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부대 11사단 최근 훈련 강도와 부조리 어떤가요?

남동생이 11사단 보병 배치되었는데행군도 많이 하고 작년엔 자살사고도 나왔을만큼부조리가 심한 부대라고 인터넷에 적혀있어 걱정이갑자기 듭니다.제가 해병1사단에서 겪은 훈련, 부조리들을 동생에게투영하니 몹시 불안합니다.지금도 여전히 훈련이 빡센가요?동생이 많이 여립니다. 부조리 이런거 겪으면 못 버틸아이이기에..아무튼 최근 11사단 전역하시거나 친구에게 들으신 얘기같은거 있으면 적어주세요.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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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훈련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동일하게 합니다. 단지 병과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현재는 부조리가 정말 많이 사라지고

인권이 존중되는 병영생활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11사단 전역자입니다. 먼저 부대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자세한 답변 못드리는점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병이시면 기보대대 배치받으셨을텐데 보통 양평~ 홍천에 있습니다. 제가 복무할 당시엔 근무는 빡세진 않았는데 훈련이 매우 많아서 힘들었지만 은근 괜찮았습니다. 일이병때만 좀 참으면 군생활 다 할만 합니다. 항상 몸조심 하고 훈련 열심히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군 엄청 많이합니다. 솔직히 한두번 하다보면 20km 정도는 쉽게 합니다.

부조리는 없습니다. 폭행, 악기바리,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선임이 후임 눈치봅니다. 물론 간부는 다를수 있습니다.

10년 전 전역했으나 당시 훈련 강도 및 부조리 강도가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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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현재 군대는 예전하고는 너무나 다르기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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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입니다.

2010년 11사 5x포병 제대자 인데...

후방이라 고 해도(그래봣자 강원도 일대 후방이라는..) 여긴 특수하게 전쟁시

최전방 지원 포격 하는 사단이라 일명 예하부대가

대부분 그렇죠 그만큼 훈련 은 타 부대보다 많고

훈련하면서도 전쟁일시 감안하고 하는데 느려터진 k-9이던 65년생산 된 40키로 겨우 밟히는 차 끌구 당시 제경우에는 그때 쯔음 경춘고속도로 개통 시 그거 끌구 고속도로 달리며 최전방 제 부대는 칠성부대, 이기자부대 화천으로 전방을 가는데 그냥 전쟁 나면 묘지를 올라가는 느낌이 확?듬 결국 가면 다죽어있을텐데 하고 말이죠...

더 한건 기계화로 바꼇다 해도 제 경우에는

px병,대대장 운전병, 엠뷸 빼고는 무조건 행군

진행 하더군요.(보병은 더 할테니까요)

어떤 훈련 이던 복귀는 무조건 행군

파견 근무 경우는 제외 지만요.. 그만큼 11사(젓가락) 행군으로 유명 했죠 천리행군 으로 그만큼 기계화로 바꼇다해도 보병 예하부대 이기에 그 전통은 꾸준히 끌고 가는듯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하부대 사단 가는 건 인정 합니다 훈련이 어디보다도 제일 많은건 확실하니까요..(기본적인 혹한기,유격) 이런건 당연 하는거니 제외 다 잊었지만 기억나는 훈련중

대대전술 포대전술 전투준비태세(이건 gop,gp 도 하는거죠? 잘몰라서 타부대는) 호국훈련, 한미연합지원 ( 요즘도 있는지 ), 등... 전술훈련 이 한 1년 중 달마다 훈련이 있었죠.. 부조리는 뭐 당연한 시대였으니 지금 하고는 비교 못하죠 없을거구요 있는곳도 있겠지만 그때와 비교는 애초에 없어져야 하는 거지만

훈련이 그만큼 많으니 다른 근무 서는 곳보다는

좀 덜? 할거라 생각듭니다

지금이야 편해졌다해도 군대는 군대입니다

부조리보다 힘든건 군생활 그 자체더군요 갇힌 장소

갇힌 시간등..

선진 병영이다 뭐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시대가 변했어요

아 그리고 11사단 행군 많은건 옛말 입니다

11사단은 1군 직할 지원 사단이라 유사시 어느지역이던 출동가야하기 때문에 행군이 많은건 2000년대 초반까지 정도 이며 지금은 기계화도입후로 기동력을 전차 장갑차로 지원하기 때문에 11기계화 보병사단으로 불리웁니다 참고하시길~~

참고로 저는 06년 9여단 예하 128기보에서

군생활을 하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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