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은
부사관밖에 못합니다.
전문대를 졸업한다면,
3사관학교 생도나 간부사관 후보생에 지원가능합니다.
직업군인에는
장교와 부사관(+준사관)이 있습니다.
장교는 소위/중위/대위 등의 위관, 소령/중령/대령 등의 영관, 그 이상의 장성으로 나뉩니다
부사관은 하사/중사/상사/원사로 나뉘죠.
또한 준사관이라고 해서 부사관 복무중(상사/원사때 지원합니다.)지원가능하며
합격하게 되면 장교와 부사관 사이의 계급인 준위로서 임관하게 됩니다.
장교, 부사관이 하는 일부터 순서대로 설명할게요.
부사관의 경우 분대장/소대장/행정보급관(속칭 행보관)/기타 행정업무/주임원사 등으로
나누어 질 수 있겠죠.
장교는 대략 소대장(소위/중위)/중대장(대위)/소령(참모직 - 행정/인사 업무등)/중령(대대장/참모직)
/대령(연대장) 등등으로 나뉩니다.
부사관은 일단 근무지가 자주 안바뀐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곳에 10년은 있죠.
장교의 경우 순환보직이 됩니다. 적어도 2~3년마다는 근무지를 옮겨야 됩니다.
재수 좋으면 한곳에 오래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부사관은 장교보다는 병사와 가까이 있을 수 있겠죠.
다만, 부사관의 경우 장교보다는 사회적 인식이 안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계급적으로 장교보다 부사관이 낮습니다.
다만, 소위가 중사보다 계급적으로 위긴 하지만, 나이가 있으니까
막 말은 못하죠.
월급도 부사관보단 장교가 좀 많은 편이죠.
소령 오래된 장교랑
원사랑 월급이 비슷하니까요.
예전에는 부사관이 장기가 좀 장교에 비해서 낫다는 말이 많았지만,
그것도 요즘 취업난에 부사관 장기지원자가 많아지면서
옛말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부사관보다는 장교가 사회적 인지도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봅니다.
부사관은 고졸이상 학력에서
현역이든 병역미필이든 고졸자 이상이기만 하면 지원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가지 방법으로 갑니다.
1) 고졸 이후 부사관 시험(체력+시험, 시험은 중학교 수준) 쳐서 곧바로 부사관 되는 것
2) 입대 후 상병이후부터 부사관 지원해서 전환하는거
3) 대학 부사관학과 들어가서 부사관 되는 것
쉬운건 2번이 제일 쉽고 1번, 3번 순입니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요즘 부사관도 경쟁이 있다보니
미래를 내다볼려면 학위정도는 있는게 좋습니다. 즉, 3번이 제일 추천입니다.
장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사는 전문대나 4년제 대학교에 일단 진학한 후,
전문대 졸업이상이나, 4년제 대학교 2년이상 수료해서
육군3사관학교에 편입(입학) 신청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소정의 자체 시험을 거쳐서 편입(입학) 인원을 추려내게 됩니다.
삼사는 2년간 교육받고 임관하게 됩니다.
간부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번에 삼사출신으로 4성장군(2군사령관)이 배출된 측면도 있고,
현재 장성수로 봐도 삼사가 진급이나 장기복무신청에 있어 다른 출신보다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사는 장기복무신청 합격률이 매년 75%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학군(ROTC)도 그보단 못한 편입니다.)
물론 유리한 측면이 있단 말이지, 그런 다소의 차이가 합격을 보장해주진 않습니다. 이를 명심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삼사를 가시려면 전문대 졸업이나 4년제 대학 2년이상 수료를 하셔야 합니다. 고교내신은 보지않고, 대학 학점이랑 자체 영어시험랑 학업적성검사라고 해서 일반상식 시험을 봅니다. 물론 체력검정도 있습니다.
삼사에 가시면 등록금이나 학비, 기숙사비, 식비등이 모두 면제입니다. 게다가 개인 노트북도 지급되며 여름방학(하계휴가)간에 전 생도들의 해외연수를 전부 무료로 지원해 줍니다.
거기다가 입학하면 문/이/공과계 학과중 선택한 1개 학과와 생도로서 익혀야할 군사학과를 더해 2개 학과를 복수전공하게 됩니다. 즉, 졸업하면 4년제 대학교의 학위를 2가지 취득하게 되는거죠.;
개인적 의견으론, 발전된 위상으로나 여러측면에서
직업군인이 되시려면, 미리 삼사관학교를 목표로 두시면 어떨까 하네요.
제 의견에 너무 흔들리지 마시고,
여러 자료를 찾아보시고 천천히 생각해보십시오.
인생이 달린 문제니까요..
결국, 선택은 개인의 몫이니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합니다.