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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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탈장수술을 받은지 3주 되어가는 일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너무커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어렸을적부터 선천적 탈장이 있었는데요. 어릴적 탈장으로 병원을 갔을땐 수술을 권하진 않으셔서 수술을 안하고 이후로 군대에들어 오기 전까지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잘 지내 왔습니다.
그런데 신검에서 탈장을 이야기 해도 2급을 받고 현역으로 입영하여 훈련소에서 탈장이 심해져 자대에 와서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터졌습니다.
제가 탈장 수술을 민간병원에서 받았는데요. 생각보다 탈장이 심해 인공망을 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받고 휴가를 사용해 요양을 하던중 3일 내내 고열이 지속되어 약도먹고 응급실가서 열도 내려보았지만 다시 고열이났습니다. 결국 복귀하는날 다른 종합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수술받은 대학병원에 종합병원입원날 가서 열난 사항을 모두 이야기 했지만 약만 받음)이후 CT를 찍어보니 배에 피와 장액,물이 고여 염증이나 합병증이 나서 열이났던 것 이었습니다. 이후 매일같이 항생제와 수액등등 을 맞으면서 점차 배에 피와 물,장액이 천천히 빠져 다 빠지진않았지만 현재 자대에 복귀해 아주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병원에 가서 그간 있던 입원과 사유 그리고 제가공병인데 앞으로 또 복압이 차는 일을많이 하는 보직이라 간부님께서 저에게 현부심을 하자고 제안하셨기에 합병증이 났던 병원의 소견서를 들고 군의관님에게 재신검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군의관님이 수도병원에서 받은 수술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간 합병증났던 소견서를 보여드려도 1급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수술받은 병원의 소견서에 부적합할것 같다는 이야기가 없으니(수술받은 병원 소견서는 못가져감) 이대로 재신검이면 그냥 1급이라는 겁니다.....
현재 걷는것도 힘들고 밥도 도시락으로 받아 먹고있고 탈장통증도 사라지지도 않고 다리까지 하루에도 수십번 저린증상이 오는데 심지어 훈련소에서 발목다친게 탈장수술후 치료가능하다고 해서 한쪽 발목은 보호대 착용중입니다.......ㅠㅠ 간부님이 보시기에도 자대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시는데 제가 수도병원에 CT찍으러 다시 가는데 그때는 더 여러 서류와 피고였던 CT사진까지 준비해 가려하는데 현부심 가능할까요? ㅠㅠ 진짜 울고싶습니다. 장난성이 아닌 진정성있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제가 어렸을적부터 선천적 탈장이 있었는데요. 어릴적 탈장으로 병원을 갔을땐 수술을 권하진 않으셔서 수술을 안하고 이후로 군대에들어 오기 전까지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잘 지내 왔습니다.
그런데 신검에서 탈장을 이야기 해도 2급을 받고 현역으로 입영하여 훈련소에서 탈장이 심해져 자대에 와서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터졌습니다.
제가 탈장 수술을 민간병원에서 받았는데요. 생각보다 탈장이 심해 인공망을 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받고 휴가를 사용해 요양을 하던중 3일 내내 고열이 지속되어 약도먹고 응급실가서 열도 내려보았지만 다시 고열이났습니다. 결국 복귀하는날 다른 종합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수술받은 대학병원에 종합병원입원날 가서 열난 사항을 모두 이야기 했지만 약만 받음)이후 CT를 찍어보니 배에 피와 장액,물이 고여 염증이나 합병증이 나서 열이났던 것 이었습니다. 이후 매일같이 항생제와 수액등등 을 맞으면서 점차 배에 피와 물,장액이 천천히 빠져 다 빠지진않았지만 현재 자대에 복귀해 아주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병원에 가서 그간 있던 입원과 사유 그리고 제가공병인데 앞으로 또 복압이 차는 일을많이 하는 보직이라 간부님께서 저에게 현부심을 하자고 제안하셨기에 합병증이 났던 병원의 소견서를 들고 군의관님에게 재신검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군의관님이 수도병원에서 받은 수술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간 합병증났던 소견서를 보여드려도 1급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수술받은 병원의 소견서에 부적합할것 같다는 이야기가 없으니(수술받은 병원 소견서는 못가져감) 이대로 재신검이면 그냥 1급이라는 겁니다.....
현재 걷는것도 힘들고 밥도 도시락으로 받아 먹고있고 탈장통증도 사라지지도 않고 다리까지 하루에도 수십번 저린증상이 오는데 심지어 훈련소에서 발목다친게 탈장수술후 치료가능하다고 해서 한쪽 발목은 보호대 착용중입니다.......ㅠㅠ 간부님이 보시기에도 자대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시는데 제가 수도병원에 CT찍으러 다시 가는데 그때는 더 여러 서류와 피고였던 CT사진까지 준비해 가려하는데 현부심 가능할까요? ㅠㅠ 진짜 울고싶습니다. 장난성이 아닌 진정성있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