육상,
오금철 인민군 부총참모장 등이다.
장 부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있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이지만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 부위원장 비판 대열에 가세했던
박봉주 내각 총리와 김기남 당 비서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장 부위원장 부인인 김경희 당 비서 역시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비서는 장 부위원장이 체포된 당 정치국 확대회의 때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은 제1비서 고모이자 김정일 위원장의 여동생인 이른바
‘백두혈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직무해임 등 가시적인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내부에서 숙청 바람이 불면서 장 부위원장 측근들의 연쇄 망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동안 장 부위원장이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주로 맡았기에
많은 측근들이 아직 해외에 주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에서 장 부위원장 측근 망명설과 관련해 “
그런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한다.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The 14th World Knowledge Forum 리뷰 ◆
북한의 2인자로 알려진 장성택의 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정은 체제의 북한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인자에 대한 숙청은 권력 강화를 위한 공포정치라는 분석과 함
께 여전히
김정은 체제가 자리 잡지 못한 것이란 평가도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파이낸셜타임스ㆍ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서는 2인자 숙청이
북한 사회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10일 내놓았다.
김정은 체제 북한의 미래에 대한 주변국의 염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
북한 최고 권력의 권위가 세대를 지나면서 날로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0월 열린 세계지식포럼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주변국과) 갈등 고조가 유지된다면 어떤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권력 기반이 불안한) 김정은 체제하에서는 갑작스러운 붕괴가 염려된다"며 "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붕괴를 가설이 아닌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보고 움직여야 한다는 얘기다.
자 부원장은 학자이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을 맡고 있다. 정협은 공산당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이 모인 최고위급 정책자문기관이다.
미ㆍ중 관계 전문가로 중국 외교정책에 대한 영향력도 작지 않은 자
부원장에게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외교에 대한 전망을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북한 정세가 급변하는데. ▶북한은 매우 특이한 시스템의 지배를 받고 있다. 왕조와 같은 시스템인데 세대가 지나면서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김일성은 매우 카리스마가 강한 인물이었다.
김정일은 약화되긴 했지만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었다.
그러나 김정은의 경우엔 카리스마 약화가 더 심해졌고 점점 권위가 떨어지고 있다.
정치적인 체계도 이성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상황도 악화일로다.
기아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데다 주변국과 관계도 나빠지고 있다.
-주변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평가한다면. ▶북한은 항상 적을 만들어 왔다. 미국ㆍ한국ㆍ일본과의 관계는 물론 중국과의 관계도 나빠졌다.
이젠 친구가 없는 상황까지 왔음에도 무기에 매달리고 있다.
북한의 무기 개발은 북한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
북한은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 지원을 원한다면 무기를 버려야 한다.
-북한이 무기 개발을 포기할 수 있을까. ▶현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북한은 지원을 받기 위해 무기 개발을 협상카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북한 권력층에서는 `미국을 상대한다`는 영웅심리도 작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권력을 지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해가 될 전망이다.
무기 개발을 위한 돈이 결국은 국민으로부터 나올 수밖에 없고
이런 구조가 정치 불안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북한 붕괴론이 나오고 있다.
-통일이 한국에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도 있다. ▶경제 통합 후에 정치 통합이 이뤄지는 모델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얘기다.
사실 현실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급작스러운 북한의 붕괴다.
이 경우엔 한국이 흡수통일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미ㆍ중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긴장 관계는 항상 있어 왔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큰 그림에서 두 국가의 경우 핵심 이익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두 국가 모두 서로 도움을 원하며 서로 이해관계자(Stakeholder)다.
두 국가가 서로 원하는 게 조금씩 다르다.
중국은 미국이 자신을 존경해 주길 원하고 있다.
중국은 이전의 중국이 아니니 존경해 달라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이 좀 더 투명해지기를 원한다.
현재 두 국가의 관계는 안정적으로 보인다.
-중국은 일본, 동남아 국가들과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평화로운 관계를 원한다. 리커창 총리가 베트남에 갔을 때 말한 것처럼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 악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리 총리는 공동 자원개발을 제안했다.
협력이 깊어지면 갈등이 줄 수 있다는 얘기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화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다른 나라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다.
외국의 민주주의를 중국의 콘텍스트(상황)에 맞게 바꿔야 한다.
중국의 장점을 해하지 않는 방향에서 민주국가가 돼야 하는데
혹시나 잘못하면 천재지변에 준하는 재난이 도래할지도 모른다.
과거 인도네시아나 옛소련을 보자.
민주화는 특히 법치가 없다면 대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엄청난 비용을 치렀지만 얻는 것이 별로 없었다.
러시아의 경우엔 민주화 이후 수명이 10년이나 줄었다는 통계도 있다.
교육도 필요하고 군과의 관계도 잘 정립해야 한다.
[서유진 기자 / 사진 = 박상선 기자] |
최고 중범죄 적용 …
정치범 수용소서 막노동 할 수도
출당된 장성택 처벌 어디까지 정치적 총살 …
"살아있다면 다행" 장성택 사람들 대대적 청산 예고
고모 김경희는 숙청 칼날 피할 듯
“1년에 67억여원 탕진”…
보도문 통해 본 장성택 자금 규모는
기사입력 2013-12-13 14:11:00
기사수정 2013-12-13 14:25:17
안녕 하세요.
네티즌 수사대 입니다.
질문 처럼 말그대로 장성택은 2인자 입니다.
말그대로 1인자 대통령 최고 사령관 권위를 가진 사람은 김정은 입니다.
장성택 측근이 아무리 강하고 많다 해도 권력상은 장성택이 이길수 있을수 있습니다. 충분이요.
하지만 아직 군사는 김정은을 따르죠
먼저 북한이라는 나라는 조선시대 우리 나라를 생각 하면 쉽습니다...
왕위세습 왕권국가 체계 입니다...
김정은은 우리가 보기에 어리지만 어릴적 부터 세째 왕자로서 자랐습니다...당연히 어릴적 부터 따르는 무리가 많았을 것이고 권력 핵심부에서 배우고 익혔을 것입니다.김정은이 어리니 뭐니 하는 것은 우리 생각이고...조선시대 왕위 계승의 28살은 이미 배울것은 다 배웠습니다..
장성택은 수십년동안 활동을해서 권력을 튼튼히 다졌지만.
나라의 왕인 김정은은 권력이 더강합니다.
장성택이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릴려고 한다했는데
그게 맞아갖고 김정은이 장성택을 무너뜨린게 아닌가싶구요
아마 김정은 입장으로서는 장성택이 매우 위협적이어서 죽인게 아닌가싶네요.
김정은이 1인자고 장석택이 2인자라도 장성택은 수십년동안 2인자로 권력과 세력을 가지고있을텐데 기반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김정은이 장성택을 이렇게 쉽게...
장성택 실각 음 그러니깐은 권력에서 물러났다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뭔가요? 리설주가 예술단 기쁨조였는데... 이미 장성택의 손을탔으며 구멍동서김정은이 리설주와결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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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85722 김정은이 김정남을 죽인 이유가 뭔가요?... 김정남은 고모부 장성택의 지원으로 해외가주하며 근근히 살아나갔습니다....
... 가능한 이유가 뭔가요? 단순한 김정일의 유훈때문인가요?... 보다는 김정은을 용인해주는 그들식 주체사상이 지배하는사회이기때문에 가능합니다 만약 현시점에 장성택이나...
... 진짜이유가뭔가요? 제 생각도 연설때 졸아서 처형시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은 김정은의 권력에 맞설수 있을 정도(2인자)로 위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