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훈련소 마다 틀립니다..
전 양평에서 현역병 훈련받았는데요...공익요원 훈련병도 받더군요
물론 4주 교육이었죠..
공익 훈련병 행군얘기 들어보면 주간행군20km 야간행군40km였다고
들었습니다..단순히 조교들이 부풀려 얘기한게 아니라면
행군만 놓고 치면 현역병보다 '빡셉니다'..저흰 야간 15km였거든요
확실한건 공익요원들이 훈련하는 사단 훈련소가 여러곳있고
훈련소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뛰지는 않습니다..
2.화생방 이야기는 주위에 선배들이나 어른들께 들은 것 같은데요..
제 또래 군번들(`01년 4월입니다) 부터는 화생방에 별로 크게
무서움을 모를겁니다..저 입대할 때도
'방독면 벗기고 노래를 한다', '연기먹고 미친듯이 날뛰게 된다.'
뭐 이런얘기 많이 들었는데요, 지금은 교육방법이 바뀌어서
특별히 실수만 하지 않으면 화생방가스 냄새도 못 맡습니다..
제 동기 녀석은 실제로 훈련소 부터 2번의 유격까지, 2년 2개월동안
'CS탄'냄새 한번도 못 맡아봤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들어갈 때 방독면 쓰고 들어가고요, 들어가면 주로 하는게
방독면 정화통 교체연습, 그냥 뺏다가 다시 끼는거 밖에 안합니다..
같이 실습 들어가는 조원 전부가 단결해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무사히 나올 수 있을 겁니다..제 사촌동생도 재작년에 갔는데
cs탄 안먹고 나왔답니다...물론 개중에는 어벙벙하게 혼자 먹은 놈들도
있긴 했지만요..
헌혈은 어차피 한달 교욱기간이니까...입대 한주전쯤에 헌혈했다고 하세요
헌혈이 한번하면 2달동안은 못한다고 하네요...
민번으로 조회하면 뽀록나서 '개갈굼'당하겠지만...설마 거기서
그런거까지 조사하겠습니까??
아니면 친구들하고 강화에 2박3일 놀러갔다왔다고 하시던가요..
어디 머물다 왔다고 하면 헌혈 못하게 하는 지역이 몇 군데 됩니다..
주로 경기 북부하고 강화도 같은 지역인데요..아마도 "유행성출혈열"인가
그것때문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