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하고 일본하고 전쟁나면 누가이기나

공식적인 군사력은 일본이 훨씬 우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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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쟁은 붙어봐야 아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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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전범국이라서 정식 군대를 보유하지 못하고 자위대라는 방어적 성격의 군사조직만 운영중이며 공격용 미사일도 보유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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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북한은 공격용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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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끼리 싸울 일은 없을 것이고 북한이 일본을 상대로 핵을 사용한다는건 스스로 자멸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실제로 핵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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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재래식 전력으로만 싸워야 하는데 일본의 항공자위대나 해상자위대를 막을 능력이 북한에게는 아예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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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식적인 전력평가만 한다면 일본의 압승이 되겠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북한은 공격용 미사일을 보유중이고 그 미사일을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를 향해 발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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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미사일 요격체계가 촘촘해도 백퍼센트 완벽하게 방어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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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요격이란 날아오는 총알을 총으로 쏴서 떨어트리는 것보다도 더 어려운건데 북한이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를 향해 발사하는 모든 미사일을 요격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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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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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원자력 발전소 인근의 특정지점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미리 발표하고 발표대로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일본이 방어하지 못한다면 원자력 발전소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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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협박으로 북한이 일본과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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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실적으로는 북한은 전쟁가능, 일본은 전쟁불가능국가입니다.

모든걸 다 빼고 둘이 붙으면 핵이 이기지않을까요. 둘다 끝나는거죠.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 이길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이깁니다 2019년기준 일본 군사력은 6위에 있으며 북한은 15위 정도 될겁니다.

또한 일본은 미군이 있으며 자위대는 전쟁은 못일으키지만 전쟁을 막기위해서라면 뭐든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북한이 이길수 밖에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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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크게 네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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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지상군 투입 불가능: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 거고.. 만일 하면 지상군에서 갈아먹는게 한둘이 아닐 겁니다. 이유가.. 북한의 경우는 징병제가 우리보다 더 심한 수준이고 비축한 재래식 화기도 한둘이 아닙니다. 따라서 실제로 육자대가 들어간다 한들 버틸수가 없습니다. -_-;;; 이 유형에 대해 설명하면, 북한 vs 일본의 경우 전형적인 "비대칭 전쟁"이 될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비대칭을 거는 쪽의 규모와 무장 상태가 아랍권 게릴라들과는 차원이 틀리다는 것이 문제죠. 즉 대부분의 남성들이 군사훈련을 받아본 경험이 있고, 총도 썩어날 것으로 생각되는 국가이며, 이런 상대를 대상으로 해서 지상전을 할 경우 진짜 답이 안나오는게 문제이고요. 즉, 지역과 요소를 제압할수 있는 병력은 쥐뿔도 없는게 일본의 현실이고 육자대를 탈탈 털어서 보내도 답이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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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우리는 왜 다르냐... 우리는 예비군까지 300만 편성이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는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는 상태가 되죠. 게다가 적대와 우호의 상태가 갈립니다. 즉, 체제에 충성하는 건 둘째치고 말그대로 육자대는 "왜구"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답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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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제로는... 일본의 전차등의 기갑전력은 한반도에서 운용할수 있다고 보기엔 진짜 답이 안 나오는 형태입니다. 즉, 수송부터 운용까지가 문제가 심하게 생길수 밖에 없고 한반도와 같은 지형에서 이게 안퍼지고 제대로 굴러 갈까 하는 부분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점은 결국 이게 경차량이나 일부 장갑차를 이용한 보병간 전투가 될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건데... 여기서 북한에 자위대가 우세를 점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어렵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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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상봉쇄 무의미: 만일 북한이 일본과 전쟁에 돌입한다면 물자차단이 아예 불가합니다. 사실 북한은 지금도 애초에 해상 무역을 통한 교역이 거의 씨가 마른 상태이고 중국으로 부터의 지원은 육로로 받는다고 봐도 되는 상태라고 한다면 답이 진짜 없어지는 거죠. 따라서 전쟁물자의 보급은 일본이 러시아와 중국 양자를 모두 차단할수 있다고 할 경우가 아닌 이상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일본의 그 막강하다는(실제론 요격만 어느정도 수준이고 공격력은 답이 없지만...) 해군력이 거의 무쓸모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만일 그런다고 진짜 러시아나 중국 선박을 나포하려고 들었다간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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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의 비협조: 물론 나베당 왜구새끼들은 북한과 전쟁한다는 이유로 한국 영해로 해자대의 진입을 허가하자고 할 꼴통들이 많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한반도 지역이 아니고 일본의 해자대는 한반도 북부지역을 기준으로 해서 전력을 투입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문에 전력 운용에 상당히 제한이 생기죠. 즉 한국 영공이나 영해를 이용할수도 없고 남중국해는 더더욱 이용이 불가합니다. 중국이 지랄할 것이 분명히가 때문이죠. 즉 전력 투입의 경로가 매우 제한적이며 하필 껴 있는게 한국 외에도 러시아(... 정말 답없음) 이면 자위대가 전력을 운용할수 있는 루트는 심하게 제한됩니다. 즉, 전력을 북한 지역으로 투사하기 위해서는 "우회해서" 들어가야 한다는 소리가 되는 셈인데 이럴 경우 전력 투입에도 시간이 걸리고 효과도 미지수죠. 말한 바와 같이 이지스함 계속 띄워 봐야 이걸로 지상공격을 하기 심히 괴롭고, 전투기를 띄워도 이런 저런 이유로 북한 지역으로 들어가서 폭격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한국군과 결정적인 차이는 한반도 내 지상 베이스에 있는 우리 공군의 경우 북한 지역 타격에 대해서 항속거리의 문제, 무장 탑재의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반면, 해자대는 일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해서 공중급유기를 끼고 폭격임무에 투입될 항공기들을 운용해야 한다는 건데, 그 폭장량도 문제겠지만, 운용 범위가 제한적이 되면서 실제로 공습의 실효성 문제가 심하게 제기될수 밖에 없죠. 자위대는 미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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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공자대 병력이 한국군 기지를 이용할수 있을까요? ㅋ 택도 없는 개소리죠.ㅋ 그렇게 되면 아마 한국과 전쟁을 불사해야 할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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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제적 문제: 다른 문제로, 일본의 경우 병력이나 장비 손실이 발생하면 말그대로 돈이 엄청 깨진다는 겁니다. 즉, 누누히 지적해 온 바인데, 한일전쟁이 벌어진다면 일본이 먼저 "파산" 한다는 거죠. 사실상 북한의 탄도미사일 보유량을 볼때 엔화의 안전자산 가치는 떡락해 버릴 것으로 보일 뿐더러, 애초에 이 일본의 군수체계는 비효율 그 자체라서 답이 없기도 합니다. 문제는 설비투자 그 자체가 안 되어 있다 보니까 무기를 생산하고 찍어낼 설비투자를 먼저 해야 하는 상태고 따라서 소모가 심해지는 상황이 생기면 바로 그 순간부터 일본에겐 헬게이트가 열리는 상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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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일본이 온전히 그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싸울수 있는 전쟁"은 어디 남미나, 혹은 중동 지역 국가와 전쟁을한다.." 이렇게 될 경우면 가능합니다. 아니면 일본의 군사력이 러시아 수준쯤 되어서 그루지야나 우크라이나를 밀어 버린 것과 같이 압도적인 차이로 적을 제압할수 있을 정도가 되면 아무런 타격이 없다시피 하겠지만, 일본이 그럴수 있는 국가가 될수가 읎죠.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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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가 더 쉽게 이해를 해 보고 싶다고 하면... 아프간전쟁을 생각해 보심 됩니다. 즉 여기서 미군도 상당히 심한 꼴을 겪은 건 아실거고 아직도 완전히 불씨를 재우지 못하는 경우입니다만, 그보다 질떨어지고 소모를 보충도 못할 자위대와 일본이 그 비슷한 환경의 비대칭전이 심각하게 벌어질 북한 지역으로 들어가서 이겨 볼려고 한들 답이 없을 거란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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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한국은 100% 비협조, 끼어 있는 국가들이 러시아 중국이고 이중 중국은 100% 확률로 북한에 군사지원을 할거란 건데... 이걸 막을수도 없죠. 즉 해상봉쇄한다고 아무리 깝쳐 봐야 답이 없다는 소립니다. 물자가 육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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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면 답은? 일본이 할수 있는 건 "군사적 시위 행동" 이상이 안됩니다. 즉 "전쟁"의 카테고리에 맞게 지상군을 투입하고 상대방을 점령해서 끝낼수 있는 역량이 아예 일본엔 "없는"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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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꼴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300만 정도의 예비군을 유지하면서 그 질을 높여야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도 적어 두겠습니다. 즉 그동안 쭉 지적해 온 바이지만, 만일 우리가 북한과 관련된 군사행동을 한다고 하면 전략무기를 통한 전쟁에서는 우리가 필히 압승이지만, 비대칭전이 될수 밖에 없는 군사적 점령의 단계는 결국 필연적으로 많은 수의 보병을 필요로 하는 전쟁의 양상이 제시될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북한 지역의 치안유지, 각종 문제로 발생할수 있는 반군(특히 마약등의 범죄와 연관된 경우) 등을 제압하기 위한 적절한 전력구성을 위해서는 많은 수의 보병이 필요할수 밖에 없다는 점은 확증적이라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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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꼴랑 육자대 20만으로 깝쳐 봐야 될수도 없는 경우고..ㅋ 그냥 전멸테크 탄다고 봐야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