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격 고도가 멀리 날아가니까.,
한국을 방어하는 게 아니라 미국으로 가는 핵미사일을 방어 한다는 거다.,
가 사드 반대 의견인데
위 처럼., 요격고도가 높은 이유는
핵미사일 처럼 고도 40km 까지 올라가는 미사일을 맞추기 위해
고도가 높은거고., 더 먼거리를 갈 수 있게 설계해서
충분히 한국에 오는 북한 핵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인데
뭐가 사실인가요?
1. 사드는 사거리가 멀어서 한국 방어를 못하는 거다.
2. 미사일 사거리가 높은 이유는 높은 고도에서 떨어지는 핵미사일을 격추시키기 위함이다.
(위 샤를 유튜브' 에서는 사드는' 한국에 오는 핵미사일도 충분히 방어 가능하고., 요격 가능성은 80% 한번에 2발 발사해서 98% 까지 올린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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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AD, PAC-3, L-SAM, L-SAM2, SM-3, SM-6 모두 사거리와 요격고도만 다를뿐 요격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비용대 효과 측면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고, 몇개 포대를 갖출것인가도 중요하죠.
THAAD는 미국으로 향해 날아가는 ICBM을 요격하는 무기가 아닙니다. 비행중인 ICBM을 요격하는 무기체계는 현재 없구요.
발사단계에서 요격하거나 대부분 종말단계에서 요격합니다.
THAAD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의 약자입니다.
Terminal High Altitude 즉 종말(최종단계) 고고도란 의미는 중거리 혹은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이 거의 수직으로 목표지점을 향해 낙하하는 단계구요.
사드 요격미사일은 최대 150km 고도까지 요격이 가능합니다.
즉 미사일이 그 이상의 높이에 있을때 탐지해서 150km 고도 부근에서 요격미사일과 접촉해야 하는 겁니다.
THAAD의 요격미사일 직경은 37cm, ICBM의 직경은 약 1.7m, 북극성 중거리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직경이 약 1m 내외입니다. SCUD 계열 탄도미사일은 90~100cm 직경을 갖고 있습니다.
37cm 직경의 요격미사일이 1m 내외의 탄도미사일과 부딪혀서 요격하는 직격요격방식을 채용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정밀한 탐지레이더와 자체 시커(능동형레이더)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보통 미사일의 최대 비행고도는 사거리의 1/3~1/5정도 된다고 합니다.
비행고도가 최대 300km 였다면 대체로 1,000~1,500km 정도의 사거리를 가졌다고 볼수 있죠.
이 정도 거리를 포물선으로 날아가서 최종적으로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낙하하는 겁니다.
THAAD는 200km 거리까지, 그리고 고도는 150km 까지 요격할수 있습니다.
최저 요격고도도 40~50km 정도로 최저 요격고도가 제한되는 것은 저고도에서는 공기마찰열로 인해 적외선 영상탐색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40km 이하 고도에서는 THAAD가 뭉요지물 이란 의미죠.
이 영역 보다 아래의 고도에서는 PAC-3나 L-SAM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방공망은 다층 방공이 원칙입니다. 그렇게 해서 요격확률을 높여주는 것이죠.
THAAD로만 요격을 한다면 저고도까지 떨어진 탄도미사일은 요격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전체 탄도미사일중 THAAD가 일정 비율을 잡아주고, 나머지 탄도미사일은 그 이하 고도에서 다른 요격체계가 요격을 해서 완벽에 가까운 요격확률을 기대할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THAAD 포다 1개가 48기의 요격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는데 이 정도 미사일로 24기중 22기 정도를 요격할수 있다면, 그리고 북한이 1000여개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경우 THAAD가 50%를 막아줘야 한다면 1개 포대당 1.5조원인 THAAD포대는 20개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당장 30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그 정도 포대를 가질수 있다는 건데 30조원이면 우리 1년치 국방예산의 절반에 해다오디는 엄청난 금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