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트 전함에 대한 질문

그렇습니다 드레드노트는 모든면에서 기존 전함들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했으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구경 함포를 사용하는 전함의 이미지를 확립시켰으며 화력 방어력 속력에서 모두 혁신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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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포문수와 명중률에서 드레드노트는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의 전함들에 존재하면 6~8인치 중간구경의 포를 모조리 폐지 하고 3인치급의 소구경 포만을 남긴뒤 남는 자리는 모조리 12인치로 탑재하여 한쪽으로 8문의 화력을 집중시켜 화력 향상을 꾀하였습니다 전 드레드노트 전함들이 대구경포를 평균적으로 2~4문 많아야 6문 정도를 집중시킬수 있음을 고려하면 확실하게 화력으로 누를수 있었습니다 일명 All big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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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통제방식또한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의 전함들은 체계적인 사격통제 없이 사격 명령이 떨어지면 각 포탑의 장교가 알아서 조준을 하고 개별적으로 교전하는것이 기본이였으며 이는 원거리에서의 심각한 명중률 하락을 불러왔으며 당대 전함들은 소구경 중구경 포로 원거리에서 견제를 하다가 근거리에서 대구경포로 치명타를 먹이는 상당히 비효율적인인 방식 운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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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노트를 이러한 점에 착안해 개별 포탑의 조준이 아닌 훈련된 장교가 각종 통제장치와 측거의를 통해 사격제원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포가 한척의 적함에 일제사격을 실시 일정한 탄착군을 형성하여 확률적 명중을 노리는 협차의 등장으로 원거리에서도 적함에 대한 명중을 기대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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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 또한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의 중구난방식이아닌 나와 교전하는 적함은 최소 나와 동등하다고 간주하여 표준교전거리를 설정 중요구휙에 대해 표준교전거리내 자함의 포탄방어를 달성할수 있는 장갑을 갖춰야 한다는 대응방어 개념이 도입되어 수치적인 방어력및 효율성 에서 기존의 전드레드노트 전함을 크게 뛰어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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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력 도한 당시로썬 신기술인 증기터빈이 도입되어 한 체급 아래의 함급수준인 20노트이상의 속력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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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전함들에 사용되던 왕복식 증기기관은 오래 운용시 석탄재가 쌓이면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아예 기관이 멈춰버릴지경이였고 왕복기관의 진동및 소음이 너무 심해 기관병들이 근처에 다가가기도 어려웠으며 장기화되면 선체의 리벳이 튀어나오거나 금이갈 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 이런점 덕분에 최고속력을 낼수 있는건 기껏해야 2~3시간 정도가 한계였고 이 이상 운용시 기관의 안전을 장담할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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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증기터빈은 이러한 점이 해결되거나 최소화되어 더욱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기관을 돌릴수 있었습니다

다만 보일러는 여전히 석탄을 썼는데 본래 드레드노트엔 중유보일러가 들어가는게 검토되었지만 석유의 수급이 불안정해질수 있다는 이유로 석탄보일러가 유지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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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드레드노트는 사거리 화력 속력 방어력 명중률에서 모두 휙기적인 혁신을 불렀다고 할수있습니다

최신예 함이다 보니 당연히 기술력이 오르고 화포의 사거리 탄종의 발전 사통장치의 발전 장갑발전 기관강화로 인한 속도증가등이 있긴 합니다 이것도 분명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드레드노트급의 가장 중요한 점은 화력의 간결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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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전함들은 주포와 더불어 여러 구경들의 잡다한 부포를 많이 달았습니다

전 영역을 커버할 목적이었죠 그러나 그렇게 되면 보급 과다한 연료사용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전함은 1척이 따로 다니지 않으니 잔챙이들은 구축함이나 순양함등에 맡기고 전함은 전함끼리의 결전에 사용한다는 컨셉으로 대구경 2연장 혹은 훗날엔 3연장 주포가 주력으로 붙고 소구경 부포등은 대공,적 소형함정방어등에 사용하는 무장의 간소화를 추구한 겁니다 1차대전부터 점점 항공기가 쓰이면서 함정의 새로운 적이 되기 충분하거든요 2차대전이 되면 본격적으로 부포들은 대공방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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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서 드레드노트급은 전략무기화되며 그 나라 해군력의 척도가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