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과 얘기하다 말문이 막혀서 올리신 것 같다는 생각이 매우 짙게 듭니다.ㅎㅎㅎㅎㅎ 그럼 거기에 맞는 답변을 조금 해드려 보겠습니다 ^^;
님의 질문이 '여성이 군대를 간다면?'이라는 전제를 두고 있으므로 여성의 군복무가 의무화 되었다는 가정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1.임신을 한경우(군대를 안가기위해 임신을했든 자연적으로 임신을 했든 잡아갈수있을런지요? 사회도덕적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군복무 법례에 맞추어 답변을 해보겠습니다. 남성의 경우 학업을 이어 나가고 있거나(대학재학중), 군복무를 하기에 몸상태(건강상태)가 적합치 않은경우 입대시기가 뒤로 미루어 집니다. 여성도 이와 마찬가지로 임신상태라면 군복무시 정상적인 군인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이 있으므로 입대시기가 미루어 지도록 법적으로 장치해 두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도덕적인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만약 임신한 여자를 입대시킨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불가능(군생활 자체가 막노동인데 무거운 배 않고 가능할리가 없지요 ^^;)하므로 그럴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고의적인 부분이 짙게 나타난다면, 과거 문신을 이용해 군 입대를 기피한 자들과 같이, 법적인 처벌이 따르게끔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군대의 지휘자는 남자일텐데 남자가 예쁜여자를 보고 가만두련지요?
가만 안두면 어떻게 하는데요? ^^;; 군대라고 해서 다른 조직과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조직의 목적이 국토방위이기 때문에 서열화 되어 명령과 복종이 좀더 강조 된다는 정도지요. 하지만 그에따른 부조리를 개선하기 위해 강압적이고 부당한 명령과 같은 사항은 군법에서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대내에 많은 여군분들이 직업군인으로써 남자상사를 모시고 활동하고 계시며, 다른 여타 직장과 같이 각종 성범죄법의 보호를 받고 있고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들 계십니다.
3.아기를 낳아서 기르고 있는 여자일경우 아기는 고아원에 버리고 복무를해야하는지요? 따로키워주는곳을만든다해도 내아기를 거기다 맞기면 잘 키워준다는 보장은?
현재 군법을 보면 가정을 이루어 자식이 3이상인 자, 혹은 자신이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자에 대해서는 군복무 면제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에 조금 못 미치는 사유여서 입대를 한 경우에는 군생활을 감축(1년만 하고 갑니다.)시켜 주고 있구요. 자식을 돌볼 사람이 없다면(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자에 속함)면제를 받게 될 것이고, 가족이 있다면 자식은 가족이 맡게 되겠죠. 탁아시설까지 생각을 하셨는데, 그렇게 까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만들게 된다면 국가에서 운영을 하게 되겠죠.
4.여자들머리를 어떻게 할련지요? 머리길면 생활하는데얼마나 지장이있는지알죠
현재 여군분들을 보면 업무시에는(제복을 입고 활동하시죠.) 머리를 뒤로 묶고 망? 같은 걸로 꼬리를 돌돌 말아 단단히 감싸 놓고 일을 보시더군요. 복장규정에 그렇게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훈련 받을꺼 다 받으십니다.
5.생리는 어떻게하실련지요 ? 훈련중 상관이 생리대 갈아야된다면 보내준단 보장은?
제가 여자가 아닌지라, 우리나라 여군분들이 훈련중에 그런것들을 어떻게 해결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현재까지 별 무리 없이 군복무 잘 하고 계신 여군분들을 보면 군생활에 크게 지장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6.피부망가지면 어떻게 해주실련지요 ? 우리나라여자다 머슴 만들건가요?
그럼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 머슴같아도 된다는 말입니까?ㅡㅡ 현재 대한민국 예비역 남정네들의 망가진 피부부터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해 보시고 그런 질문을 하시길... 그들도 한때는 뽀얀 꽃미남이었습니다.
질문자분이 나이대가 좀 어리신 걸로 추정이 되옵니다만, ^^; 왜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현재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남녀 관계 없이 군복무가 의무화 되어있습니다.(인구가 적은 관계로 그렇다지요?) 인터넷 기사를 뒤져 보시면 이스라엘의 유명 여가수가 군입대 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여자의 군복무가 의무화 되면 어떨까..? 라는 의문이 있으시면 이스라엘 여군에 대해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답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